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완님께서 이천 창조 수석 박물관에 함께 가자고 하시어 2월 2일 약속을 하였다. 창조에 새 돌이 들어왔다고 한다. 창조는 22년 5월 말 이후 8개월만에 들렀다. 청완님은 작년 전시회 이후 수술을 하시고 몸조리하시다가 다시 활동하시는 것이다. 창조 수석관에 들르니 앞에 커다란 정원석이 둘이 놓여 있었다. 수석관 문 옆쪽에는 좀 작은 소나무 분재가 와 있다. 소나무 분재는 보기 좋아 화단을 만들어 꾸며 놓으면 보기 좋을 것 같다. 운치가 있다. 안에 들어가니 거의 준 정원석 수준의 새돌이 눈에 들어왔다. 청완님께서는 시집을 두 권 가져오셔서 전해주셨다. 필자는 그동안에 새로 들어왔다는 수석을 촬영하였다. 중식 후 잠시 석담을 나누고 가까운 수석 가게 구경을 하려 하였으나 가게 주인이 출타 중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도자기 가게에 잠시 들렀다가 귀가하였다. 바쁘신 중에 시간을 내주신 창조 수석관 권중호 장로님에게 감사의 말씀 드리고 하시는 일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창조수석관 문 앞에 놓여 있는 큰 소나무 분재
보기가 좋다. 앞에 화단을 만들어 잘 꾸며놓으면 멋질 것 같다.
청완님께서 성직에 게시는 두 아드님에게 드리려고 가져오신 '한일 기독시집'에 사인하고 계시다.
석명: 갈색 주름석(초코석), 크기: 41x53x33, 산지: 남한강
물씻김 잘 되어 있고 꾸불텅 꾸불텅 변화가 요란한 수석이다.
석명: 바위산, 크기: 51x60x40, 산지: 남한강
변화좋은 바위산으로 기세도 있다.
석명: 쌍봉산, 크기: 110x50x55, 산지: 남한강
대형 쌍봉산이다. 대형 수반에 연출해 놓으면 더 보기 좋을 듯하다.
석명: 큰 꽃, 크기: 32x43x15, 산지: 외국?
특이한 문양의 꽃돌이다. 문양이 화려하다.
석명: 가을산, 크기: 80x78x50, 산지: 남한강
변화 좋은 갈색주름석(초코석), 단풍 든 가을 산이다.
석명: 천문, 크기: 20x31x15, 산지: 남한강
높은 곳에 관통이 시원하게 뚫렸다. 하늘로 통하는 문이다.
석명: 대통령의 애완견, 크기: 26x33x16, 산지: 남한강
대통령의 애완견이다.
첫댓글 참으로 멋진 수석을 즐감합니다.
대물들은 혼자서는 못 들겠습니다.
즐감하셨다니 고맙습니다.
40cm만 넘어도 노년에 혼자 옮기기 힘들죠.
좀 더 크면 정원석이라고 봐야겠죠. 감사합니다.^^
대단합니다. 보통 80, 100이면 개인은 엄두도 못내는 석들인데
수석관에 떡 자리잡고 있네요. 변화좋은 갈색주름 초코는 정말
멋있네요. 110짜리 쌍봉산은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엄지척입니다. 창조수석관은 개인소유입니까. 이천군에 부속되
어있나요. 정말 멋진석이 들어왔네요.
예. 창조수석관 권중호 장로님께서는 큰 돌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창조수석관은 순전히 개인이 운영하는 수석관입니다.
오실 때는 미리 전화를 주시고 오시면 헛걸음 하시는 일 없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작품 잘보고 갑니다 대작의 오석 쌍봉산 참멋지고 돋보임니다
예. 대형석으로 저렇게 잘 나오다니 대단한 것이죠. 다만 개인으로서는 너무 크네요. ㅎ~
내 과입니다
ㅎ.~ 큰 수석을 좋아하시니까요?
그래도 110은 너무 크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