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층 이상되는 높은 건물의 한 호수구요.. 아래층은 오피스텔 위층은 주거용 원룸이라는데 확실히는 모르겠어요.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오피스텔이나 원룸이나 형태가 같더라구요. ^^;;
암튼 시가는 1억 1천~ 1억2천 정도고, 융자는 7500만원 정도 있대요. 저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 30만원으로 들어갈 예정이구요.
부동산에서 1500에 35짜리 방이라고 했었는데, 집주인이 2000에 30으로 하자고 했나봐요. 다른 부동산에서 2000에 30으로 부른다고... 저도 급해서 그런다고 했구요. 솔직히 전 월급받아서 내는거라 월세가 조금이라도 덜 나가는 게 좋거든요. 부동산에서 최악의 경우 보증금의 1600까지는 확실하게 보장을 수 있지만, 400은 그렇지 않다고 그냥 그 기간만큼 방 빼지말고 살라고 하구요.
근데 이 집이 최악의 경우로 가도 보증금 중 1600은 확실히 받을 수 있나요? 집주인이 돈 없다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면 어떡해요? ㅜㅜ 또 400만원을 못 돌려받으면 그냥 월세내지 말고 살라고 했는데, 400만원이면 1년도 넘게 살아야 되는 돈이잖아요. 그럼 계약기간이 되어서 보증금을 달라고 했는데 1600만 준다면, 그건 받고 1년 넘게 방 빼지않고 걍 살면 되는건가요?
그리고 방이 빠지는 날 바로 이사오길 희망해요. 일주일 정도 비워둔다고 큰 일이 생기는 것도 아닐텐데, 예를 들어 8/7에 비니까 8/7에 와달라고;; 원래 이런가요??
방도 넓게 빠졌고, 위치도 좋고, 깨끗해서 집은 참 맘에 드는데 융자가 끼어 있는 게 좀 찝찝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