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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우 영남일보 편집국장이 대상을 차지한 박효연씨(오른쪽)에게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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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예총 구미지부가 주관한 '제25회 구미문학예술공모전 시상식'이 10일 오후 5시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문학·서예·미술 등 6개 분야에 362점의 작품이 접수된 올해 문학예술공모전에서 박효연씨(여·28·구미시 남통동)의 단편소설 '그의 연인'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박씨는 2004년 인도 여행 경험을 살려 '한 여인이 갠지스강 근처에서 만난 한 남자와의 해프닝'을 소설로 다뤘다.
금상은 문학부문에서 김가영씨(단편소설)와 이순화씨(시), 전순덕씨(수필·수기·콩트),예술부문에서는 전혜주씨(미술 평면), 류선미씨(서예 한문), 이만태씨(사진)가 각각 수상했다. 그외 은상·동상·장려상·입선 16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입상자들에게 수여된 상금은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12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20만원, 장려상 상품권 등 모두 1천717만원이다.
예총 구미지부는 수상작을 단행본으로 발간해 출품자·기관단체·시민에게 배부했다.
서예·미술·사진부문 입상작은 오는 14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