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루앙프라방 근교 스쿠터 여행~~

[김재식]

중국이 만든 고속열차를 경험하기 위해 계획에 없던 방비엥행 기차를 5시경에 예약..
기차역이 시내에서 많이 떨어지고 픽업을 하다보니 1시간반전 출발..

그래도 오후3시까지 넉넉하게 자유시간..
현지인들이 좋다고 추전하는 딱새폭포와 어제가본 메콩강 건너 지역을 가보기로 했다..
한낮에는 더우니 조금 선선한 시간에..

루앙프라방 기차역이 딱새폭포 가는 길에 있어 방문..
아직은 과도한 투자로 생각되겠지만 라오스 경제 발전에 기여할 인프라로 생각!
기차 역사가 루앙프라방 건물중 가장 웅장하다..
중국애들 건설은 큼직큼직하게~~

디테일은 없어도 추진력 대단한 것은 인정해야한다..
일당 독재의 장점인지도..

역에서 6km 남짓 떨어진 딱새 폭포..
비 포장으로 강변 마을로 가서 배로 강을 건너서 도착..
저렴한 물가로 혼자서 왕복 배삯을 지불해도 3달러선..
돈에 관해서는 happy한 라오스..

태국 베트남처럼 외국인 차등 요금제를 관광지에서 적용하지만 현지인과 2배차이가 나지 않는다!
최소한 라오스는 자유여행에서 입장료에는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

매일 든든하게 먹고 스페셜 투어를 수차례 경험해도 라오스 보름 남짓에 사용한 돈은 6백불 남짓..
한국 여행사 투어 단체 모시고 오면 호구 잡힌다..
그래도 싸다고 싱글벙글 합니다..ㅠㅠ

딱새폭포는 작고 아담하지만 힐링하기 좋은 분위기..
도반과 함께 와서 그냥 휴식에는 최상의 분위기입니다..

저는 solo입장에 아침 일찍와서 수영도 생략하고 다시 시내로~~
살짝 아쉽네요..
올때는 기차역을 통하지 않는 도로로..

지뢰밭 피하기 게임같은 도로가 멀쩡해서 가는 시간의 절반에 시내로..
이길은 물동량이 없는 구길로 도로 파괴의 주범 중국 물류 트럭의 통행이 없으니 멀쩡합니다..

그리고 메콩강 도강..
상대적으로 시내보다 현격하게 낙후된 지역인데 이곳은 물류트럭이 넘어 올 방법이 없으니 도로가 또한 깨끗합니다..
예상대로 별 유동인구나 과적 차량이 없는 라오스 도로를 엉망으로 만든 주범은 차이나!

일대일로 지원이라는 미명하에 중국은 많은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나 무상 원조는 없이 몽땅
유상 원조로 비용을 갚아야 합니다..

중국이 노리는 나라들이 돈으로 갚을리는 만무하게 부채를 빌미로
많은 특혜를 누리면서 중국화시킵니다..
중국넘들 방법의 허와 실~~

강건너편 안내소에서 소개하는 관광 포인트는 대부분 사원이고 아닌 장소는 폭포와 도자기 하우스..
둘다 밋밋합니다..
스쿠터와 드라이브에 만족..

남는 시간은 5천원의 행복..
맛사지를 즐긴후 숙소에서 쉬다가 방비엔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