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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암과 싸우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불사조1028
Al Martino - I Really Don't Want To Know.
http://www.youtube.com/watch?v=eoLfDY75J0Y
예전에는 들기름은 참기름보다 값이 반절밖에 안되었는데 지금은 훨씬 비쌉니다. 들깨는 아무데서나 다 잘자라고 많이 심어 생산량이 많지만 건강식품이라는 것이 갈수록 부각되어 점점 비싸집니다.
들깨닢도 폴리페놀성분중 가장 강력한 항산화력을 지닌 성분이 안토시아닌의 성분을 아싸이베리와 함께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100g당 비타민C도 55mg(귤 35mg 비교) 비타민A 1553ug 비타민B1,2 0.37mg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니 좋은 식품이며 특유의 향은 누구에게나 거부감을 주지 않으니 생채식(쌈등)과 필수녹즙재료로 이상적으로 봅니다.
특히 들깨유는 항암과 동맥경화의 특효약이라 할 오메가3 지방산을 54% - 63% 함유하고 있고 오메가6를 9% 함유하여 불포화지방산이 63-72%나 함유하고 있습니다.
들깨 자체의 영양분석을 보면
100그램당 지방51.7mg 단백질 17.4mg 철분 9mg(시금치 2.6mg의 3.5배), 뼈형성이 필요한 칼슘과 인이 각각 363 568mg, 비타민E(토코페롤) 1.3mg, 비타민B군 1.5mg 함유하였습니다. 대신 들깨에는 비타민C나 A는 없고(맨 하단 자료에는C,E,A,F도 함유 언급) 엽산(비타민B복합체)을 95ug 함유되어 있어 깻닢과 함께 드시면 완전히 종합영양식품이 되는군요.
생 들깨를 그냥 한 숫갈 입어넣고 씹을 경우, 처음에는 수분이 없어 다소 거칠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이 느껴져 먹기도 좋습니다. 구하기 어려운 생 들기름(사실상 없음)보다는 갖은 영양소가 골고루 든 들깨 자체를 생으로 드시기 바랍니다. 먹기가 어려우면 들깨이용요약의 요령에 의해 분쇄기로 갈아서 보관타가 식사할때 먹으면 됩니다. 생 들깨를 사서 식용세제로 잘 씻어 말려 드시면 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사먹는 것은 전부 방아간에서 2-300도의 고온에서 달달 볶아 짜낸 기름이거나 껍질깐 들깨 가루이므로 효험도 없다고 합니다. 이것은 땅콩도 마찮가지로 보는데 볶은 것보다는 살짝 찐 땅콩이 좋습니다. 특히 셀레늄은 100도이상에서는 증발해 버린다고 하므로 견과류를 쓰실때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고온에 볶은 것은 유기물질이 변질되어 해로울 수 있다 하므로 환우의 투병용 식이요법에 쓰지 말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생 들깨를 식사때마다 한 스푼씩 먹는다면 별도로 오메가3도 먹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는 향을 지녀 더욱 좋습니다.
들깨이용 요약
1) 들깨닢
- 야생에서 생존 가능한 강인한 생명력의 재배 채소
- 비타C, 철분을 다량 함유(암환우는 과도한 철분은 해롭습니다.)
- 강력한 항산화제 안토시아닌(폴리페놀계통) 풍부(아사이베리에 버금)
- 식단에 생채식 이용
- 녹즙에 필수재료 이용, 향미를 가미하여 먹기 좋게 함
- 식초간장에 마늘,양파와 함께 담궈 장아찌로 이용
2) 들깨이용
- 생 들깨를 식사때마다 한수저씩, 꼭꼭 씹어 드시기 바랍니다.
- 잣,호두 찐 땅콩(건재)를 분쇄기에 갈아 한수저씩 복용은 더 좋습니다.(응용)
* 잡곡죽에 김가루와 함께 뿌려 이용
* 야채샐러드만들 때 오미자식초와 함께 드레싱 이용
* 호두,잣,땅콩에 셀렌,비타E,A 철분도 풍부
* 공기와 접촉시 산화,변질이 잘되니 냉장고 보관,
철분이 많은 식물들
명칭 |
비c (mg) |
비e (mg) |
비a (μg) |
β카로틴(μg) |
비b군 (mg) |
엽산 (μg) |
당 (mg) |
지방 (mg) |
단백 (mg) |
철 (mg) |
인 (mg) |
K (mg) |
Ca (mg) |
Na (mg) |
특징 |
미역 |
7 |
6.8 |
0 |
0 |
0.27 |
988 |
|
|
|
20 |
182 |
4928 |
1072 |
4118 |
|
구기자 |
11 |
1.1 |
3660 |
0 |
1.43 |
135 |
|
|
|
15 |
259 |
2161 |
49 |
162 |
|
들깨 |
0 |
1.3 |
0 |
0 |
1.52 |
95 |
15900 |
47200 |
18900 |
14 |
580 |
646 |
351 |
3 |
|
산수유 |
10 |
1 |
3294 |
0 |
1.29 |
122 |
|
|
|
13.2 |
233 |
1944 |
44 |
145 |
|
구절초 |
146 |
1 |
710 |
4259 |
0.23 |
21 |
|
|
|
13 |
67 |
850 |
74 |
1 |
|
참깨 |
0 |
7.6 |
0 |
0 |
1.46 |
1.3 |
15900 |
51400 |
18400 |
11.4 |
613 |
526 |
1237 |
5 |
|
둥굴레 |
2 |
2.3 |
18 |
110 |
0.26 |
110 |
9100 |
100 |
3400 |
9 |
47 |
362 |
58 |
9 |
|
인삼 |
15 |
0.4 |
0 |
0 |
0.22 |
5.2 |
|
|
|
8.3 |
97 |
324 |
113 |
18 |
|
잔대 |
10 |
4 |
1150 |
6900 |
0.31 |
88 |
|
|
|
8 |
50 |
184 |
43 |
7 |
|
파래 |
13 |
1 |
374 |
2240 |
0.38 |
146 |
|
|
|
8 |
43 |
678 |
85 |
435 |
|
콩 |
38 |
1 |
8 |
46 |
0.11 |
27 |
28400 |
18600 |
34400 |
6.4 |
653 |
1334 |
246 |
5 |
|
잣 |
0 |
13 |
0 |
0 |
0.85 |
58 |
10600 |
68200 |
14700 |
6 |
560 |
590 |
18 |
4 |
|
쑥 |
22 |
1.6 |
374 |
2246 |
0.5 |
146 |
|
|
|
6 |
96 |
756 |
119 |
10 |
|
율무 |
0 |
0.3 |
0 |
0 |
0.7 |
27 |
|
|
|
5.6 |
2 |
317 |
148 |
2 |
|
보리 |
0 |
0.6 |
0 |
0 |
0.97 |
50 |
|
|
|
5.4 |
360 |
480 |
43 |
3 |
|
김 |
34 |
1 |
336 |
0 |
0.6 |
146 |
|
|
|
4.5 |
474 |
2210 |
490 |
144 |
|
복분자 |
5 |
0.3 |
2 |
10 |
0.14 |
16 |
|
|
|
4 |
32 |
152 |
30 |
37 |
|
씀바귀 |
8 |
0.5 |
0 |
0 |
0.4 |
16 |
|
|
|
3.9 |
46 |
202 |
69 |
10 |
|
현미 |
0 |
1.7 |
0 |
0 |
0.1 |
20 |
|
|
|
3.6 |
267 |
188 |
1 |
2 |
|
밀 |
49 |
1.4 |
0 |
0 |
0.89 |
0 |
|
|
|
3.2 |
390 |
380 |
71 |
3 |
|
당귀 |
11 |
0.4 |
0 |
0 |
0.34 |
5.2 |
|
|
|
3.1 |
69 |
458 |
39 |
76 |
|
솔잎 |
29 |
0.4 |
517 |
3100 |
1.0 |
16 |
19600 |
3900 |
4500 |
3.1 |
51 |
1656 |
61 |
49 |
|
참마 |
6.6 |
0.8 |
0 |
0 |
0.26 |
15 |
34540 |
440 |
2090 |
3 |
15 |
1958 |
17 |
61 |
|
칡 |
6 |
0.7 |
0 |
0 |
0.24 |
13 |
|
|
|
3 |
14 |
1780 |
15 |
55 |
|
이화대 감수자료에서 발췌, 자료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며 참고로 시금치는 2.6mg입니다. 암투병중에는 조혈작용이 떨어져 빈혈이 일어나 철분이 필요하지만 과다하면 해롭다고 하고 나트륨을 가급적 적게 섭취해야 한다고 하며 과도한 나트륨을 칼륨이 제거한다고 하므로 이를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들깨의 영양분석(농진청)
들깨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영양공급원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데 종실 중에는 43%의 기름과 18%의 단백질 및 28%의 탄수화물이 들어 있으며 기름은 양질의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 리놀레산, 리놀렌산 등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들깨 잎에는 비타민의 함량이 많으며 페릴라 알데히드, 리모넨, 페릴라케톤 등의 방향성 정유성분이 들어있어 돼지고기나 생선회를 먹을 때 느끼한 맛이나 비린내를 없애주고 그 독특한 향은 입맛을 돋구어 신선 잎채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가. 종실특성과 미량성분
들깨의 종실에 함유된 기름함량은 31~51% 정도이고 기름의 지방산조성은 팔미틴산(Palmitic acid), 스테아린산(Stearic acid), 올레인산(Oleic acid), 리놀산(Linoleic acid), 리놀렌산(Linolenic acid)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들깨에는 리놀렌산이 식물성기름 중에서는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참깨나 아마보다도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들깨의 리놀렌산은 알파리놀렌산으로서 오메가-3계열의 지방산인 것이 특징이다.
오메가-3계열의 지방산은 동물성기름에 주로 많이 함유되어 있으나, 식물성기름에도 들깨기름, 자소기름, 아마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오메가-3계열의 지방산은 혈청지질의 변화, 암 예방 또는 암전이의 억제, 알레르기체질의 개선, 학습능력 향상, 망막의 발달, 수명연장 등의 생리조절 기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들깨기름의 특성은 지방산조성으로 보아 불포화도가 높은 리놀렌산 함량이 많아 기름의 산패가 빨리 진행되어 식용유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기간만 이용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들깨기름의 산패억제 방법으로서 토코페롤, 레시틴, 세사민 첨가에 의한 산패억제 방법이 개발됨으로써 5℃에서 120~180일 정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으며 이는 들기름 단독으로는 30일 정도 밖에 저장 할 수 없는데 비하면 획기적인 방법이다.
들깨잎에는 식물성 정유로써 독특한 향기성분을 가진 페릴라케톤 0.4~1.4%와 페릴라알데하이드 0.3~0.9%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 성분은 「차조기」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페릴라알데하이드는 잎의 정유 속에 50% 정도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그밖에도 들깨잎에는 비타민-C와 칼슘, 철 등 미량원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잎 채소로서도 적당하다. 들깨 종실에서 기름을 짜고 난 깻묵에는 단백질 43~46%, 질소 5.7%, 인산 2.4%, 칼리 1.0% 정도 함유되어 있어 가축의 사료 또는 유기질 비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들깨는 앞에서 고찰한 바와 같이 종실과 잎에 함유된 성분이 풍부하여 다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데 종실, 잎, 깻묵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들깨의 종실은 통깨로서 들깨차나 제과용으로 쓰이며, 들기름은 식용과 공업용으로 쓰인다. 들깨잎은 채소로 쓰이고, 들깨잎의 추출물은 화장품 색소나 향료로 쓰인다.
들깨잎은 특히 쌈으로서의 용도가 다양한데 특히 들깨잎에 돼지고기와 밥을 싸서 먹는 쌈용으로서의 용도가 크다. 푸새잎에 밥을 사서 먹는 쌈문화는 중국과 우리 나라에서 옛부터 발전하여 왔다고 하는데 쌈에 대한 기록을 보면 중국 원나라에서는 임금의 수라상을 비롯하여 귀인들의 밥상에 쌈이 올랐다고 하며 원나라 시인 양윤부의 시에서 보면 쌈은 고려에서 옮겨간 음식문화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들개는 고유의 독특한 향기성분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품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20여 년 전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 영양학자 대회에서 온 세상 사람에게 권장하는 10대 영양 자연식품을 선정 발표했는데, 그 10가지 식품 가운데 들어 있는 한국식품으로 『꿀, 마늘, 들깨』가 들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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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의 종실에 함유된 미량성분은 Longvah & Deosthane에 의하면 인, 마그네슘, 칼슘, 철, 망간, 아연, 구리 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마그네슘은 종실 100 g당 175 ㎎ 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다른 기름 작물인 땅콩, 아마, 홍화, 해바라기 종실에는 함유되어 있지 않은 성분이다. Lee et al.도 들깨 국내 육성 품종에 대한 미량성분을 분석한 결과 Mn, Zn, fe, Cu등의 무기성분이 함유되어 있음을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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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닢의 주요성분
들깨닢에 함유된 유기성분과 무기성분은 농촌생활연구소의 식품성분표를 보면 들깻잎은 상추, 셀러리, 시금치, 쑥갓 등에 함유된 성분을 고르게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열량도 29 ㎉로 시금치와 비슷하나 다른 채소보다는 높고 단백질, 지질, 당질섬유소 등도 다른 채소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다. 미량성분 중에서도 칼슘, 인, 철은 다른 채소류보다 함량이 월등히 높고 나트륨은 적으며 칼륨은 상치나 쑥갓보다는 높고 셀러리, 시금치보다는 낮다.
그러나 비타민 A는 다른 채소류보다 월등히 함유량이 높고 비타민 C는 시금치보다는 약간 낮았으나 다른 채소류보다는 월등히 높다. 이와 같이 들깻잎은 생체로 쓰이는 다른 채소류에 가지고 있는 영양소를 고르게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분함량도 높아 채소로서의 이용에 손색이 없는 우수한 식품이라 할 수 있겠다.
한편, Byun et al.도 들깨 국내 재배품종의 깻잎 성분을 분석한 결과 미량성분들을 고르게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비타민 C는 깻잎 100 g당 75.83~107.50 ㎎ 함유되어 있으며 품종간에 차이가 있음을 보고한 바 있다.
들깻잎의 수확 후 품질과 성분변화에 관하여 hong et al.은 깻잎 수확 후 저장 온도에 따른 생화학적 성분과 품질을 조사한 결과 실온(20℃)에서는 2~3일간, 저온(3℃)에서는 6일간 저장이 가능하였고, 비닐포장을 하게 되면 실온에서는 12일간, 저온에서는 20일간 저장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표 6-5> 저장조건에 따른 들깨잎의 환원당과 전당함량의 변화 |
* 처리구: 폴리에틸렌 필름포장(. 0.01mm 두께, 30㎝ × 25㎝ ) |
또한 이들은 신선한 들깻잎의 비타민 C 함량은 생체중으로 23 ㎎%이었고, 저장 4일째까지는 모든 처리구에서 16 ㎎%이상이었으나 그 후에는 크게 감소하였으며 비닐포장을 하게 되면 저장 8일 후에는 실온에서는 7 ㎎%, 16일 후에는 8㎎ % 정도는 유지되었다고 하였다.
잎의 엽록소 함량은 건조잎 1 g당 5.6 ㎎정도 함유되어 있었는데 실온의 대조구에서는 저장 중에 감소하였으나 저온에서는 큰 변화가 없다고 하였다. 환원당과 전당 함량도 실온에서는 비닐포장에 의해 낮아졌고 저온저장에서는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처리간의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또한 단백질과 유리 아미노산 함량은 저장 중에 서서히 증가하였고 비닐포장 처리구보다 대조구에서 높은 단백질수준을 유지하였으며 그밖에도 핵산 함량, 퍼옥시다제, 폴리페놀옥시다제 활성의 변화를 측정 보고한 바 있다
[하병근의 자연의학 정보] 오메가3 지방산 |
심장병·우울증·류머티즘 관절염·폐질환 등에 효과
오메가3 지방산 함유율 90% 넘어야 약리 효과 한동안 「DHA(docosa hexaenoic acid)가 화제가 됐었다. DHA가 함유된 등 푸른 생선이나 DHA 함유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면 머리가 좋아지고 視力(시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자 DHA 열풍이 불었다. DHA가 함유된 분유와 우유, 라면, 치킨 등을 상품화했고, 입시철에는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DHA 초콜릿이 등장했다.
DHA는 오메가3 지방산이다. 에스키모들은 신선한 야채나 과일보다 생선·물개 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주로 섭취하지만 심장병·동맥경화증 등 심혈관계 질환에 잘 걸리지 않는다. 의학자들은 생선이나 물개 속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오메가3 지방산이 고지혈증 환자들의 중성지방을 낮춰 준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나오자, 美 FDA(식품의약국)는 오메가3 지방산이 고지혈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공식 인정, 오메가3 지방산을 처방약으로 승인했다.
그러자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들이 쏟아져 나왔다. 의약품은커녕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할 수 없는 불량품이 많이 나왔다. 중국산 오메가3 지방산을 복용했다가 온몸에 두드러기가 일어 고생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오메가3 함유 제품을 구입할 때는 오메가3 지방산을 精製(정제)한 製劑(제제)인지, 정제하지 않은 魚油(어유) 제제인지 살펴봐야 한다. 魚油에는 콜레스테롤, 포화지방산, 海水(해수)오염에서 비롯된 수은 등 중금속이 들어 있을 수 있다.
연질캡슐 1정에 魚油가 1000mg, EPA·DHA·기타 오메가3 지방산을 합한 성분이 300mg이라면 이 제제의 오메가3 지방산 함유율은 30%이다. 오메가3 지방산의 함유율이 30%에 불과하다면 이는 魚油다.
정제된 오메가3 지방산 제제는 오메가3 지방산의 함유율이 50~60%에 달한다. 高품질 제제는 오메가3 지방산 함유율이 70%, 美 FDA에서 처방약으로 승인을 받은 오메가3 지방산 제제는 90%에 달한다.
냉동고에서 얼려 보면 魚油와 구별 가능
한국에서 시판되는 오메가3 지방산 제제들은 대부분 魚油였다. 오메가3 지방산 제제의 품질을 검증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복용하고 있는 오메가3 제제를 냉동고에 넣어 세시간 얼려 본다.
제제가 하얗게 얼어붙으면 魚油다. 魚油에 포함된 포화지방산이 얼어붙으면서 돼지기름처럼 하얗게 굳은 것이다. 제제가 반쯤 얼어붙으면 魚油에서 오메가3 지방산을 정제하기는 했지만 제대로 정제하지 않아 포화지방산이 남아 있는 경우다. 고도로 정제된 오메가3 지방산 제품은 3시간 동안 얼렸을 때 원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계 질환 외에 류머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시 염증 차단제 등으로 투여된다.
최근 오메가3 지방산이 우울증에 효과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美국립정신의료원은 이를 객관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우울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했다. 오메가3 지방산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어린이들에게 효과 있다는 임상실험 결과와, 만성폐질환 환자들에게 오메가3 지방산이 치료보조제로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에스키모들 가운데는 폐질환을 앓는 사람이 적다고 한다.
식탁에 등푸른 생선들을 자주 올려야 한다. 그게 어렵다면 오메가3 지방산을 복용하자
가지와 들깨
우리가 먹는 음식 속에는 갖가지 비밀들이 숨겨져 있다. 맛의 궁합은 물론이고 영양학적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가 있다. 매주 화요일, 아주대학교병원 영양팀과 함께하는 [짝꿍음식의 비밀]에서는 음식 속에 감춰진 비밀들을 소개한다."최근 가지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항암효과가 속속 밝혀지면서부터다.
탱탱하고 반지르르한 보랏빛 껍질과 폭신하고 촉촉한 속살을 지닌 가지는, 사실 진정효과가 높기로 유명했다.
그런데 최근 암 억제에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가지가 항암식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일본 농림성 식품연구소에서는 가지와 시금치, 브로콜리를 이용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아프라톡신, 타르질 등에 대한 돌연변이 유발 억제 효과를 실험했다.
그 결과 브로콜리는 70%, 가지는 이보다 많은 80% 이상의 암 억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가지 속 알칼로이드 성분은 난소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또한 가지의 식이섬유소는 유방암과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동물성 지방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가지는 어떤 방법을 이용하든 암 억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연구진들의 설명이다. 자신의 기호에 맞게 생으로 먹어도 좋고, 조리해서 먹어도 좋다.
이처럼 암에 좋은 가지는 채소 중에서 가장 칼로리가 낮다. 영양학적인 면에서는 특별한 것이 없지만, 기름을 잘 흡수하는 성질만큼은 최고다.
이때 기억하면 좋을 가지의 음식궁합이 바로 '들기름'이다.
신이 동양에 내린 선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들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의 함유량이 높아 고혈압 조절 및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적이다.
또한 모든 식물성 기름 중에서 오메가 3 지방산의 함유량이 가장 높다. 이 역시 항암효과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기여한다.
들기름에는 비타민 A, C, E, F가 풍부해, 여성의 피부미용에도 매우 좋다.
가지를 요리할 때 들기름을 넣으면, 가지의 폭신한 속살 덕분에 들기름의 열량공급이 쉬워지고, 소화흡수율 역시 높아진다.
특히 들기름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 E 성분을 효율적으로 섭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비타민 E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가지와 함께 섭취하면 암 예방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오늘은 '가지불고기볶음'으로 항암식탁 차려볼까? ※고기를 먹을 때 가지를 곁들이면 소화 흡수도 잘 되고, 항암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재료=쇠고기등심 불고기 200g, 가지1개, 소금 1/2 작은술, 양파 1/2개, 청피망 1개, 대파, 마늘 2쪽, 후춧가루 1/5작은술, 들기름 2큰술, 소스(설탕 2큰술, 청주 1큰술, 두반장 1, 간장 1/2큰술)△ 만드는 방법 1. 가지는 길이로 3~4등분하고, 각각 길게 열십자로 칼집을 내 길쭉하게 썰어 둔다.
2. 쇠고기는 등심 불고기감으로 준비해 청주, 마늘, 후춧가루로 밑간을 해둔다.
3. 양파와 청피망은 두껍게 채썬다.
4.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양념에 재워둔 불고기를 볶는다.
5. 소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들기름을 두르고 가지와 피망, 양파, 대파를 넣고 다진마늘,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며 재빨리 익힌다.
6. ⑤의 소고기가지볶음에 분량의 소스를 넣고, 윤기 나게 살짝 볶아서 그릇에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