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격의없이 통도 크고 마음이 넓은 6학년때 같은반 나이도 집안도 같은 ..... 아무나 거리낌없이 대하는 여장부다운 멋진 동창이다.
대뜸 하는말이 우리 동창이 너보고 또라이 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너 또라이 아니네
하하 웃고 말았다.
어릴때부터 아버지와 학교선생에게 내일 맞아 죽을때 죽더라도 내가 옳고 하고싶은 일은 하다보니... 80년초 해외여행이 자유화되기 이전부터 나는 영어를 못하고 돈이 없어도 해마다 겨울철이면 몇달간 자유여행을 하면서.... 채식.요가명상 자연 생태공동체에서 미래대안사회를 고민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오래 지내다 보니 자연히 관심분야가 달라서 .... 아무나 남하고 술먹고 잘어울리지 않다보니 본인과 생각이 다르면 .... 자본주의 세상에 돈이 전부인줄 아는데...... 돈에는 별관심이 없이 지내니. 다른사람들 눈에는 또라이 처럼 보인것 같다. 그 소리는 내게는 생소하지 않다 .
첫댓글 화이팅
건강하세요
아직은 다양함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 같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
참다운 인생의 시작 아닐까요?
끼리끼리 유유상종 그 틈으로 들어가보세요 그럼 군중 속에서 빛날꺼예요
힘이 너무 없어요. 힘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