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공부하면서 암기식 위주로 공부했던 우리에게 왜 그래야 만 했을까 ?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역사의 사실을 대하게 하는 사고방식을 요구하는 준엄한 역사 비판서이다
예를 들어서
고구려는 왜 백제의 위기를 외면했을까?
17세기 말 명청교체기에 우리가 명의 편을 들지않고 청의 편을 들었다면 우리의 역사는 어떻게 변했을까 ?
동학혁명때 청나라에 원군을 요청했던 이유가 무엇일까 ?
고종은 왜 러시아 공관으로 피신을 해야만 했을까 ?
위화도 회군의 4불가론은 진실일까?
임시정부때 우리가 미군과 같은 대열에 서서 싸웠더라면 광복후에 승전국의 위치에서 보상을 제대로 받지않았을까 ?
저자는 우리가 지난 과거에서 주체적인 역사의식과 전략적 사고방식의 부재로 인해서 생긴 일때문에 고초를 겪고있다고 말을 한다
삼국시대 부터 근대에 이르기 까지 우리나라를 둘러싼 열강들의 세력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었던 실례를 핀란드 와 러시아의 관계 중국의 장개석 마오쩌뚱 그리고 베트남과 중국과의 관계를 통해서 우리에게 현실감있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최근의 사드미사일 그리고 쿼드 등도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역사시간에 생각지도 못했던 의문을 품고 이를 타개하기위한 방책으로서 저자가 곰곰히 몇십년을 사고했던 그 방식이 매우 존경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