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퀼라 GV300S Supreme 출시

[hyun]

확실히 효성이 디장인에는 일가견이 있군요!

기존 아퀼라300에 색상을 달리하고 튜브리스 스포크휠을 장비했는데 무척 이쁩니다!

아퀼라300의 최고장점은 디자인 외에 바로 컴팩트함 인데, 실제 크기가 크루즈125보다 더 작아 보일 정도입니다.

다루기가 굉장히 쉽죠.

한 3년전에 출시 후 지금까지 제법 많은 댓수가 판매됐다고 하는군요, 전문카페도 많고 활동도 아주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효성 제품 라인업이 이제는 그리 많지 않은거 같던데

가장 많이 팔리는게 비버125(신형 v모델)와 바로 아퀼라300 이라는군요

신형 비버v는 저도 2018년도에 신차로 사서 근 2년간 탓지만, 단 한건의 에러도 없이 완성도는 극히 우수한 차량입니다, 중국 Sym 사에서 직수입해서 스티커만 바꾼 모델이지만 성능도 아주 좋고(토크가 좋음) 잘 달리고 고장도 없지만, 원가절감 때문인지 타이어와 서스펜션은 가격을 좀 올리더라도 좋은 것으로 채용했으면 했습니다(너무 튀어서리~) ... 성능과 완성도가 높다보니 역시 시장에서 알아보는군요 ... 효성 효자기종인데, 이게 100% 중국 Sym 제품이라~

역시 출시 후 꾸준히 잘 팔리고 반응이 좋은게 아퀼라300 이라는데, 과거의 안좋았던 효성의 고질병(품질)을 많이 개선 한거 같군요, 시장의 반응은 비버125v 만큼은 아니더라도 제법 괜찮은 편 입니다, 디자인 최고고 부품 엄청 싸고 연비 좋고(30 이상이라네요~) 컴팩트해서 취급성 좋고 성능도 잘 나오고 하다보니 오너들의 활동도 왕성해 보입니다~

기존 아퀼라300에서 더욱 디자인적으로 확 바뀌어 보입니다(색상, 휠, 시트)

가격은 630만원 이래는데, 요건 좀 현실성이 없어 보이는군요!

https://youtu.be/hIB7hVVpdmo

[가빈지기]

ㅎㅎ 멋지네요
단단하게는 생겼는데 엔진 내구성이 어떨지 좀 일찍 나오지~~ ㅋㅋ

[hyun]

아퀼라300의 유저 반응을 좀 살펴보니, 어떤 유저는 몇 가지 부분만 빼면 만족 한다는데 그 몇 가지가 금속 부분이 녹이 잘슬고 기계적인 부분이 거친 느낌이다 ... 효성 경험자들이면 누구나 많이 익숙하게 들어본 바인데

다시 말해서, 아직도 고질적인 면(기계 및 금속 적인 품질)이 예전과 별로 달라진 것 같지는 않는다는 거죠

대개 효성 애착 유저들이 까탈 스럽지 않고 무덤덤한 편 인데, 사실 안 됐지만 기계나 금속적인 부분이 개선이 안되면 같이 오랜 시간을 할수가 없죠 ... 차를 바꾸지 않고 영구소장 용으로 가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두바퀴의 기본적인 덕목인 "타기"가 주 목적인 라이더들에겐 사실 사소한 부분들은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 모토사이클로 통해서 아주 "홀가분"하고 "자유"롭게 즐기기 위한 게 가장 주된 목적이고 나머지는 지엽적인 것들이죠

그래서, 아마도 대표적인게 저 같은 사람이기도 한데 ... 고유의 덕목만 채우면 그닥 관심은 없어 복장도 보면 지금도 누더기처럼 다니고 바이크도 잘만 달려주면 기종이나 브랜드에는 하등의 구애를 받진 않습니다

그래서 모든 기종을 매입할 땐 영구소장을 목적으로 매입을 하곤 했는데, 사실 크루즈125 및

[hyun]

코멧250이 최소한의 금속품질이 받쳐주었다면 지금도 갖고 있었겠죠, 그저 웬만한 불편 쯤은 또는 브랜드나 유행성 쟝르같은 시시껍절한 항목들은 하등의 문제가 되질 않아 다 참아줄수 있는데 문제는 그런 걸 다 극복해 내도 금속품질이 받쳐주질 않으면 결국 끝까지 갈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기 때문에 그런 본연의 순수한 의지가 꺽기게 된다는 게 가장 애석한거죠~

지금은 순수 중국산 조차도 이런 녹스는 문제나 기계적 구동부의 거칠음이 나오질 않습니다

대림에서 수입한 하오즈의 TR150 ... 얘는 그냥 기계적인 정교함이나 품질을 논하자면 그냥 일제입니다 일제! ... 아니 오히려 일제를 능가 하는거 같기도 하고!

근데, 이미 효성KR 에서는 아직도 30년전에 갖고 있던 캐캐묶은 문제들이 아직도 개선되질 않고 있다는게 좀 애석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한데

이해는 할수 있습니다 ... 국내 이륜시장 규모도 그렇고 이륜과 관련된 정책도 그렇고 도저히 이런 시장규모와 제도로는 성장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라, 지금 중국산 오토바이의 품질수준을 거론하기 조차 민망할 지경이라서 답이 안나올 정도입니다

그래서, 신제품이라고 해서 나온게, 효성의 장기를 또 잘 살려서

[hyun]

디자인 만큼은 이태리 오토바이도 오줌 지릴법한 그림으로 정말 쌈빡하게 내놓는 재주는 참 좋은데(원래 효성 바이크 디자인들이 참 좋습니다) 유저의 무덤덤한 반응속의 한마디가 아직도 "녹슬고 거칠다"?

참네, 한국자동차처럼 국내 이륜차도 세계적으로 발돋움 하기를 기원하는 만민의 일인으로서 효성기계에 늘 기대를 해왔었는데, 이게 구조적으로 아예 개선 될 성질이 아닌 듯 합니다

그냥 저냥 효성의 장기대로 디자인 진짜 좋고 성능도 비교적 좋게 나와주는 그들의 주특기대로 그냥 명맥을 유지하는 것도 한 방법일수도 있겠다고 지금으로선 그렇게 생각되네요

한때 열렬한 팬(지금도 그렇긴 하지만)으로 더욱 성장을 하지 못하는 한계가 좀 유감이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아뭏든, 이번에 나온 아퀼라300SS슈프림은 ..... 진짜 역대급 그 이상으로 한대 사고 싶을 정도로 디자인 좋고 컴팩트하고 아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