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안녕하세요. 교사들에게 적용되는 특별한 규정이 있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습니다. 선생님이 올리신 공무원 규정도 처음 읽어봅니다. 저도 사립에 있지만 옷을 단정히 입으면 될 것입니다. 선생님 학교에 근무하시는 모든 교사가 비슷하게 입는다면, 당연히 채용이 된 후 연수를 통해 선생님에게도 전달되었을 것입니다. 돌려서 말하기 어렵네요. 교장 선생님이 과잉반응을 선생님에게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신입례, 길들이기 라고 하면 실례가 될런지요... 하여튼 제가 예전에 경험한 바로는, 특히 여선생님들에게 주로 말씀을 많이 하시더군요. 지금은 다 옛일이니 이런 글을 읽는다는 것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4~5백 만원 상당의 근사한 suit를 한 번 입고 출근하고 싶기도 하네요. 곧바로 책걸상에 찢기겠지만. 지금은 받는지 궁금하지만, 은행처럼 봄가을로 피복비를 받으면 당연히 비슷하게 입겠지요...심심해서 글을 좀 더 남겼습니다. 선생님은 심각한데 저는 그렇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없다고 속시원히 답하고 싶지만, 듣고 본 것이 적어 죄송합니다.
복장 관련 지침 내용을 보니 지금과 별 차이 없는듯 보이네요. 사립학교는 공립학교보다 조금 더 보수적인편인데 공립학교에도 청바지 입고 다니는 분들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교장 선생님 연세 정도면 대부분 이런 생각을 많이 하시꺼라 짐작해 봅니다. 의사 선생님 중에 질병을 잘고치는 훌륭한 의사지만 진료를 볼때 까운을 입지 않고 체육복을 입고 진료를 보면 존경했던 마음도 사라진다 생각하실꺼예요. 자라라는 미성숙의 학생들이 복장을 단정히 하고 수업을 하는 모습이 그래도 존경심과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들이 많이 있으시기 때문이라 그런 주문을 하시는 듯 보입니다.
자주 그러시면 아무래도 선생님의 복장이 거슬려 보여서 말씀 드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교장 선생님의 철학이 그러하신데 교장 선생님의 철학을 바꿔 놓기는 어렵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단정하게 바꾸시는 편이 서로의 관계가 원만해 지지 않을까 합니다. 복장의 문제는 생각하기 나름이니 정답이 없다고 보여지네요. 매일 정장을 입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도 없는 경우도 많으니 서로 마찰이 없는 정도로 원만한 복장이 정답이 아닐까 합니다.
뱀의발, [논어]를 읽다보면 '문질'장 이라는 곳에, '문'(겉꾸밈)과 '질'(본바탕)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복장은 '문'이며 '질'은 그 마음가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디를 갈 때 옷을 바꿔 입고 가는 그 마음이 바로 '질'입니다. 둘 다 중요하지만, 근본은 그 본바탕이라 할 수 있는 마음가짐에 있습니다. 흔히 초심이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겉꾸밈이 바람직합니다. 억지로 겉모습을 꾸민다면 드라마 속 배우처럼 속이는 일이 될 것입니다. 겉꾸밈만을 위한 겉꾸밈을 교장선생님이 원하시진 않겠지만, 이러한 사정을 아시고 교장선생님이 말씀하셨다면 다행입니다. 교장선생님보다 공자님 말씀이 우선이지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교사들에게 적용되는 특별한 규정이 있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습니다. 선생님이 올리신 공무원 규정도 처음 읽어봅니다. 저도 사립에 있지만 옷을 단정히 입으면 될 것입니다. 선생님 학교에 근무하시는 모든 교사가 비슷하게 입는다면, 당연히 채용이 된 후 연수를 통해 선생님에게도 전달되었을 것입니다. 돌려서 말하기 어렵네요. 교장 선생님이 과잉반응을 선생님에게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신입례, 길들이기 라고 하면 실례가 될런지요... 하여튼 제가 예전에 경험한 바로는, 특히 여선생님들에게 주로 말씀을 많이 하시더군요. 지금은 다 옛일이니 이런 글을 읽는다는 것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4~5백 만원 상당의 근사한 suit를 한 번 입고 출근하고 싶기도 하네요. 곧바로 책걸상에 찢기겠지만. 지금은 받는지 궁금하지만, 은행처럼 봄가을로 피복비를 받으면 당연히 비슷하게 입겠지요...심심해서 글을 좀 더 남겼습니다. 선생님은 심각한데 저는 그렇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없다고 속시원히 답하고 싶지만, 듣고 본 것이 적어 죄송합니다.
복장 관련 지침 내용을 보니 지금과 별 차이 없는듯 보이네요. 사립학교는 공립학교보다 조금 더 보수적인편인데 공립학교에도 청바지 입고 다니는 분들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교장 선생님 연세 정도면 대부분 이런 생각을 많이 하시꺼라 짐작해 봅니다. 의사 선생님 중에 질병을 잘고치는 훌륭한 의사지만 진료를 볼때 까운을 입지 않고 체육복을 입고 진료를 보면 존경했던 마음도 사라진다 생각하실꺼예요. 자라라는 미성숙의 학생들이 복장을 단정히 하고 수업을 하는 모습이 그래도 존경심과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들이 많이 있으시기 때문이라 그런 주문을 하시는 듯 보입니다.
자주 그러시면 아무래도 선생님의 복장이 거슬려 보여서 말씀 드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교장 선생님의 철학이 그러하신데 교장 선생님의 철학을 바꿔 놓기는 어렵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단정하게 바꾸시는 편이 서로의 관계가 원만해 지지 않을까 합니다. 복장의 문제는 생각하기 나름이니 정답이 없다고 보여지네요. 매일 정장을 입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도 없는 경우도 많으니 서로 마찰이 없는 정도로 원만한 복장이 정답이 아닐까 합니다.
뱀의발, [논어]를 읽다보면 '문질'장 이라는 곳에, '문'(겉꾸밈)과 '질'(본바탕)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복장은 '문'이며 '질'은 그 마음가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디를 갈 때 옷을 바꿔 입고 가는 그 마음이 바로 '질'입니다. 둘 다 중요하지만, 근본은 그 본바탕이라 할 수 있는 마음가짐에 있습니다. 흔히 초심이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겉꾸밈이 바람직합니다. 억지로 겉모습을 꾸민다면 드라마 속 배우처럼 속이는 일이 될 것입니다. 겉꾸밈만을 위한 겉꾸밈을 교장선생님이 원하시진 않겠지만, 이러한 사정을 아시고 교장선생님이 말씀하셨다면 다행입니다. 교장선생님보다 공자님 말씀이 우선이지요...
운영자님, 그리고 동구박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3.03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