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생활 (2014/10월/2째주)

[버락 곰탱이]

☞본 게시물은 매일 Up-date됩니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거리에서 열린 지구촌축제 세계 민속 의상쇼에서 모델들이 각국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세계 민속 의상쇼는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멋을, 한국인에게는 세계의 다양함을 선보였다. 2014.10.12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제주, 해녀상을 덮치는 거친 파도

12일 오후 제주가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의 간접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탑동 매립지 방파제 및 산책로에서 방파제를 넘은 파도가 해녀상을 덮치고 있다. 2014.10.12.【제주=뉴시스】강재남 기자

2014 아리랑 퍼레이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4 서울아리랑 페스티벌에서 퍼레이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아리랑을 부르며 행진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아리랑의 창조적 가치확산과 새로운 시대정신의 투영을 기치로 2013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민간재원 중심의 공공문화예술축제다. 2014.10.12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역 고가도로 시민개방’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서울역 고가도로 시민개방’ 행사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걷고 있다.

1970년에 준공돼 차량통행만 허용돼온 서울역 고가도로가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것은 44년만으로 이날 낮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된다. 이번행사는 서울역 고가를 보행자를 위한 ‘공중공원’으로 조성하는데 시민들과 뜻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10.12.【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서울=뉴스1) 한재호 기자

자갈치축제 2천300인분 회 비빔밥

12일 자갈치축제가 열린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상인과 주민이 힘을 합쳐 초대형 그릇에 계절 회를 한껏 넣고 새콤한 초장을 무친 2천300인분의 회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만들어진 비빔밥은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2014.10.12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황금들녘 사이로

자전거를 탄 시민들이 1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 생태공원 인근에서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들판을 달리고 있다. 2014.10.12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오색단풍으로 물든 오대산

가을이 깊어가는 12일 강원 평창군 국립공원 오대산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2014.10.12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설악산 단풍은 한계령을 따라...

강원지역이 화창한 날씨를 보인 12일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서 인제군 북면 한계삼거리를 잇는 44번 국도 한계령 구간이 설악산 정상서부터 내려오는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 양양군 서면 오색쉼터 일대가 단풍 구경을 온 탐방객으로 가득하다. 강원지방기상청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설악산 단풍이 18일 절정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4.10.12 (양양=뉴스1) 서근영 기자

울긋불긋 북한산 가을 산행

'단풍과 암벽등반'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12일 울긋불긋 단풍이 핀 서울 북한산 인수봉에서 등산객들이 암벽 등반을 즐기고 있다.2014.10.12 (서울=뉴스1) 양동욱 기자

"셀카봉으로 가을추억 남겨요"

12일 '2014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고 있는 대전시 대덕구 장동을 찾은 연인이 셀카봉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있다. 코스모스축제는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2014.10.12 (대전=연합뉴스)

1천58명분 초대형 비빔밥 만들기

속리산관광협의회가 12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잔디광장에서 속리산의 주봉인 천왕봉 높이와 같은 숫자에 해당하는 1천58명분 초대형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이 비빔밥 제작에는 쌀 2.5가마(200㎏)로 지은 밥과 100㎏의 산나물, 버섯 등이 재료로 들어갔다.2014.10.12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엄마의 기도'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 여 앞둔 12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에서 어머니가 수험생의 고득점을 기원하며 기도하고 있다. 2014.10.12 (서울=뉴스1) 양동욱 기자

2014 서울 달리기 대회

12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4 서울 달리기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도심을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서울광장-청계천-한강 뚝섬지구 수변공원까지 달린다. 2014.10.12 (서울=뉴스1) 정회성 기자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한강변 아파트촌, 때아닌 '쥐와의 전쟁'

한강변의 고급 아파트촌에서 때아닌 '쥐와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가 정착되면서 도심 주택가에선 쥐가 줄었는데, 한강 주변에선 오히려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는 지난달 17일부터 단지 내 전 지역에 대대적으로 쥐약을 뿌렸다. 

이 아파트는 111㎡(33평) 집이 9억∼10억원에 거래되는 잠실권의 대표적 고급 주거단지이지만, 최근 들어 쥐가 대낮에도 흔히 돌아다닌다. 

주부 이모(32)씨는 "요즘 현관을 나서면 정원과 쓰레기장은 물론 놀이터 주변마저 쥐가 들끓는다"면서 "혹여 물릴까 봐 아이에게 주의를 줬지만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실제 지난달 초에는 낮에 현관을 나서려던 주부가 쥐에 물려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는 일이 있었다. 쥐에게 물리면 두통과 고열, 관절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서교증(鼠咬症)에 걸릴 수 있다.  또 다른 주부는 "지난여름에는 단지 내 분수에서 쥐가 헤엄치는 모습을 본 적도 있다"면서 "주변 다른 아파트들도 다들 쥐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아파트에서 진행된 쥐잡기 운동은 동물보호단체들의 반발을 불렀다. 쥐약을 먹고 중독된 쥐를 길고양이들이 먹고 죽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동물보호단체와 애묘가들은 구청과 아파트 관리소에 집단적으로 민원을 제기했고, 결국 관리소 측은 제한된 장소에만 쥐약을 뿌리는 방식으로 계획을 축소했다고 한다.

문제는 이후에도 이 아파트에서 출몰하는 쥐의 수가 크게 줄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 주민은 "매일 한두 마리씩 쥐를 보는데 개중에는 팔뚝만 한 것도 있다"면서 "쥐들이 집까지 들어와 각종 세균과 병원체를 옮기는 상황이고, 영유아가 유독 많은 단지인데 고양이 때문에 제대로 못 잡는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하 생략..)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10월 청계천 수상패션쇼'

11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천 오간수교 수변무대에서 열린 '청계천 수상패션쇼'에서 모델들이 한복을 입고 워킹을 하고 있다. 2014.10.11.【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서울=뉴스1) 손형주 기자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2014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11일 저녁 ‘2014컬러풀대구페스티벌’ 쪼로미 나란히, 뻔뻔(Fun Fun)한 퍼레이드가 대구시 중구 중앙로 일대에서 펼쳐져 참가자들이 저마다 특색있는 의상과 율동으로 축제분위기를 더욱 고조 시키고 있다. 이번 퍼레이드는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2014.10.11. (대구ㆍ경북=뉴스1) 정훈진 기자

'13척의 신화' 명량해전 재현

417년 전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이 13척의 배로 일본 수군 133척을 격파한 명량해전이 11일 오후 전남 해남 우수영 울돌목 일원에서 재현됐다.

지난 9일 해남과 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개막한 '2014 명량대첩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재현에는 5~10톤급 선박 100척과 주민 500여 명이 동원됐다. 또 판옥선과 왜선에 대한 치장도 역사적인 고증을 통해 최대한 실제 모습과 같게 꾸며졌으며 스턴트맨의 실제 전투 재현과 1만 5000 발에 달하는 다양한 특수효과 폭약사용 등 실전을 방불케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이 연출됐다. (해남군 제공) 2014.10.11 (해남=뉴스1) 김한식 기자 // 【해남=뉴시스】광주전남사진기자단 // (해남 광주전남사진기자회=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저잣거리 마실 가자'

10일 오후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제15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개막된 가운데 한 관람객이 저잣거리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 2014.10.10.【아산=뉴시스】김효원 기자

'임산부의 날’

임산부의 날인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임산부들이 배냇저고리를 만들고 있다. 2014.10.1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대공원, 곤충올림픽 개최

10일 오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개막한 '제1회 한국곤충올림픽'을 찾은 어린이들이 장수풍뎅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멸종위기 곤충 보호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멸종위기 곤충 22종의 생태 사진과 실물 표본을 볼 수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곤충과 가장 큰 나방도 전시된다. 2014.10.10 (과천=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신석기시대 불피우기 체험하는 어린이들

10일 오전 서울 강동구 서울암사동유적에서 열린 제19회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원시복장을 하고 신석기 시대 불피우기를 체험하고 있다. 2014.10.10.【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땅주인은 죽었는데… ‘송전탑’은 개선장군처럼 서 있네

땅주인은 죽었다. 이 논의 농부는 송전탑 건설과 함께 스스로 목숨을 거뒀다.

2012년 1월16일 경북 밀양시 산외면 보라마을에서 “내 땅엔 절대 송전탑을 세우지 말라”며 분신으로 목숨을 끊었다. 그 땅엔 올해도 어김없이 벼가 익어 황금물결이 흐르고 있다. 그 논의 벼이삭들 너머로 지난 9월 말에 완공된 102번 고압송전탑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 있다. 그곳을 지키며 대대로 살아온 인간을 밀쳐내고 송전탑이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사람 목숨 아닌가. 생명을 존중하지 않고 이윤 추구만 하는 기업이나 이를 편드는 국가와 권력에게는 사람의 애끓는 목소리와 목숨조차 벼이삭의 낟알에 불과할지 모른다. 그러나 산골 사람이든 도시 사람이든 자신의 생명이 가차없이 짓눌리고 버림받을 때는 일어설 수밖에 없다. 그것이 투쟁이다. 아파트 30층 높이의 송전탑에 765㎸ 초고압 전류가 흐른다고 밀양 산골 할머니들의 투쟁이 끝났다고 생각하면 오판이며, 오만이다. 권력과 돈의 힘으로 백성을 이긴 국가와 역사는 없다. 오늘도 황금물결의 들녘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밀양/김봉규 기자 한겨레 신문

2014 서울 한지 문화제

9일 저녁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한지문화제' 개막식에서 모델들이 한지를 활용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2014.10.09.【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제주 서귀포칠십리축제 개막

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일대에서 '건강하고 청정한 도시 서귀포!'를 주제로 열리는 제20회 서귀포칠십리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가 이뤄지고 있다. 2014.10.09.【서귀포=뉴시스】강재남 기자

충장축제

7080충장축제 개막 2일째인 9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거리에서 축제 하이라이트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충장축제 찾은 요우커  중국 관광객들이 깃발을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 충장축제는 '추억과 비상'이라는 주제로 12일까지 열린다. 2014.10.09.【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유모차는 가고 싶다'

유모차를 끌고 나선 많은 시민들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서울광장에서 열린 '유모차는 가고 싶다' 캠페인 제2기 서포터즈 소망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갑작스런 민원상담도 OK'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사를 마친 뒤 갑작스런 한 시민의 민원 상담에 응하고 있다.

뉴시스와 베이비뉴스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8월 1일부터 영유아 보행권 & 어린이 안전 연중캠페인 '유모차는 가고 싶다' 를 진행하고 있다. 2014.10.09.【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빨갛게 노랗게… 물들어가는 도심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클수록 단풍이 드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9일 대전 도심의 나무들이 빠르게 물들어 가고 있다. 이성희 기자

오색단풍으로 물든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가 9일 강원 양구군 두타연 일원에서 관광객, 주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2014.10.09.(사진=양구군청 제공)【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한글날 맞이 어가행렬

제568돌 한글날을 맞은 9일 세종마을 가꾸기회 주관으로 열린 어가 행렬이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해 수성동 계곡으로 향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제568돌 한글날

제568돌 한글날을 맞은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5회 휘호경진대회에서 이집트에서 온 유학생이 서예솜씨를 뽐내고 있다. 이번 휘호대회는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며 인성교육에 기초가 되는 그림과 문자의 소중함을 체험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울=뉴스1) 양동욱 기자

568돌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한글 세상의 아름다움 한글문화 큰잔치'에서 시민들이 세종대왕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4.10.9 (서울=뉴스1) 송은석 기자

한글날, 망가지는 한글

(서울=뉴스1) 최진모 디자이너

지친 소방관

9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중구 충무로 2가의 한 호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한 소방관이 화재를 진압하고 나서 지친 표정으로 물을 마시고 있다. 2014.10.9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첨성대 위, 3년 만의 월식

8일 오후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신라시대 천문대인 국보 제31호 첨성대 위로 개기 월식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 사진은 첨성대와 달을 각각 촬영해 한 장에 보여주는 다중 촬영 기법을 통해 촬영 했다. 오마이뉴스 이희훈 기자

그림글릭☞ 큰그림

지구 그림자에 숨은 '붉은 달'

8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났다. 이날 월식은 오후 6시 14분쯤 달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돼 7시 24분부터 8시 24분까지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 어둡고 불그스레하게 변하는 일명 ‘블러드 문’이 한시간여 동안 계속됐다. 왼쪽부터 오후 6시 40분, 7시 10분, 8시20분 순으로 월식이 진행되고 있다. 개기월식이 우리나라에서 관측되기는 지난 2011년 12월 이후 3년 만이다. 중앙일보 강정현 기자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나의 조국 대한민국!'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맞아 프렌드아시아 초청으로 방한한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6개국 고려인 모국방문단이 8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아 세종대왕상 앞에서 하트를 그려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4.10.8 (서울=뉴스1) 한재호 기자

추억의 미니스커트 단속

8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추억을 주제로 한 도심 대표축제 7080충장축제가 막을 올렸다. 충장로 5가에 조성된 추억의 테마의 거리에서 배우들이 미니스커트 단속 모습을 재연하고 있다. 이날 개막한 충장축제는 '추억과 비상'이라는 주제로 12일까지 열린다. 2014.10.08.【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연합뉴스

만화보다 걸린 아이

양은 냄비 뒤집어쓴 골목대장  8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추억을 주제로 한 도심 대표축제 7080충장축제가 막을 올렸다. 충장로 5가에 조성된 추억의 테마의 거리에서 배우들이 옛 골목길 모습을 재연하고 있다. 이날 개막한 충장축제는 '추억과 비상'이라는 주제로 12일까지 열린다. 2014.10.08.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하늘을 날고있는 '누치'

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상류에서 멸종위기동식물 2급인 물수리가 누치를 잡은 후 둥지로 날아가고 있다.2014.10.8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벼베기 체험

도봉초등학교 어린이들이 8일 오후 서울 도봉구 도봉동 무수골마을 다락논에서 가을걷이를 하고 있다. 2014.10.08【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제114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촉구 정기 수요 집회

힘들어하는 길원옥 할머니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14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촉구 정기 수요 집회에서 길원옥 할머니가 힘들어하고 있다. 2014.10.08.【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가을 운동회

가족한마당큰잔치는 가을대운동회의 새 이름이다. 8일 서울 마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저학년 50미터 달리기에 나선 어린이들이 저마다 있는 힘을 다해 달려나간다. 마치 하늘을 날듯이 달리는 얼굴에 나타나는 승부욕은 골인 지점을 통과하고 나니 어느새 햇살보다 더 밝고 가을 하늘보다 맑은 웃음소리로 변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한다. 1등도 꼴찌도 없는 동심의 세계, 그래서 평생 잊지 못할 친구가 되고 깊은 우정이 쌓이는가 보다.

강재훈 선임기자 한겨레 신문

미동초등학교 가을 운동회

8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미동초등학교에서 열린 가을운동회에서 학생들이 달리기 시합을 하고 있다. 2014.10.8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사진출처 경향신문  그림글릭☞ 큰그림

촬영 명소된 여수 묘도 '다랭이논'

8일 전남 여수시는 묘도 '다랭이논'이 사진촬영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수 묘도 다랭이논 일출 모습. 2014.10.08. (사진=여수시청 제공)【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월출산과 황금들판

찬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절기 한로인 8일 오전 친환경농업지역인 전남 강진군 작천면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남도명산 월출산과 어울려 환상적인 농촌풍경을 만들고 있다. 2014.10.08(사진=전남 강진군 제공)【강진=뉴시스】배동민 기자

코스모스 사이로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 절기인 8일 오전 대전 대덕구 장동 생태학습관 앞에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 물결 사이로 아이들이 걷고 있다. 2014.10.08.【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한강 수중 정화 활동

8일 오전 특전사 장병들이 서울 강동구 가래여울 수중 정화 활동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를 둔치로 운반하고 있다. 2014.10.8 (서울=뉴스1) 송은석 기자

쌀쌀한 출근길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절기 한로(寒露)인 8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따뜻하게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4.10.08.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아시아경제 최우창 기자

찬이슬 내린다는 寒露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절기 한로(寒露)인 8일 오전 서울광장 화단에 심어진 코스모스에 물방울이 맺혀 있다.
기상청은 전국이 맑겠으나 당분간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14.10.08.【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아빠들의 임신체험

임산부의 날을 앞둔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임산부들의 남편들이 약 10kg의 임신체험복을 착용하는 '남편임신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10.7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가을, 색의 잔치가 시작됐다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7일,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듯하다. 영남일보 이현덕기자

남원 허수아비 패션쇼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북 남원시가 7일 '남원 땅에 가을 왔네!'라는 주제로 제1회 허수아비 패션쇼를 열었다. 보름간 남원시 춘향교∼승월교 500ｍ 구간에서 열리는 허수아비 패션쇼에는 읍면동에서 출품한 300여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남원=연합뉴스)

'외암골 저잣거리 나라님 납시었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서 궁중 복장을 한 아산시 공무원 서포터즈와 한국문화를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짚풀문화제 사전 홍보 퍼레이드를 하는 가운데 임금 복장을 한 서포터즈가 시민이 내민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저잣거리 마실가자!'를 주제로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중요 민속자료 236호아산 외암민속마을 문화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3일간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4.10.07.【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세종대왕은 야채 요리를 드셨을까?

왕비 : 전하, 수라를 드시오소서. 오늘은 싱싱한 야채 요리를 준비했사옵니다.

세종 : ……

왕비 : 엄 상궁이 기미를 하였사오니 안심하고 드시오소서, 전하.

세종 : ……

왜 세종은 수라를 들지 않을까요. 상궁이 미리 맛을 봤다고 하지만 행여 독이 있을까 걱정되어서, 아니면 고기반찬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아닙니다, 왕비의 말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야채 요리'는 일본말입니다. 우리말은 '채소 음식'이 맞습니다(조선 초기에는 중국말을 따라 '소채'라 부르다가 18세기부터 '채소'라고 부릅니다). '야채'와 '요리'는 일본의 한국 침략과 함께 들어온 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채소>로 <조리>한 <음식>을 먹습니다.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도 채소 음식은 잘 드셨을 겁니다~ 

                                                                                           사진 김봉규 기자 글 장철규 기획위원 한겨레 신문

아침 식사하는 곤줄박이

7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서암정사 내 황목련나무에서 곤줄박이가 빨갛게 익은 열매를 따 먹고 있다.
2014.10.7 <<함양군>> (함양=연합뉴스)

두꺼워진 옷차림

일교차 큰 가을 날씨를 보인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를 시민들에 몸을 움츠린 채 걸어가고 있다. 2014.10.7

(서울=뉴스1) 송은석 기자

무척 쌀쌀해진 날씨

서울 기온이 11.6도를 기록한 7일 오전 서울 북촌한옥마을에서 옷을 두텁게 입은 외국인 관광객이 소음을 내자 직원이 주의를 주고 있다. 2014.10.7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절경' 화순 이서적벽

망향정과 어우러진 화순 이서적벽  7일 오전 전남 화순군 이서면 동복댐에 위치한 '화순 이서적벽'이 절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서적벽은 중국 양쯔강의 적벽과 비슷한 모습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전남도기념물 제60호(1982년)로 지정됐지만 1985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일반에 개방이 안됐다가 30년만에 공개됐다. 2014.10.07.【화순=뉴시스】류형근 기자

추위가 선물한 서리꽃

7일 강원 평창군 용평의 아침 기온이 영하 0.4도를 기록, 올가을 들어 첫 영하권 날씨를 보이며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된 가운데 용평과 대관령 일원에 핀 들꽃에 서리가 내려앉아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사진출처 한겨레 신문 // (평창=뉴스1) 서근영 기자

소년의 기도

10월, 청계천을 찾은 한 소년이 동전을 던지고 진지한 마음으로 소원을 빈다.

주변에서 뭐라 해도 맞잡은 두 손 놓지 않는다.    소년의 기도는 무엇일까.   부자, 명예, 건강, 행복, 사랑과 우정?

소년의 소원을 들어주세요.                                                               길윤웅/서울시 서대문구 합동 한겨레 신문

'쌀쌀한 퇴근길'

서울 아침기온이 10.5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퇴근길 시민들이 외투를 입고 발길을 서두르고 있다. 2014.10.6 (서울=뉴스1) 한재호 기자

남원 옛 역사부지 가을향기 그윽

6일 전북 남원시 충정로 옛 남원역사 부지 12만㎡에는 가을꽃인 코스모스, 국화, 칸나, 천일홍 등 1천만 그루의 각종 가을꽃이 만개해 시민과 관광객을 발길을 잡고 있다.

옛 남원역사 부지는 철길과 플랫폼 등이 옛모습 그대로 보존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산책장소로 인기가 높다. 2014.10.6 (남원=연합뉴스)

구절초 만개한 밀양 삼문 송림

6일 경남 밀양시가 지난해 가을 삼문 송림(구 수원지)내 식재한 구절초 8만여 본이 일제히 꽃을 피워 깊어가는 가을 은은한 향기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선모 초라고도 하며 높이는 50cm내외다. 꽃은 9월~11월 담홍색 또는 백색 꽃이 핀다. 2014.10.06. (사진=밀양시 제공)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빨강·노랑·하양… 알록달록 물봉선

울밑에 선 봉선화야…. 일제강점기 때 우리 민족의 슬픔을 달랬던 노래 ‘봉선화’. 어릴 적에 손톱을 빨갛게 물들였던 봉선화는 멀리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온 귀화식물입니다.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낯선 이름 물봉선이야말로 한국, 일본, 중국이 고향이랍니다. 습하고 반음지를 좋아해서 골짜기 도랑에 무리지어 자생하고 꽃 모양은 마치 마귀할멈이 쓰고 다니는 고깔모자처럼 생겼습니다.

꽃 색깔은 대개 자주색이고 흰색과 노란색 꽃도 이따금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주색과 흰색, 노란색이 함께 어우러져 피고 있는 물봉선 군락을 발견했습니다. 자주 눈에 띄는 현상이 아니어서 신기해서 살폈더니 앗! 사마귀 장군이 숨어 있었습니다. 사마귀 장군은 물봉선 꽃 속에 들어 있는 달콤한 꿀을 먹으러 온 벌들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꽃향기에 취해 멋모르고 날아온 벌들은 사마귀의 한 끼 식사가 될지도 모릅니다. 사람도 그렇죠? 아차 실수로 평생 쌓은 공든 탑이 무너지고 순식간에 삶이 황폐해집니다. 조심하고 조심할 일입니다.                                                                   글·사진 = 도연 스님 문화일보

김치명인 선정된 박혜란씨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김치명인에 선정된 박혜란(52)씨. 박씨는 이번 축제에서 '복분자 효소 수삼 백보쌈 김치'를 선보여 대통령상을 받았다. 2014.10.6 <<지방기사 참고>> (광주=연합뉴스)

탐스럽게 열린 감

6일 서울 서대문구청 마당에서 선화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탐스럽게 열린 감나무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2014.10.06.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울=뉴시스】

꾸지뽕 열매 수확

6일 경남 함양군 병곡면 월암리 김철수(60)씨 부부가 나뭇가지 사이로 빨갛게 익은 꾸지뽕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꾸지뽕은 여성의 생리불순, 관절염, 신경통 등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4.10.6 <<함양군>>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외국인 학생들의 한글백일장

한글날을 사흘 앞둔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제23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글짓기를 하고 있다. 2014.10.06【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참새들의 아침식사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 절기를 이틀 앞둔 6일 오전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는 경남 남해군 남해읍 인근 들녘에 참새들이 풀잎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4.09.06.【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북녘 가을걷이

6일 오전 경기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황해도 개풍군 마을 주민들이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가을걷이를 하고 있다. 국민일보 심만수 기자

[지민현아맘]

가을 코스모스 정말 아름다워여 풍성한 가을 맞이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