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25년 2월 7일(금) ~ 9일(일)
▶ 대상지: 토왕(320m) & 용소인공빙벽(35m)
▶ 참석인원
* 토왕빙벽: 김성일, 고용준, 박수호
* 용소빙벽: 정봉섭, 김성일, 고용준, 박수호
▶ 숙 박: 박수호 집(속초시내)
▶ 장 비: 8.9mm*80m 1동, 9.1mm*80m 1동, 스크류 15개, 퀵드로우 10개, 알파인퀵드로우 6개, 보온통, 각자 개인장비 등
* 로프는 7.8mm*80미터 2동을 추천
▶ 행동식: 육포, 백도젤리, 크런치, 소세지, 빵, 이온음료, 물, 커피 등
▶ 예 산 : 186,000원
* 행동식: 55,000원
* 저녁식사: 131,000원
▶ 등반일정
20:10 속초 도착(2월7일)
21:50 족발집 저녁식사
23:00 장비정리및 취침
♣ 토왕성폭포 빙벽등반(2월8일)
03:00 기상
03:30 조식(콩나물국)
04:10 설악동 주차장 출발
06:10 토왕골 Y계곡 도착
06:50 초입 어프로치 등반 시작(하단까지 얼음이라 로프 설치)(2피치)
07:20 토왕하단 등반시작(1피치)
08:40 토왕중단 등반(2피치)
10:10 토왕상단 초입도착
10:40 토왕상단 등반시작(2피치)
13:10 토왕정상 등반 완료(박수호)
15:30 전대원 토왕정상 도착 완료
16:00 하강시작(총 5피치 하강 80m)
19:40 소공원 도착 (완료)
♣ 용소 빙벽등반(2월9일)
11:00 용소빙벽장 도착
11:30 등반시작(가운데 로프한동 설치 70m)
12:30 점심식사(하우스 오뎅탕&라면)
13:50 등반시작(오른쪽 오버행 고드름 등반)
15:50 등반종료
16:40 뒷풀이 식사(인제 짜박두부- 봉섭형 잘먹었습니다.)
17:30 해산
▶ 산행후기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매서운 바람에 한번 놀래고 뼈속까지 들어는 바람에 과연 오늘 끝까지 갈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오늘이 또한 최강한파 주의보 였다. 영하 20도에 욱박하는 날씨와 바람이 더해지면 체감온도는 훨씬 올라간다.
비룡폭포까지는 눈이 없어
서 빠르게 이동했으며, 그다음도 눈은 별로 없었으나 얼음이 있어 체인형 아이젠을 착용하고 Y계곡까지 쉼없이 이동 대략 2시간에 결쳐 어프로치를 완료
(중간에 하산팀을 만났는데 그팀은 전날등반하여 새벽 5시에 등반이 완료한 상태 밤새 등반)
Y계곡에 도착하니 벌써 2팀이 있는상황 맨꼴찌다 ....
하지만 빠르게 장비착용하고 이빠따로 출항하여 하단까지도 온통 얼음이라 등반라인을 2피치 정도 설치하고 하단에 도착하여 따뜻한 꿀차한잔마시고 바로 등반에 나섰다. 왼쪽이 라인 좋았으나, 먼저 등반하고 있어서 가운데 부실한 고드름쪽으로 등반 초반에 힘을 많이 써서그런지 하단 중간부터 종아리아 팔이 저리기 시작한다.
손발 모두 시리고 청빙이라 잘 박히지도 않으며 힘듬의 연속
그래도 멘탈을 부여잡고 계속 GO ~ GO
하단을 완료하니 중단은 바람이 좀더 세차게 불기 시작한다. 그러다 상단 초입에 도착하니 그래도 조금 좋아짐
하지만 점심도 못먹은 상황이라서 배가 고프고 힘이 없어짐을 느껴 벽에 매달려 간식을 보충하고 다시 전진하여 상단 2피치를 걸쳐 정상을 도착하였다.
등반 팀워크는 박수호 선등, 김성일 세컨, 고용준 라스트(베이직 등반)
7.8mm 2동 이였으면 더블로 두명 동시등반으로 하였으면 좀더 빠르게 진행할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있다.
정상먼저 도착하여 다른팀 2명에서 올라온팀중에 아는사람이 있어 이야기도 하고 간식도 나누어주며 심지어 하강도 같이 도와주며 다운하엿다.
소공원까지 내려오는길이 천근만근 참으로 힘들고 지쳤다. 날씨에 따라 토왕은 참으로 어려운 등반 코스가 되기도 한다.
다시한번더 느끼고 살아있음에 행목합을 느낍니다.
다음날은 용소빙벽이닷!
온몸의 근육통증때문에 잘 걷지 못하고 전완근 펌핑은 풀리지 않고 과연 할수 있을까 의구심을 않고 용소로 이동
봉섭을 만나 장비를 착용하고 스트레칭 잠시하고 바로 출발하니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잘 나간다.
그렇게 가운데 로프1동을 설치하고 각자 등반을 매진한다.
점심은 하우스에서 오뎅탕과 라면으로 맛있게 요리를 해먹고 오후등반은 오버행 고드름쪽을 한번씩하고
좀더 찍어보고 등반을 완료하였다.
초저녁 뒷풀이 식사를 위해 인제 짜박두부집으로 이동 막걸리와 함께 두부구이 ~~~~캭 맛나 봉섭형 잘먹었습니다.
요것으로 1박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상단 등반중(박수호)
상단 초입부분 등반중
토왕성폭포 정상
용소인공빙벽 점심으로 오뎅탕
용준형 오버행 도전
봉섭형도 도전 성일형 고드름 도전
첫댓글
모두 고생하고 수고하셨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