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구는 오늘도 밤하늘의 별을 셉니다.
별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는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정말 열심히 세어봅니다.
그러나 다 세어보기도 전에 아침이 되어버리니 도무지 밤하늘의 별이 몇개인지 알길이 없습니다.
천문학자를 찾아가서 질문하기로 결심한 맹구, 용기를 내어 질문합니다.
"박사님, 밤하늘의 별은 몇개죠?"
그러나 너무 늦은밤에 찾아갔기에, 천문학자는 아침에 오라고 정중하게 거절합니다.
여기서 물러날 맹구가 아닙니다.
알려달라고...하늘의 별은 몇개냐고...끈질기게 질문합니다.
밤 잠을 설쳐 화가 난 천문학자가 버럭 소리를 지르고 맙니다.
"그만 두게, 젊은이!! "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맹구가 갑자기 웃으며 뛰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맹구의 혼잣말은...
"구만 두개였어. 구만 두개. 하하하하하하하!!!"
첫댓글 하하하하~~~ 재미있습니다!!! 역시 맹구군요!
ㅋㅋㅋㅋ 정말 잼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정말 넘넘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쉬 맹구야~~
맹구도 사오정 친구인가 봅니다~ ㅎㅎ
밤하늘의 별이 90002개라...턱없이 작은 수 네요...^^::
정말입니다. 그만두게...
별이 구만두개라니용...
호호호 정말 재미있어요
우리 맹구가 영적인 사람이 되어... 헛된 일에 곤비치 않고
하늘의 별을 보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는 사람이 되길... ^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