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나르는 여인들
나르미 무용단
2015년 9월 4일(금) 19:00
1. 수건 입춤
입춤은 춤추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들이 구음, 즉 입타령을 하면서 추기도 하며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중성을 지닌 춤입니다.
오늘의 수건입춤은 '경상도 노래'인 성주풀이곡에 맞춰 춤을 곁들였다.
'경상도 노래' 다운 꿋꿋한 멋과 시원스런 느낌을 준다. 굿거리 장단에 맞춰 흥과 멋을 한층 더했다.
출연 - 강윤정, 김길자, 김소조, 박명순, 이영숙, 정지영, 조묘선
2. 허튼 춤
허튼춤은 작은 손수건을 들고 춤춘다
내 영혼, 매정한 내몸짓으로 슬픔의 비탈을 넘어 님을 그리워 한다는 애환이 담긴 춤이다.
출연 - 정옥련, 김동선, 김정순, 박자선, 서정연, 이필남, 최금자
3. 동초 수건춤
황해도 해주권번의 기생수업을 받은 여인들은 수업의 말미에 그동안 배운 갖은 기예들을 선보이는데..... 동초란 머리 올리지 않은 기생들을 일컫고 권번의 마지막 춤을 동초춤이라고 했다.
출연 - 홍예담
4. 부채 산조무
부채소품을 활용한 춤, 음악, 소품 등이 총체 조합된 구성과 차분하면서 끈끈하고 섬세한 춤사위는 물론 의상, 머리매무새, 머리장신구 등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출연 – 조묘선, 강윤정, 김길자, 김소조, 박명순, 이영숙, 정지영
5. 추야월무
추야월무는 고매한 자존심을 지니고있는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한국 옛 여인들의 내적 심경을 소박하고 한국 여성의 강한 삶과 향기를 그린 작품이다.
출연 - 정옥련, 김동선, 김정순, 박자선, 서정연, 이필남, 최금자
6. 진도북춤
박병천류 진도북춤은 민속춤으로 농민들이 일을 하면서 치던 농악의 모북에서 유래된 춤으로 양손에 북채를 들며 가락은 다양하고 즉흥적이며 힘이 있고 흥과 멋이 곁들어진 춤이다.
출연 – 홍예담, 박명순, 조묘선, 박혜원
7. 교방 장고춤
장고춤 장고를 어깨에 비스듬히 둘러메고 여러 가지 장단에 맟추어 추는 춤이다. 장구춤의 복식은 본래 농악에서 출발 하였다. 옛 춤의 맥을 이은 춤으로서 지고지순한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출연 - 정옥련, 김동선, 김정순, 박자선, 서정연, 이필남, 최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