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차, 그리고 우엉의 효능
우엉은 섬유질의 보고~
채소 중 섬유질을 가장 많이 함유하여
장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다.
오래 전 장수하신 이웃님 아버님께서
이 우엉반찬을 하루도 빼지 않고 드셨다는 이야기를 보고
우엉만큼은 신경써서 먹어야겠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얼마 전, 일본인 의사가 쓴 '20년 젊어지는 우엉차 건강법'이라는 책을 읽은 후,
우엉에 대한 믿음이 팍팍 상승~ 꾸준히 우엉차를 만들어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난 주 KBS의 생로병사의 비밀 440회 방송에서
뿌리채소의 건강학이라는 주제로 여러가지 뿌리채소를 다루었는데..
이곳에서 우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주의를 집중~!!
자세히 듣고 내용이 너무 좋아 그곳에서 나온 내용을 요약해보기로 했다.
우엉이 사랑스러운 또 한 가지는 가격이 무지 저렴하다는 것이다.
건강식품 하면 무조건 비싸다는 편견이 있으며..
온 오프라인을 통털어 건강식품으로 일컬어지는 식품들은
왜 이렇게 거품이 많은지.. 과연 그 효능을 믿어도 되는지 의심도 된다.
그래서 평소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운동을 습관화 하고
마음을 편하게 하면 건강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왔고
어떤 식품이 건강에 좋은지 꾸준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식단에 잘 활용할 수 있다면 건강을 지키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엉은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어디나 있는 채소라서 더 좋다.
그러면 우엉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나?
아래는 어제 끓인 우엉차다.
사랑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예전같지 않으리라..? ㅎㅎ
우엉을 차로 끓여마실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요즘 완전 우엉차 매니아가 되어서 우엉차가 떨어지면 불안해진다. ㅋ
이 우엉차를 식사를 할 때나 늘상 먹는 음료로 마시고 있는 중...
20년이나 젊어지게 한다니.. 그리고 피부미용에 좋다니..
암도 예방해준다니.. 일단 믿고보자. 밑져야 본전이니깐~~ㅋㅋ
방송을 시청하던 중..
우엉차 때문에 옛날보다 더 젊어졌다는 우엉차 건강법을 발간한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등장하였다.
30대 이미 비만과 생활습관병으로 고생하다가
변비, 요통, 심장 부정맥 등의 질병으로 체중감소를 하려고
알아보던 중.. 우엉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꾸준히 우엉차를 섭취하여 그때보다 체중도 감량되고
피부도 좋아지고 본인 말로는 20년이나 젊어졌다고 하는데.. 믿어도 될까? ㅎㅎ
우엉은 흙 속에 있는 뿌리채소다.
우엉이 흙 속의 다양한 세균과 곰팡이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껍질 부분에 폴리페놀성분을 생성하여 자신에게 침입하는 세균의 세포막을 분해하여 살균한단다.
우엉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바로 사포닌.. 사포란 거품을 뜻한단다.
따라서 이 우엉을 자주 먹으면 사포닌이 기름기를 배설하여 분해하기 때문에
혈관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이 배출되므로 그만큼 혈관이 건강해져서 젊어진다는 이야기~!
우엉의 피부 노화 개선효과 논문이다.
우엉이 얼만큼 피부노화를 개선하는지에 대한 실험내용인데...
우엉 추출물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자극과 주름을 눈에 띄게 감소시킨다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우하~~ 이거 듣던 중 반가운 소리!!
이제 그 고가의 피부 미용실에 대한 꿈은 접어도 되겠다.
우엉만 열심히 먹으면 되는게야~ 호호~~
게다가~ 우엉은 암도 예방해준단다.
췌장암은 악성암이다. 초기에 발견이 안되고 말기가 되어서야 증상이 나타나고
이미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손을 쓸 수 없을 정도가 되어 예후도 아주 좋지 않다.
친한 친구도 사랑하는 고등학생 딸을 두고 췌장암으로 저 세상으로 간 다음..
이 췌장암에 대해 극도의 두려움증이 있었다.
그런데~ 우엉 속의 악티게닌이라는 물질로 동물실험을 했더니..
항종양성, 항암제 효가가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이 물질은 지금까지의 항암제와는 전혀 다른 항암제인데
정상조직에는 거의 독성이 없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항암제의 독성 때문에 정상조직까지 해가 끼쳐 항암치료는 정말 많이 힘든데
이런 새로운 사실은 정말이지..너무 획기적이지 않을 수 없다. 우엉~ 참 기특하다.
그동안 잘 알려진 바대로 우엉은 섬유질의 보고다.
채소 중 섬유질의 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불용성과 수용성 섬유질 모두 다 들어있으며
식이섬유가 듬뿍 들어있는 채소를 섭취하는 사람들은 변의 양이 많아져
수시로 배설을 하기 때문에 독성이 들어있는 변으로 인해 장이 위협받는 시간이
짧아지므로 그만큼 대장암 예방에 좋다는 이야기~!
대장암 뿐만아니라 변의 양이 많으면 장 속의 콜레스테롤을 함께 데리고 나가며
섬유질은 유산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장내에 유해균보다 유산균이 더 많아지면
그만큼 건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섬유질은 제 5의 영야소로 불리고 있다.
항상 밥상 위에 섬유질을 염두에 두고 메뉴를 짜는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러면 우엉차를 만들어볼까나..?
★ 예전에 정리해놓은 우엉차 건강법↓
http://blog.naver.com/wine59/30150580762
농산물 시장에서 우엉을 4kg를 사와서 수세미로 슬슬 닦아주었다.
껍질에 사포닌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으므로 절대로 필러고 깎아서는 안된다.
우엉조림을 만들 것은 우엉채칼로 일부 썰어놓고 나머지는 잘게 저며서
식품건조기에서 50도 정도로 하루 정도 말렸는데 채반에 널어 햇빛에 이틀 이상 말려도 좋다.
말린 우엉차는 연기가 나지 않을 정도로 마른 후라이팬에 볶아서 차를 우려낸다.
이렇게 볶는 과정에서 해독도 되고 효능도 더 높아지게 된다고 한다.
물 4리터에 우엉 반줌을 넣고 4시간 정도 약한 불에서 우려냈다.
냄비에 넣고 두 시간 정도 약한 불에서 끓여도 되고, 보온물통에 우엉을 넣어
하루종일 우려마셔도 좋고, 티포트에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마셔도 좋다.
각자 취향껏 알아서 마시기~! 건강음료이므로 특별히 정해진 용량과 용법은 없다.
나는 늘 이렇게 도자기 재질의 오쿠나 슬로우쿠커에서만 우려내서
색깔의 변화를 모르겠는데 어떤 이웃분들은 우엉차가 초록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혹시 철냄비나 스텐재질에 반응하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도자기 재질에서 우려낸 우엉차는 한번도 색이 초록색으로 변하지 않았다.
세상은 넓고 마셔야할 음료는 대단히 많지만...
20년 젊어진다는 우엉차 만큼은 매일 빼놓지 않고 마시기~ ㅎ
피부가 좋아진다니 말이다.. 이렇게나 저렴한 재료로!!
우엉 속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사포닌~!
이것이 나의 혈관건강과 장건강을 지켜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더불어 우엉요리도 자주 해먹어야겠당..^^
최근에 뿌리채소 메뉴를 새로 만들었다.
이제부터 집중적으로 뿌리채소 요리를 만들어봐야겠다.
http://blog.naver.com/PostThumbnailList.nhn?blogId=wine59&from=postList&categoryNo=272
한 잔의 우엉차가 주는 행복감~!!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아프면 본인 고생, 돈 낭비, 가족에게 부담을 주는
불편한 진실이 너무나 많으므로..
건강에 좋은 식품을 지혜롭게 선별하여 꾸준히 건강을 챙기자.
그리고 이렇게 좋은 건강정보는 두루 여러 사람에게 알려서
같이 실천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된다.^^
좋은 것은 나누면 기쁨이 두배~
참고로..
'혈액을 맑게하는 음식과 생활습관 82가지' 에 나오는 내용~
장내 환경을 이상적으로 만들어 주는 식품은 아래와 같다.
장건강을 위하여 아래의 식품을 자주 식단에 올려야겠다.^^
콩, 미역, 표고버섯, 우엉, 벌꿀, 고구마
현미, 감자, 우유, 양배추 , 바나나
다음에 시간이 나면 이 책의 내용도 요약을 해봐야겠다.
내용이 넘 괜찮아서 벌써 몇 번째 읽고 있는 중..
한 번 읽고나도 다음에 시간이 지나면 까맣게 잊어버리는게 문제~!
다시 읽어보면 또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