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녀석들이 오고 있습니다.
일반닭 크기의 3배정도 되는 울트라 슈퍼 정통 컨츄리치킨입니다.
얘네들은 한강을 가볍게 날아서 넘어 댕기고요,
지붕위에 앉았다가 날아가는 제비를 낚아채고,
독수리와 1대1 맞짱을 뜰 정도로 대단한 녀석들입죠.
멀리 김제에서 열다섯마리를 공수해 오는데,
일반인은 도저히 잡을 수가 없어서
잘 훈련된 특전사 정예요원만이 얘들을 겨우 다룰 수 있다고 합지요.
이번 주일 저녁 강화도에서 멋진 낙조를 바라보며 맛 볼 수 있는뎁쇼.
황기등 국내산 각종 한약재를 한 가마니 넣고
엄집사가 직접 푸~욱 고은 "쩝" 기대하십시요.
"믿을 수 있는 엄상궁표 토종 한방백숙 숙숙숙..."
첫댓글 엄집사님이 직접 푸욱~ 삶은 토종닭 정말 먹고 싶어요
기대할게요
틀림없이 직접 삶습니다.
솥안에서도 마구 날아댕기느라 익을랑가 모르겠어요. ㅋㅋㅋ
기대만땅해봅니다.
솥뚜껑위에 큰 바위 올려 놓으려고요.
기대가 됩니다.
기대하셔도 됩니다.
치킨은 공짜입죠~
물론입죠. 근데, 인원이 자꾸 줄어 이 크고 많은
울트라 슈퍼 정통 컨츄리치킨을 어찌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 좀 됩니다.
인원이 백명이라는 소문이 있던데요,옆에서 군침만 삼키며 입맛 버리지는 않겠지요?
백명은 과장이고요, 90명 가까이 육박했으나, 현재는 70명대 입니다.
군침은 조금만 삼키셔요, 군침으로 배부르면 곤란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