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되면서 그많은 비가 그치고 한바퀴 들러보려고 돌아본다 눈에 들어온건 늙어가는 호박들이 속이 썩어서 뭉개진것이 눈에띤다 이건 비로 인한게 아닌 호박꽃이 피었을때 파리넘들이 호박꽃 씨방에 알을 까놓아 그알들이 그안에서 구더기로 변하면서 점점 커가는 호박을 갈아 먹으면서 그렇게 호박은 희생양이 모 약을 친다면 모를까 간간히 그런현상이 나타나곤 했던 것이다 씩씩하게 흘러 내려가는 냇가의 물들
그리고 뒤켠에 매달려 비명을 질러대는 가지와 고추들 따줘야 하는데 안따주니 가지들이 축축 처져서 ..
아마도 이번주말쯤 애엄마 메뚜기 때들이 몰려올 것이다 그러면 완전 쑥대밭이 될테니 그냥 놔둘수 밖에
아직까지 하늘엔 검은구름이 포진해있어 언제든 한바탕 쏟아부을 기세다. 점심시간이 다되어 가니 소식이 온다 그런데 딱히 밥 생각이 없는찰나 엇그제 사온 큰두부와 땅콩쨈이 생각나 믹서기에 두부넣고 물조금 땅콩쨈 한수저 소금 한스픈 넣고 갈아낸 것이다 이방법이 예전에 콩국수 해먹을때 써먹던 방법인데 오늘은 큼지막한 사발에 가득 부어서 그걸로 점심을 해결했던 것이다. 아직 절반이남아 또 출출하면 꺼내어 마시면 되니까 ... 오늘은 외출하면서 면사무소 들려서 문의할게 있기에 문자로 바우처를 사용하라는 해서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하려고 ... 일단 방문해봐야 알겠지만 ...
첫댓글 고추가 빨갛게 익었네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엥?덩쿨타고 오른 콩이에요 ㅎㅎ
@지존 ㅋ ㅋ ㅋ
난 왜 콩으로 봤을까?
대낮에
호랑이 장가 기듯
오락가락 비가 내립니다
일 할려 하면
비가 내리고
공치는 하루가 됩니다
여유로움은
비내리는
풍경도 좋고
공치는 하루도 좋습니다
또 하루가 가고
내일의
희망을 기대하여
봅니다
그럼요 희망ㅇ없이 어찌 살겠어요 ㅎ
표현이 참 재밌네요 ㅎㅎㅎ
메뚜기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은 시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왜냐면 싸그리 털어가서 그렇게 별명을 붙였지오 ㅎㅎ
어쨌든지간에
장마도 여름도 다 물러가고
가을이 꼬옥 찾아올테니
조금만 더 홧팅!!!
오던말던 지들이 알아서 오겠지요 ㅎ
그나저나 단골 카페가 문을 닫았으니 어디가서 아아를 마시나요?
여기 새로운 정원카페 있잖아요
식은 보리밥에다 저넘에 풋 고추따서 물말아 밥 먹어면 제격인데 아쉽당 ㅎㅎ
딱좋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