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잠시 양항제에 들렀습니다.
양평에서 부터 아래로 철새들 모니터링도 할겸...
양항제엔 오리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양항제 구간에서 왜가리 한마리와 자전거 도로에서 비둘기 몇마리..
원앙 대 여섯 마리와 남하교 아래에서 무리에서 떨어진 논병아리 한마리만 관찰 하였습니다.
양항제를 지키고 있는 원앙 무리들.. 오늘은 이녀석들 뿐이었습니다.
예년엔 이즈음 오리들이 날아 와 있었고 10월 28일 이수동 교수와 양항제를 찾았을 때만 해도 오리와 원앙이 제법 보였는데
오늘은 텅 비었네요.
보이는 전체 구간에 왜가리 한마리 오리 두세마리 원앙 대 여섯마리만 보았습니다.
7구간 습지 환삼덩굴로 덮여 있었는데 깨끗하게 마른풀을 치워서 군데 군데 모아 놓았습니다.
현재는 4구간 도로 아래 예전 밭이었던 곳을 중장비가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양항제 아랫구간 입니다.
이곳은 저번 자전거도로 구간 정비작업 (재난관리과)중에 큰 뽕나무도 한꺼번에 베어졌던 구간입니다.
남은 뽕나무도 무사할지 불안 불안 합니다.
안된다 하였는데도 그 이후에도 베어져 있더라구요.
중요 곤충 서식지라 보호해야 하는 중요한 곳인데..
빨간 깃발은 수로를 따라 둠벙을 만들 표시이지 싶습니다.
일년간 공사네요.
7구간 입구 컨테이너 사무실이 생겼네요.
공사 안내 표지판이 4~5구간을 길게 줄을 서서 있네요.
성 실 시 공 양 항 제 생 태 습 지 원 조 성 공 사 시행처 거창군 시공사 한반도건설
포크레인 한대 작업하고 덤프 간간히 들락 거리더군요.
자주 들러서 변해가는 모습과 동물들의 안부를 확인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