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블링블링 스모키와 레트로 클래식 이 두 가지 메이크업 트렌드만 기억해라

[◈Master]

MAKEOVER BATTLE

	파티를 진정 사랑하는 클러버clubber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연말 행사를 위해선 약간의 ‘꽃단장’이 필요하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파티 퀸에 등극하려면 다음 두 가지 트렌드만 기억할 것. ‘블링블링 클러버’와 우아함을 강조한 ‘레트로 클래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글래머러스 블랙’, ‘로맨틱 시퀸 장식’ 연말 파티 초대장에 적힌 드레스 코드를 보고 있으면 패션 스타일링과 헤어, 메이크업 등 어디서부터 손을 봐야 할지 난감하다. 이런 응급 상황에 재빠르게 대응하려면 우선 최근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해 그중 하나만을 선택해보자. 우아한 면모를 갖춘 클래식 레이디가 될 것인가, 아니면 무대를 선점하며 섹시하게 등장할 블링블링 클러버가 될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이 급선무. 그다음, 이에 따른 기본 메이크업을 빠르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트로 클래식의 컨셉트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진주같이 환하게 빛나는 스킨 톤에 볼터치로 피부를 표현하고 선명한 레드 립스틱으로 마무리하는 삼박자가 필요하다. 블링블링 클러버를 메이크업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브론즈 컬러의 스킨 톤에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매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 다음 수순은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변신할 수 있도록 클러치백 안을 야무진 뷰티 제품으로 채워 넣는 일이다. 수정 메이크업 도구는 물론, 휴대용 퍼퓸 하나 정도 챙기는 센스가 파티 퀸의 자리를 지켜줄 것이다.

BLING BLING CLUBBER		RETRO CLASSIC
린지 로한, 메리 케이트 올슨, 니콜 리치 등 블랙 미니 드레스를 즐겨 입는 할리우드 스타와 릴리 도날슨, 리야 케베데 등 작은 얼굴을 가진 슈퍼모델의 파티 메이크업.	스타일 아이콘	맨디 무어, 미샤 바튼, 미셸 윌리엄스 등 투명한 피부 톤에 매력적인 광대뼈를 가진 배우. 캐롤린 버셋 케네디나 카를라 부르니 사르코지와 같은 로열 패밀리의 공식 석상 스타일.
스모키 메이크업을 위해선 자신의 피부 톤보다 한 단계 낮은 파운데이션을 고를 것. 하이라이트 펄로 T존 부위를 입체감 있게 표현한다. 브라운 립스틱으로 입술 표현은 자연스럽게.	메이크업 포인트	뺨에서 눈꼬리까지 이어지는 광대뼈 라인에 하이라이트 전용 핑크 블러셔를 바른다. 마스카라 만으로 속눈썹을 강조한다. 레드 컬러 립스틱으로 화룡점정.
브론징 컬러의 파운데이션 브러시, 스모키 전용 아이라이너 펜슬, 입술을 도톰하게 연출하는 플럼핑 립글로스, 쇄골 부분에 발라줄 스파클링 파우더.	베스트 아이템	핑크 빛 스킨 톤을 위한 페이스 프라이머, 콤팩트형 실키 파우더 브러시, 부드러운 질감의 핑크와 베이지 크림 섀도, 매트한 질감의 레드 립스틱, 피치 컬러의 네일 에나멜.
글리터링한 크림 섀도로 눈두덩을 전체적으로 커버한 후 블랙 젤 아이라이너로 눈꼬리 쪽을 도톰하게 올려 바른다. 브러시에 남은 크림 섀도와 젤 아이라이너를 함께 섞어 바르면 스피드 메이크업 완성. 김은희(바비 브라운 프로모션 팀장)	전문가 조언	기본적인 또렷한 눈매를 강조하기 위해서는 마스카라가 필수. 파티 드레스와 매치되는 아이섀도 컬러를 선택해 아이홀 부분에 발라준다. 아이 펜슬을 이용해 속눈썹 사이사이를 꼼꼼히 메우고 레드 컬러의 립스틱으로 마무리한다. 최희선(랑콤 수석메이크업 아티스트)

1 ‘버츄어스 블랙 캐럿 탑코트 마스카라’ 스파클링 입자가 속눈썹에 골드 포인트를 더하는 진동 마스카라. 랑콤.
2 ‘코코 마드모아젤 오 드 퍼퓸 트위스트 스프레이’ 재스민과 로즈의 향기가 여운을 남긴다. 샤넬.
3 블랙 클러치 백. 루이 비통
4 ‘휘또 뗑 에끌라’ 미세한 주름 라인을 커버하는 리퀴드 파운데이션. 시슬리.
5 ‘퓨어칼라 롱 라스팅 립스틱’ 오랜 시간 선명한 컬러를 유지하는 레드 립스틱 . 에스티 로더.
6 ‘멀티 브러쉬’ 볼터치, 아이섀도, 립스틱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멀티 메이크업 브러시. 클라란스
7 ‘댓 갤’ 피부를 더욱 매끄럽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페이스 프라이머. 베네피트.
8 ‘삼사라 오데 퍼퓸’ 우드 플로럴 향이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겔랑.
9 ‘키스키스 익스트림’ 풍부한 입술 표현을 돕는 브라운 로즈 빛의 크림 텍스처. 겔랑.
10 ‘썸 카인다 고져스 딥’ 구릿 빛 피부를 연출하기 위한 다크 컬러의 크림 타입 포뮬라. 베네피트.
11 ‘휘또 콜 스타’ 블랙 다이아몬드 컬러의 시머링 파우더 입자가 화려하고 반짝이는 눈매로 만든다. 시슬리 12 ‘롱-웨어 젤 아이라이너’ 또렷하고 깊은 눈매를 위한 블랙 잉크 컬러. 바비 브라운.
13 ‘더블 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섀도우 스틱’ 블랙 펄 색상이 스모키한 눈매를 완성한다. 에스티 로더.
14 ‘업-라이팅 리퀴드 일루미네이터’ 광대뼈와 T존 부위에 발라 입체감을 더하는 하이라이터. 크리니크.
15 골드 스팽글 파우치. 클라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