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다음 달까지 숲 해설가 등 참여 '2023년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까지 문화해설사와 숲 해설가가 함께하는 '2023년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까지 문화해설사와 숲 해설가가 함께하는 '2023년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가을 단풍을 주제로 2개 코스를 선보인다. 도보여행 코스는 등산코스를 포함한 '도심에서 즐기는 서리풀 트레킹'과 자연 속 단풍을 즐기는 '매헌숲길 따라 걷는 단풍놀이'다. 코스별 거리는 약 2.3㎞~2.7㎞로 약 90분 동안 걷는다.
서초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서초문화관광해설사 전문양성과정을 이수한 문화해설사와 숲 해설사 협회에서 인증받은 숲 해설사가 함께해 각 코스에 풍성한 해설을 더한다.
도심에서 즐기는 서리풀 트레킹'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된다. 청권사(효령대군 묘)를 시작으로 서리풀공원 전망대, 몽마르트르 공원, 누에다리의 중간 경사로를 넘나들며 도심 속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매헌숲길 따라 걷는 단풍놀이'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출발해 매헌시민의숲, 양재오솔숲도서관, 여의천까지 이어진다.
오솔길을 따라 근대사 역사와 수변공원의 동식물에 대해 배우며 자연 속 가을 소풍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코스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아트 티켓'이 주어진다. 2개 코스를 모두 참여해 티켓을 합치면 단풍으로 물든 무장애길 풍경을 완성할 수 있다.
신청은 도보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전화 예약, 서초구청 홈페이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회차별 선착순 15명까지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가을 도보여행으로 전문 해설사와 단풍 가득한 서초구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