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반계지구 도시개발구역 5만8222㎡에 대한 부지 조성 공사를 완료, 2만4094㎡를 아파트형 공장 부지로 일반에 분양한다.
창원시는 “반계·소계동 일원 11만9000㎡에 대한 부지조성공사를 지난 2004년 3월 착공했으며,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6만1000㎡는 지난 1월 준공돼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입주했고, 최근 도시개발구역 5만8000㎡에 대한 공사도 완료해 지난 23일 공고하는 등 내용의 도시개발사업 조성토지 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아파트형 공장 부지로 분양하는 땅은 이번에 공사를 마친 5만8000㎡ 중 2만4094.1㎡로 3블록 1로트와 2블록 1로트에 해당한다”면서 “분양 시기는 도로 및 녹지, 주차장 등 모든 시설이 끝나고 토지대장 및 등기부 등본 작성이 시작되는 오는 11월 이후에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1블록 2로트 3076.2㎡와 1블록 3로트 2000㎡는 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 용지로 분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와함께 “2001.1㎡는 주차장 및 공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잔여부지 2만390.2㎡는 도로, 녹지 등 공공시설로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차상오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아파트형 공장과 위험물 저장·처리시설로 분양되는 땅을 제외한 8663.5㎡는 경남창원과학연구 복합파크로 사용된다”면서 “이 곳에 입주하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경남테크노파크와 연계, 지식산업과 정보통신산업, 연구개발업 등이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병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