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지 않는 말이 세가지 있습니다.
이 세가지 말을 절대 내 입으로 하지도 않지만,
또 누군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원치 않으며
아주아주 싫어합니다.
그것은 내가 밑바닥을 기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내 스스로 깨닫고 느낀것들이기 때문에
절대 하지도 않을뿐더러
그 단어를 꺼내는 것만으로 화가 나는 건
나는 기적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적이란 미친 열정을 쏟아 부어 낼 때 이루어지는 사실인것이지,
절대 평생 소원을 말하듯 생각만 하는 사람들에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지요.
인생은 급한 것과 중요한 것들을 사이에 두고
더 급한 일이 무엇이고,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는
이 시간에 우리가 깨닫는게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얻게 되는 것이기에
지금 그리 억울할 일도 없는 것은
과거 제대로 살았다면 후회가 없을 것이며,
지금 후회를 한다는 건 과거의 선택이 특별하지 못했다는 것이고,
나중에 후회 할 일이 생기게 될 것인지는
절대 지금 모르기 때문입니다.
살아보니 책이 전부는 아니더군요.
살아보니 긍정적 마인드로만 산다고 잘 되는게 아니더군요.
더더욱 간절히 원하고, 바라고, 기도만 한다고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며,
욕심을 낸다고, 부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게 될까요?
그럼 무조건 오래 산다고 다 알게 될까요?
아니요. 천만에요.
나이만 먹는다고, 생체나이만 가지고
인생의 성공이나 부를 다 가지지 못하는게 사실이잖아요.
오히려 나이들수록 자존심만이 더 쎄질 뿐이지요.
한 예로 사랑도 그래요.
가족간의 갈등도 골이 깊어지면 남보다 더 못한 사이가 되는데
무조건 가족이 내편만이 아닌 건 우리 살아보면서 깨닫게 되지 않나요?
나이가 든다고 그냥 부자가 되는게 아니고,
가족이라고 나를 마냥 책임지는게 아닌 걸 깨닫게 될때
「왕비재테크」 회원님들
우리는 평생을 통해서 당당하게 성장 할수 있는
서로가 되기 위해 지금 준비해보는 건 어때요.
아파서 나이가 드는게 아니라
나이가 들면 아픈 것이 자연의 이치며,
세월만 가면 부자가 되는 게 아니라
부자가 되기 위해 세월과 싸워 이기는 것이 성공의 법칙이며,
독약이 독도 되고, 약도 되듯,
인생도 독과 같은 만남, 약과 같은 만남이 존재하고,
성공도 해서는 될 말과 안 될말이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나는 독과 같은 이 세가지 단어를 입에 담지 않습니다.
첫째 나는 열심히 산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둘째 나는 절대 바쁘다는 말을 꺼내지 않습니다.
셋째 나는 곧 죽어도 힘들다는 말을 내뺃지 않습니다.
그것이 독약보다 무서운 독언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가끔 오지랖 넓게 독언을 퍼붇기도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뛰어난 스승이며, 실력있는 코치인지 그들은 나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가끔 기분 나쁘다고 탈퇴도 하고, 안티도 생기지만 그래도 합니다.
설탕만 먹으면 빨리 죽게 되고,
칭찬만 들으면 제일 늦게 가장 늦게 성공한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잘난체가 아니라 이제 그 독언도 멈출 것을 나에게 주문합니다.
그것은 위험을 무릅쓰고 무모한 짓인걸 너무 잘 알기에
나 스스로나 더 겸손해져야겠지요.
지금도 이 글을 읽는 「왕비재테크」 패밀리님들중
저한테 독언 많이 들으셔서 화가 나신분들이 계실 것을 믿습니다.
너그러히 용서해주시고 꿈을 밀고 가십시요.
세상은 과학이 발전해야 살기 편하지만,
철학을 무시하면 로보트 같은 심장을 가지고 살아야 하고,
성공하는데 스펙이 중요하지만
독언을 무시하면 오래가지 못하지요.
성공은 두뇌로만 이루는게 아니랍니다.
우리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답니다.
그러나 불행과 행복이 종이 한장 차이라면
제가 이 세가지 말을 싫어하는 이유를
아실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