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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PI (Korea Brand Power Index :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로 구성된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를 매년 우리 산업계에 공표함을 기본 운영방침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 산업군 및 기업의 현 위치를 확인하고 브랜드 파워 향상을 위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전략적 브랜드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
2010년도 제 12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 결과 발표
제 12차 K-BPI 전체 특징
세계 경영 환경의 변화와 우리 기업의 변화 속에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1999년부터 국내 최초로 브랜드 경영 환경의 토대를 마련하고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하여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데에 기여하여 왔다. 1999년 총 79개 산업군 조사 발표를 시작으로 하여 금번 제 12차 조사 발표에서는 196개 산업군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지난 오랜 시간 동안 만큼 앞으로도 기업 브랜드 활동의 척도(barometer)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다음은 금년도 제 12차 K-BPI 조사결과를 통해서 나타난 주요 특징을 요약·정리한 것으로 현 브랜드 환경을 살펴보고 자사 브랜드 정책의 방향을 수립하는 데에 지침이 될 것이다.
1. 경쟁과 불황 속에서 주도권을 강화한 No.1 브랜드
세계적인 브랜드 대가 데이비드 아커 교수(David A. Aaker)는 경기가 불황이고 경쟁이 치열할수록 고객들은 브랜드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며, 실제로 같은 제품군이라면 No.1 브랜드로 소비가 집중되는 것이 경기침체기의 전형적인 현상이라고 역설한 바 있다.
이러한 No.1 브랜드로의 쏠림 현상은 제 12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소비재와 서비스재는 상위 브랜드의 파워가 강화되었고, 특히, 내구재에서는 산업군 리딩 브랜드의 파워가 강해지고, 상대적으로 2위와 3위 브랜드파워는 하락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소비재에서는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횡성한우가 축산물브랜드에서, 락앤락이 밀폐용기에서, 케토톱이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에서, 정관장이 건강식품에서, 부라보콘이 아이스크림에서, 에쎄가 담배에서 경쟁 브랜드를 압도하며 더욱 강화되고 있다.
내구재에서는 웅진코웨이가 정수기(코웨이), 공기청정기(케어스), 비데(룰루), 음식물처리기(클리베) 등 소형생활가전에서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귀뚜라미가 가정용보일러에서 더욱 강화되어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재에서는 금호고속이 고속버스에서, 금호렌터카가 렌터카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이 종합병원에서 각각 No.1 브랜드로서 더욱 입지를 굳혀 가고 있으며, 삼성생명이 브랜드경영 선포와 더불어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또한 세콤이 방범보안서비스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경쟁브랜드와 격차를 벌이고 있다.
2. 공격적인 브랜드 투자의 결실을 맺은 역전 및 신규 브랜드
매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는 기업의 브랜드활동 결과에 따라 순위바뀜이 일어난다. 특히, No.1 브랜드의 경우 5% 수준의 역전 현상이 일어나는데, 제 12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는 평년에 비해 2배인 11%로 산업군에서의 1위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 다시 말해 금융 위기로부터 시작된 불황기에 위기를 기회로 적극활용하여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 No.1 브랜드로 올라선 브랜드가 많아진 것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소비재에서는 즉석간편식 부문 오뚜기3분요리, 건전지 부문 로케트 등이 있고, 내구재에서는 MP3플레이어 부문 삼성YEPP, 주거용가구 부문 한샘인테리어 등이 있으며, 가장 변화가 심했던 서비스재에서는 유아교재 부문 눈높이, 음악포털 부문 멜론, IPTV와 인터넷전화 부문 QOOK, 중고등교재 부문 비상교육 등이 있다.
더불어 금년도에 6개 신규 산업군이 추가되었으며, 손세정제 부문 옥시데톨, 의자 부문 듀오백, 자전거 부문 삼천리, 도넛전문점 부문 던킨도너츠, 인터넷보안서비스 부문 안철수연구소V3, 통합보험 부문 퍼펙트 통합보험 등이 No.1 브랜드로 나타났다. * 참고 : [표 1-1] 및 [표1-2]
3. 브랜드경영으로 위상이 더 높아진 그룹사 1위 브랜드
그룹사 또는 기업이 다수의 1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지난 수년간의 기업 노력의 결실이고, 더불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 12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는 전체 196개 산업군에서 삼성그룹이 가장 많은 19개 산업군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LG그룹과 SK그룹 각각 8개, 롯데그룹이 7개, CJ그룹과 웅진그룹이 각각 5개,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4개, 대상그룹이 3개 산업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단일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7개 산업군에서, 웅진코웨이가 4개 산업군에서, LG전자가 3개 산업군에서, LG하우시스가 3개 산업군에서, 유한킴벌리가 4개 산업군에서, 대교와 금강이 각각 3개 산업군에서 1위로 나타나 관련 산업 내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 높은 R&D 수준과 더불어 소비자로부터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구축하여 인접 산업군까지 다양하게 역량을 발휘한 것이다. * 참고 : [표 2-1] 및 [표2-2]
4. 한국산업의 든든한 버팀목,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1999년 79개의 산업군으로 출발하여, 2001년에는 126개 산업군이 조사되었으며, 2010년도에 196개로 늘어나 있다. 그 중에서 10년 이상 연속 1위로 나타난 산업군이 63개에 해당한다. 다시 말해 10년 전 126개 산업군 중 절반인 나머지 63개의 산업군에서는 1위 역전이 발생하거나 산업군 진화 (ex.세탁기 ? 드럼세탁기)가 일어나 사라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 만큼 오랜 시간 동안 No.1의 지위를 지켜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10년 이상 연속 1위를 해온 브랜드들은 소비자의 각별한 사랑을 받아 왔다는 방증일 것이다. 더욱이 갈수록 기술 진보의 속도가 빨라짐과 동시에 제품간 차별화도 어렵고 제품 수명 주기 조차 짧아져 가고 있는 시장 환경 하에서 10년 이상 꾸준히 고객의 사랑을 받아 No.1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임에 틀림없다.
제 12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자리매김한 대표적인 브랜드로 소비재에서는 고추장 부문 청정원 순창, 정장구두 부문 금강, 기저귀 부문 하기스, 참치캔 부문 동원참치, 식용유 부문 해표 등이, 내구재에서는 가정용보일러 부문 귀뚜라미보일러, 소형승용차 부문 마티즈, 양문여닫이냉장고 부문 지펠, 가스레인지 부문 린나이, 정수기 부문 웅진코웨이 등이, 서비스재에서는 학습지 부문 눈높이, 항공사 부문 대한항공, 피아노 부문 영창악기, 백화점 부문 롯데백화점, 대형할인점 부문 이마트, 신용카드 부문 비씨카드 등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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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파워의 가치는 상당히 큰 것 같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물건이 1위라고 했을때. 우리의 반응은 '역시....' 라고 생각할테고 만약 다른 물건이였을땐 아마 1위 제품을 꼭 써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기사에서도 나왔듯이 회사에서는 자신의 회사를 대표할 만한 상품을 내세워 브랜드 파워를 만든다고 했다.
이렇듯 일반적이고 보편화된 브랜드의 파워.
연애인들의 브랜드 파워도 마친가지이다.
요즘 김연아가. 대세... 김연아의 브랜드 파워는 엄청나다. 모든 회사의 광고를 휩쓸고 있을 정도로 각 회사의 브랜드파워 1위 제품을 브랜드 파워 1위인 김연아가 선전하고 있다.
만인이 좋아하는 연애인.. 그 또는 그녀가 광고를 하기에 한번 써 본 경험은 다들 있을 것이다.
만약 우리가 하는 강의가 자신만의 브랜드 파워를 내세울 만한 것이 있다면?? 그건 성공한 것일까?
지금 생각엔 성공한 케이스지 싶다..
예를들어 만약 내가 남들보다 면접과 관련된 강의는 누구보다 자신있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인정해 준다면,...
그것이 바로 브랜드 파워와 약간은 비슷한 맥락이 되지 않을까 싶다.
언젠가는 나도 그렇게 되는 날이 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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