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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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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 남연어사 행차 ] ☞ 스크랩 가을의 소리 - 방어진 대왕암 해안길
남연 추천 0 조회 31 10.10.22 12:5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대략 7 Km  2시간 30분  

20101020.gpx

해운대에서 방어진까지 가는 버스 트랙 포함 ,

해운대 방어진 버스? 7000원 소요시간은 1시간 40분 - 2시간

   

전부터 생각했던 방어진에서 대왕암까지의 해안길을 걸어 보기로 했습니다.

길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없으면 그리 위험한 지역이 아니니 찾아서 가면 되겠지요! 

 버스차창으로 원자력병원도 보이고 나대지도 보입니다. 

별 좋은 풍경은 아니지만 보지 못했던 것들이기에,

누구에게는 일상이지만 방랑자에게는 새로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태화강을 지납니다.

방어진에와서 돼지국밥을 한그릇 시켜 먹어 봤지만 썩 잘하는 곳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주인 아저씨의 친절한 길 안내가 사진으로 남기게 합니다.

 

 지도를 보니 대왕암까지 멀지는 않습니다만

볼꺼리를 놓치지 않으려면 항상 이정표는 잘 봐야 되겠지요

 

 한적한 도로를 오분쯤 걸어오니

  

이정표가 표시되어 있지만 한창 공사중입니다.

 

먼저 슬도쪽으로 둘러보고 돌아 나와야 되겠습니다.  

 

 

방파제 중간에서 사진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드라마 촬영지라고 해서 등대까지 가 보았지만 다른 볼꺼리는 별로 없고  

 소담스런 해국과 듬성듬성 억새만 맞이해 줍니다.

 

 

 

 

겨울빛을 머금은 가을 바다도 한장 찍어보고  

 돌아나와 공사중인 길을 돌아서 가는 길에는 국화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흰색 괭이밥도 있습니다.

 

 

 

 해안으로 밀려오는 하얀 파도가 쓸쓸한 가을 빛을 띠고 있습니다. 

  

 노란 꽃이 피어있는 예쁜 길을 지나가면

 

 

  

 

 대왕암이 보입니다

 

 

 대왕암 들어가는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펴보고

지나온 해안길도 살펴 봅니다. 

 

  

 

 

 

 현대에서 만든 다리를 지나 

 

 예전 KBS에서 수중 탐사를 했던 수중능으로 추정되는 곳도 바라봅니다.

이 곳은 파도가 세서 수중능이 있다고 해도 천년동안이나 견딜 수는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왕암 포토존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는 장소입니다.

  

  

 

 

 바다중간에 조그만 바위가 탕건같이 생겼다고 해서 탕건바위로 부릅니다

 

 

이 곳은 용굴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탐사를 해봤으면 좋겠지만 위험할 것 같습니다. 

 

 

 공원 입구로 돌아왔습니다. 공원 전체를 한바퀴 돌아도 훌륭한 산책길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도 훌륭한 경관을 자랑하지만 바위의 규모가 좀 더 커서 무명암 정도만 되었으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을 지 누가 알겠습니까^^ 

 

버스타는 곳으로 가려면 이십여분 도로를 따라 걸어야 됩니다.

 

가을의 소리 

 

나뭇가지 스치는 바람소리
뚜벅이는 발자욱 소리 
상념이 채색된 기억 타는 소리


지난 세월을 고명 삼고 
흐르는 시간으로 버무린

추억 한그릇 들이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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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22 14:22

    첫댓글 나, 오늘 운수를 보니 말조심하라고 해서 입을 꾹 다물고 있었더니 잘 끝났다.
    회의도 아닌 회의들, 무의미한 숫자 나열을 해 놓고 이러니 저러니 하는 꼴이라니....
    그래도 그게 사는 꼴아지다 싶어 한마디도 안하고 입다무니 신간은 편하다.
    킥킥킥켁켁켁웩웩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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