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이리고 14회 이광재 동창의 차녀가 결혼 하는 5월 11일 토요일이다.
1.차녀로 보아서는 싱글로 있다가 하나 + 하나 = 합쳐 지는 날 이어서 좋은 기 일 인 것 같다.
2.고향에 있는 이리고등학교 모교에서는 졸업생 동문 체육대회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3.사관학교 동기생 야유회를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하기로 선약되어 있는 날이기도 하다.
4.동기생인 칠성기독신우회 임병근 장로아들 결혼식 축가 합창단으로 참석 초청을 받았다.
5.재직하고 있는 근무교대자가 개인사정이 있어서 대신 근무를 해 주었으면 하는 날이다.
어쩔수 없이, 가장 먼저 선약되어 있는 사관학교 동기생 야유회 참석하는 것으로 결심하고,
모교 총동문회 체육대회에는 전 재경 신 추 동문회장 과 이리고 14회 김점수 회장이 참석하기로 결정하여, 총동문회 차량편으로 아침 7시경 출발하는 차편으로 모교 운동회 참석토록 총동문회에 연락하여 모교 운동회 참석하는 회원에게 차편을 안내하였다.
이광재 동창은 작은거인 처럼, 이리고등학교 14회 동창들의 애경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농학 박사 답게 서울시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양수리 일대에 별도의 전원주택을 보유하고, 텃밭을 일구며 약재를 재배하여, 건강이 약한 동창들에게는 약재들을 택배비를 들여서 배송하는 방법으로 나누어 주고, 분기별 재경 동창회에서는 고량주 들을 특별구매 해 와서 즐겁게 마실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동창들에게 꼭 필요한 사람으로 존경을 받다 보니, 모교 동창 자녀들의 결혼식에 가장 많은 동창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는 결혼식이 되었다.
나의 일처럼 정말 기분이 좋았고, 참석한 동창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