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십자인대 파열
전방십자인대파열의 주증상은
대개 비틀림이나 젖힘 손상으로 갑작스런 통증과
'툭'하는 인대 끊어지는 소리가 나는 것이다.
또한 달리기나 뛰어오르는 운동과 민첩성을 요하는 운동 시 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파열될 경우 혈액에서 삼출액이 빠르게 증가되어 통증이 심해지고
치료하지 않으면 불안정이 재발한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의 치료 초기에는 안정을 취하고,
냉찜질을 하여 염증을 진정시키도록 한다.
운동은 앉은자세에서 무릎 굽히고 펴는 동작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하루에 4~5회 정도 시행하는 것이 좋다.
파열 정도가 심하거나 더이상 호전이 없고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수술적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
젊은연령이나 환자의 활동도가 높은 완전 파열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피할수 없는데
대개의 경우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여 시행하며
자기 몸에 있는 힘줄의 일부를 떼어내어 전방십자인대를 만들어준다.
수술 후 약 6주 정도 보조기를 차게 되며
2~4주가 지나면 목발 없이 보행이 가능하고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스포츠의 경우 3개월이 지나면 가벼운 조깅을 할 수 있고
6~9개월 뒤에는 대부분의 스포츠를 할 수 있게 된다.
벽에 등을 기대고 무릎을 천천히 구부리거나
책상 위에 손을 얹고 다리를 굽혔다 피는 동작으로 무릎 근육을 단련시켜야 한다.
운동을 하기 전 반드시 무릎을 충분히 스트레칭 하여
풀어준 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무릎 십자인대는 쉽게 손상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가벼운 부상이라도 지나치지 말고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