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경찰을
준비하던 죽마고우 놈이
이제 일선에 나가더니
차를 산다고 하더군요
제가 프리랜서니
차를 같이 보러 다니잡니다
일요일 부터
3일 연속으로
냅다 끌려 다녔습니다 ㅡ,.ㅡ
심지어 밥과 술까지 ㅅ ㅏ주면서..
차 산다음
아는 정비공장까지 가서
무료 점검 써비스까지 받아주고
마무리~
근데 이놈이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합니다
ㅋㅋㅋㅋㅋ
아주 짜증이 나 있던 찰나
어제 한친구가 병문안을 왔습니다
"야 xx 차산다고 내가 밥 사먹여서 술사먹여서
운전해서 마무리 해줬는데
이새끼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한다"
"니는 xx보고 얌체라 할땐
그러지 말라고 하더만
니가 당하니깐 그라노
니한테 서운하게 하니깐 그런생각 들제?"
"................................................"
잠시뒤
환자복을 입고 이 두놈을
통닭집에서 만나 얘기를 나눴습니다
xx에게
좀 퍼붓고
셋이서 통닭에 소주한잔~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던중
제가 대출이자가 너무 세서
부담이 된다
곧 전세아파트도 구해야 하는데
대출금만 해결되면
바로 전세아파트 갈수 있을거 같다 했더니
선뜻
xx가
마이너스 통장을 내준다는군요 ㅡ,.ㅡ;
것도 천만원짜리로..
서운하던게
봄날의 눈처럼 사르르 ㅡ,.ㅡ;;;;;;;;
평소 소신있게
간사하지 않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그 한마디에
갑자기 친구가 너무 사랑스럽다는....... ㅡ,.ㅡ;;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빨리 전세 아파트로 이사갔으면 좋겠어요 ㅠㅠ
카페 게시글
잡담 게시판
인간의 간사함
다음검색
첫댓글 마산님은 주위에 좋은친구분들이 많이 두신거 같아서 좋으시겠습니다. 자주 만나진 못해도 정말 절실할때 도움주는게 진정한 친굽니다..
결론은 조간사님
사소한거에 왔다갔다하지마...어쨌든 좋은친구네
뭔가 불안한데?
소주는빠지지않네..
동감합니다. 소주가 빠지질 않네요..;
통닭에 소주를 먹다니...
그럼 통닭에 뭐를 먹어야 좋을까요?
통닭엔 단무지입니다 미래소년님~
통닭에 소주는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아니 생각도 못했다는... 역시 주입식 교육의 한계...
전 미래소년도 아니고 명탐정도 아닌 야만인코난입니다..
오!!아놀드 형아의 그 코난~^^b
흠.... 통닭에 소주는 한번도 못먹어봤네....
통닭에 황도에 소주가 얼매나 죽이는 조합인데...ㅡ,.ㅡ;;
통닭에 소주를 한번도 안먹어보다니.. 이걸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내장님?
친구들 그런거 하나하나 생각하면 끝도 없더라, 그냥 유연하게~~ 근데 어느병원이냐 신고해야겠다 절벽에서 구른놈 술먹고 다닌다고
프리랜서? 직장 넘 자주 바꾸는데? ㅋㅋ
보험설계사=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