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포항 내연산 12폭포 기·종점 : 경북 포항시 부구 송라면 보경사
02.포항 내연산 12폭포 일자 : 2024년 08월10일(토)
03.포항 내연산 12폭포 날씨 : 맑음
04.포항 내연산 12폭포 거리 및 시간
더위를 식힐 겸 오래전의 폭포를 보기 위하여 보경사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구름 아래 저 산을 보고 보경사를 향하여 들어간다.
보경사 일주문을 지나
멋스런 소나무 숲도 지나서 경내를 빨려가듯 들어가
탑과 대웅전을 보고 보물인 원진국사비를 살펴본다. 마모가 심하여 글자는 보이지 않는다. 일연선사와 비슷한 시기에 이 사찰을 중창한 모양이다.
잠깐 절 뒷쪽 소나무숲으로 갔다가 내려와서는
한흑구 시인의 문학비도 보고
조금만 올라가면 상생폭포를 만나게 된다.
어! 옛날엔 보지 못했던 정자군. 구미가 당기는데
여기 삼거리에서 우측 보현암으로 올라가서
갓바위를 구경한다. 오래된 것은 아닌듯
보현암에서 본 청하골 골짜기
보현암을 나와 소금강산 전망대로 가다가 건너편 선인대를 당겨본다.
전에 보지 못했던 소금강전망대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
동해 바다도 관측되었다. 저 멀리 길게 늘어선 것은 호미곶이 아닐까
소금강전망대에서 나와 은폭포로 간다.
저 멀리 향로봉 오로는 능선이 보인다.
좌측 능선으로 올라갈 수 있다면 우척봉에 이르게 될 것이다.
선일대는 나중에 내려올 때 올라갈 것이다. 은폭포로 향한다.
이제 사람이 뜸한 음지골 쉼터를 지난다.
시명폭포를 알리는 안내판 아래 게곡으로 내려가서 알탕을 한다. 지난 번 왕피천보다 물이 차갑다.
다시 정상루트로 올라와서 우측 300미터 떨어져 있는 실폭포를 찾아간다.
시명폭포가 남았지만 여기 실폭포에 만족하고 다시 되돌아간다.
여기 삼거리에서 징검다리를 건너
선일대로 올라간다. 여기서 땀 좀 흘렸다. 그러나 경치는 그만이었다.
삼지봉이고
향로봉이다.
선일대 전경
선일대에서 본 동해안...
소금강 전망대
학소대
관음폭포 위에 걸쳐있는 출렁다리
관음폭포
이도재 글씨나 비석은 전국에 많다. 광양에서도 보았는데...경상도 어사,전라도 관찰사, 성균관 대서성,외무대신 등을 역임.
연산폭포엔 엄청난 이름의 각자들이 산재하고 있다.
온건 개화파이고 초대 미국공사인 박정양인지 알 수 없다. 한자는 맞는데...
출렁다리에서 본 관음폭포
다시 보현암 입구에 돌아와
온천 앞을 지나
무사히 복귀하였다. 지난 주보다는 기온이 내려간듯 하였다. 이제 좀 선선해지면 산으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