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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별 세탁·건조법
▼ 면 땀으로 얼룩진 면 소재 흰 옷은 오랫동안 두면 누렇게 변한다. 이럴 땐 표백제를 넣어 빨거나 빨래 삶는 물에 소금 한 숟가락이나 레몬 껍질을 넣으면 표백 성분이 누런 때를 깨끗이 없애준다.
와이셔츠나 티셔츠의 옷깃과 소맷단, 양말 뒤꿈치 등의 찌든 때는 세탁기에 넣기 전 가루세제나 찌든 때 전용세재를 묻혀 애벌빨래한 후 세탁기에 넣어 울샴푸로 빨면 효과적.
▼ 니트 구입 후 두 번 정도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고 그 다음부터는 물세탁한다. 울 샴푸를 넣고 손으로 살살 주물러 세탁한 후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물기를 짜내고 옷의 모양을 바로 잡는다. 말릴 때는 건조대나 발에 눕혀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널면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
▼ 데님 데님 종류만 모아 단추를 채우고 지퍼를 올려 세탁하면 탈색을 막을 수 있다. 탈수 시간은 30초에서 1분 정도가 적당하며 거꾸로 매달아 그늘에서 말리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속옷 미지근한 물에 울샴푸를 풀고 속옷을 넣어 손으로 주물러가며 빤다.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세탁망에 넣어 30~40도 이하의 물에서 약한 물살로 빤다. 세탁 시간이 세탁과 헹굼, 탈수까지 5~6분을 넘기지 않도록! 색깔이 있는 속옷은 따로 분리해 세탁하고 그늘에서 말린다.
얼룩제거법
▼ 볼펜자국 얼룩 위에 천을 덧댄 후 얼룩 뒷면에서 알코올에 적신 가제나 타월로 두드리듯 닦아낸다. 알코올이 없을 때는 물파스로 두드리듯 닦아내면 지워진다.
▼ 과일즙 얼룩 위에 천을 대고 얼룩 뒷면에 식초나 50배의 물에 희석시킨 암모니아수를 가제에 묻혀 두드리듯 닦아낸 뒤 비눗물로 헹군다.
▼ 커피 가제나 타월에 탄산수를 묻혀 얼룩에 대고 두드린 다음 뜨거운 물수건으로 닦는다.
▼ 껌 껌을 떼어낸 뒤 남아 있는 부분에 설탕 한 숟가락을 뿌려 비빈다. 오래되어 굳은 껌은 설탕을 위에 얹은 후 뜨거운 물을 조금 붓고 비벼 없앤다.
▼ 간장 무즙을 얼룩 위에 듬뿍 얹고 10분 후 물수건으로 닦아낸다.
▼ 김칫국물 얼룩이 묻은 곳에 양파즙을 발라 두고 하룻밤 지난 후 물로 헹군다.
▼ 토마토케첩 물로 얼룩을 대충 씻어낸 후 식초로 두드리듯 닦아내고 물로 헹군다.
▼ 사이다·콜라·주스 가제에 소금물을 묻혀 얼룩 부분을 두드리듯 닦아낸다. 오래된 얼룩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글리세린을 물에 2배 희석해 닦아낸다.
새것처럼 넣어두는 철지난 옷·소품 보관법
▼ 면 소재 셔츠와 블라우스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한다. 옷걸이 하나에 여러 벌 겹쳐 걸 때는 소매를 앞으로 모아줘야 구김이 덜하다.
옷장에 걸 때는 햇빛이 덜 비치는 부직포 소재의 옷커버를 씌운 후 고리쪽 입구를 테이프로 한번 감아 먼지를 예방하고 탈색을 막아준다.
옷커버는 아래까지 모두 막혀 있고 고리쪽 입구가 좁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원피스 그대로 옷걸이에 걸거나 허리 부분을 반으로 접어 건다. 접히는 부분 안쪽에 신문지를 넣으면 구김이 생기지 않고 습기를 흡수해 옷감이 상하지 않는다.
▼ 팬츠 정장팬츠는 주름의 모양을 살려 바지용 옷걸이에 걸어 보관한다. 이때 집게 자국이 남지 않도록 부직포나 천을 덧댄 후 허리선을 아래로 향하게 걸면 허리선의 무게 때문에 바지가 아래로 쳐져 잔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면 소재 팬츠나 데님팬츠는 엉덩이가 맞닿게 접은 다음 서랍 길이에 맞춰 한번 더 접는다. 이때 팬츠를 두개씩 겹쳐 접어 보관하면 무릎 부분이 눌리지 않는다.
▼ 니트 단추나 지퍼 등을 잠가 옷 모양을 잡아준 다음 양 소매를 앞으로 모으고 뒤로 한번 접어 서랍이나 박스에 보관한다. 비즈 등의 장식이 달린 옷은 접어서 서류봉투나 옷전용 커버에 넣어둔다. 상자에 넣을 경우 옷이 변색되지 않도록 종이상자를 이용하고, 상자 바닥과 위에 신문지를 깔고 옷 중간중간에 습자지를 끼워 넣으면 옷을 보송보송하게 보관할 수 있다.
▼ 신발 샌들은 마른 헝겊으로 잘 닦아 모양이 망가지거나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개별 상자에 넣어 보관한다. 비오는 날이나 물놀이 갈 때 신었던 샌들은 가죽이 부드러워져 형태가 망가질 수 있으므로 신문지를 앞코 크기에 맞춰 뭉친 다음 신발 안에 넣는다. 스웨이드나 에나멜 소재의 신발은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한 짝씩 헝겊이나 종이에 싼 다음 상자에 넣는다.
▼ 모자 · 가방 모자와 가방을 보관할 때는 안에 신문지를 넣어 모양을 잡아 준 다음 각각 보관백이나 개별 상자에 넣어 보관한다. 가죽 가방은 마른 수건으로 먼지를 털어내고 가죽전용클리너를 발라 그늘에 2~3시간 정도 말린 다음 보관백에 넣어야 광택과 소재가 변하지 않는다.
Bonus Tip
▼ 방충제는 옷장 위쪽에~ 옷장에 넣어두는 방충제에서 나오는 가스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아래로 내려가면서 퍼진다. 옷장 아래쪽보다는 위쪽에 놓아두는 것이 효과적.
▼ 옷을 걸 때는 길이별로~ 길이별로 나눠 걸어야 옷을 걸고 남은 아래쪽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래쪽 공간에는 수납 상자를 쌓아 철지난 옷을 보관한다.
▼ 소재별로 보관위치를 다르게~ 습기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므로 습기에 강한 마 소재는 가장 아래쪽에, 면과 합성섬유는 중간에, 실크 소재는 맨 위쪽에 넣어둔다. 통풍이 잘 되도록 여유 공간을 두고 수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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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문지를 겉에싸서 보관을 하는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