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큰 배에 가득 찬 생선회!
그리고, 입술에서 녹아내리는 향긋한 불란 서산 와인.
이것이 우리의 현주소였다.
굶주렸던 배를 오랜만에 화끈히 채웠지요.
한 달 이상 안 마신 술과 생선회를 오늘, 재충전했답니다.ㅎㅎㅎ부럽디요?
이제부터 한 달간은 금주와 금생 기간으로 하고 엊그제의 향긋한 시간을 음미하며 지내겠습니다.
금 동앗줄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더한 멋있지요.
명품이 가득 찬 생선회 배를 사진으로만 봐도 폭은 합니다.
동아줄아, 동아줄아
잊지 말고 내려주라.
목이 탈 때마다 내려 주렴.
동아줄아!
난, 널 잊지 못해.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미완성 부품이란다.
우린 만나야 완성이야.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철용 선배님, 양인회, 최한용 동기, 미세스 한용. 미세스 수용, 미세스 철용 그리고 최수용 총장님.
한 잔 거나하게 하고 Mineola에서 기차를 기다린다.
낙엽이 우박처럼 클라리넷 위에 떨어진다.
Casa Bianca (카사비앙카) - Vicky Leand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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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듸 깍는기계로 짜~악 밀어 퇴비장에 쓸어 넣고 들어 왔습니다. 2시간 만에요. 뒤돌아 보니 벌써 낙엽이 하나 둘씩 떨어지고 있었지요.
나무에 매달린 잎은 70%가 그대로고요.
반갑게 정다운 말씀들 나누시며 즐거운 시간 함께 하고 계시네요. 아름답습니다.
주로 텃밭이야기였어요. 모두 텃밭을 잘 가꾸고들 계시니 말이 그쪽으로요.
최씨 3형제 형님들과 한잔 하셨구만요! 나만 쏙 빼놓고~~~~~~~~~~~~~~~~~~잘먹고 오래오래 잘 사슈~~~
그런데 김장철이 되엿는데 배추가 왜 저렇게 고갱이가 없어요? 허기사 저렇게 생긴 배추가 맛은 있어요!!!
얼마전 눈이 덮친후로 생장력이 사라진듯 해요. 좀 기다리면 알맹이가 차려나 모르겠군요. 대기만성.
배추밭을 보니 초겨울 분위기 확 납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 온답니다. 배추가 어찌 되나 보고 있습니다.
배추는 월동을 지내야 씨앗을 받으니까 잘 살지 않을까요? 단지 월동지나서 봄에 꽃이피고 씨앗이 영글고 난 다음 받는다는 이치에서 컨닝을 해서 마음대로 추측해서 답글을 올렸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