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씽씽겨울축제] 가평 송어축제 자라섬오토캠핑장
손맛은 못봤지만 맛은봤다는... (15.01.16~18))
지난주는 가평군에서 진행중인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를 다녀왔습니다.
화천에 산천어 축제, 평창에 송어축제에 이어 가평에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를 다녀왔는데
손맛은 못봤지만 캠우분들 덕에 맛난 송어의 맛을 제대로 보고 오기는 했습니다.
이때의 즐거웠던 추억 잠시한번 봐주시죠~
이번 캠핑은 오투캠퍼를 보유하시고 계시는 곰돌이님,하늬바람님,저,
그리고 서부방에 지인이신 철진우님네 가족과 함께 계획을 세워봅니다.
저는 와잎님의 회사일정 관계로 오랜만에 아빠어디가 모드이기도 했습니다.
베이스 캠프인 자라섬캠핑장에 늦은시간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후 풀셋팅~
오투캠퍼3대가 나란이 있으니 새삼 스럽더군요~
자라섬 송어축제에 참가차 이곳 캠핑을 계획했었는데 바로 아리수님이 계셨기에 자신있게 추진이 가능했습니다.
아리수님의 지인이신 피싱블루님또한 계획에 없던 캠핑을 하게 되어 총 5팀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곡주한잔 시작해 봅니다.
곰돌이님은 족발을 쓸고요~
파전에~
아리수님이 준비해오신
춘천호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는 빙어튀김
안주가 수북히 쌓였으니 곡주한잔 해야지요~ 이렇게 불금을 제대로 보냈습니다.
토요일 아침~
간단하게 라면에 밥 말아먹고 서둘러 출발을 했습니다.
현장매표를 했는데 현장에서 판매되는 낚시 관련용품 가격입니다. 가능하면 미리 준비해 가시는게 더욱 저렴하다는....
9시 약간넘어 입장을 했는데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았습니다.
아침일찍 이지만 보시는 바와같이 송어를 잡으시는 분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한 30여분이나 했을까요~ 아리수님의 안지기님이 먼저 손맛을 보십니다. 하지만 인증샷은 곰돌이님이~ ㅋㅋ
그 이후 10시에 송어 방류시간...
아리수님도 드디어 한수 건지십니다. 이맘쯤 피싱블루님도 손맛을 보시고요~
하늬바람님도 손맛을 보시고 철진우님도 손맛을 보셨는데
저는 채임질이 약해 올리다가 두마리를 놓치고 결국 잡지는 못했습니다.
11시가 안된상황에 오전낚시는 포기~
나올때는 보시는 바와같이 송어잡은 마리의 수를 세어서 입장권에 펀치를 뚥어주시더군요
아리수님의 단골가게이신 3호점에 가서 회를 떠봅니다.
오전 수확이 5마리였기에 회무침용으로 1, 초밥용으로 2, 횟감용으로 2,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참고로 3호점에서 초밥용으로 준비를 하실려면 사람이 별로 없는 시간을 이용해주셔야 합니다.
우리가 갔을 시간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칼로 직접 회를 썰어주시더군요~
횟감용으로 나온 2마리의 양입니다. 양이 엄청나죠~
회무침도 나오고요~
역시 서울근교의 꽤 큰 행사 이다보니 여러 먹을거리가 많았습니다만
우리일행은 캠핑장에 기다리는 일행들이 있으니 패쓰~
잰걸음으로 캠핑장으로 복귀를 서둘러 봅니다.
오전 11시가 약간 넘은 상황인데.. 낚시터는 빼곡했습니다.
축제장의 배치도도 담아보고요~
캠핑장으로 돌아와 3호점에서 떠온 횟감도 담아봅니다. 5마리 정말 먹음직 스럽게 떠왔죠~
원래 2마리는 저녁에 초밥용으로 특별히 횟감을 준비 한것인데
낮에 곡주한잔 하다보니 결국 눈 깜짝할 사이에 5마리 모두 사라지고 말았더군요.
오후1시쯤 저와,곰돌이님만 남고 낚시를 위해 모두 출동하셨습니다.
저녁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저와 곰돌이님은 감자탕을 만들어 봅니다.
약3kg의 돼지등뼈로 감자탕을 준비했는데 없어지는 속도가 생각보다 엄청 빨랐습니다. ㅎㅎ
오후 조과는 하늬바람님이 한마리, 아리수님과 피싱블루님이 2마리를 잡아와 총 3마리의 송어를 수확했습니다.
2마리는 피싱블루님의 주도아래 송어구이로~ 칼집내는것부터 예사롭지 않더군요.
전문가의 손길이 담긴 송어구이~ 맛도 끝내줬습니다.
이날 피싱블루님은 족발 손질도 해주셨는데... 이것또한 전문가의 손길이... ㅎㅎ
이날 저녁 꽤나 많은 酒님및 음식과 함께 제대로 불토를 즐길수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일요일 철수하는날 아침~ 아이들 먼저 식사후 어른들 식사~
아리수님과, 피싱블루님이 계시던곳은 벌써 철수를 하셨더군요,
이분들은 일요일도 낚시를 하기위해 이른아침 축제장으로 향하셨다는...
우리 일행은 철수준비 완료후 흔한 단체사진을 끝으로 이번 캠핑도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매년 겨울이면 우리가족은 겨울축제를 쫒아다니며 들살이를 즐기고 있는데요~
이번 가평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는 비록 저만 손맛을 못봤지만
다른분들의 노고에 힘입어 송어맛 만큼은 제대로 봤던 축제였습니다.
아마 내년에도 자라섬 송어축제를 찾을듯 한데 다음에 찾을때는 저도 손맛을 꼭 봤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날 함께해주신 하늬바람님, 곰돌이님, 철진우님, 아리수님내외분, 피싱블루님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우리가족 또한번의 멋진 2박3일의 추억을 담아왔네요.
이상으로 이번 캠핑 후기도 마무리를 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첫댓글 파전아니고 호박전입니당~~쾌청님 ㅋ
헉~ 호박전 이였어요?? ㅎㅎ신차 축하드려요. 조만간 곡주한잔 하시죠~ ^&^
첫댓글 파전아니고 호박전입니당~~쾌청님 ㅋ
헉~ 호박전 이였어요?? ㅎㅎ
신차 축하드려요. 조만간 곡주한잔 하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