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면 기관사회단체 체육대회가 6월 18일 월롱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월롱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 14개 단체에서 150여명이 참가해 체육경기를 펼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는 행복팀과 열정팀, 명랑팀, 다솜팀 등 4개 팀으로 나눠 족구와 오리발 싣고 달리기, 입술로 종이 옮기기, 밀가루 속 사탕 찾아 먹기 등 단체경기와 노래자랑 등 개인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특히 여장 남자 꾸며 ‘미스 월롱’ 선발 경기는 모든 단체 회원들의 폭소를 자아내며 흥겨운 장면을 연출했다.
또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승리팀과 추첨을 통해 당선된 회원들에게 전달, 풍성한 하루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재 시장과 박정 파주미래발전 연구소장, 조병국 2012 여수 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감사 등이 참석, 이들의 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이미수 월롱면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구제역과 농사 등 상반기 힘들었던 모든 일들을 해소하고, 올 한해의 풍년과 월롱면 발전을 위한 화합의 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승패를 떠나 화합을 다지고 지역발전과 면민의 행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