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斷想)
[성철 큰스님 일화]
♡ 대신해 줄 수 없는 빨래 성철 스님은 자신이 입었던 옷은 항상 자신이 빨아 입었다. 주변에서 대신 빨아주겠다고 나서면 호통이 앞 섰다.
"제 몸에서 나온 땀이 묻은 옷 하나 해결 못하고서 어찌 중생을 건진다고 할 수 있겠는가. 세상 사람들처럼 입을 옷이 많으면 대신 빨 사람이 필요할지 모르나, 중들은 먹물옷 한 벌이 다이지 않은가!"
수행을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처럼 옷 빨래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실천에 옮겼다고 한다.
양말이나 누더기가 해지면 직접 바늘을 들고 꿰맸다고.
도우 스님은 "성철 스님의 빨래 솜씨는 형편없었다."라고 회고한다.
옷가지를 시냇물에 휘휘 내저은 뒤 나뭇가지에 걸어 마르면, 다리지도 않고 발로 밟은 뒤 입었다고 말했다.
🌿 성철스님 법어
"사실에 있어서 부처님이 2천5백 년 전에 출현하여 성불하신 것은 방편이고, 실지로는 한량없는 무수한 아승지겁 이전에 벌써 성불하신 것입니다."
출처 : 문일석 지음 <파리나 개미도 부처님 같이 존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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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화의 핵심은 '남이 대신할 수 없는 수행은 아주 작은 일상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데 있습니다.
성철 큰스님은 빨래를 단순한 집안일이 아니라 수행의 한 부분으로 보셨습니다. 자신의 몸에서 나온 땀이 밴 옷조차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중생을 제도하겠다고 하는 것은 수행자의 자세가 아니라는 뜻입니 다.
그래서 아무리 주변에서 도와주려 해도 직접 빨래하고, 옷이 해지면 직접 꿰매며 자기 삶을 스스로 책임지 는 수행을 실천하셨습니다. 빨래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았고, 직접 하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 했습니다.
이 일화에서 몇 가지 교훈을 얻습니다.
첫째는 수행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에는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이 수없이 많이 있지만 절대 대신해 줄 수 없는 것이 있죠. 그중에 하나가 수행이라 하겠습니다.
둘째는 작은 일도 남에게 미루지 않고 스스로 감당하는 것이 수행자의 자세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작은 일 사소한 일도 남을 시켜서 해결하려는 사람이 있지만 수행자라면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스스로 감당하는 것이 수행자의 자세라 할 것입니다.
셋째는 참된 수행은 거창한 일보다 일상의 사소한 행동에서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사소한 일을 무시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행위는 수행의 기본자세에서 먼 일입니다. 사람의 면모는 사소한 것에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넷째는 검소함과 자립심은 수행자의 큰 덕목입니다.
수행자는 원래 삼의일발(三衣一鉢)이면 족하다고 했습니다. 세 가지 가사와 한 벌의 가사로 청빈한 삶, 무 소유의 삶을 실천하며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해결하는 자립정신입니다. 큰스님은 그 정신에 투철 하셨다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질 때 마음도 더욱 단단해지고 겸손해집니다.
이 일화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수행은 남이 대신해 줄 수 없으며, 작은 일 하나까지도 스스로 실천하는 데 서 도의 길이 열린다."라고 하겠습니다.
성철 큰스님의 삶은 "큰 깨달음은 일상의 작은 실천 속에서 완성된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 주신 가르침이 라 할 수 있습니다.
🌿 수행자의 중심은 명예나 권위보다
수행과 청빈함 그리고 자비라네.
작은 것 사소함에도 진실은 거기 있네.
사람들은 비단옷 입은 위엄 있는 사람보다
누더기를 꿰매고 내 빨래 내가 하는
자기를 엄히 살피는 수행자를 존경한하네.
성철 큰스님께서 보여 주신 모습은 단순히 검소함을 넘어 '수행자의 본분'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 준 삶이 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시대이든 수행자의 중심은 명예나 권위보다 수행과 청빈, 그리고 자비에 있다는 점은 변하지 않을 것 입니다.
성철 큰스님께서 자주 강조하셨듯이, 수행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을 닦는 일입니다. 그래서 누더기를 꿰매고 직접 빨래를 하신 작은 실천이 오히려 많은 사람에게 큰 울림을 주는 것 같습니다.
결국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은 겉모습보다 자기 자신을 엄격히 살피고, 작은 일도 수행으로 삼는 자세일 것 입니다. 그러한 수행자가 많아질수록 불교에 대한 신뢰도 자연스럽게 깊어질 것입니다.
성철 큰스님과 같은 분이 많아서 수행으로 본분을 삼는 풍토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오늘은 대서(大暑)입니다. 큰 더위라는 대서이지만 장마가 계속되고 비가 오는 바람에 기온은 그다지 높 지 않지만 습한 날씨입니다.
오늘도 불보살님의 은은한 가피 속에 심신의 안정과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며, 자애와 연민, 복과 지혜를 닦아 통찰지를 갖추고 정리를 따라 정심정행하며, 작은 일 소소한 것에도 진심을 다하며 맑고 향기로운 좋은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_ _(())_
향기로운 불교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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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