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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경기침체 우려 완화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2.4%], 달러화 강보합[+0.0%], 금리 상승[+1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경기 연착륙 기대 증가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둔화 등으로 1.9%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강보합
유로화 가치는 0.1% 상승, 엔화 가치는 0.4%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긴축기조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상승
독일은 ECB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4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1.0%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6월 고용보고서 발표, 신규 고용 둔화 예상. 통화정책 전망 영향에 관심
○ 7/7일(금) 6월 고용보고서가 공개될 예정.
블룸버그 등은 비농업 신규 고용이 22.5만건 증가하여 전월(33.9만건) 대비 감소하고,
실업률은 전월비 소폭 하락(3.7%→3.6%)할 것으로 추정.
한편 시간당 임금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각각 전월비 소폭 하락(4.3%→4.2%) 및 보합(0.3% →0.3%) 예상
○ 이러한 전망들이 현실화된다면, 시장에서는 신규 고용이 둔화되고 있으나
견조한고용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
이 외에 이번 주 발표되는 6월 ADP 민간고용(27.8만건→18.0만건),
6월 5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23.9만건→24.9만건) 모두 노동수요 약화 신호를 발신할 것으로 관측
○ 이와 같은 노동시장 상황은 미국의 경기침체 회피 및 경기 연착륙 기대를 높일 것으로 예상.
다만 일부에서는 그 동안 경제 회복력을 뒷받침한 초과 가계저축 등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소비자 연체율 상승, 중소기업 채무불이행 증가 등이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하며
다른 의견을 제시(Bloomberg Economics)
○ 이번 결과는 향후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CME의 FedWatch Tool은 연방기금금리가 7월에 0.25%p 인상된 이후 동결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금리인하는 내년 5월에 시작될 것으로 추정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재무장관, 향후 견조한 노동시장 및 인플레이션 둔화 등을 전망
○ 옐런 장관은 경기가 점차 냉각되고 인플레이션 수준 역시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노동시장은 상대적으로 긍정적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또한 최근 경제는 당초 예상보다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가계 및 기업의 양호한 대차대조표 등이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
n 연준 보고서, 최근 금융 여건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어려운 상황
○ ′21년 이후 주가 하락, 금리의 큰 폭 상승, 달러화 강세 등이
금융 여건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평가.
또한 ′22년 하반기부터는 주택가격 및 주가 상승 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금리상승 역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
n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7월 금리결정은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
○ 굴스비 총재는 7월 금리인상 혹은 금리동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현 상황에서 너무 이르다고 주장
다만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
일부 품목들은 가격 하락을 나타내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품목들의 수가 여전히 많이 있다고 부연
n PIMCO와 Fidelity, 미국의 급격한 경기 하강 및 주가 하락 가능성 등을 경고
○ PIMCO의 Daniel Ivascyn는 주요 중앙은행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급격한 경기 하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망.
Fidelity의 Andrew McCaffery는 증시와 실물경기의괴리가 점차 축소되면서
주가에 대한 하방 압력이 증폭될 수 있다고 평가
n 중국, 차기 인민은행 총재에 판궁성 현 부행장 내정. 기존 정책 기조 유지를 시사
○ 판궁성 현 부행장은 영국과 미국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쳤고, 주요 국영은행 및 인민은행
경험이 많은 인물. 시장에서는 기존의 온건한 통화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
또한 이번 결정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는 인사로 평가
n 중국 6월 제조업 및 서비스 PMI, 경기둔화 신호를 발신
○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6월 제조업 PMI는 49.0을 기록하여 전월(48.8)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확장과 위축의 기준인 50을 하회. 같은 달 서비스 PMI는 53.2를 기록하여 전월(54.5) 대비 하락
○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제활동 재개 등으로 성장세가 일정 기간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지만,
이후로는 둔화세 지속(Capital Economics)
n BofA, 일본 엔화 약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 내년 강세 전환을 예상
○ 케리 트레이드가 지속되며 9월에 환율은 1달러에 149엔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
다만 내년이 되면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하고 일본은행은 제로금리 정책을 중단하면서
달러화 대비 엔화 강세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6월 ISM제조업 PMI및 S&P글로벌종합 PMI,중국 6월차이신제조업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대형은행, 자본요건 강화 등의 요구에 직면할 가능성
WSJ (Big Banks StayCautious as Stress Doesn’t EndWith a Test)
○ 연준은 최근 대형은행들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고 발표
그러나 대부분의 대형은행들은 작년에 비해 최소 자본요건이 악화된 것으로 확인.
이에 시장에서는 당국이 대형은행들에게 자본요건 강화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은행의 자사주 매입 혹은 배당 정책에 영향을 미칠 전망
○ 다만 일부 대형은행은 최근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 등을 발표
그러나 향후 경기하강 등으로 주가가 떨어질 경우 이는 보통주자본(CET1) 비율이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
또한 배당 확대도 건전성 측면에서는 부정적 요소
투자자들은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를 원할 수 있으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은행들은 이에 신중할 필요
n 신흥국,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에도 양호한 경제 성장 나타낼 전망
Financial Times (Here’s atale of economic ‘resilience’ — but it’s notthe one youthink)
○ 25개의 신흥국 중 3/4이 기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회.
이는 신흥국이 기존과 달리금리인상여건에서도양호한경제회복력을보유하고있다는의미
○ 특히 신흥국은 개선된 은행시스템 및 금융 규제,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부채 증가율,
조기 금리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근접 등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회복 기대가 증가.
이 외에도 작년 말 이후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투자 증가, 미국 달러화 대비 자국 통화의 강세 등도
긍정적 요인
○ 또한 아시아 신흥국은 내수 수요가 강하고 라틴 아메리카의 경우 원자재 수출에특화.
주요선진국이 중국과의 무역 의존도를낮추고 있는 점도 여타 신흥국에기회
n 중국 의존도 축소 속 녹색전환, 새로운 노동력 발굴 필요
- 블룸버그 (Curbing Reliance on China Needs an Army of Workers)
○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인력부족 문제가 녹색전환 분야에도 발생.
특히 유럽의 중국에 대한 의존도 축소, 인구 감소, 반이민 정당의 지지율 상승 등의 상황에서
새로운 노동력 발굴이 시급.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기존 산업의직원재교육
○ 그러나 재교육 프로그램 경험 및 역량 부족, 화석연료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큰 지역의 재교육 장벽 등은 장애 요인.
앞으로 재정적인 인센티브 및 보육 제공을 통해
여성들이 핵심 산업에 진출하도록 장려하는 등의 지원이 필요
n 주요 중앙은행, 2%인플레이션목표제의 타당성등을재고할 시점
Financial Times (Now is a time of tough choices including on the 2% inflation target)
○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가속화하지 않고 정점을 통과 중인 가운데,
서구 중앙은행들의매파적 인사들은 인플레이션(연율)을 2%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
그러나 이는 경제적 필요성을 가장한 정치적 견해일 가능성
○ 2% 인플레이션 목표는 대안정기(great moderation)에서는 현실적 목표였으나
다양한위기요인이 상존하는 복합위기(polycrisis) 시대에도 타당한지 여부는 불확실
○ 향후 물가 하락이 청년 실업보다 중요한지, 임금-물가의 연쇄적 상승을 비난하는대신
노동자들의 임금상승을 지지할 이유는 없는지, 공공투자가 중요하다면
재정정책은어디까지금융안정성을보조해야하는지등을복합적으로생각해볼필요
n 유럽의 경제안보 강화, 녹색기술 등 내수시장 확대에 나설 필요
FinancialTimes (The EU mustrealisethat economic security begins at home)
n 중국의장기천연가스구매계약,에너지위기회피효과여부는불확실
블룸버그 (China Is Buying Gas Like There’s Still an Energy Crisis)
첫댓글 신규 고용 둔화 예상되나 고용증가세는 유지 전망, 인플레이션 장기간 지속
.. 미국채가 너무 오릅니다 . 계속 체크중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