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라면 고기짬뽕
봉지라면은 냄비에 끓여먹는것이 국룰이긴 합니다만.
가끔 냄비를 이용하기 너~ 무 귀찮을때가 있어요.
물 넣고 끓이고 먹고 설거지하기 싫은날요.. ㅋ
그럴때는 전자레인지에 한번씩 돌려먹곤 하는데요.
뜨거운물을 넣으면 조리시간이 단축되구요 ( 조리라고 하기도 좀 그런데..ㅋㅋ )
차가운 물을 넣으면 조금 더 오래 끓여야하니 뜨거운 물 추천할래요.
제가 먹은것은 틈새라면 고기짬뽕으로 약간 매운편이예요.
맵부심 있는사람들이 구매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엄청 매운맛을 못 먹는 사람이 아니면
그냥저냥 오 좀 맵네 하면서 먹을 수 있는 강도라고 생각해요.
※ 개인 차이 심함.
면 △ 인데 조금 두꺼워보이지 않나요?
물론 우동면에 비하면 얇은편이긴 한데 ~
틈새라면 고기짬뽕에는 분말스프, 후첨스프, 건더기스프 이렇게 세가지가 있구요.
고민하지마시고 아주 큰 그릇에다가 ( 움푹한거 물이 튀니까요 )
라면 넣고 그 위에 조리 후에 넣어달라고 간곡한 메시지가 있는거 제외하고
2가지를 뿌리시고 물 비우심 됩니다.
저는 이번에 그냥 생수를 사용했기때문에 라면을 조금 더 오래 끓여야 했어요.
이 틈새라면으로 차가운 물 vs 뜨거운 물 비교를 해보지 않아서 맛의 차이를 잘 모르겠지만
갠적으론 뜨거운물이 좋을거서 같아요.
정수기 온수 되면 바로바로 온수 넣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2-3분이면 완성될듯.
실외 보관 하고 있었던 ( 베란다에 보관한거라 거의 찬물임 ) 생수를 넣었구요.
700w 기준으로 7~8분 정도 돌렸어요 .
달걀은 넣지 않았는데 만약 넣는다고 하면 펑 ~ 하고 터질수도 있으니^^;
달걀 노른자를 터트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뭐 나쁘지 않았어요.
냄비에 끓여먹는게 훨씬 맛있긴 했겠지만 사발면보다 저는 더 맛있었네요.
아 그리고 라면 국물 튈것 같아서 랩 씌우고 구멍 뚫고 끓였는데요 ~
전자레인지용 뚜껑 있음 그거 덮고 해도 되고 .. 뚜껑 안 씌우면 후회하실꺼예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