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 들꽃 마을이 되기전 무엇인가 소득을 내어 보려고 시작한 농사이다.
맨 윗밭엔 콩을 심고 중간엔 고추 야콘과 아래엔 감자이다.
풀과의 전쟁을 감당 할 수 없어 비닐을 깔자니 돈이 들고 한번 쓰고 버린 현수막천을
모아다가 재활용도 해 볼겸 헛골에 깔아 본다 과연 풀이 잡힐지.....
고랑에 올라오는 풀들이다. 제초제를 치면 농사일이 쉽겠지만
문화운동을 하겠다고 자부한 이들이 농약을 칠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의 땅을 살리자고 유기농으로 하자니 몸이 말이 아니다
올 봄에 뿌려둔 구절초의 모습이다.
너무 늦게 뿌려 풀들에게 잠식을 당한 놈들도 있지만 이렇게 올라온 놈들은 얼마나 귀여운가
가을엔 이넘들을 베어다가 차를 만들어 보아야 겠다
덤성 덤성 보이는 곳은 풀들을 뽑아 낸 자리다.
매일 이풀들과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나면 온몸은 땀으로 젓고 목도 말라 온다. 그럴 땐 캔맥주가 그립다
저번에 심어 놓은 콩밭이다.풀이 올라 오면 괭이로 긁어 버리고 버려도 뒤돌아서면 올라 오는 넘들 징그럽네요
하루전에 괭이로 긁었었는데 비가 밤에 오더니 아침엔 벌써 저렇게 자라나 있답니다
감자밭이 랍니다. 언제 시기를 잘 맟춰 캐어야 하는데
징그러운 풀들
내일이면 메주콩을 심을 곳이랍니다.이 풀들을 로타리를 치고 풀들을 걷어 내야겠지요 잠시후면 깨끗이 걷어야 하네요
밭 가 바로 옆집 마당에 핀 장미꽃이랍니다.
잠시 소나기가 내려 쉬어 가면서 찍은 모습이랍니다
거칠게 한번 찍어 보았네요
비가 시원하게 한바탕 쏟아 지면 좋으련만 땅도 적시질 못하고 다시 구름사이로 햇살이 보입니다
저녘 돌아오는 집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겠습니까?
해달뫼집의 창문불빛과 떠있는 반달이 좋아서 한컷 해 보았네요,
잠시 후 밭엘 나가 내일 콩심을 밭 정리를 하고 내일 먹을 참거리와 검정 비닐도 사러 가야 하고
콩심을 인원을 불러야 하는데 쉽질 않군요 23일엔 지리산 삼성궁엘 가야 하고
24일엔 아버님제사로 서울로 25일엔 울진에서 결혼식과
국제여성지도자회의가 영양에서 있는데 몸이 따라가 줄련지 큰일입니다
첫댓글 친환경 농사가 결코 쉽지않음은 각오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작은 면적이니 가능하지, 결코 맘만치 않음은... 해달뫼의 전원주택 지나칠때마다 꼭들려 보아야지 하곤 햇다지요, 물방울에 젖은 붉은 장미가 정말 환상적으로 아름답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사진이군요.잘 보았습니다.
아직 해달뫼 안 들렀습니까? 하긴 그때 들렀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우야튼간에 자연속에 시시는게 부럽습니다
오래전 고향에서의 생활이 떠오르네요... 늘 감자가 캐고 싶었는데....맘은 고향으로 달려 갑니다....
옛날 고향 생각 많이 나네요..아름다운 시골 풍광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