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0출 ㅡ 동탄 ㅡ진위천 ㅡ노랑등대휴계소(12:10) ㅡ. ㅡ 5년의 시간이 지났네 ㅡ 첨 자전거 전국일주 하던 그 날 처음 많은 설레임과 걱정속에 준비했었고 일기예보에는 계속 비소식을 예보 헀었고 맑은날 기다리다 일주일후 7월7일 출발했었던 그날 이 5년전 이라...
세월을 흘러 가고 내게 남는 것은 무엇인지~~
오늘 그 5년전을 생각하며 다시 자전거 전국일주를 시작한다.
평택호 ㅡ예당국민관광단지 ㅡ대천으로 해서 서해안 섬위주로 여행을 하려한다.
이전에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있게 구경하기로...
이번엔 7월 장마기간 마른장마속에 낼 부터 계속 비 예보를 하지만 출발한다. 비가 오면 오는대로 ~ ㅡ . 평택호에서 잠시 쉬며 예산여가캠장 2일 예약하고. 비가 온다... . 오늘은 여기서 일박하기로
근처 식당이 먹을만한 곳이 없어 고민중... ㅡ 자동차 극장 옆 식당에서 올겡이해장국에 소주 한잔(7,000+4,000) .아무도 없고 혼자서 먹기 미안하기도 하여 소주한병을~
비는 약하게 계속온다.
넘 가물었기에 비오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
그래서 이틀동안 예산캠핑장을 예약하게된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
평택호 어찌보면 그리 한번 오고 또 가고싶은 곳이 아닐 수도 있지만~ 나름 한가한 시간에 근교 사는 이들이라면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ㅡ . . . . 알탈을 하고푼 것은 늘 같은 일상이 반복되기 때문일 것이다.
하루 하루가 늘 같다는 것이 허탈 무의미 하게 느끼게 하고~
그래서 일상속에 일탈을 꿈꾸며 살지만 그 곳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버리지 못하는 것 때문일 것이다.
내일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등 참 우리는 사회속에서 문명이라는 틀 속에 갇혀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인간이 만든 편리한 문명의 혜택속에 오히려 감옥생활을 한다고 생각하기에 일탈을 꿈꾸는 지도 모르곗다... ㅡ . .
일상에서는 그 고마운 것이 항상 곁에 있기에 당연시 여기며 살지만 오지에서 살다보면 그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혜택속에 살고 있음을 깨우처 주기도 하지만 ㅡ 다시 일상에 복귀하면 머지 않아 다시 원상 복귀되는 것은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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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가진것 보다 남의 것을 부러워했다. ㅡ 하지만 나 보다 부족한것이 많은 이들을 보며 때론 희망을 갖기도 한다.
인간이란 어찌보면 참으로 간사하다는 것을~ ㅡ 그래 인생의 정답은 없다고 하는데 ~ ㅡ 진리는 평범한 곳에 있고 인생은 평범속에 답이 있을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