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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 스크랩 목화시배지 그리고 딸기따기체험..(경남 산청)
soodong-p 추천 0 조회 353 07.06.08 01:5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①경남 산청 목화 시배지


사적 제108호/ 경남 단성면 사월리

 

삼우당(三憂堂) 문익점.
문익점 선생(1329∼1398)은 고려말의 문신·학자로 본관은 남평, 첫 이름은 익첨(益瞻),

자호는 삼우당(三憂堂)입니다.
삼우당은 첫째 나라의 운수가 부진한 근심, 둘째 성학의 발달이 부진한 근심,

셋째 자신의 학문이 부진한 근심에서 유래합니다.

◀문익점 영정.

 

산청 목화시배지는 고려말 공민왕 때 문익점 선생이 목화를 처음 재배한 곳입니다.
삼우당 문익점은 1393년(공민왕 12) 元나라에 가는 사신의 일원으로 갔다가 귀국하는 길에 元나라

관리의 눈을 피해 붓대에 목화씨를 넣어 가지고 귀국하였고,
그 뒤 고향인 이곳에서 장인 정천익과 더불어 처음 목화를 재배하여 국민생활과 경제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지요.
그 이전까지는 목화가 없어서 일부 귀족은 비단옷을 입고, 일반 백성은 삼베나 짐승가죽옷을 입었으나,
비단은 만들기 힘들었고, 삼베는 겨울에 입을 수가 없었던 터에 문익점이 가져온 목화씨 한톨로 인해 

면직이 등장하여 누구나 무명옷을 입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익점 선생은 목화재배에는 성공하였으나 목화의 씨를 빼내고 실로 만들어 옷감짜는 법을 몰랐는데

元나라의 승려 홍원이 찾아와 정천익에게 직조술을 알려주었고.

정천익은 씨 빼는 기계인 취자차(取子車)와 실 잣는 물레를 만드는데 성공하여 무명 한 필을 처음으로

만들어냅니다.
이후 해마다 씨가 불어나 채 10년도 못되어 전국으로 목화재배가 퍼져 조선 태종대에 이르러서는

 온 백성이 무명옷을 입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65년 이 일대가 사적 제108호로 지정되면서 '三憂堂文先生棉花始培地'라는 사적비도 세워집니다.
지금도 이 곳에서는 문익점의 업적을 기리는 뜻에서 옛터에 밭을 일구어 해마다 목화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 가는길 : 대전 진주간 고속도로 → 단성IC → 나들목 삼거리 우회전, 약 300여m 우측.
● 주차료 : 무료
    입장료 : 성인 500원 / 어린이 200원
● 주변 가 볼만한곳 : 성철스님 생가 등.

▼ 시배지 박물관입니다. 아이들과의 여행이라면 한번쯤 꼭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 삼우당선생의 사적비.

  공이기도 하였으나 효자(孝子)로서도 본 받을만 한 삼우당선생입니다.

 

▼ 삼우당선생의 거처이기도 하였으며, 바로 옆에는 목화 박물관이 같이 있습니다.

 

▼ 소복이 쌓인 하얀 눈송이 같습니다.

 

 

 

② 경남 산청 옥종 딸기마을

 

목화시배지를 지나 그대로 지리산방향으로 갑니다.

옥종 마을에 이를때쯤이면 온 마을이 하우스로 덮여 있는데,

이곳이 옥종 딸기마을입니다.

작년부터 저희 가족들이 꼭 들러보는 딸기 체험장입니다.

구수하고 정감어린 시골인심과..관리 위원장님과 말씀 나누다 보면 옥종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평일에는 딸기 작목반에서 수확하여 가락시장등으로 출하를 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일반인에게 개방하여 딸기따기 체험을 할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체험 하우스동입니다.

 저희 가족 외에도 두가족이 더 있었습니다.

 

▼ 잘 익어가는 딸기의 모습입니다..먹음직~^^

 

▼ 딸기꽃도 작고 이쁘장 합니다. 

 

▼ 요래~수확을 합니다.

 

▼ 울 가족들..

 체험하는 동안은 딸기를 따서 드셔도 됩니다..씻지 않고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는 말씀..

 

▼ 아무리 배불리 드셔도 됩니다.

  체험하는 동안의 딸기 시식은 얼마든지~ 입니다.

 ▲장모님 ▼ 아덜놈..딸욘은 어디 쳐박혀..한참을 먹고 있을겁니다.

 

▼ 마눌..^^

 

▼ 요령을 말씀 드리자면 큰것은 그자리에서 먹어 치우시고..

  작고 이쁜놈들만 골라 팩에 담으시면 더 많이 담으실 수 있습니다.

 

▼ 배 터지게 먹고 수확한 저희 가족들의 딸기입니다..

 

옥종딸기마을 http://okjong.invil.org/ 055)880-6409

 

● 체험료 : 1인당 10.000원

    체험기간 : 2006.12.15 ~ 2007.5.30 매주 금 토 일..

    시간은 마음대로..체험은 필히 예약..

 

●가는길 :대진고속도로 - 단양IC - 옥종면 북방리(옥종딸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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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2.23 22:23

    첫댓글 soodong-p님!! 덕분에 역사공부 저절로 하고... 현장학습 또한 즐겁게 보는 기쁨을 주시기에... 당사랑에 오면 젤 먼저 들어 와 본답니다....ㅎㅎ 가족들이 탐스럽게 딸기 먹는 모습....넘 맛나 보여요...ㅎㅎ 젊으신 장모님, 애때 보이는 부인, 건강한 아들, 회원방 사진에서 본 복스런 딸.....부러울께 없네요....ㅎㅎ 에고...딸기 먹고파서...어여 나가야겠어요...?? 즐거운 성탄 보내세요.....*^^*^^*

  • 작성자 07.01.05 14:49

    장모님과 저의 모친이 동갑..저와 마눌이 동갑..ㅋㅋ;;그러다 보니 넷이 모여 소주한잔 걸치는 날도 제법 많습니다..다만 모친이 당뇨라서...조금만 괜찮아 지시면 한잔하자! 하시니..원..행복하세요..^^

  • 07.01.04 22:47

    아항 넘넘맛나겠다 ,,수동님 진짜 프로같아여 프로이신가 아마추어이신가 늘 감사여

  • 작성자 07.01.05 14:50

    프로가 되고픈 순수 아마추어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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