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관곡지로 23년 연꽃과 첫 만남을 위해 빗속을 달려갔습니다
세여자와 사진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미연언니.송옥씨 하고 관곡지에서
만나 촬영한 사진을 올려봅니다
전날 목요일은 하루종일 장대비가 내린 날이었습니다
다행히 금요일 아침에 비가 살짝 잦아들어 관곡지로 가는 길이 힘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우비 챙기고 장화 신고 약속 시간 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카메라 챙겨 설레이는 마음을 갖고 우리들의 스튜디오로 내려가 보니
부지런한 사진가들이 여러분 계시네요
세여인은 어디쯤에서 촬영하시나 하고 두리번 거리며 찾아 보는데
관곡지 지킴이 "생명 연에서 찾다" 의 저자 이신 최병관 선생님이
벌써 오셔서 촬영하고 계셔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아직 연꽃은 많이 피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촬영할까 대충 머릿속으로 그려 놓고 나의 예쁜 녀석들을 찾고 있는데
송옥씨가 비를 막아주는 앞치마를 하고 송옥씨의 사진세계에 푹 빠져 촬영 하고
있어 반갑게 인사고 조금 늦게 도착한 미연 언니 하고도 만났습니다
비가 쏫아졌다 좀 잦아 들었다 하는 날씨에 함께 우중 출사를 했습니다
혼자서도 갈수 있겠지만 그래도 나의 사진동지들이 함께 있어 든든하게
관곡지 에서 연꽃과의 첫 만남 촬영을 마쳤습니다
사람은 먹으면서 정이 더 든다고 물왕저수지 예원 한정식 집에서
맛있는 점심과 세여자의 사진이야기 인생 이야기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저의 보금자리 허리우드악기사로돌아와
행복하게 일하고 하루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