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교스는 고딩때부터 어른들과 기타합주단 동호회활동을 했었지요...
어른이랬자 지금생각하면 대딩, 군딩... 혹은 대딩을 막 벗어난 직딩초년생들지만...
그때 합주의 매력을 많이 알았습니다... 지금도 그매력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합주로도 연주해봤지만... 너무나 아름다운곡입니다...
빛바랜 악보책을 넘기다가... 문득 눈이간 솔로 악보...
옛생각을 하면서 기타를 들고 끄적여봤는데... 운지가 무척이나 까다롭게 되어 있었어요...
쉬운 운지로 할 순 없었을까...
물론, 운지를 쉽게 하려다보면... 필연적으로 표현의 폭이 좁아지게됩니다...
그래도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한 채 쉬운 운지로 연주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작업시간은 그다지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만...
여러 군데에서 '느낌'과 '운지'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느라 고심은 했습니다...
나름의 찐교스 버전이 만들어졌기에 소개할까 합니다...
이러저러한 생각이 많았던 작업이라... 이번엔 여러분들의 느낌을 좀 듣고 싶습니다...
스틸기타로 첨 쳐본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첫댓글 정말 좋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