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아저씨는 오늘 멍피디님과 함께 전남 여수에 있는 강지냥이 쉼터에 다녀옵니다. 팅커벨에서 후원하게될 지방 유기견보호소 방문의 일환으로 다녀오는 것입니다.
강지냥이 쉼터는 110마리의 개와 55마리의 고양이를 돌보고 있는 곳인데 사료값만 해도 무척 많이 드는 상황에서 쉼터장님이 원래 광주에서 식당을 하셨던 분이라 음식 솜씨가 무척 좋아 젓갈, 반찬 류등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아직 후원체계가 잘 잡혀있지 않아 많이 힘들지만 아이들을 정성껏 잘돌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수 강지냥이 쉼터 아이
처음에는 사료 후원을 동기로 방문을 하게 되는 것이지만, 향후 점차로 자립형 쉼터로 자리잡아나갈 수 있도록 우리 팅커벨에서 조력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선을 다해 조력할 생각입니다.
그럼 갈길이 멀어서 아침에 일찍 출발하네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아참.. 팅커벨 붕붕이가 정비를 마치고 새차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새로 정비한 팅커벨 붕붕이 타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
p.s. ) 팅커벨 초창기부터 가입한 회원님들은 잘 아실텐데 코카스파니엘 코순이라고.. 2012년에 경기도의 한 함바집 뒷마당에 방치되어 있던 누더기견 아이를 구조해서 우리 팅커벨에서 그 다음해인 2013년 봄에 여수로 입양보낸 아이가 있습니다. 그 때도 제가 직접 여수에 입양보내러 다녀왔었죠.
코순이는 그 이후 가족들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잘 살다가 노견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넜지만 코순이를 입양하신 입양자께서 강지냥이 쉼터 봉사자로 활동을 하고 계시더군요. 2013년에 뵙고 무려 10년만에 다시 뵙게 되네요.
새로 깨끗하게 정비한 팅커벨 붕붕이
지금까지 주행한 25만 km에 앞으로 25만 km도 아이들 구조와 입양활동을 하며 안전하게 운행하겠습니다 ~
첫댓글 안전히 잘 다녀오세요!
붕붕아~! 잘부탁해 ^^
붕붕이 이쁘네요~조심히 다녀오세요
여수 출장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차로 1시간 거리인 순천에 들러 말라뮤트 보담이 보고 오겠습니다. 보담이 보고싶네요.
우와~보담이 소식 정말 궁금하네요!
여전히 헌스와 꽁냥꽁냥 잘지내고 있겠죠?ㅎㅎ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말라뮤트 보담이 만났습니다. 여전히 자를 보고 좋아하는 보담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