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소개>
산청읍에선 십분거리 지곡사주차장, 상기 지형도엔 일부러 산청읍 포함시켰다. 선녀탕을 깃점으로 곧장 남진하는 곰골 들머린 샛길 뚜렷하다. 오름길 오른편으로 등로는 계속되도 그 길은 자주 끊겨, 차라리 계곡 역주가 마음 편하다. 해발 380m대 당도하면 십자봉계곡과의 합수부 나타난다. 십자봉계곡길은 수년전 십자봉에서 내려온 바 있었는데, 등로 전무하고 급경사 절벽지대인지라 쏠로진입 불가항력 코스다. 계속되는 곰골길도 끊어졌다 이어지길 계속해서 반복하다가, 480m대 당도하면 오른쪽으로 뚜렷한 산길 한자락 주능선 920m봉을 향한다. 곰골 650m대 폭포절벽길에선 오른쪽으로 우회를 하고 730m대 실폭 거쳐 800m대 협곡 치오르면 880m대의 곰골 마지막폭포가 맞이한다.
마지막폭포 이후론 왼쪽으로 방향잡아 올라가다가 계곡지대로 돌아나와, 하늘금을 향하면 990m대 암봉 아래서 작은 샘털 만난다. 주능선상의 웅석봉 헬기장 청계리쪽에도 샘터는 있지만 메말라 있음을 하산길에 확인했다. 이 곳만은 차디찬 청량음료를 방불케하는 청정수가 바위틈새로 쫄쫄거려 곰골 발원샘으로 확인했다. 헬기장에 올라 웅석봉 정상 터치후 내려가는 청계골길은 웅석봉남릉길이 들머리건만, 헬기장길이 대세다. 노말루트 그 길 임도에는 [←웅석봉0.9km/청계7.5km. 어천고개4.8km→]이정목이 안내편 옆에 붙어서서 지루함을 예고한다. 물론 청계길 임돌 따라가도 청계골 500m대로 연결된다. 그러나 임도 연결지점서 곧장 청계골로 내려서기 한다면 훨씬 수월하고 빠르다.
웅석봉길은 밤머리재~웅석봉~십자봉~지곡사가 주종이다. 초반 오름길 가팔라도 폐헬기장의 853m봉을 넘기면서부턴 완경사의 연속이고, 한 번씩 드러나는 암릉코스에선 천왕봉 부각되고 발치 아래론 경호강이 떠받쳐준다. 888m 암봉에 당도하면 웅석봉의 북사면 전모는 크게 부각되고, 뒤돌아보면 왕등재능선을 거쳐간 백두대간은 지그재그로 천왕봉을 향하고 있다. 왕재엔 [←밤머리재3.3km/ 선녀탕2km↑/ 웅석봉2km→]날개가 선택을 압박한다. 선녀탕을 향하면 강신등폭포가 장관이다. 웅석봉을 향하면 1032m봉 거쳐 [산청25-1991재설]삼각점 터치하고 [←웅석봉0.9km/어천4.2km→] 이정표가 있는 십자봉(900m)을 내려간 임도에서 [저수지 200m]현수막을 끝으로 웅석봉 노말루트는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