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마태 12:11~13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의료 단체 중에 “국경 없는 의사회”가 있습니다. 이 단체는 1971년 프랑스의 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단체입니다. 지금 현재 이 단체에 가입한 의사와 간호사들이 전 세계에서 약 1만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 분들이 주로 하는 일은 자기들의 바쁜 일과 중에서도 짬짬히 시간을 내서 세계 어느 나라든 전쟁이나, 질병, 또는·자연재해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서 무료로 도움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그야말로 정치나 종교나 인종을 초월해서 사람을 살리는 일을 행합니다. 때로는 목숨을 잃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이런 일에 자신을 헌신하는 의사와 간호사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찾고 행하는 목적은 오직 하나입니다. 병들과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돌아보고 회복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1999년에는 노벨 평화상까지 받은 바 있습니다. 참으로 존귀한 사람들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이미 2천년 전에 이 땅에 오신 우리 예수님은 국경없는 의사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예수님은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떤 나라를 차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경도 없습니다. 인종을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가난한 자와 부자를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배운 자와 못 배운 자를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잘난 자와 못난 자를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지금도 이 세상에 사는 어떤 사람이든 예수님을 통해서 영생하는 구원을 받고 영혼과 삶의 치료와 회복을 원하시는 분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렇다고 무슨 댓가를 바라시거나 값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냥 한 생명을 고치고 치료하시는 것 자체를 최고의 목적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누구든지 이렇게 일하시고 행하시는 예수님을 가까이 하시고 이 예수님과 친밀함을 누리고 살면 반드시 이 예수님을 통해서 주어지는 치료와 회복의 은혜가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의 본문 1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같은 말씀의 누가복음 6:6절에 보시면 오른 손이 마른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나오는 한 쪽 손이 마른 사람은 오른 손이 마른 사람입니다. 여기에서 손이 말랐다는 말씀은 뼈가 나보일 정도로 말랐다는 말이 아니라 혈액순환이 안돼고 신경 계통에 문제가 있어서 손이 마비된 것을 말합니다. 어쨌든 여기에 나오는 이 사람이 오른 손을 쓸 수 없었다는 것은 그만큼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모든 생활이 힘들었고, 답답하고 불행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회당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고침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쓸 수 없는 오른 손이 회복했다는 것은 자기 인생의 모든 삶을 회복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동안에는 일할 수 없는 손이었고 불편하고 고통스런 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일할 수 있는 손이 되었고 건강한 손이 되었습니다. 우리 예수님이 행하신 일은 항상 이렇게 치료와 회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이런 치유애 대하여 예수님을 시기한 어떤 사람들은 하필이면 일해서는 안돼는 안식일에 환자를 치료하느냐고 시비를 걸었지만 예수님은 그런 시비에 전혀 상관치 않으셨습니다. 무조건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시고 회복시켜주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몸과 영혼이 병들고 아픈 사람을 고치고 회복시키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찮은 양 같은 짐승이라도 안식일에 물에 빠지면 건져내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하물며 안식일에 사람의 오른 손이 마비되어서 고장난 사람을 고치고 회복시키는 일이 얼마나 더 소중한 일이냐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예수님은 소중한 한 사람을 고치시고 회복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회복을 주시는 예수님은 지금도 영으로 일하시고 행하십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복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와 여러분들은 지금도 이렇게 회복을 주시는 우리 주님의 능력은 인정해야 합니다. 인정할 뿐만 아니라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병고중에 있거나 아니면 마음이나 정신적 아픔 속에 있다면 치료와 회복을 주시는 주님을 바라고 믿고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우리 교회에서 행하는 치유 집회도 결국에는 몸이 병들었건, 정신이 병들었건 치료와 회복을 얻기 위함입니다. 돌아올 회, 자에다, 회복할 복, 자입니다. ,,,,, 나쁜 상태에서 원래의 좋은 상태로 돌아오는 것을 회복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복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퇴계원사랑교회는 하나님이 특별히 쓰시는 원준상 선교사님을 모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2:29절 이하에 보시면 “다 목사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병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을 하는 자겠느냐?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사용하시는 치유 사역자가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에 오신 원준상 선교사님은 하나님이 특별히 쓰시는 하나님의 은사자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나름대로 치유의 회복을 사모하는 심정으로 이번 집회를 준비하시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시기 바랍니다.
지나간 얼마 전에는 구리시에 살면서 저를 찾아오신 40대 후반의 한 여성 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은 정신적으로 매우 위중한 환자였습니다. 겉으로는 정상입니다. 처음에 저하고 대화할 때는 아무 이상이 없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말하는 중간 중간에 말을 못할 정도로 혀가 잇몸에 달라붙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온 입안에 마비 증상 같은 것이 오면서 말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다 우울증이 매우 심했습니다.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종종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불길처럼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여기 앞에 있는 의자에 앉혀놓고 기도를 시작하려는 순간 갑자기 저도 모르게,.. “너 누구냐?”라는 말이 터져나왔습니다. 그랬더니 나는 군대다,... 그러면 너 이름은 뭐냐? 바알세블이라고 말합니다. 왜 여기에 들어왔어, 라고 물었더니.. 내 집이니까 들어왔지,..그리고 이년을 죽이려고 왔지, 이년을 지옥으로 끌고가려고 들어왔지,..내가 최순실도 죽였어, 그 남편도 죽이고 그 동생도 죽였지....
예수 이름으로 떠나라...고 명령했을 때 ....절대로 안나가,.... 절대로 안나가,, 내가 이 집에 어떻게 들어왔는데 나가냐구,,,, 안나가,... 안 나가... 나 절대로 못 쫓아 내...라고 나는 예수님만 못이기고 다 이길 수 있어,...라고 발버둥치더니 나중에는 다음에 나갈테니까 오늘은 그만해... 라고 말합니다.
1시간 가까이 씨름했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결국에는 깨끗이 마무리를 못하고 돌려보냈습니다. 저는 또 식사를 하고 다른 일정이 있어서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나중에 혹시라도 교육용 자료로 쓸까 싶어서 핸드폰 녹음기로 녹음을 했습니다.
지나간 일이지만 지금도 매우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그리고 그 여성 분을 제가 보내면서 원준상 선교사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때 올 수 있으면 오라고 했는데 올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우리 예수님은 이런 환자 분들을 고치시고 회복하시는 분입니다. 물론 저와 여러분들은 약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예수님은 강하십니다. 그래서 특별히 하나님이 쓰시는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면 이 같은 병고에 신음하는 사람들이 고침을 받습니다. 보다 더 온전한 회복을 누립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이런 은혜를 사모하면서 이번 집회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변에 많이 알리시기 바랍니다. 분명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을 누릴 사람들이 이 곳을 찾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치유의 회복을 누릴 것입니다. 아멘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