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그,카페.....등 스크랩이나 링크 사용을 불허합니다.
또한 간접 홍보성 글이나 이미지의 사용도 불허합니다. 이 게시판에서는 나눔&교환 요청을 불허합니다. |
남편은 다육이를 볼때 다 똑같다고 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뭔상관이냐고
니는 니대로 취미생활을 즐기면 되는것을......
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똑같은 걸 왜 몇개씩 키우냐고 반으로 줄이라고 했을때 억장이 무너졌어요.
홧병이 도져서 며칠 밤 잠도 못자고요.ㅠㅠ
꽈당*님이 주신 화분을 안에서 키울수 있는 다육이로 채워서
졸졸이 줄세웠어요.
베란다 안이 화사해졌어요.덕분에 제눈이 즐길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잘 봐봐~
이건 정야고,이건 흑법사고
이건 뭐고,저건 뭐고.........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남편은
"몰라몰라~
다 똑같게 생겼구만........"
남편의 성의없음에 화가 난 저는
"잘 보라고!!!!이게 어떻게 똑같애??
잎장이 두껍고 얇고,길쭉하고 짧고,
로젯모양이 어쩌고 저쩌고......"
어제 나 모처럼님이 주신 선물이예요.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 닉도 가명처리하였고 손편지도 흐리게~
초코렛은 혼자 먹을거예요.애들도 안줄거예요.
몇년을 떠들어댔더니
남편눈에 에케베리아속 다육이는 모두 정야로 인식
에오니옴속 식물은 흑법사로 인식되어
펀퀸도 정야~
캡틴헤이도 정야~(사실 저도 정야랑 캡틴헤이 구분이 어려워요)
데로사도 정야~
칠복수도 정야~
뭐든지 정야로 통일!
청법사도 흑법사~
썬버스트도 흑법사~
문버스트도 흑법사~
캐시미어 바이올렛도 흑법사~
에오니옴은 모두 흑법사로 통일!
이건뭐 삼국통일도 아니고 죄다 하나로 통일이여~
마음만 영어공주님이 선물주신 아리엘과 화분
쌍두라서 돌려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저는 말이 통하지 않는 남편덕에 딜레마에 빠졌어요.
계속 가르쳐야하나?
까막눈으로 살게 하나??
다육이에 눈을 뜨면 뜨는대로,
까막눈이면 까막눈인대로 장단점이 있어요.
우선 장점(과연 장점이 될지 모르겠지만)
요망한 다육이가 남편도 홀리리라 기대해 보면서
남편 눈을 뜨게 하면 취미가 같아질듯...
그럼 말이 통하겠지요?
돌려주기 귀찮아서 댕강~잘라 분리시켜줘야 하는데 수술시기를 놓쳐버렸어요.
할수 없지요......
회전초밥처럼 빙글빙글 돌려줘야.......ㅠㅠ
돌리는 이유:골고루 물들어라고
물이 덜든쪽
이게 정야가 아니고 펀퀸이었구나~
이게 썬버스트라는 다육이구나~동형이 어쩌고 하형이 어쩌고
줄줄이 잘난척하면 읊을지도 몰라요.(남편은 잘난척 하는거 좋아해요)
그리고 이사람은 뭐든 취미생활을 하려면 장비부터 갖추고 시작해요.
아마 다육이에 빠지면 하우스부터 짓고 볼 사람이예요.장담하지요.
그러면 나도 에헤라~디여~~~얼씨구!절씨구!!!!!지화자~~~~~
일텐데
왜 망설여질까요?
물이 더 고운쪽
그동안 이사람을 지켜보니(무려 4반세기동안요)
고집불통도 이런 고집불통이 없어요.
내가 다육이를 이뻐라하니까 청개구리같이 어깃장만 놔요.ㅠㅠ
10년 넘게 떠들어도 '너는 떠들어라~나는 안들을란다~'
아무리 이쁜 다육이를 디밀어도 모르쇠~모르쇠~아무것도 안보이쇠~
10년넘게 떠드니 겨우 정야랑 흑법사 알아요.ㅠㅠ
다육이가 모든 사람을 홀리는건 아닌가 봅니다.
어제 선물받은 비얀트를 맘만님이 선물주신 화분에 담았어요.
또 한가지 문제점은
남편이 고집불통이랬잖아요.
자기취향대로 키우려고 제취향은 무시될거 같아요.
불보듯 뻔해요.ㅠㅠ
남들 말은 그렇게 잘 들으면서 어찌그리 마누라 말은 안듣는지.........
자기는 좋은것만 하고 귀찮은건 안하려고 할거예요.
약쳐라~벌레 잡아라~물줘라~차광막해라~어째라~저째라~
계속 잔소리만 할게 분명해요.
아는 만큼 보인다잖아요.
우리 남편은 그만큼 잔소리가 늘어난다는 뜻이예요.
엔시노는 얼마나 작고 앙증맞고 이쁜지
한다발 초록꽃같아요.
남편이 다육이를 모르면 장점이
작은것은 모두 잎꽂이로 키운줄 알아요.
(대중소 줄줄이 늘어놓은걸로 인식)
그래서 돈들여 사는줄도 모르고,귀한건지,
잎꽂이로 키운건지,비싼지 싼지,어쨌는지 저쨌는지...
비싼거 죽여도 몰라요.다육이가 없어져도 몰라요.
반이나 없어지면 모를까.....
첫댓글 색감이 뻐샤시 참 이뻐요 ~~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남편이 제 취미생활을 인정해줘서 ..
첨엔 적을땐 적극적으로 도와주더니 많아지니 베란다 얼씬도 안해요 ㅜㅜ
이제는 그만사라고..
이제는 타박도 하네요
지금은 제가 남편말을 무시합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안들려~안들려~몰라~몰라~배째~ㅎㅎㅎ
처음사진보고 하하님글 아닌줄 다시 올려봤다 내려왔네요~이유아시죠?ㅎㅎ
잔소리는 1년듣고
지금은 안듣는중인데~
울남편이 훨착한건가?ㅎㅎ
저다육시작하면서 신우한테 물심양면 다육이선물한 결과가 아닐까?싶기도하지만요^^
베란다안은 어두워서 아주드물게 사진찍어요.
남편분 착한거 맞습니다.
우리집 시누이들은 식물에 관심이 없어요.ㅡ,,ㅡ
@하하하하 아니 화분보고요ㅋㅋ
시누이 한사람만 꼬셔서 편했는데
갑자기 큰시누도 울형님도 다같이 관심을 보여서 대략난감이에요ㅎㅎ
@콩콩깍지 어제사진 보시면 많이 놀라시겠네요.
꼭 보고 오세요.
시누이들에게 막 퍼주세요.
남편에게는 "당신 누이들이 좋아해서 다 가져갔어"
혹은"당신 누이들이 좋아하길래 선물해 줬어"
그리고 두배 세배로 장만하세요.^^
남푠분이 적당히 알아도 모른척 몰라도 아는척~ 중간만 해주면 참 좋을텐데요~ 그런데요! 십년 넘게 다육이 보고 사셨으면 정야, 흑법사말고라도 이름 알고 계실것 같아요. 표현을 안하시는거죠!
아뇨...아직도 몰라요.
이젠 지쳐서 이름 안가르쳐줘요.ㅠㅠ
입아파...요...
갖다내버리지 않고 얼마에 삿냐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면 그냥 냅둬요.같은 취미를 가지지 않아도 가사분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냅두기로 했어요.ㅎㅎㅎ
ㅎㅎㅎ울남편 얘기하는줄 ~~잔소리꾼 ~~남편은 모르는게 낫겠죠 ㅎㅎ~^^
꽈당이님만 아세요(속닥속닥~우리집 아즈씨는 잔소리 대마왕이랍니다.더하기 삼식이!!!!!)ㅡ,,ㅡ*
ㅎ 정야랑 흑법사란 이름도 아시고 ‥대단한 남편을 두셨네요
울집 남자는 하나도 몰라요
동그란거(미인류) ‥나무같은거(흑법사등) 그외 뾰족한거 로 통일입니다
겨우 두가지 아는데요?
그것도 몇년동안 주입해서 얻은 결과예요.ㅎㅎㅎ
남편이 알아서 좋을거 하나도 없어요
그냥 모르쇠로 두세요.
울집도 맨날 어디서 공짜로 얻어 오는줄 알아요. ㅋㅋ
남편눈엔 똑같으니까 반을 없애라고 하니
저한테는 문제가 되어 다른다는걸 인지시키려고 그랬던거예요.
이젠 그러려니~해요.ㅎㅎㅎ
그래서 호칭이 남편(남의 편)인가봐요~~ㅎㅎ
저는 아직 남의편이 없지만 저는 하하님의 너편(너의편)이 되어 드릴게용.ㅎㅎㅎ
남자들이 식물잘키우시는 분들(중년이상)보면 정말 멋지던데...
저희카페에선 울트라님이 계시죵..??
제 눈엔 멋져보이십니당~~^^
하하님댁 남의편분도 언젠가는 눈길 주실거 같아요~~^^
저는 요리 잘하는 남자손이 그렇게 섹시하더라고요.
우리집 남편은 망손임.아무것도 할줄 모름!으휴!!!!!
남편은 모르는게 약입니다~~가계부 검사들어올지도 모르니까요~~ㅋㅋ
그래도 하하님댁분은 관심도는 높아보이는군요~~
10년을 키워도 이름도 성도 모르는 울남편~그래도 이쁜건 알아주니까 늘어놓고 키워도 뭐라하진않네요~
반으로 줄여라는둥,베란다가 좁으니 없애라는둥 하니까 제가 열받지요.ㅠㅠ
선물받은 분들이 나란히 찍어두니,,,더 이뻐보이네요 ㅎㅎ
울집남편도 관심제로예요~~~
처음엔 다육한테 질투를 많이하더니,,,이젠 포기했나봐요 ㅋㅋ
나도좀봐주라하는 눈빛으로 측은하게 쳐다봐도,,,모른척 흥,,,한담니다
여잔 튕겨야되요 그쵸~~`ㅋㅋㅋ
울집 남자도 자기랑 놀아달라고 했어요.(유치하게)
이젠 제가 들어도 못들은척~안들리는척~무시하고 살아요.ㅋㅋ
찌노맘님은 애교가 많은듯......(튕긴다는걸 보니)
저는 무시하고 산다잖아요.ㅋㅋㅋㅋ
신랑이 다육이를 모를때는 무조건 오백원 처넌짜리 라고 우기기
넘 많다 싶음 나눔이라고 우기기
큼직한 얼큰이는 꽃사 줄서기에서 당첨이라고 우기기
( 딱 한번 경매방 줄서기에 당첨된거 캡쳐해놨다 울궈먹기)
요즘오면 관심가지고 물어보는데 딱 잘라 말합니다
다육이는 내가 키울게 자기는 열심히 돈벌어~~~<<<<
저도 처음엔 잎꽂이다,나눔받은거다,어쩌고저쩌고 했는데
그래서 쉽게 생각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이젠 제가 다육이에 대해서 별말 안해요.해봐야 별소득이 없어요.(남편눈이 까막눈인지,원)
모르쇠가 편하죠 ㅎㅎㅎㅎㅎㅎ
저는 초록이가 많거든요
울랑 사람들만 집에오면 맘에들면 들고가라고 ㅠㅠㅠㅠㅠㅠ
이쁜이들이 점점 없어져요
시고모님이 들고가버린 내 오렌지쟈스민이에요
십년 넘게 공들인 아인데...........
차라리 세세하게 모르시는게
편할것같아요
작은 불량이들 모두 잎꽂이로 아시고
예쁜 불량이들 모두 정야인줄 아시니
은근 스릴도 있고 재미지겠는걸요 ㅎㅎ
아뇨!(정색)
스릴이니 재미는 전혀 없어요.
오죽하고 카페와서 맨날 떠들겠어요,제가....
내가 만나서 야그해줘야겠네
돈벌어주면 다육이에 다 쓰버린다고
남편은 남의 말은 팔랑귀로 혹하고 넘어가서 다 믿을거예요.ㅎㅎㅎ
ㅋㅋㅋㅋ~~ 울 큰아이랑 똑 같아요 라울도 정야 미니마도 정야 씨에라도 정야 녹귀란도 정야 다 정야래요~~
아무리 그래도 어찌 다 똑같다는건지 이해불가예요.
그래서 이해하지 않고 냅두기로 했어요.ㅎㅎㅎ
ㅎㅎㅎㅎ여기계신 많은분들도 잎꽂이로 키웠다 선물받았다 천원.이천원이다 많이 써먹으셨을거예요 대부분 관심이 없으시니 속을수밖에요^^ 이럴때도 무관심이 좋은예라지요^^
맞아요,관심이 없으니 다 똑같아보이는거 같아요.
그래도 갖다버리라는둥,반으로 줄여라는둥 그런건 심하잖아요.ㅡ,,ㅡ*
심술도 그런 심술이 없어요.
그럼 누가 자기 봐줄줄 알고?흥!어림도 없어요.
1년전에 다육이시작할때 하나씩 사모으기시작하니까
갯수가 계속늘어나드라구요 울짝꿍 배란다에
골프연습하는게있는데 거기만 침범하지말라했거든요
근데요즘에 슬금슬금 침범하는중이여요
다른집은 이보다 몇배가많은데 나는아직 한참 작은거야 하믄서 ㅋㅋ
그니까 고로 남에편은 모르는게 약이여요 ㅋㅋ
우리집 베란다는 창고랑 빨래 건조대밖에 없어서 남편이 들어 올일이 없어요.
그러면서도 잔소리 하니 얄미워요.심술쟁이같으니라고!!!!!
계속 가르칠필요 읎어요~
우리도 화초 물한번 안주던 남편 이었는데
제가 다육이 걸이대에 매달려 살기 시작하자 깜놀할 변화가 금 변이처럼 오더라구요
어느날 외출한 사이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는데 걱정을 하면서 들어와보니
오마나 이쁘기도 해라~
울남편 세탁소 비닐 갖다가 쭉 덮어놨더라구요~
아마도 하하님 남편도 어느날 금 변이처럼 깜놀 시키실거예요~~ㅎㅎ
이제 입아파서 안가르쳐요.
가르쳐봐야 제가 손해볼것 같기도 하고요,계속 잔소리하면 제가 모르쇠 할거예요.ㅎㅎㅎ
울집도 관심이 없는것 같은데
모임 가고 하면
한번씩 자랑은 하더라구요.~~
해피 밤...~~^^
이사람은 모르겠어요,식물에는 통 관심이 없어서 밖에서 뭐라하는지.....
우리집도 관심없는척 하면서 남들이 이쁘다고 히면 본인이 키우는걸로 이야기하는것 ㅎㅎ웃끼죠
어머!!!!!!
어쩌면 우리 남편도 그럴지 몰라요.
자기 과실은 제탓으로 돌리고,공은 자기가 가로채더라고요.
어쩌면 자기가 키우는양 자랑할지도 모르죠.세상에나~
속마음은 안그럴거예요
괜히 사랑받고 싶어서 심통 부리는거쥬
안그유 헤헤
심통 맞아요.
청개구리 같아서 제가 원하는거 반대로 행동하는 남자예요.ㅡ,,ㅡ*
전 다육이 처음 시작할때 울랑이랑 같이 다육하우스에 다녀서 대략 가격을 알고 있어요. 그땐 같이 가서 잘도 사주더만 ㅎㅎ 그래두 올해 많이 사들고.오고 인터넷으로도 주문하고 했어도 뭐라 안하네요. 아마 아파서 봐준듯해요. 그낙이라도 있어어하지.않나 싶었나봐요.
그런데 울랑도 다 갸가 갸같다해요~~ㅎㅎㅎ 왜 자꾸 사들이는지 알수없다네요.
저녁에 울 공주가 갖고 놀던 바람개비에 오른쪽 눈이 스치는 바람에 아파요.... 낼 아침 일찍 안과 가보려구요... ㅠㅠ
울 남편은 오죽하겠어요?
처음부터 잔소리질이었는데 .....
눈에는 티끌만 들어가도 아픈데 스쳤으니 많이 아프겠어요.
지금쯤이면 안과에 계시려나??
@하하하하 병원가니 흰부분에 살짝 스크래치가 났다고 안약 처방 해주네요.
오늘 약 3~4번 넣었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모르는게 약이라고 하잖아요 하하님 냅둬요 모른채로 살게...
울 남편은 못보던거네?그말은 해요.근데 알고보니 있었던것도
못보던거네?했던거예요.떠보느라고 그만사라는 돌려 말하기..ㅎㅎ
헉~!!남편분 고단수시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