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낭송가협회(회장 박운초, 이하 협회)가 서울 신정동에 새 둥지를 마련하고 오는 9월 1일 오후 3시에 개소식을 연다. 이 자리에서 창립 3주년 기념행사와 평생교육원 설립 업무협약 체결식도 함께 갖는다.
2년여 전부터 지금까지는 서울 충무로 사무실에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새 사무실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 891-3번지 3층(신 행정주소: 양천구 17길 10 신정중앙로, 3층)이다.
전국시낭송가협회는 이번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서울시 비영리단체 등록과 사단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사무실을 기본적 기능 외에 교육장, 연회장, 작은도서관, 녹음실 등으로 다채롭게 꾸미기로 했다.
전국시낭송가협회는 아울러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이사장 김광길, 이하 평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평생교육원'(시낭송)을 설립했다. 이에 박운초 회장이 평교로부터 시낭송 전임교수로 위촉되고, 향후 협회가 정한 자격자에게 문예교육지도사(시낭송) 자격증을 발급하고, 지회장에게는 지회 전임교수, 지부장에게는 지회 전임강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개소식 식전행사로 권상호 수원대 미술대학원 겸임교수의 '서예 퍼포먼스'가 있고, 본행사에 박운초 회장의 연혁보고, 백시향 시낭송가의 축시 낭송, 문병란 시인의 격려사, 김광길 평생교육진흥연구회 이사장과 김응만 양천문인협회장의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의 순서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 전국시낭송가협회와 (사)평생교육진흥연구회의 평생교육원 설립 협약체결식(인사말, 서약 낭독, 현판식, 전임교수 위촉장 잔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시낭송가협회 창립 3주년 기념행사는 전국시낭송협회 연회장에서 '제3회 전국시낭송아티스트페스티벌'이란 타이틀을 걸고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린다. 이 자리에서 이재하, 강숙자, 문선영 시인 등이 축시를 낭송하고, 시낭송지도자과정 수료식(지도자 수료증 수여, 축하 케이크 커팅,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하게 된다.
전국시낭송가협회는 아름다운 시와 낭송을 전 국민에게 보급하는 순수 문화나눔 단체로써, 대한민국 '시낭송 메카'의 자리를 굳힌다는 목표 아래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회의원시낭송예술제(대회)를 비롯해 전국청소년시낭송대회, 전국시낭송아티스트경연대회, 전국시낭송아티스트페스티벌, 대한민국시낭송.가곡예술축제, 민족시인의 시 읽기, 청소년백일장대회, 초대시인 문학특강, 시창작, 소설창작 문학강연, 무료시낭송강연, 박운초열린시낭송회, 앙코르객석시낭송회‘ 등 굵직하고 다양한 행사를 펼쳐왔다.
행사 구체문의: 02)2606-2641. 010-3571-8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