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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Q&A
Q 9개월 된 아이가 이유식은 잘 먹는데 채소 건더기를 소화하지 못하는지 고스란히 변으로 나와요. 아이가 이유식을 잘 먹고 크게 아픈 곳 없이 체중 증가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1년쯤 지나면 자연스럽게 정상적인 변의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손용규(방배 GF소아청소년과 원장)
Q 이유식을 시작한 지 3개월이 조금 넘었어요. 아이가 잘 먹지 않아 한 번에 40g을 먹이는 것도 쉽지 않네요. 한 번 먹는 양은 어른공기로 1/4~1/3 정도면 적당한데 아이가 이보다 더 먹을 수도 있고, 덜 먹을 수도 있으니 절대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먹는 양이 부족할 경우 아기용 치즈나 플레인 요거트, 과일 같은 간식을 먹이면 도움이 됩니다. 김소영(고시환소아청소년과·내과 영양사)
Q 감기인 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편도선염이라 하더라고요. 도움 되는 생활법을 알려주세요. 온 가족의 위생을 철저히 하고, 집 안 청소도 자주 하는 편이 좋습니다. 목이 아픈 증상은 건조한 실내 공기도 큰 요인이 되므로 집 안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해야 합니다. 더불어 아이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돌보고, 단백질과 비타민 보충에 신경쓰도록 하세요.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Q 여섯 살 딸아이가 입 냄새가 심해요. 양치질을 꼬박꼬박 잘하는 편인데, 혹시 다른 원인 때문인가요? 그밖에 치주염을 동반한 심한 충치가 있는 경우, 구강건조증, 편도가 비대한 경우 등도 구취를 일으킬 수 있으니 가까운 소아치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박윤정(청담 cdc어린이소아치과 원장)
Q 아이의 첫 시력검사는 언제가 적당한가요? 일상생활에서 아이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시력이 나빠지는 것 같을 때, 특정 동반 질환이 있을 때는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문상호(누네안과병원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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