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사랑 배드민턴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사 민 사]
"못 이뤘던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후배들을 통해 이루고 싶습니다" 여자 배드민턴단 코치로 복귀하면서 지도자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대교스포츠단 배드민턴단 코치로 돌아와서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지난 1999년 입단할 때처럼 설렘 반 두려움 반의 심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9년 9월 전국가을철종별선수권대회에서 대교눈높이 소속으로 '깜짝' 현역 복귀해 눈길을 끌었던 라경민은 캐나다 이민 생활을 청산하고 대교눈높이 코치로서 제2의 배드민턴 인생을 이어가게 됐다. 솔직히 선수들의 기량과 생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선수들과 의사소통을 통해 차이점을 줄이겠다. 선수와 지도자의 목표는 하나다. 목표를 향해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보지 못했던 게 가장 아쉬웠다"며 "선수들을 제대로 키워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만들어내 대리 만족을 느끼고 싶다"고 강조했다. 후임자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다"며 "라경민 코치를 감독으로 발령 낼 수도 있었지만 아직 지도자로서 검증되지 않은 만큼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데 라경민 코치와 합의해 우선 코치로 발령했다. 하지만 선수 영입과 팀 운영의 전권은 라경민 코치에게 넘겨줬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