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급등과 달러화 약세 등 대외 여건 호조와 외국인들의 연이틀 국내 주식 대량 매수에 따라 국내 외환시장은 3일 연속
급락에도 불구하고 달러 매도심리를 자극하여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숏포지션 구축과 역외에서의 롱 포지션 청산으로 4일
연속 큰 폭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어제 환율은 미증시가 인텔의 2분기 실적호조와 제조업지수 개선으로 3%이상 급등하였으며 미 달러화가 안전자산 선호
약화로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전일대비 8.50원 내린 1270원으로 출발하였으며 국내 증시가 외국인들의 5천억원이 넘는
대량 순매수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으며 추가 하락을 의식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달러매도와 역외의 롱 스탑 물량이 나오
면서 1263.30원까지 하락폭을 키우기도 하였으며 전일보다 12.80원 내린 1265.70원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4일 동안 환율은 49.30원 떨어져 1260원 중반까지 내려 앉았으며 13일 상승폭 이상을 반납하여 박스권 중반으로 회귀하는
장세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 기업들의 길적 발표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으며 당초 실적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과달리 금융업종과 기술업종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하게 발표되고 있어 경기회복에 따른 증시상승과 위험회피 자산에 대한 투자수요가 달러 약세로 이어
지고 있어 환율은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나 추가로 발표될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역외 스탠스에 따라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주말을 앞두고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 JP모건 구글 등 미 기업들이 실적개선 발표로 미 증시가 상승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였으나 어제 발표된 경기 지표들이
혼조 양상을 보였으며 CIP그룹의 파산예정과 오늘 발표될 CITI그룹과 BOA의 실적이 낙관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안전통화인 엔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 외환위기를 예언하여 명성을 얻은 뉴욕대 루비니 교수의 향후 경기에 대한 낙관적이 잔망으로 미 증시가 상승하고 S&P는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여 슈퍼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아시아 국가 증시들이 중국 경제의 건전한
성장률 유지에 따라 랠리를 보이고 있는점도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이틀 동안 외국인들이 거의 1조원 가까이 국내주식을 매입한 것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주말을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자제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 금융시장도 CIT그룹의 파산 보호신청과 CITI그룹과 BOA
의 실적이 예상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그 동안 박스권 하단으로 작용하고 있는 1260원선에 대한 지지력을
감안할 경우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1260원선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JP모건,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이 예상보다 개선된 2분기 실적발표로 미 증시가 연일 상승하였으며 고수익
자산에 대한 투지수요 증가로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감소세를 나타내며 지난 1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약화된
것으로 발표되는 등 경기지표들이 혼조세로 발표되었으며 미 20위 은행인 CIT그룹의 파산 보호신청 예상으로 안전자산 강화
현상도 일부 나타났으나 기업들의 실적개선 발표와 특히 외환위기를 예언했던 뉴욕대 루비니교수의 겅기침체가 올 연말
쯤에 끝날 것이라는 발언이 미 금융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여 미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고수익자산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로 미달러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엔화는 불안심리를 빈영하여 달러에 대해서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유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유로화는 저항선인 1.4122수준을 상향 돌파함에 따라 1.46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이부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달러는 국제유가의 상승과 미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3일간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과 미 최대 상업용 대출은행인
CIT그룹의 파산 예상에 대한 불안심리로 4일만에 0.6%하락하여 마감됐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 달러는 등락이 엇갈려 마감됐습니다
영국 신용평가사인 피치사는 뉴질랜드의 재정적자가 증대하고 있으며 현재의 계획보다 더 강력한 재정 조정을 시행해야 할
것으로 평가하면서 국가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뉴질랜드 달러는 2주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
하였습니다
뉴질랜드 국가신용 등급 하향 조정은 향후 투자자금 회수사태로 이어질 경우 축 ㅏ하락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호주달러는 미 달러 대비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엔화에 대해서는 CIT그룹 파산 예정 에 따른 위험회피자산에 대한 수요
감소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