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른신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유모차를 밀고 다닌다
어르신이 앉아도 될 만큼
튼튼한 의자가 있으며
의자는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그와 다르게
지팡이를 짚고 가시는
두 어르신을 보게 되었다
팔순이 훌쩍 넘어보였다
한 분은 등산용 스틱
한 분은 긴 우산을 짚으면 간다
스틱 잡은 분은 다리가 조금 O형이고
우산을 잡은 분은 다리가 조금 심하게 O형이었다
스틱 잡은 분은
스틱 한 번 바닥을 찍을 때
세 걸음을 가고
우산을 잡은 분은
우산으로 바닥을 한 번 찍을 때
네 걸음을 갔다
허리가 조금 구푸정 하기는 했지만
걸음을 늦추지는 않았다
다리가 벌어지지도 않고
허리가 구푸러지지 않은 내 모습을 둘러보며
감사함을 가득 품고
건강의 소중함을 가슴가득 느끼었다
첫댓글 잘읽고갑니다. 건강하십시요.^^
아~~그런,유모차 ..
삐삐도..요양보호사 공부할때 배웠어유~
편하고, 좋든데유~~~ㅎ
몸이 불편하신분들은....스틱을 가지고 다니시는게 좋다고 하네유~
건강한 주말 되시구여~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