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저녁팀후기입니다
2017. 3.14 화요일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를
축하드립니다~ ^0^
아직 닭이 닭장에 들어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고비 넘은것 같아 기쁩니다.
그래서인지 지난주보다는
한결 포근했던 죽전역입니다.
항상 스멀스멀 나는 담배냄새 퇴치용,
그리고 촛불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을
기대하며 향초를 켜놨어요. ^^
아직은 쌀쌀해서 손시려울때도 좋았어요.
화이트데이라서 꽃파는 청년이 기둥에 자리잡아서
피켓설치율이 저조했습니다만,
화이트데이라서 여친에게 줄 팔찌나 리본을
많이 받아가시기도 했습니다.
3번출구의 박명희님.
더 추운 3번출구에서 오늘은
300개를 완판하셨다고
흐뭇해하셨습니다. ^^
완판의 여왕!!!!!!
그러나 완판을 위해 추운 3번 출구에서
큰 소리로 외치시느라 힘드셨을것 같아요.
ㅠㅠ
오늘은 이우학교 학부모님과 전학부모님도 오셨어요.
춘천의 그좌식과 동명이인이신 김진태님.
용인의 김진태님은 정말 멋지신데...
그동안 이름때문에 속상하셨죠?
힘내세욤. ^^
춘천의 그좌식은 같은 물을 먹고 독을 만든넘이고
용인의 김진태님께선 알흠다운 꽃을 피우셨습니다.
이우학부모님들이 오셔서
저는 사탕10톤 선물받은것보다
더 달달했어요.
세월호 3주기를 어떻게 맞이해야할지
상의하기 위해 모이신다하여
완판의 여왕, 박명희님과 길건너 빈대떡집으로
먼저 가는길에 찍어본 죽전역 풍경입니다.
쪼꼬님, 땅콩마녀님,
용인이 낳은 진정한 언론인 희락님께서
빈대떡집으로 오셔서
화욜팀, 이우학부모님과 3주기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하시고 계시겠네요.
저는 약먹으러 먼저 일어났습니다만,
만나뵈서 반가웠구요..
결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하루빨리
닭은 닭장으로!
진상규명도 말끔하게.,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파면 축하드립니다.
고생많으셨고 앞으로도 힘내보아요!!!!
ps.. 강병완님께서 가져다주신 책이에용.
감사합니다. 무거우셨을텐데...
다음주에 커피라도 사드려야겠네욤.
잘 읽을게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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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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