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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5불생활자 세계일주 클럽 OWTM 원문보기 글쓴이: 나홀로
2010년 1월 레바논-시리아-요르단-이스라엘-이집트-터키 여행정보
기간 |
2010년 1월 1일-2월 1일 |
숙 소 |
경비 |
항공권(터키 항공) : 966,700원, 여행경비 : 1,712$ = 200만원 정도 | |
1/1일 |
인천공항에서 23시 55분 이스탄불행 터키항공 TK91편 탑승 |
항공기내 |
2일 |
이스탄불(05시 도착)-이스탄불 투어-이스탄불(21시 45분 출발)-베이루트(23시 30분 도착) |
베이루트공항 노숙 |
3일 |
베이루트(택시대절 150$)-티르 로마유적-사이다(바다의 성)-베이테딘 이슬람 유적-베이루트 |
베이루트 Al-Nazih |
4일 |
베이루트(택시대절 150$)-비블로스(주베일) 로마유적-베알벡 로마유적 |
베알백 Jupiter호텔 |
5일 |
베알벡(세르비스 5000LL)-레바논 북쪽 국경(Josieh)-시리아 국경(50S£)-홈즈(50S£)-하마 |
하마 Riad호텔 |
6일 |
하마(알레포행 버스 편도 100S£)-알레포 시내(시타델, 올드 수크, 모스크)-하마 |
하마 Riad호텔 |
7일 |
하마(택시투어 1인당 700S£ : 카이로 호텔에서 예약)-클락데 슈발리에성-하마 |
하마 Riad호텔 |
8일 |
하마(팔미라행 버스 150S£)-팔미라 유적-다마스쿠스 |
다마 AL-Haramain |
9일 |
다마스쿠스 시내 투어(시타델, 옴마이야드 모스크, 올드수크) |
다마 AL-Haramain |
10일 |
다마스쿠스-보스라 로마유적-Deraa-시리아 국경-요르단 국경(Ramtha)-제라쉬-암만 |
암만 Mansour호텔 |
11일 |
암만(택시대절 25JD)-사해-암만 |
암만 Cliff호텔 |
12일 |
암만(버스)-요르단 국경(King‘s Hussein)-이스라엘 국경(Allenby)-예루살렘 시내투어 |
예루살렘 New Palm |
13일 |
예루살렘-(투어 260NIS 또는 60$-나사렛, 갈릴리 호수, 성지순례, 요단강)-예루살렘 |
예루살렘 Hebron |
14일 |
예루살렘-마사다-이스라엘 국경(Allenby)-요르단 국경(King Hussein)-암만 |
암만 Mansour호텔 |
15일 |
암만(택시대절 60JD)-느보산 모세교회-마다바-모지브 계곡-다나-카락성-쇼박성-와디무사 |
와디무사 Valentine |
16일 |
와디무사(도보)-페트라 유적지(입장료 1일권 33JD)-와디무사 |
와디무사 Valentine |
17일 |
와디무사(버스 5JD)-와디럼(입장료 2JD), 와디럼 사막(1박 2일 투어비 35JD) |
와디럼 사막 텐트 |
18일 |
와디럼-요르단 아카바항(슬로 페리 60$, 이집트 비자 15$) |
페리 |
19일 |
이집트 누웨이바항(택시 35$)-다합(밴 1대 300£E 9명 탑승)-샤름 엘세이크공항(£E50)-샤름 엘세이크항(카페리 250£E)-후루가다(야간버스 35£E)-아스완 |
아스완행 야간버스 |
20일 |
아스완-아스완 시내 투어, 나일강 배(왕복 5£E) |
아스완 Nabiann |
21일 |
아스완(오전 아부심벨 롱 투어 80£E)-펠루카 투어(120£E 숙박, 저녁식사, 아침식사 포함) |
펠루카 |
22일 |
룩소르-카르낙 신전, 룩소르신전 |
룩소르 EL-salam |
23일 |
룩소르-서안투어 150£E : 왕들의 계곡, 합셥슈트 대장제전, 람세스3세 대장제전, 메놈거상 |
카이로행 야간열차 |
24일 |
카이로-피라미드(60£E), 올드시티, 칸 칼릴리 시장-카이로(25일 03시 50분 출발) |
비행기내 |
25일 |
이스탄불(06시 15분 도착)-돌마바흐체 궁전(20TL), 아야 소피아성당(20TL), 그랜드 바자르 |
이스탄불 Agora |
26일 |
이스탄불(버스50TL)-셀축 |
셀축행 야간버스 |
27일 |
셀축(도보)-에페소(도보)-셀축(돌무쉬 6TL)-아이든(버스12TL)-데니즐리(돌무쉬 2TL)-파묵깔레 |
파묵깔레 Kale호텔 |
28일 |
석회봉(입장료 20TL)-파묵깔레(돌무쉬2TL)-데니즐리(버스 40TL)-네브세히르(셔틀버스)-괴레메 |
네브세히르야간버스 |
29일 |
괴레메(카파토키아 그린투어 40TL : 차량, 입장료, 점심 포함) |
괴레메 Ishtar호텔 |
30일 |
괴레메(버스회사 무료 셔틀버스)-네브세히르(버스25TL)-앙카라(버스20TL)-샤프란블루 |
샤프란EFE-Pension |
31일 |
샤프란블루 시내 관광-샤프란블루(버스25TL)-이스탄불(인천공항행 23시 40분 출발) |
비행기내 |
2/1일 |
인천 공항(16시 50분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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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6개국 비자 및 환율(2010년 1월 기준) | ||||||
국 가 |
비 자 |
비자비 |
입국세 |
출국세 |
체재가능일수 |
환율(2010년 1월 기준) |
터 키 |
무비자 |
없음 |
없음 |
없음 |
90일 |
1$=1.498 YTL 터키 리라 |
이스라엘 |
무비자 |
없음 |
없음 |
167.5 NIS |
90일 |
1$=3.7 NIS 이스라엘 쉐켈 |
레 바 논 |
공항도착 비자, 국경비자 |
없음 |
없음 |
없음 |
30일 |
1$=1500 LL 레바논 리라 |
시 리 아 |
공항도착 비자, 국경비자 |
33$ |
없음 |
500 S£ |
15일 |
1$=46.2 S£ 시리아 파운드 |
요 르 단 |
공항도착 비자, 국경비자 |
없음 |
10 JD |
5 JD |
30일 |
1$=0.708 JD 요르단 디나르 |
이 집 트 |
공항도착 비자, 국경비자 |
15$ |
없음 |
없음 |
30일 |
1$=5.42 E£ 이집션 파운드 |
중동지역과 지중해 지역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네이버 카페 "지중해 바람과 햇살 그리고"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0년 1월 터키 → 레바논 → 시리아 → 요르단 → 이스라엘 → 요르단 → 이집트 → 터키 6개국 여행 경비
1) 4구간 항공권(터키 항공) : 966,700원
탑항공 http://www.toptravel.co.kr에서 구입
인천 → 터키 이스탄불 / 이스탄불 → 레바논 베이루트 / 이집트 카이로 → 터키 이스탄불 / 터키 이스탄불 → 인천
2) 2010년 1월 1일부터 2월 1일까지 32일간 6개국 여행 경비 : 1,712$ = 200만원 정도
■ 레바논 비자와 여행정보 (2010년 1월 3일-5일 이스탄불을 경유하여 레바논 베이루트로 입국)
1) 레바논은 공항 도착비자나 국경비자로 15일간 체류 가능하고 비자비와 출국세 없음
2) 2010년 1월 기준으로 레바논 환율은 1$에 1,500RL(레바논 리라)
레바논에서 사용한 여행경비로 택시 2일 대절비 300$(베이루트 공항에서 만난 배낭여행자와 각자 150$씩 부담), 환전 50$, 숙박비 2박 27$ = 227$ 지출
3) 레바논은 국토 면적이 10,400평방km에 인구는 400만이며 아랍어를 사용함
레바논은 국토 면적이 좁지만 대중교통이 잘 정비되어 있지 않고, 물가가 중동지역에서 가장 비싸다고 하여 여행을 빨리 끝내려고 2일간 택시를 대절(300$)해서 다녔음
4) 레바논으로 여행가기 전에 김채환 교수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chaehwani/?t_login=myblog자료를 참고하고 여행 다니면서 론리 Middle East의 Lebanon편을 참고했음.
역사유적지 입장료는 6,000~12,000RL 정도이며, 레바논의 Tyre에 대한민국의 동명부대가 평화유지군으로 파병되어 있는 것을 알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가지 않았음
■ 레바논 Beirut(베이루트)의 숙박정보
☎ 베이루트 Pension AL-Nazih
베이루트의 배낭 여행자 숙소는 Charles Helou Bus Station(버스터미널) 왼쪽 지역에 있으며, 버스터미널 뒤쪽 계단을 올라가서 찻길로 5분 정도 걸어가면 두 번째 오른쪽 골목 입구에 AL-shabaa Hotel(12$)이 보이고, 다음 오른쪽에 론리에 소개되어 있는 Taral's New Hotel은 폐업했고, 그 다음 오른쪽 골목 2층에 Pension AL-Nazih(도미토리 12$, 아침식사 3$)가 있음. Train Station에서는 1,3km 정도 거리임 -론리 Middle East의 Lebanon편 베이루트 시내 지도 참고-
☎ 베이루트 Mace Hotel
홈페이지 : http://www.cedrus.com/macehotel E-mail : macehot@cyberia.net.lb
베이루트 공항에서 호텔이 있는 Hamra Street까지 택시비는 30$라고 함
싱글룸 60$(아침식사 포함), 더블룸 80$(아침식사 포함)
주소 : Mace Hotel Hamra Street, Beirut, Lebanon
전화 : 961(레바논 국가번호) 01-344-626 / 961(레바논 국가번호) 01-344-627
■ 베이루트 시내 교통
베이루트 15번 시내버스가 샬 헬루 뱌스 터미널에서 콜라 버스 스테이션에 내려주는데 조금만 걸어 내려가면 버스허브입니다. 버스허브란 큰 정류장이 아니고 그냥 로터리가에 버스가 정차하고 출발하는 곳이랍니다. 15번을 타고 콜라를 지나 더 가면 박물관근처에 내려 줍니다, 또 이 버스는 비둘기 바위가 있는 해변도로를 지나가므로 샬 헬루 탈랄 뉴 호텔에서 조금 걸어 내려 가 이용하기 좋은 노선이지요.
■ 레바논의 볼거리
1) 베이루트(Beirut)
레바논의 수도로 유럽의 여느 도시처럼 세련된 도시라는 느낌을 받았음
2) Tripoli(트리폴리)
레바논 제2의 도시로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와 도시 명칭이 같음
3) Bcharre(브샤레)
Bcharre(브샤레)는 레바논 중부 레바논 산맥(최고 높은 Jebel Sannine산은 2,628m임)의 서북 지역에 있으며, 레바논의 철학자, 화가, 서정 시인으로 48세에 작고한 칼릴 지브란의 고향으로 은둔자의 고향이라고도 하며, 레바논 산맥 근처의 까디샤(Qadisya Valley) 계곡에 위치하여 겨울에는 스키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우며, 이 지역에서는 300년 된 백향목으로 배를 만드는데, 백향목은 레바논 국기와 지폐에도 그려져 있다. 또한 까디샤(Qadisya Valley) 계곡에는 5세기경에 건축된 깐느빈(마론파 기독교) 수도원과 엘리샤 수도원이 있는데 199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4) Sidon(시돈) 또는 Saida(사이다)
시돈(Sidon)은 낚시를 뜻한다고 하며, 베이루트에서 남쪽으로 고속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지중해 해변의 칼데(Khalde), 다무르(Damour), 나아니(Naane), 사아디아트(Saadiat)를 지나면 시돈에 도착한다. 로마 유적지와 할와야트(치즈빵), 코브즈(걸레빵), 뮤렉스 조개로 유명하며, 레바논 제3의 도시로 기후가 온화하여 레몬, 오렌지 등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 시돈은 기원전 4,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으며, 페니키아인의 해양 도시국가로 티레(수르)와 함께 해군의 전략적 요충지로 페르시아, 로마, 십자군, 오스만 투르크 시대에 잦은 침략을 받았다. 기원전 6세기 말 다리우스(Darius)시대에는 5번째 페르시아 통치관구의 수도였고, 십자군 전쟁 때는 47일간 지속되었던 십자군의 공격으로 정복되었고,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후에 살라딘(Saladin)에 의해 탈환되었다. 도시 북부의 항구 입구의 작은 섬 위에 13세기 초 성(聖) 요한의 십자군 기사들이 세운 해성(Castle of Sea)이 아름답다. 성 루이성(Castle of St. Louis)의 조개는 뮤렉스 언덕(Mures Hill) 부근 페니키아 성채에 있어 뮤렉스 조개라 이름 지어졌으며, 페니키아의 자줏빛 염료는 이 조개에서 추출한 것이라고 한다.
5) Tyre(티레) 또는 Sour(수르) : 로마 유적지 입장료(6,000RL)
Tyre(티레)는 시돈에서 남쪽으로 40km 가량 떨어진 레바논 남쪽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며, 이스라엘 국경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져 있어 양국간의 분쟁시에는 이스라엘의 포탄 공격을 받기도 한다고 한다. 티레는 BC 3,000년경에 페니키아인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원래는 육지 지역과 섬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BC 4세기에 섬을 육지와 연결하였다. 페니키아 시대에 티레는 자줏빛 염색과 유리공예으로 유명했으며 티레의 구시가는 반도에 있고 신도시는 조금 내륙에 위치해 있다. 로마의 유적지에는 아치 길을 따라 도로가 펼쳐지며 AD 2세기에 만들어진 로마시대의 원형극장인 히포드럼은 20,000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고 하지만 직접 가보니 폐허로 변해 비싼 택시비 들여가며 방문했던 게 후회스러웠음. 굳이 방문을 Tyre(티레)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6) 제이타 석회동굴
제주가 2011년 11월 12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의 비영리재단 '뉴 세븐 원더스'가 발표한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됐다. 제주를 비롯해 ▲베트남 하롱베이 ▲브라질 아마존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공원 ▲필리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남아프리카공화국 테이블마운틴이 지구촌의 명소로 인정받았다. 뒤집기 한판승이었다. 지난 6일 집계된 상위 10곳 중 4곳만이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스라엘 사해, 미국 그랜드 캐니언, 호주 대산호 군락, 레바논 제이타 석회동굴, 인도·방글라데시 순다르반스, 이탈리아 베수비우스는 영예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07년 7월 시작된 세계 7대 자연경관 프로젝트는 2009년 7월 전문가 심사와 인터넷·전화 투표 등을 통해 440곳 중 최종 후보지 28곳을 가려냈다. 11일 오후 8시 인터넷과 전화 투표가 마감됐고,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28곳의 명소 중 상위 7곳이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뽑혔다.
7) Beited Dine (베이테딘) 계곡
Mir Armine Place(미르아민 궁전은 호텔로 이용하고 있어 입장료는 없음), 이슬람 유적지(6,000RL)
8) Baalbeck (배알벡)
Baalbeck(배알벡)은 레바논 헤즈볼라의 근거지로 헤즈볼라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일반 주거지나 Baalbeck 로마유적지와 시리아로 가는 도중에 헤즈볼라 대원들로부터 검문이나 검색을 당하지 않았음. 로마 유적지 입장료(12,000RL)
2010년 1월 1일(금)
인천공항에서 23시 55분 이스탄불행 터키항공 TK 91편 탑승
2010년 1월 2일(토)
2일 05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아타튀르크는 터키의 초대 대통령으로 정교분리를 통해 국가발전을 도모하여 터키의 국민적 영웅임) 공항에 도착, 공항내의 은행에서 50$(74.5YTL), 1$=1.49YTL) 환전하고 공항 입국장 오른쪽 지하에 있는 Metro(지하철) 타는 곳에서 Metro(1.5터키 리라)를 타고 제이틴 부르노역에서 내려, 제이틴 부르노역에서 전철인 트람바이(Tramvay, 1.7YTL))을 타고 술탄 아흐멧역에 도착
도보로 술탄아흐멧, 아야 소피아성당(20YTL))과 톱카프 궁전(20YTL))을 관람하고, 이스탄불역 앞의 시르케지역에서 트람바이(Tramvay, 1.7리라)를 타고 핀디클리(Findikli)역에 내려 도보로 이스탄불의 번화가인 탁심(Taksim)으로 가서, 탁심 거리와 갈라타 타워(등대)를 보고, 갈라타 대교 아래에서 저녁식사로 이스탄불의 명물인 고등어 케밥(3YTL))을 먹고 트람바이(Tramvay)와 Metro(지하철)로 갈아타고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
21시 45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터키항공 TK 1226편 레바논 베이루트행 탑승
2010년 1월 3일(일)
23시 30분 레바논 베이루트 공항에 도착하여 공항 내에서 노숙하고 공항에서 도착비자(비자비와 출국세 없음) 받고 아침 6시 30분경 택시를 대절하여 (2일간 대절비 300$) 레바논 남부 Tyre(티레)로 출발
베이루트시 외곽의 식당에서 아침식사 후, 이스라엘 접경지역인 Tyre(티레)의 로마유적지(6,000RL)를 둘러보고 Sidon(시돈)유적지와 베이테딘 계곡의 이슬람 유적지(6,000RL)를 둘러보고 베이루트로 돌아와서 Pension AL-Nazih(1박에 12$, 아침식사는 3$정도)에 배낭을 놓고, 도보로 베이루트 시내를 둘러봄
2010년 1월 4일(월)
베이루트 숙소에서 아침식사(3$)하고 대절한 택시로 북부지역의 Byblos(비블로스)의 로마 유적지(10,000RL) 들렸다가 레바논 산맥(최고 높은 Jebel Sannine산은 2,628m임)을 넘어와서 Baalbeck(배알벡)의 로마유적지(입장료 12,000RL)를 관람하고 로마유적지 근처에 있는 Jupiter Hotel(도미토리 15$)에 투숙
2010년 1월 5일(화)
배알벡의 숙소에서 아침식사(주방에서 신라면 끓여 먹음)하고, Jupiter Hotel 앞의 오른쪽 도로를 따라 700m정도 가서,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난 길로 150m정도에 있는 세르비스(봉고 승합버스) 터미널에서 세르비스(5,000RL)를 타고 시리아 Homs(홈스) 방향의 레바논의 Josieh(조쉬) 국경으로 이동.
▶레바논 현지인에게 Baalbeck(배알벡)에서 수도인 Beirut(베이루트)까지 세르비스(봉고 승합버스) 차비를 물어보니 6,000RL이라고 함
■ 레바논에서 시리아로 넘어가는 국경
1) 레바논 Josieh(조쉬) 국경 ⇒ 시리아 Homs(홈스) 방면 국경
Jupiter Hotel 앞의 오른쪽 도로 따라 700m정도 가서,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난 길로 150m정도 가면 세르비스(봉고 승합버스) 터미널이 있음. 세르비스(5,000LL)로 1시간 거리에 있는 국경(조쉬) 가서 레바논 출국 수속 마치고, 도보로 시리아 국경으로 넘어가서 이미그레이션 근처에 있는 은행에 비자비(33$)를 내고 영수증을 받아, 출입국 관리소에 제출하면 여권에 비자(레바논, 시리아, 이란을 비롯한 몇몇 이슬람권 국가는 여권에 이스라엘 다녀왔다는 흔적이 있으면 입국 거부당함) 스티커를 붙여 줌(2시간 소요). 출국할 때는 시리아 국경에서 출국세(500S£)를 내야 함. 시리아 국경에서 세르비스 (50S£) 타고 1시간 정도 거리의 홈스 세르비스 터미널에 내려, 택시(50S£)로 갈아타고, Homs시내의 Homs Garage(버스터미널)에서 대형 버스(35S£) 타고 Hama(하마)로 이동
홈스의 가라지(버스 터미널)는 2곳으로, 세르비스 가라지(터미널)에서 택시(50S£)로 갈아타고 대형버스 가라지(터미널)로 가서 하마행 버스(35S£)를 타야 함
2) 레바논 Masnaa(마스나) 국경 ⇒ 시리아 다마스쿠스 방면 국경
레바논에서 시리아 국경 갈 때 택시를 이용하면 비자를 빨리 받을 수 있고, 국제버스를 타거나 단체여행객이 서있는 줄에서 비자 신청하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음
3) 레바논 Aabboudiye(아부디예) 국경 ⇒ 시리아 Homs(홈스) 방면 국경
트리폴리 시계탑 아래에서 국경(아부디예)까지 합승택시(5,000LL)로 가서 국경 걸어서 넘음
시라아 국경 넘으면 홈스 가는 세르비스(100S£)가 많고, 홈스의 가라지(버스터미널)는 2곳으로, 세르비스 터미널에서 택시(50S£)로 갈아타고 대형버스 가라지(버스터미널)로 가서 하마행 버스(35S£)를 타야 함
4) 레바논 Aarida(아리다) 국경 ⇒ 시리아 라따끼아 방면 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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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아 비자와 여행정보 (2010년 1월 5일-10일 레바논 북동부 Josieh국경에서 시리아 홈즈로 입국)
1) 시리아는 공항 도착비자나 국경비자로 15일간 체류 가능하고 입국할 때 비자비 33$, 출국할 때 출국세 500S£ 부과함
2) 2010년 1월 기준으로 시리아 환율은 1$에 46.2S£(시리아 파운드), 1S£(시리아 파운드)는 원화로 25.3원 정도
시리아에서 사용한 여행경비로 비자비 33$, 국경에서 67$ 환전, 하마에서 160$ 환전 = 260$ 지출
3) 시리아는 국토 면적이 185,180평방km에 인구는 2,050만이며 아랍어를 사용함
4) 시리아로 여행가기 전에 김채환 교수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chaehwani/?t_login=myblog자료를 참고하고 여행 다니면서 론리 Middle East의 Syria편을 참고했음
2010년 1월 5일(화)
레바논 배알벡 숙소 근처(850m)에서 세르비스(5,000LL)를 타고 레바논의 Josieh(조쉬) border에서 출국수속 밟고(레바논은 입국 비자비와 출국세가 없음), 도보로 시리아 국경으로 넘어가서 시리아 출입국 사무소 근처에 있는 은행에서 비자비(33$)를 내고 영수증을 받고, 67$=3,082S£(1$에 46S£) 환전함, 이미그레이션에 비자비 영수증을 제출하고 여권에 비자 스티커 받고, 봉고승합 세르비스(50S£)를 타고 시리아 홈스 세르비스 가라지로 와서, 홈스 시내에서 택시(50S£)로 갈아타고, 홈스 대형버스 Garage(버스터미널)에서 대형 버스(35S£)를 타고 Hama(하마) Pullman Garage(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도보(20분)로 하마 Riad Hotel(리아드 호텔)에 배낭 놓고, 도보로 하마 시내의 수차와 Medina(구시가지)를 돌아 봄. 시리아의 시외버스는 1km에 0.7S£ 정도였음
■ Hama(하마)의 교통 정보
Hama(하마) Pullman Garage(버스터미널)에서 남쪽 홈스까지 버스(35S£)로 40분 소요
Hama(하마) Pullman Garage(버스터미널)에서 북쪽 알레포까지 버스(100S£)로 1시간 40분 소요
Hama(하마) Pullman Garage(버스터미널)에서 동쪽 팔미라까지 버스(150S£)로 2시간 40분 소요
Hama(하마) Pullman Garage(버스터미널)에서 남쪽 다마스쿠스의 Harasta=Pullman Garage까지 버스(170S£)로 3시간 30분 소요
Homs(홈스) Garage(버스터미널)에서 동쪽 팔미라까지 버스(150S£)로 2시간 소요
■ Hama(하마)의 숙소 정보
하마 Riad Hotel은 Cairo호텔과 더불어 배낭 여행자에게 인기있는 숙소로 주방이 있어 호텔 옆의 가게에서 인도네시아산 라면(한국 라면 맛나고 맛있음) 사다 주방에서 끓여 먹을 수 있고, 숙소 근처의 시장에서 과일과 치킨을 싸게 살 수 있음. 하마에서도 시리아 비자 연장할 수 있는데 자세한 것은 리야드 호텔 메니저(압둘라)에게 물어보거나 숙소 정보 가이드북에 한글로 적혀 있으니 참고바람
무조건 하마의 수차공원 근처의 시계탑을 찾으면 됨. Hama(하마) Pullman Garage(버스터미널) 앞의 도로 오른쪽에 있는 육교를 건너면 오른쪽에 청과물 시장 보임. 청과물 시장 왼쪽에 있는 도로로 조금 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계속 직진해서, 두 갈래 길이 나타나면 오른쪽 도로로 계속 걷다보면 도로 양쪽에 Souq(시장)가 있고, 계속 가다 커다란 수차가 보이면 우회전해서 조금만 가면 시계탑이 보이고 시계탑 주변에서 이리저리 살펴보면 론리의 Riad호텔과 Cairo호텔 간판이 보임. Hama(하마) Pullman Garage(버스터미널)에서 시계탑까지 도보로 20분 정도 걸리고, 택시비는 25~50S£정도로 흥정해야 함
☎ 하마 Riad Hotel(리아드 호텔)
Riad Hotel Quwatli Street Hama, Syria Tel : 963-033-239512 / 033-235540
http://www.syriaphotoguide.com/riadhotel
For reservation : riadhotel@tarassul.sy
아침식사 100S£, 7인실 도미토리 270S£(아침식사 불포함), 4인실 도미토리 300S£(아침식사 불포함), 화장실 딸린 도미토리 400S£(아침식사 불포함)
☎ 하마 Cairo(카이로 호텔) : 4인실 도미토리 300S£ (아침식사 불포함), 아침 100S£
■ Hama(하마)의 물가 (2010년 1월)
물 1.5L 25S£, 물 1L 15S£, 오렌지 1kg 20S£, 토마토 1kg 25S£, 밀감(만다린) 1kg 30S£
사카라 맥주, 암스텔 맥주 50S, 치즈 (8개들이) 40S£, 오렌지주스 65S£, 야채 1묶음 10S£
쌀(10명 정도 밥 해먹을 수 있는 양) 63S£, 고춧가루 30S£, 계란 1개 6S£, 소고기 500g 210S£
미니 컵라면 20S£, 홍차 티백 25개들이 30S£, 과자 작은 것 종류에 관계없이 봉지당 6S£
아이스크림 한 컵에 30S£, 담배 럭키스트라이크 50S£, 인터넷 1시간에 75S£
치킨 반마리 150S£ + 샐러드 25S£ + 걸레빵 + 마요네즈 = 합계 200S£ / 치킨(통닭) 1마리 250S£
론리에 나와 있는 펠라페와 샌드위치 전문인 Ali baba 레스토랑의 메뉴판이 영어로 적혀있으며 값이 싸고 양도 많음
펠라페는 30S£, 치킨 샌드위치는 75S£
2010년 1월 6일(수)
Hama(하마) Pullman Garage(버스터미널)에서 아침 7시 출발하는 시외버스(100S£)를 타고 8시 40분 알레포 가라지(버스터미널)에 도착, 34번 시내버스(2.5S£)를 타고 버스 종점(알레포 광장 근처)에 내려, 도보로 알레포 Citadel(성)과 수크(올드 바자르)를 보고, 34번 시내버스 타고 알레포 버스터미널에서 오후 3시 40분 출발하는 버스 타고 5시 20분 하마에 도착. 하마의 리아드호텔에서는 크락 데 슈발리에 성 1일 관광팀(3~4명)이 구성되지 않는다고 하여, 카이로 호텔로 가서 당일치기 관광 신청(1인당 700S£, 점심과 입장료는 불포함).
■ 알레포 Citadel(성)의 입장료는 외국인 150S£, 학생 10S£
세계적으로 유명한 알레포 비누는 저급(개당 25S£)부터 고급(개당 100S£)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수크(올드 바자르)보다는 길거리 비누가게가 더 싼 거(1kg당 200S£, 5개+1개 서비스) 같았음
■ Alleppo(알레포)의 숙소 정보
☎ Tourist Hotel 투어리스트 호텔
Tel : 211-6583
도미토리 룸 없음. 싱글 룸 500S£, 더블 룸 1000S£, 3인실 1인당 350S£ (아침식사 불포함-2010년 기준)
국제버스 버스터미널 근처에 있으며, 시외버스터미널이나 박물관에서도 가까움. 도미토리 방이 없으며, 2층은 현지인, 3,4층은 외국인이 사용함. 스프링 플라워 호텔 바로 앞에 있어요. 깨끗하고 스팀도 나오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직원들 너무 친절하고 뭐든지 물어보면 잘 가르켜 주어서 정말 만족한 숙소로 강추해요. 투어리스트 정말 좋아요. 중동여행 중 가장 좋았던 곳이에요. 직원 분들 창틀 계단 같은 구석구석 청소도 매일해요. 후담으로 들었지만 여기 가격 부르는 게 값이더군요. 더블 룸은 1000S£ 부르는데 800S£까지 깎을 수 있습니다.
☎ Spring Flower Hotel
여기 정말 안 좋아요. 여기 한국 사람들 많이 간다기에 갔는데, 변기가 물 제대로 안 내려가고, 별로 깨끗하다는 느낌도 안 들고, 무엇보다도 싫었던 건, 직원들이 볼 때마다 헛소리나 해대고 찝쩍대고 해서 하루 묵고 당장 옮겼어요
☎ Al Faisal Hotel
Al Faisal Hotel, Behind Baron Hotel, 963-21-2114434, 963-21-211261
더블 룸 800S£, 4인실 1인당 300S£ (아침식사 불포함 / 주방이용 가능)
알레포의 구시가지 중심가에 있는 호텔로 부근에 5성급 최고급 쉐라톤 호텔이 있음.
2010년 1월 7일(목)
하마의 숙소에서 아침식사(100S£)하고 카이로 호텔로 가서, 크락 데 슈발리에 성 당일치기 관광을 신청한 외국인 여행자 3명과 승용차(운전사가 직접 운전)로 크락 데 슈발리에 성에 다녀옴
■ 크락 데 슈발리에 성의 입장료는 외국인 150S£, 학생 10S£
아침 : 숙소에서 식사(100S£)
점심 : 크락 데 슈발리에 성의 매표소 앞 주차장 언덕 아래 식당에서 식사(150S£)
저녁 : 하마 식당에서 식사(80S£)
2010년 1월 8일(금)
숙소에서 아침식사(100S£)하고 배낭을 챙겨 택시(50S£) 타고 하마 버스터미널에서 6시 45분에 출발하는 버스(AL-Kadmous, 150S£)를 타고 사막을 지나 9시 50분경 팔미라 버스터미널에 도착, 택시(50S£) 타고 Temple of Bell(벨 신전) 앞에 내려, 벨 신전(입장료 150S£)과 주변 유적지를 둘러보고, 팔미라 유적지에서 보면 멀리 야트막한 산위에 있는 아랍성(팔미라 유적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도보로 40분 거리임)에 올라갔다가 팔미라 AL-Kadmous 버스터미널까지 걸어서 왔음
팔미라 AL-Kadmous 버스터미널에서 오후 4시경 출발하는 AL-Kadmous버스(175S£) 타고 밤 8시 30분경에 다마스쿠스의 Haresata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여 초록색 세르비스(5S£)를 타고, Medina(구시가지) 근처의 Midan Merze 또는 AL-Merze(세르비스 정류소 이름)에 내려 육교 건너편에 있는 Al-Haramain Hotel(알 하라마인 호텔)에 투숙
■ Palmyra(팔미라)의 여행 정보
1) Temple of Bell의 입장료는 150S£, 아랍성의 입장료는 75S£이며 나머지 유적지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팔미라 낙타 투어는 30분에 150S£임
2) 팔미라 버스터미널에서 Temple of Bell(벨 신전)까지는 2km정도 거리로 갈 때는 택시(50S£)로 갔다가, 올 때는 아랍성 올라갔다가 걸어서 AL-Kadmous 버스터미널까지 걸어서 왔음. 배낭은 AL-Kadmous버스 매표소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70S£)하면서 부탁하면 맡아줌
3) 팔미라 바가지 상술
팔미라 사람들은 유적지 하나로 먹고 살아서 그런지 바가지 심해요. 저희는 카드무스 버스 타고 하마로 돌아가려는데 팔미라 유적지 입구에서 택시 기사에게 카드무스 타는 곳 가자고 했더니 세르비스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는데 (택시기사와 세르비스 오피스와 내통하는 듯함) 홈스까지 200SP 불러서 꺼지라고 하고 카드무스 타는데 가자했더니, 이번엔 다마스커스 가는 버스터미널 (팔미라에는 세르비스 터미널, 다마스쿠스행 버스터미널, 카드무스 버스터미널 3곳 있음)로 데려가더니 하마가는 거 없다고 세르비스 타라고 하는 겁니다. 열받아서 그냥 걸어서 하마 간다고 내려서 5분 거리의 카드무스 버스 타는 곳 가서 버스 타고 잘 왔어요. 행여나 택시 탔는데 카드무스 버스 없다는 둥 끊겼다는 둥 하면 택시기사 씹어주세요. 그리고 팔미라 도착했을 때 꼭 하마행 버스 출발시간 확인하시구요. 아마 오후 3시 30분일 거예요. 낙타는 어쩌다보니 탔는데 처음에 30분에 1인당 600S£부터 시작하더군요. 사실 더 깎을 수도 있을 거 같았는데 너무 피곤하게 굴어서 그냥 200S£에 탔습니다. 이집션들보다 더 끈질겨서 시리아에서 유일하게 짜증나는 곳이었어요. 하마 숙소에 배낭 맡기고 버스로 크락데슈발리에(하마-홈스-크락데슈발리에-홈스-하마) 다녀왔습니다.
4) 하마에서 팔미라 당일치기 가능한데, 하마에서 6시 45분에 출발하는 팔미라행 AL-Kadmous버스(150S£)를 타고 팔미라 유적지 돌아보고, 팔미라 AL-Kadmous 버스터미널에서 오후 3시 쯤 출발하는 하마행 버스(AL-Kadmous, 150S£)를 타면 될 것으로 생각함
■ Palmyra(팔미라)의 숙소 정보
☎ Sun Hotel 선 호텔
Tel : 591-1133
sunhotel-sy@hotmail.com
도미토리 : 150S£ / 350S£ / 500S£
모두가 아는 Sun Hotel에 갔는데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자동적으로 가격이 200S£으로 내려가더라구요. 다마스쿠스에서 팔미라 터미널에 내려서 택시비 50S£이면 갑니다. 처음에는 200S£부터 부를 겁니다만 끝까지 150S£에 자겠다고 하세요.
☎ Carcalla Hotel
팔미라 가는 방면에서 버스 기사가 팔미라 유적지 가실 분하면서 중간에 내려주는데, 바로 길 건너편에 있음.
300~500S£ 정도로 협상 가능할 듯. 버스표 구입하러 들어간 곳이라 숙박은 하지 않았음. 내부가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우며, 주인이 무지하게 친절하며 버스표는 구입하지 않았음(바가지 왕창 씌움)
☎ Al Faris Hotel
Castle Road 031-5912514, 저녁 어두운데 버스에서 내렸는데, 정류장에서 이 호텔 종업원이 작년 2월에 왔던 것을 알아보고 아는 척을 하며 자기 호텔로 가자고 하여 얼떨결에 올해도 또 가게 되었답니다. 유적지와 조금 떨어져 있으나 대로변에 있어서 다마스쿠스, 하마 등으로 가는 교통편 이용하기에는 편리.
☎ Palmyra Gate
팔미라의 전통공연 관람하며 전통 뷔페식 관광식당으로 부페식당에서 춤 구경하고 저녁 식사(13$), 새벽 팔미라 일출과 베드윈 텐트에서 아침 식사(10$)해 볼만 합니다.
2010년 1월 9일(토)
다마스쿠스 Al-Haramain Hotel에서 아침식사 하고, 도보로 Medina(구시가지), 다마스커스 Citadel(100S£), 세계 4대 이슬람 성역인 Umayyad Mosque 우마야드 모스크(50S£), Souq 수크(올드 바자르)을 돌아봄
■ Damascus(다마스쿠스)의 시내와 시외 교통(2010년 기준)
1) AL-Samariyeh Garage(요르단과 레바논행 국제버스와 시리아의 남쪽지방행 버스 출발)에서 Medina(구시가지)까지 초록색 15번 세르비스는 5S£임
2) 다마스쿠스 시내의 택시 요금은 50S£~70S£정도임
2) AL-Samariyeh Garage에서 Medina(구시가지)까지 택시미터기 누르고 가면 75S£ 나옴
3) Harasta=Pullman Garage(터키행 국제버스와 시리아의 북쪽지방행 버스 출발)에서 AL-Kadmous(버스회사 명칭) 버스(175S£)로 팔미라 AL-Kadmous 버스터미널까지 4시간 30분 걸림
4) Harasta=Pullman Garage에서 하마의 Pullman Garage까지 시외버스(170S£)로 3시간 30분 걸림
5) Harasta=Pullman Garage에서 알레포까지 시외버스(250S£)로 5시간 30분 걸리고, 홈즈에서 10분 정도 정차함
6) 다마스쿠스 Medina(구시가지)에서 다마스쿠스 공항까지의 교통편 - 카페 5불 생활자 세계일주 클럽에서 발췌
다마스쿠스 시내에서 공항까지 택시 요금을 호텔에서 800S£를 내고 예약하는데, 현지인들 말로는 500S£면 된다고 하더군요.
다마스쿠스 시내에서 공항까지 버스 이용하려면 여행자 숙소 근처에서 세르비스(5S£) 타고 와하닷 버스터미널로 가서, 공항버스(70S£)로 갈아타야 하며, 공항에서는 출국세 1,500S£ 내야하니 미리 준비(ATM기 공항에 있음)해야 합니다.
다마스쿠스 공항에서 공항버스 타고 시내 들어가려고 했는데 공항 버스매표소에 있는 예쁜 아가씨가 뿔맨 마피(Pullman Garage가는 버스표 없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옆에 있는 공항택시 탔는데 좋은 차에 편안하게 가긴 했지만 1,500S£이라는 미친듯한 돈 지불했습니다.
■ Damascus(다마스쿠스)의 숙소 정보
다마스쿠스 북부의 Harasta=Pullman Garage터미널에서 세르비스(10S£)를 타고, AL-ITTIHAD-St 거리의 Midan Merze 또는 AL-Merze(세르비스 정류소 이름)에 내리면 육교 옆에 핑크색 호텔(AL-Patra Hotel)이 보이고, 핑크색 호텔쪽으로 20m 정도 가서 CD가게가 있는 좁은 골목안 쪽으로 들어가면 배낭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진 노란색 입간판 AL-Haramain Hotel이 있고, 그 옆에 AL-Rabie Hotel, AL-Saadc Hotel 등이 있음
Midan Merze / AL-Merze(세르비스 정류소 이름)쪽은 저가의 배낭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숙소와 카페가 많고 Medina(구시가지)가 가까우며, 호텔에서 환전해도 은행과 환율이 비슷해서 여러 면에서 편리함
☎ 다마스쿠스 AL-Haramain Hotel (알 하라마인 호텔)
주소 : AL-Haramain Hotel 1200AD-600AH Sarouja Bahsa St, Damascus, Syria
전화 : 963(시리아 국가번호)-11-231-9489 이메일 alharamain_hotel@yahoo.com
도미토리 3인실 1인당 500S£ (아침포함)
건물은 오래되고 낡은 편이지만 AL-Rabie와 더불어 배낭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숙소로 주방시설은 없고 화장실이 한 층에 한 개, 샤워실은 지하에 4개가 있음
☎ 다마스쿠스 AL-Rabie Hotel (알 라비 호텔)
도미토리 500S£ (아침포함), Al Haramain Hotel 하라마인 호텔 옆에 붙어 있음
☎ 다마스쿠스 Ghazal Hotel (가잘 호텔)
Ghazal Hotel, Souq Saroja - Damascus - Syria
Tel : +963 11 231 3736 /Fax : +963 11 231 9365 /Email: info@ghazalhotel.com
http://www.ghazalhotel.com
3 Bed in Rooms : 1실 / Double Rooms : 6실 / Family Room : 1실
정말 깨끗해요. 특히 화장실 깨끗하고 다마스커스 숙소중 시설면에선 제일 나은 듯함
■ 다마스쿠스의 Medin(구시가지) 하마디에 Souq(수크는 시장이라는 뜻) 골목 안쪽에 가면 크로와상을 파는 빵집이 있는데, 어른 손바닥만한 빵 1개에 20S£(2010년 1월 기준)에 방금 구워낸 따끈따끈한 크로와상에다가 초코와 치즈가 들어있어 맛이 환상적임. 메디나 골목이 복잡해서 자세한 위치 아려드리기 어려움. 구운 고기를 썰어 걸레 빵에 싸먹는 사와르마와 각종 과일 쥬스가 정말 저렴함.
■ Damascus(다마스쿠스)의 물가 정보
담배 Lucky Strike 50S£, 담배 Winston 55S£, 담배 Marlboro 75S£, 오렌지 1kg 20S£
물 1.5L 20S£, 환타 350ml 캔 20S£, 과일주스 그 자리에서 마시면 30S£이고 테이크 아웃하면 35S£
피자 작은 것 100S£, 햄버거 75S£, 대추야자 500g 30S£, 바나나 1kg 30S£, 귤(만다린) 1kg 25S£
Umayyad Mosque(우마이야드 모스크) 입장료 50S£, 다마스쿠스 국립박물관 학생 50S£
Souq(올드 바자르) Al-Hamidiyya 내 유명한 아이스크림 50S£
다마스쿠스의 영화 관람료 200S£, 영화관 내 펩시콜라 330ml 캔 75S£(비쌈)
알 하르마인 주변 인터넷 카페 1시간 60S£
2010년 1월 10일(일)
다마스쿠스 Al-Haramain Hotel에서 아침식사하고, 숙소 근처에서 15번 초록색 세르비스(5S£)를 타고 AL-Samariyeh Garage(요르단과 레바논행 국제버스와 시리아의 남쪽지방행 버스 출발)로 가서, Bosra(보스라)행 세르비스(100S£)를 타고 Bosra(보스라)에 도착하여 Bosra 원형극장(150S£)과 주변 로마시대 유적지를 관람하고, Bosra 원형극장 근처에서 세르비스(25S£)를 타고 Darra로 가서, Darra에서 택시(1대 100S£~150S£)를 타고 요르단 국경 Ramtha로 가서, 요르단 Ramtha에서 봉고 택시(1대 8JD)를 타고 요르단의 로마유적지가 있는 Jerash에 도착
Jerash에서 로마유적지(입장료 8JD)를 관람하고, 택시(4인 합승 1인당 1JD)나 Amman행 버스(0,5JD)를 타고 Amman시 외곽에 내려, 시내버스(0.275JD)를 타고 Amman시내(로마 원형극장 근처가 Down Town임)로 최대한 들어가서, 택시(2.1JD)로 갈아타고 모따리지 로마니(로마 원형극장) 근처에 내려, 택시기사가 호텔 위치를 몰라 도보로 Amman의 최저가 숙소인 Mansour호텔(3.5JD, 아침식사로 걸레빵 1개, 쨈과 꿀, 홍자 제공) 찾아갔음
■ Damascus(다마스쿠스)에서 남쪽으로 140km 떨어진 Bosra(보스라)로 이동하는 방법
다마스쿠스 숙소 앞 도로에서 15번 초록색 세르비스(5S£)를 타고 AL-Samariyeh Garage에 내려, 국제버스 터미널로 들어가서 하얀 세르비스 있는 곳을 지나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또 하나의 터미널(보스라행 버스 출발)이 있는데 그곳 티켓부스에서 Bosra(보스라)행 세르비스(100S£) 버스표를 구입함
다마스쿠스에서 Bosra(보스라)로 내려가는 세르비스는 오전 8시, 10시, 12시, 2시에 출발하며, Bosra(보스라)에서 다마스쿠스로 올라오는 세르비스는 12시, 2시, 4시, 6시에 출발함
■ 시리아의 Damascus(다마스쿠스)에서 요르단의 Amman(암만)으로 넘어가는 방법
AL-Samariyeh Garage에서 요르단의 Amman행 국제버스(500S£), 레바논의 Beirut, Sidon(Saida), Tyre(Sour)행 국제버스를 운행함
1) 다마스쿠스의 AL-Samariyeh Garage(국제버스 터미널)에서 Amman행 국제버스(성인 500S£, 학생 450S£)나 세르비스(700S£)를 타고 요르단 Amman으로 이동
2) 다마스쿠스에서 Bosra로 가서 원형극장 보고, 요르단 Jerash유적지 보고 요르단의 Amman으로 들어가는 경우
① 다마스쿠스의 AL-Samariyeh Garage에서 Bosra행 세르비스(100S£)를 타고 → Bosra(보스라)로 이동
② Bosra 원형극장 근처에서 세르비스(25S£)를 타고 → Derra로 이동
③ Derra에서 택시(1대 100S£~150S£)를 타고 → 요르단 국경 Ramtha로 이동
시리아와 요르단의 국경인 Ramtha에서 시리아 출국수속(육로로 출국할 경우에는 출국세 500S£, 공항에서 출국할 경우에는 출국세 1,500S£)을 밟고, 요르단 국경 넘어가서 요르단 입국세(10JD) 내고 여권에 입국 스템프 받고, 국경의 은행에서 50$=35.4JD(1$에 0.708JD) 환전함
④ 요르단 국경 Ramtha에서 봉고 승합택시(1대 8JD로 8명 탑승하면 1JD씩임)를 타고 → 요르단의 로마유적지가 있는 Jerash로 이동
⑤ Jerash의 로마유적지 근처 버스정류소에서 택시(4인 합승 1인당 1JD) 또는 Amman행 버스(0,5JD)를 타고 → Amman시 외곽으로 이동
⑥ Amman시 외곽에서 시내버스(0.275JD)를 타고 Amman시내(로마 원형극장 방향)로 최대한 들어가서, 택시(2.1JD)로 갈아타고 모따리지 로마니(로마 원형극장) 근처의 숙소로 이동
3) 다마스쿠스에서 세르비스나 택시(1대 2,800S£)로 요르단의 암만으로 들어가는 경우-카페 5불 생활자 세계일주 클럽에서 발췌
택시 4명 태웠을 경우 1사람당 700S£씩이며, 4명 안탔을 경우에 택시기사와 택시비를 확실하게 가격 흥정해야 해야 하는 걸 모르고, 택시 1대에 1인당 700S£씩이라고 알고 2명이 타고 갔다가, 요르단 국경 앞 휴게소에서 2,800S£내라고 해서 눈물까지 보이며 겨우 2,000S£에 해결했습니다. 국경 넘을 때까지 4시간 정도 소요되고, 시리아 국경 면세점에서 택시기사가 담배 몇 보루 사서 가방에 숨겨 달라 할텐데 그냥 웃으면서 해주세요. 요르단 국경에서 세관에 걸렸는데 택시기사한테 뭐라 그러고 저희에게는 아무 말 않고 보내 주더군요.
■ 라따끼아의 숙소 정보
☎ Lattakia hotel(라따끼아 호텔)
Tel : 479-527
싱글룸 : 500sp / 더블룸 700sp , 욕실없는 싱글룸 : 250sp / 욕실없는 더블룸 350sp
버스 터미널에 내리면 그냥 큰 길로 나오셔서 좌회전 하세요. 그 길(내려가는 길)을 따라서 쭉 걷다보면 Train station이 나오고 그럼 큰 길 건너시구요. 직진하시면 세개의 큰 길이 나옵니다. 그럼 가장 오른쪽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큰 길과 직선으로 연결되는 곳으로 가셔야 합니다. 좀 인적이 드물어서 밤에는 비추. 그 길에는 지하차도와 연결되어 있는 길입니다. 그 길 직선으로 걸어가면 청과물 시장이 왼편으로 나오고 청과물 시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회전해서 직진으로 쭉 가시다 보면 (한 10분) Assat stature가 나옵니다. 그 뒤에 Mosque가 있고 Mosque 뒤에 Lattakia hotel(라따끼아 호텔) 있습니다. 제가 라타끼아에서 호텔 5곳을 돌아다닌 끝에 가장 청결하다는 결론이 싱글: 300, 더블: 500
☎ 호텔 Kasr al andallosi
역시 기차에서 내리셔서 밖으로 나오셔서 쭉 직진하시고 길 따라서, 그러면 깜짝 놀랄 만큼 modern 한 시티가 나옵니다. 쭉 걷다가(한 15분) 무슨 큰 교회가 나오면 우회전 합니다. 그 길 따라 쭉 걸으면 론리에 나와 있는 쉐라톤 호텔이 나옵니다. 그 뒤편으로 커다란 시계탑있구요. 시계탑 뒤에 론리 1번 Al Gawaher 호텔 있습니다. 그 호텔을 바라보는 방향에서 오른편으로 길 하나 건너서 오른편을 쳐다보면 Kassr al (이름이 길입니다)라는 호텔이 있습니다. 쌉니다. 싱글 300, 더블 500-600 이 건물 2, 3층이 호텔입니다. 3분 거리에 tourist hotel 이니 하는 곳이 다 몰려 있답니다.
사실, 제가 걷는 걸 유난히 좋아하는 탓에, 그냥 두려움 말고 걸으시면 됩니다. 의외로 직진 한 번에 우회전 1번해서 직진하니 그냥 나타나더라구요. 중간중간에 city center라는 표시판이 있습니다. 그냥 그거 보고 걸으면 됩니다. 이 주변도 5군데 쯤 돌아다녔는데 여기가 가장 싸더라구요. 여하튼, 일단은 이 정도만 올립니다. 참 제가 비자 연장할려고 immigration office를 찾아갔었는데, 45일까지는 괜찮다고 officer가 얘기하더라구요. 걱정하지 마시고 시리아 여행하시기를
■ 라따끼아에서 알레포까지 열차로 이동할 수 있음
■ 시리아
시리아에서 팔미라, 크락 데 슈발리에 등은 물론이거니와 '아파미아' 꼭 가보세요. 여름엔 황량한 대지에 초록빛 풀이 자라나 글레디에이터의 첫 장면을 연상시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예전엔 그 자리에서 한니발이 코끼리를 전투에 활용하는 방법을 시리아인들에게 가르쳤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약 2천년전의 코린트 양식의 기둥, 동전들이 막 굴러다니는 아주 자연스러운 유적지에요. 사람들이 거의 안가는 한적한 유적지구요. 또한 알레포나 다마스커스 등에서 모스크 꼭 가시고 미나레뜨로 꼭 올라가보세요. 정말 올드시티의 모습이 가슴으로 다가 온답니다.
팔미라 먼저 가고 하마-> 크락데슈발리에->다마스커스 이렇게 이동하세요. 하마에서 짐 가지고 크락데슈발리에 가서 입구에 짐 맞기고 둘러보고 다마스커스로 난 몇 년 전 그렇게 했었어요. 또 다른 루트는 하마에서 일일 투어 참여하여 소소한 유적지들, 아파미아, 크락데슈발리에를 보고 오후에 홈스에 내려달라고 합니다. 차는 다시 하마로 돌아가지만 투어 전에 미리 그렇게 조건을 달아 놓으면 터미널 앞에 내려줍니다. 거기서 팔미라로 가고 다음날 팔미라 유적지들 보고 오후에 다시 버스로 다마스커스에 내려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홈스는 하마보다 분명 큰 도시지만 하마가 오히려 숙소, 여행사 등이 잘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여행자들은 홈스를 차를 갈아타는 곳 정도로 봅니다. 만일 다마스커스와 홈스 사이의 또 다른 유적들을 보실 양이면 다마스커스에서 출발하는 방법(혹은 투어 참여)이 낫습니다. 저는 하마 도시 자체가 너무나도 좋았어요. 숙소도 편했지만, 다른 시리아 도시들보다 좀 더 차분하고 아담하고 사람들도 좀 더 친근하고 그런 느낌. 작은 소도시여서 느릿느릿 걸어다니며 구경하기에 좋답니다.
■ 다마스쿠스
1) 성 아나니아 교회
구시가의 남쪽에 있는 똑바른 길을 통해 동문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 지하의 예배당이 아름다운 곳임.
2) Al-Hamidiyya Souq(알 하미디에 수크)
다마스쿠스 시내 성채 근처에 있는 하마디에 수크(시장)는 이슬람 최대 규모로 여러 차례 복원되었으며 현재의 시장 건물은 13세기에 지어진 것이다. 지붕으로 덮인 시장은 동서에 걸쳐 500m에 이르며 상인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활기찬 분위기이며 다양한 물건들을 만날 수 있다. 시장입구 안쪽 Bekdach 아이스크림 가게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으로 아이스크림 맛이 좋기로 소문난 곳임. 여러 가게들이 오밀조밀. 이 시장은 한국인들에게는 싼 가격에 진주와 식탁보를 구할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3) Umayyad Mosque(우마이야드 모스크)의 세례요한의 머리 무덤(John the Baptist)
우마이야 사원 09:00~17:00, 금요일 12:30~14:00, 입장료 50S£, 차도르 10S£
무슬림이 아닌 사람은 북쪽 매표소의 외쪽 골목 안에 있는 입구로만 들어가야 하며, 모스크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슬람 4대 모스크 중의 하나로, AD 705년에 고대의 신전 유적과 카톨릭 교회의 일부를 허물고 건립해 이슬람 최고의 모스크로 평가받고 있다.
우마이야드 모스크 안에서 눈에 띄는 것은 세례 요한(John the Baptist)의 무덤인데, 원래 이곳은 아라무인의 신 하다드의 신전이 있었고, 로마시대에는 주피터 신전으로 바뀌었고, 이후 데오도시우스 황제가 신전의 일부를 파괴하고 요하네 교회로 개축했기 때문에 기둥은 코린트식 신전의 벽을 외벽으로 넣었다. 이곳에 작은 규모의 카톨릭 교회가 있었는데 이 건물의 코린트식 기둥이 현재 사원의 외벽으로 남아있고 이슬람 모스크로 만들 때 교회 지하 납골당에서 사도 요한의 머리가 발견되어 현재 사원 안에 보관 중이라고 한다. 매표소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중앙에 바닥이 돌로 된 넓은 광장이 있고 광장 주변을 모스크 건물이 둘러 싸고 잇는 구조이다. 모스크 내부의 넓은 바닥에는 카펫이 깔려있고 세례요한의 머리 무덤(John the Baptist)이 있다. 중앙 출구로 나와 골목 어귀 오른편으로 가면 아랍식 전통 찻집이 있고, 근처에 아랍 전통 목욕탕인 Hammam(터키탕)도 있다.
■ Hama (하마)
Hama(하마)는 마을 한가운데 지금도 작동하는 있는 10여개의 대형 수차(Norias)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마을이며, 10여개의 수차 중 최대의 것은 마을 중심에서 1km 정도 하류에 있는 14세기 비잔틴 시대에 만든 Al-Mouhammadiya(알-무함마디야)라는 수차로 직경이 20m나 된다. 이들 수차(Norias)는 도시 가운데를 흐르는 오론테스 강의 물을 끌어들이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예로부터 다마스쿠스와 알레포 사이에 있어 전략적 요충지였던 곳이지만, 현재는 여행자들이 Palmyra(팔미라)와 Crac-des Chivallie(크락드 슈발리에)의 여행 거점으로 삼는 도시로 시내 중심의 시계탑을 중심으로 수차가 있는 공원과 여행자 숙소, 공원의 물길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오른테스 강이 있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Asaad Pasha Azem왕의 Azem Palace(AD 1742에 세워짐)와 Al-Nouri Mosque등의 볼거리가 있다. 대부분 1982년 내전으로 파괴되었고 지금은 재건 중인 것들이 많다.
[오론테스 강이 흐르는 이 마을의 중심엔 사막여행을 통해 익숙해진 눈으로는 놀라울 정도의 풍부한 녹음과 숲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정원. 대도시와 다른 조용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하마는 보수적인 색채가 강한 편이고, 예전엔 정부군과의 총격전을 통해 상당수가 파괴.]
[시리아 독재에 반기를 든 쿠테타로 시민의 많은 수가 목숨을 잃은 과거를 가진 도시이고 많은 수의 수차(노리아스, Norias)가 물이 말라버린 강가에 형제만 드러내고 있는 도시이다. 과거의 활발했던 상권은 점점 쇠퇴하는 분위기이고 뭔가 자신 없는 듯 보이는 시민들이 회색빛 거리에 어울리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수차(노리아스, Norias)는 하마의 최고 관광상품으로 오론테스 강(Orontes river) 주위에 10여개가 들어 서있다. 지름이 20미터에 달하는 나무로 만들어 졌는데 19세기 도시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는 물기가 말라버린 강으로 노리아스의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없다. 하지만 노리아스를 마주하는 곳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푸르른 오아시스 모습을 느끼며 산책 나온 시민들의 모습을 대할 수 있다. 노리아스 중 중세부터 관개에 사용된 이곳의 거대한 중세풍의 수차는 특이한 경관을 이룬다. 오론테스 강 주변에는 10개의 수차가 있는데 지름이 20m에 달하는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비잔틴 시대에 처음으로 도시에 물을 공급하기위해 만들어졌다. 수차 주변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인기가 많다.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미수교국으로 사회주의 이슬람 국가인 시리아는 미국과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 우리까지 색안경을 끼고 보아 온 나라이다. 우리나라와 축구경기를 한 알레포와 다마스쿠스 사이에 위치한 조용한 마을 하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매력 포인트이다. 도시 한가운데를 흐르는 오론테스 강의 물을 끌어들이는데 쓰였던 수차가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다.
■ Aleppo (알레포)
시리아 제2의 도시로 해발 400m의 고원에 위치하며 이스탄불-바그다드 간의 철도가 통과하고 예로부터 동서교통의 요지이자 무역의 중심으로 번영하였다. 시내에는 라스샴라와 마리에서 출토된 유물이 있는 국립박물관이 있으며 옛 시내에는 예로부터 전해오는 오리엔트풍의 바자르와 12세기에 건축한 성채가 있다. 터키의 아르메니아인들의 거주지였던 이곳에는 자미자카리야 등 이슬람 교회도 많이 남아있다. 그 중 알피르다우스 교회에는 시리아의 중세 건축물 중에서 가장 뛰어난 유물로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있다. 알레포는 크게 신시가와 구시가 두 곳으로 나뉘며 두 곳이 서로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신시가는 시계탑을 중심으로 저렴한 숙소와 식당, 환전소, 여행사들이 밀집해있고 서쪽으로 박물관과 여행안내소가 있다. 구시가의 주요 볼거리는 성과 오래된 시장, 모스크 등이 있다. 시리아의 제2의 도시인 알레포는 규모나 역사적인 면에서 다마스쿠스 못지않은 곳이다. 터키에서 국경을 통과하여 도착하는 첫번째 도시로 단색의, 무채색의 건물과 북한식 교복이 눈에 띄는 낯설지 않은 느낌이 오는 나라이다. 오천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알레포도 다마스쿠스처럼 지리적 위치로 많은 전쟁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유럽과 아라비아 반도를 통해 아시아를 잇는 중요 상업도시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터키에서 온 아르메니안 기독교도들의 거주지도 생성되어 있어 지금도 커다란 성당과 교회가 남아있다. 알레포를 자세히 보자면 적어도 이틀은 필요한데 우선 알레포 성을 중심으로 대사원, 재래시장, 대상숙소를 연결하는 구시가 관광, 그리고 국립박물관을 시작으로 서민들의 안식처인 공원을 돌아보고 아르메니안 교회가 들어서 있는 al-Jdeida를 돌아보는 코스이다. 그 외에 조금만 외각으로 나가도 배두인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는데 그러자면 하루가 더 필요하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가 보는 것은 알레포의 한 면뿐이라는 것이다. 경복궁을 방문했다고 서울을 다 봤다고 말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알레포는 상당히 큰 도시이다. 우리가 보고 오는 것은 그들이 보여 주고자 하는 역사적인 한 면뿐이다. 단면만 보고 아주 더럽고 낙후된 곳으로 생각하면 큰 오해이다. 시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약 5,000년 전부터 사람들이 도시를 형성하기 시작했고, 고대 Yamhad 왕국의 주요 거점이었다. 또한 로마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중동 무역의 중심지로서 Halab라고도 한다. 알레포에는 아르메니아 난민들이 많아 크리스찬 인구 비율이 높은 편이고, 거리의 간판들도 아르메니아어로 씌어진 것이 많다. 버스 터미널을 빠져 나와 도시의 중심부로 가면 넓은 광장과 잘 꾸며진 공원이 눈에 띈다. 그리스인, 로마인, 페르시아인, 비잔틴인 십자군, 몽골군들에 습격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 북 시리아의 광역중심도시. 알렙포의 마을에는 다마스쿠스의 하미디야 시장과 같은 번경 2.5km의 대형 시장과 유럽인 대상객들이 모이는 지역, 아르메니아인들이 모이는 지역, 유럽풍의 신시가지 등 다채로운 문화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4000년에 걸친 역사를 가진 도시 알렙포는 시대와 함께 그 모습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1) 알레포의 Citadel (성)
알레포 Citadel은 알레포 중심가에 해자로 둘러쌓인 언덕 위에 있는 견고한 요새로 이곳에서 알레포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BC 10세기에 네오 히타이트인들이 이곳에 신전을 세우기 시작하며 신성시되던 곳으로 BC16세기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 성채의 구조와 디자인은 살라딘의 아들이었던 가하지가 만든 것이다. 이곳에는 아브라함 사원(아브라함이 젖소를 짜던 장소)과 대사원이 있다. 알레포의 성채는 가파른 경사의 언덕 위에 서있고 남쪽으로 다리가 놓여있어 성안과 바깥을 연결하고 있는데 입구가 한 곳 뿐이라 쉽게 찾을 수 있다. 가파른 언덕(성벽) 아래에는 해자가 성 주위로 파져 있는데 지금은 물이 채워져 있지 않다. 입구를 따라 위층으로 올라가면 왕이 머무르던 방이 잘 보존되어 있다. 성내 대부분의 유적이 폐허가 되었지만 12, 3세기에 만들어진 모스크 두 채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이다. 그 외 아랍식 정원이 아름다운 서쪽, 지하감옥이 있는 동쪽, 전망대가 위치한 북쪽 등 하루 눈요기 거리로 충분한 곳이다.
2) 알레포 Souq(올드 바자르)
알레포 성(Citadel)의 남쪽에 좁은 미로로 연결된 재래식 Souq(시장)으로, 시장 골목을 일렬로 펼쳐 놓으면 16Km나 되는데 Ottoman시대부터 13세기에 걸쳐 만들어졌다. 향신료 가게에 가면 향신료로 만든 조그만 피라미드와 색깔별로 무늬를 만들어놓은 것, 그리고 여러 가지 향기를 즐길 수 있다. 잘 찾아보면 우리나라 고추장과 비슷한 맛을 내는 양념을 찾을 수 있다. 눈과 코가 즐거운 골목이다. 비위가 좋은 편이 아니라면 육고기 시장 쪽은 피하자. 눈알이 덜렁거리는 당나귀의 시체(?)가 골목 양편에 도열하듯 걸려있는 모습은 예사다. 게다가 역겨운 냄새까지 듀엣으로 사람을 괴롭힌다. 시장의 북쪽 끝에는 1090에 세워진 미나렛의 호위를 받으며 거대한 Jami'a Zakariyyeh 모스크가 서있다. A.D.11세기에 세워진 교회로 세례 요한의 아버지인 Zakariah의 이름을 따서 모스크의 이름을 지었다. (정교하게 조각된 목재 설교단의 왼편으로 돌아가면 세례요한의 아버지의 참수된 머리 미이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박물관에는 마리, 우가리트 등지에서 수집한 유물과 유난히 아름다운 모자이크 등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은 9시-오후 4시까지 열고 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 그랜드 모스크: 시장의 북쪽에 위치한 거대한 모스크. 원래 기독교인들의 교회였던 곳을 715년 우마위야 왕조의 왈리드 1세가 사원으로 전용. 이교도에게도 개방되어 있어서, 우마위야 모스크처럼 여성들이 히잡을 써야할 필요는 없다. 입장 무료.
* 대사원 다마스쿠스의 우마이야 사원을 지은 알 왈리드 1세에 의해 다마스쿠스보다 10년 늦은 AD 715년에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2년 후에 그이 후계자 술래이만에 의해 완공되었다. 뛰어난 균형미와 그곳에 새겨진 큐픽 문자는 시리아 이슬람 건축의 뛰어남을 보여주는 실례가 되고 있다. 지진과 화재 등으로 복원되었지만 아직도 중세풍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아파미아 - 카페 5불 생활자 세계일주 클럽에서 발췌
언덕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왼쪽 위에 우뚝 서있는 시타델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극장 등의 유적지가 나타나고 계속 올라가니 매표소를 가운데 두고 유적지가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데,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었다. 왼쪽으로 Cardo를 사이에 두고 하얀 대리석의 열주가 끝없이 늘어서 있는 것이 팔미라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하였다. 끝까지 걸어가서 안티옥문 밖으로 나가보니 너른 대지가 사방으로 펼쳐진다.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 사이로 옛 흔적들이 삐죽하니 보이는 것이 그 규모를 짐작하기 힘들다.
■ 쿠네이토라 - 카페 5불 생활자 세계일주 클럽에서 발췌
일본인이 알려준 곳이라 발음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론니 중동편에 나와 있지 않음. 60년대 중동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로 일본인 친구의 권유로 가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이 많았던 곳으로 추천함
-퍼밋 필요 : 패스포트 맡기고 10분 정도 소요, 사무실은 호텔 근처에 있음. 택시 타면 금방 감
-쿠네이토라행 세르비스는 수마리야 가라지에서 출발하며, 세르비스는 1명당 500S£에 왕복시켜준다고 말하지만 거짓말로 현지인과 타면 1인당 45S£로 2시간 정도 소요
-쿠네이토라는 이스라엘과의 접경지라서 도착하면 경찰관이 직접 안내해줌
-쿠네이토라에서 다마스쿠스행 세르비스는 45S£임
■ 크랙 데 슈발리에(Crac des Chevaliers)
해발 750m 칼릴산 정상에 우뚝 선 이 성은 아랍어로 기사의 성이란 뜻으로 800년간 이곳을 지켜온 이 십자군의 성은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어 팔미라와 함께 시리아의 주요 관광지이다. 원래는 유럽풍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성이지만, 13세기 맘룩왕조의 의해 이슬람풍의 건축양식이 가미된 성이다. 13개의 탑으로 이루어진 외성과 내성으로 이루어져있는 점이 특징적인데 이끼가 끼어 초록물이 고인 해자가 내부를 둘로 나누고 있다. 전통복장을 한 사람들이 곳곳에 있어 마치 중세로 돌아간 느낌을 준다. 점심을 먹을 곳이 많지 않으니 미리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 누구나 한번쯤 달력의 아름다운 성 중 하나로 보았을 듯한 견고하고 아름다운 성이다. 그 규모나 시설, 지리적 위치가 찾아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놀람을 금치 못하게 할 만한 곳이다. 버스로 언덕을 따라 끝없이 올라가다보면 그 시절 동원되었을 주민의 아픔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팔미라와 더불어 시리아 최고의 관광지로 성을 돌아보는데 최소 2~3시간은 투자할만하다. 1031년 홈즈(Homs)의 군주에 의해 내부 성이 건설 되었고 12세기 십자군이 점령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확장공사를 했고 외벽을 쌓아 1170년 완공하였다. 너무나도 견고하여 많은 침략을 이겨냈고 두 번의 대지진에도 지금의 모습이 남아있다고 한다. 오스만 제국이 아라비아반도 전역을 점령할시 술탄 베이바(Sultan Beybars)에 의해 이곳도 1271년 3월 3일부터 4월 8일까지 1달에 걸쳐 포위와 공격을 받다 지원세력을 받지 못하던 십자군의 항복으로 넘어갔다. 성의 정문입구위 벽에 아랍어로 쓰여진 글이 있는데 술탄 베이카의 용맹성에 대해 극찬한 내용이라 한다. 성은 2개의 구역으로 나눠지는데 하나는 마굿간과 타워가 있는 외각 성벽이고 나머지는 안쪽 가파른 언덕위에 세워진 성이다. 외벽과 내벽 사이에는 깊은 도랑이 파져 있는데 이전에는 빗물을 저장하여 물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물은 적의 침략으로부터 보호도 하고 군마를 위해 사용되었다고 한다. 정문 입구를 지나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안뜰로 들어가는 통로와 바깥 성벽을 돌 수 있는 길이 갈라져 있다. 왼쪽 성벽으로 가면 형태만 남아있는 목욕탕(bath) 이 수풀에 뒤덮여 있고 쭉 가면 규모가 큰 마구간이 있다. 물과 먹을 것을 주던 구유 모습의 형태가 아직도 남아있다. 그 옆으로 원형의 남서 타워(south-west tower)가 있는데 포를 넣는 구멍으로 몰려오는 적들을 바라볼 수 있다. 타워 옆 계단으로 오르면 외각 성벽의 꼭대기로 연결된다. 이곳에서 성벽 반 바퀴를 돌아 볼 수 있는데 아찔한 높이로 걸으면서 돌아보는 주위의 전경이 기가 막힌 곳이다. 내부 성은 곳에 따라 지하, 1층, 2층의 규모를 갖는데 지하는 거의 창고와 무기 저장고로 사용되었다. 북쪽으로 교회당이 있는데 오스만 침공 후 사원으로 바뀌어서 민바(minbar)도 아직 그 자리에 남아있다. 매우 어둡고 여러 개의 문으로 연결되어 있다. 남쪽으로 성 내부 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이며 성내 최고의 타워인 전망대 warden's tower가 있는데 맑은 날 바라보는 전경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곳이다. 이외에도 부엌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된 방이 있으나 폐허가 되어 짐작으로 판단할 수 있을 뿐이다. 1031년 홈즈(Homs)의 군주에 의해 내부 성이 건설되었고 12세기 십자군이 점령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확장 공사를 했고 외벽을 쌓아 1170년 완공하였다. 너무나도 견고하여 많은 침략을 이겨냈고 두 번의 대지진에도 지금의 모습이 남아있다고 한다. 오스만 제국이 아라비아 반도 전역을 점령할 시 술탄 베이바(Sultan Beybars)에 의해 이곳도 1271년 한달에 걸쳐 포위와 공격을 받다 항복으로 넘어갔다. 성의 정문입구 위 벽에 아랍어로 쓰여진 글이 있는데 술탄 베이카의 용맹성에 대해 극찬한 내용이라 한다. 성은 2개의 구역으로 나눠지는데 하나는 마구간과 타워가 있는 외각 성벽이고 나머지는 안쪽 가파른 언덕 위에 세워진 성이다. 외벽과 내벽 사이에는 깊은 도랑이 파져 있는데 이전에는 빗물을 저장하여 물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물은 적의 침략으로부터 보호도 하고 군마를 위해 사용되었다고 한다. 정문 입구를 지나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안뜰로 들어가는 통로와 바깥 성벽을 돌 수 있는 길이 갈라져 있다. 왼쪽 성벽으로 가면 형태만 남아있는 목욕탕(bath)이 수풀에 뒤덮여 있고 쭉 가면 규모가 큰 마구간이 있다. 물과 먹을 것을 주던 구유 모습의 형태가 아직도 남아있다. 그 옆으로 원형의 남서 타워(south-west tower)가 있는데 포를 넣는 구멍으로 몰려오는 적들을 바라볼 수 있다. 타워 옆 계단으로 오르면 외각 성벽의 꼭대기로 연결된다.
■ Palmyra(팔미라) - 시리아 사막의 꽃 팔미라
시리아 동부의 사막의 오아시스에 약 16만평에 달하는 유적이 펼쳐있는 신비의 도시, 팔미라의 역사는 AD 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오랜 역사의 시련과 지진을 거친 후 1930년대에 와서야 발굴과 복원작업이 시작되었으나 워낙 방대한 유적이라 아직도 복원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영국의 여성작가 아가사 크리스티는 이곳에 매료되어 "뜨거운 모래사막 한 가운데 땅속에서 솟아오른 듯한 환상적인 도시 팔미라"라고 묘사하였다. 중동에서 요르단의 페트라와 더불어 최대관광지로 꼽히는 곳으로 폐허로 남은 유적이 이 정도이니 당시를 상상하면 거대한 왕국이었음을 금방 눈치 챌 수 있는 곳이다. 아라비아 반도를 호령하던 제노비아 여왕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
오아시스 왕국 시리아의 팔미라와 요르단의 페트라는 헬레니즘 시대의 요새도시로 활약해 왔는데 페트라가 로마 트로얀 황제에게 함락된 후 모든 상권이 팔미라로 넘어가게 된다. 트로얀은 아라비아 주에 팔미라를 병합하여 우다이나트에게 통치를 맡긴다. 그가 죽은 후 유능하고 용감한 그의 왕비 제노비아(ZENOBIA)가 아들의 이름으로 통치권을 장악하고 페르시아 제국의 궁전을 본뜨 만들게 된다. 이 시기에 팔미라는 황금기를 누리게 되고 통치 영역을 이집트와 터키 앙카라 까지 넓히게 된다. 이에 격노한 로마 황제 아우렐리안에 의해 AD 274년 폐망하는데 왕비는 유프라테스 강에서 잡혀 금사슬로 온몸이 묶인 채 로마로 끌려가고 로마 황제는 본보기로 팔미라를 완전히 폐허로 만들고 만다. 그 가운데 셈족이 모신 태양신의 신전 벨(BEL) 만이 화를 면하였다. 그 이후로도 이곳은 지진으로 인하여 도시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는데 지금은 시리아 최고의 관광지가 되어 각국의 관광객을 끌어 들이고 있다.
=벨 신전을 마주하고 차도 건너편에, 현재 복구되고 있는 팔미라 유적이 남아있는데 거대한 기둥 숲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나 복구로 중간 중간 끼워 넣은 시멘트 기둥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곳 무너질 것 같은 아치형의 문을 지나 당시의 낙타를 탄 상인처럼 기둥 사이를 걸어가다 보면 왼쪽으로 극장(THEATRE)이 나온다. 1950년 까지 모래에 묻혀 있었는데 현재는 거의 재건을 했다 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모습으로 남아있다. 극장앞 사거리의 18미터 넓이의 반석 위에 4개로 이뤄진 기둥이 4개가 있는데 TETRAPYLON 이라고 하며 이곳을 중심으로 왼쪽은 시장(AGORA), 오른쪽은 다른 신적으로 연결하는 중요 교차로 역할을 하였다. 기둥 사이에 남아 있는 조각상중 현재 한개만이 오리지널로 남아있다고 한다. TETRAPYLON 뒤로 500여 미터 콜로네이드 거리가 이어지는데 끝에 다다르면 3세기에 지어진 FUNERARY TEMPLE 과 활발하게 복구가 진행 중인 Diocletian's Camp 등 팔미라의 자취를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중심가의 오른쪽은 전혀 손도 못된 상태이니 이 일대를 다 복구하고 나면 엄청난 유산과 제노비아 여왕의 거대한 왕궁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 까 한다.]
[Tadmor라는 이름을 가진 이 유적지는 AD2세기경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은 유적지를 관통하는 아스팔트 도로의 한쪽 끝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은 넓은 광야가 지평선 끝까지 펼쳐져 있다. 벨의 신전과 팔미라 유적지 사이로 난 이 아스팔트와 그 위를 달리는 거대한 트럭의 행열이 종종 눈에 거슬려 유적이 보존되고 있다기 보다는 아직도 잘 버티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이곳에서 유프라테스강까지는 약 200Km 정도 떨어져 있다.
유명한 팔미라의 정문 길 건너편에는, 버팀목을 세워둔, 무너져 가는 벽이 안타까운 Bel의 신전이 있다. 신전 옆에는 엽서를 파는 곳과 우체국이 함께 있다. 팔미라의 정문을 따라 걸어 들어가면 왼쪽으로는 원형극장, 오른 쪽은 계속해서 폐허가 나타난다. 길이 끝나는 곳은 일종의 공동묘지로 동굴 속으로 들어가면 석관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정면으로는 17세기 아랍제국의 성(城)인 Qala'alt ibn Maun이 높은 언덕의 꼭대기에 우뚝 서있다. 그 곳에서 내려다보는 팔미라의 모습은 그 옛날의 영광을 충분히 짐작케 해준다. 현재 이곳은 팔미라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곳 정상에서 보는 일몰 또한 팔미라의 유적만큼이나 인상 깊은 장관이다.]
[사방으로 퍼져있는 유적이 많았고 산과 산에 각각 흩어져 있는 큰 성들이 전체 규모를 더 크게 하는 것 같다. 호텔들은 대부분 소형. 버스 정류장이 작아서 각 도시로 가는 버스 시간이 제한. 이곳에서 다마스쿠스로 가는 버스는 오후 2시 30분이 막차. 팔미라 시내 쪽에 미니버스 터미널, 이곳에서 홈스로 가는 버스. 미니버스는 오전 중에 많이 출발. 오전 8시 30분 차, 60파운드. 팔미라에서 홈스까지는 2시간 40분, 바로 알레포(하랍)로 이동, 카르낙 터미널에서 내려 미니버스나 큰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벨 신전] 전성기를 구가하던 팔미라는 로마제국의 침략을 받아 폐허가 되었으나 그 중에 벨 신전만은 그 화를 면하였다. AD32년에 셈족이 숭배하던 태양신의 신전으로 200m길이 사각형태의 성벽으로 둘러싸여있는데 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정원안쪽으로 신성한 장소인 신전이 있다. 벨 신전은 팔미라 유적지 중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는 곳으로 마을에서 유적지 입구까지 가면 왼편에 위치해있다.
*벨 신전 건너편으로 유적지가 시작되는 입구에는 아치형의 기념문(Monumental Gateway)이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는데 다시 복원된 것이라도 매우 아름답다. 이곳을 지나게 되면 대 주랑(The great colonnade)이 길게 이어지며 도시의 동맥과 같은 곳이었던 이 길을 따라 왼편으로 네보신전(Temple Nebo), 극장, 시장, 법원과 의회가 있던 자리가 남아있다. 이중에서도 극장은 그 자태가 매우 아름다워 가는 이의 발길을 사로잡는데 1950년까지 모래에 묻혀있었다고 한다. 유적지에서 멀리 보이는 산에는 17세기 아랍성이 있으며 그 곳에서 보는 팔미라의 해질녘 모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현재 팔미라 유적지중 유일하게 입장료를 받는 곳으로 기원 후 32년에 셈족의 신전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사원은 사각의 성벽과 내부 성소로 구분되는데 200미터 길이의 성벽이 사면으로 매우 높게 둘러 쌓여있는 요새화 되어있는 곳이다. 넓은 마당 안쪽에 가장 신성한 장소인 신전(cellar)이 있는데 이곳에서 신에게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신전 앞쪽에 거대한 문이 있고 주위로 코린트 양식의 기둥이 세워져 있는데 현재 건물의 뒤쪽에만 남아있다. 신전 내부는 양쪽으로 움푹 들어간 chapel 이 있다. 왼쪽 의 석판으로 만들어진 천장에는 별자리가 묘사되어 있고 오른편엔 팔미라의 세신이 묘사되어 있다. 전형적인 아랍, 시리아 건축 양식 이라고 한다. 건물 앞에는 제사를 위한 재단과 식을 진행하던 성직자가 몸을 깨끗히 하도록 물을 받아둔 웅덩이가 남아있다.
테트라필론
벨 신전 건너편에 팔미라 유적이 남아있는데 거대한 기둥들의 숲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곧 무너질 것 같은 아치형의 문을 지나 당시의 낙타를 탄 상인처럼 기둥 사이를 걸어가다 보면 왼쪽으로 극장(THEATRE)이 나온다. 1950년까지 모래에 묻혀 있었는데 현재는 거의 재건을 했다 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모습으로 남아있다. 극장앞 사거리의 18미터 넓이의 반석 위에 4개로 이뤄진 기둥이 4개가 있는데 TETRAPYLON 이라고 하며 시장(AGORA)과 다른 신적으로 연결하는 중요 교차로 역할을 하였다.
열주도로
열지어 서있는 기둥들. 팔미라의 원래 도시 이름은 타드모르(Tadmor)라고 하는데 점토문서에는 기원전 19세기까지 거슬러 언급된다고 하니 역사가 아주 깊은 도시이다. 지중해와 페르시아만(지금의 걸프 만) 국가들을 연결하는 캐러밴의 중요한 기지로 활용되었고 중국, 인도와 유럽을 연결하는 옛 실크로드의 중요한 길목이었다. 요르단에 있는 페트라가 로마에 의해 멸망됨에 따라 페트라의 몫까지 팔미라가 대신하였다고 한다.
■ Bozrah(보스라)의 로마 원형극장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남쪽으로 140Km, 요르단과 시리아 국경 Deraa에서 동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Bosra는 팔미라와 크락 데 슈발리에에 비해 덜 알려진 탓으로 여행자들이 별로 찾지 않는 유적지이지만 놓쳐서는 안 될 여행지이다. 예전에는 로마시대 행정구의 수도였고 메카로 이동하는 아라비아 상인들의 중요 이동로 중 하나로 대상무역(Caravan)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AD 106년에 만들어진 보스라의 로마 원형극장은 1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도 완벽에 가까운 보존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시리아의 뛰어난 건축술을 엿볼 수 있다. 이 건축물은 성과 극장의 기능을 병행했는데, 성벽의 아홉 개의 탑에는 궁수를 배치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원형극장 성벽 둘레에 해자를 만들어 8세기말 우마이야 왕조 때는 요새로 사용했으며, 과거에 원형극장의 벽면에 보석을 박고 입구마다 비단 천을 둘러쳐서 군데군데 향수를 뿌려 관객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했다고 한다. 이 원형극장의 특징은 무대 가운데에서 작은 소리로 노래를 해도 맨 끝의 공연석까지 노래 소리가 잘 전달된다고 하며, 현재도 가끔 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보스라의 유적지들은 원형극장을 제외한 나머지 유적은 황폐화되어 신전과 석주의 잔해물들이 유적지 주변 곳곳에 흩어져 있으며, 원형극장 주변 마을의 집과 돌담이 검은 현무암으로 지어져 있는데, 이 돌들은 유적지에서 가져와서 건축 자재로 사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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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단 비자와 여행정보 (2010년 1월 10일-18일, 중간에 3일간은 이스라엘 방문)
1) 요르단은 공항 도착비자나 국경비자로 15일간 체류 가능하고 입국할 때 비자비 10JD, 출국세는 부과하지 않음
2) 2010년 1월 기준으로 요르단 환율은 1$에 0.708JD(요르단 디나르). 1JD(요르단 파운드)는 원화로 1,300원 정도
요르단에서 5박 6일간 사용한 여행경비로 국경에서 50$ 환전(비자비 10JD포함), 암만에서 200$ 환전 = 250$ 지출
3) 요르단은 국토 면적이 89,206평방km에 인구는 620만이며 아랍어를 사용함
4) 요르단으로 여행가기 전에 김채환 교수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chaehwani/?t_login=myblog자료를 참고하고 여행 다니면서 론리 Middle East의 Lebanon편을 참고했음.
2010년 1월 10일(일)
다마스쿠스 Al-Haramain Hotel에서 아침식사하고, 숙소 근처에서 15번 초록색 세르비스(5S£)를 타고 AL-Samariyeh Garage(요르단과 레바논행 국제버스와 시리아의 남쪽지방행 버스 출발)로 가서, Bosra(보스라)행 세르비스(100S£)를 타고 Bosra(보스라)에 도착하여 Bosra 원형극장(150S£)과 주변 로마시대 유적지를 관람하고, Bosra 원형극장 근처에서 세르비스(25S£)를 타고 Darra로 가서, Darra에서 택시(1대 100S£~150S£)를 타고 요르단 국경 Ramtha로 가서, 요르단 Ramtha에서 봉고 택시(1대 8JD)를 타고 요르단의 로마유적지가 있는 Jerash에 도착
Jerash에서 로마유적지(입장료 8JD)를 관람하고, 택시(4인 합승 1인당 1JD)나 Amman행 버스(0,5JD)를 타고 Amman시 외곽에 내려, 시내버스(0.275JD)를 타고 Amman시내(로마 원형극장 근처가 Down Town임)로 최대한 들어가서, 택시(2.1JD)로 갈아타고 모따리지 로마니(로마 원형극장) 근처에 내려, 택시기사가 호텔 위치를 몰라 도보로 Amman의 최저가 숙소인 Mansour호텔(3.5JD)에 찾아갔음
2010년 1월 11일(월)
Mansour호텔(아침식사 제공)에서 아침식사 하고, Mansour호텔에서 만난 배낭 여행자 4명과 대절한 택시(1대 25JD, 사해출발 하기 하루 전날 호텔 주인에게 개인택시 예약 부탁해야 함)로 요르단 사해 다녀와서, 숙소 뒤 언덕에 있는 Amman Citadel(성)과 로마 원형극장, 구시가지를 둘러봄
■ 요르단 Amman beach resort의 사해(Dead Sea)를 대중교통으로 다녀오는 방법
Down-Town의 숙소 근처에서 세르비스(0.3JD)나 택시(1.5JD)를 타고, AL-Muhajireen(알 무하지린) Station으로 가서 세르비스(1JD, 1시간 소요)를 타고 Dead Sea와 NeBo Mt(Madaba)의 갈림길에서 내려, 히치나 택시(1인당 1JD, 15분 소요)로 Amman beach resort로 감.
숙소에서 배낭여행자 4명 정도 모집해서 대절 택시(1대 25~30JD)로 요르단 사해 다녀오는 것이 시간과 비용면에서 효율적이라고 생각함
■ 요르단 사해(Dead Sea) Amman beach resort의 입장료
Amman beach resort Private 지역 : 15JD (수영복과 타올은 각자 준비해야 하고 민물 샤워는 무료임)
Amman beach resort Public 지역 : 10JD (수영복과 타올은 각자 준비해야 하고 민물 샤워는 무료임)
■ 요르단 Amman(암만)의 숙소 정보
택시 타고 Down Town으로 가자고 하세요. 다운타운 어디냐고 물으면 Roman Theater 근처 Al-Husseiny Mosque라고 하세요. Al-Husseiny Mosque 내려서 Al-Malek Faisal Street로 들어가면 차례대로 Palace Hotel, Mansour Hotel, Cliff Hotel, Farah Hotel, Sydney Hotel 등의 저가 숙소가 있습니다.
☎ Mansour Hotel
Amman-Down Town King Fasial Street도미토리 1박 3.5 JD (아침식사로 걸레빵 1개, 쨈과 꿀, 홍차를 제공함)인터넷 1시간 1JD, 빨래 1개당 0.1JD, 온수 나오는 시간은 아침 06시~9시, 저녁 6시~9시, 일본인 배낭여행자가 대부분임사해(택시 1대 1일 대절비 25JD)와 제라쉬 투어(택시 1대 1일 대절비 25JD)를 신청할 수 있음☎ Cliff Hotel
Amman-Down Town Al Amir Moham-mad Street 도미토리 1박 4JD (아침 불포함), 싱글룸 5JD, 더블룸 6JDAl-Amir Mohammad Street 대로변 삼거리에 있어 숙소 찾기 쉽고, 골목안의 가게에서 술 구입할 수 있고, 만수르보다 클리프 호텔 추천함
☎ Farah Hotel
도미토리 1박 6JD (아침 불포함),
☎ Sydney Hotel
Amman-Down Town 9 sha'ban Street / Tel 962(요르단)-6(암만)-464-1122
E-mail Sydneyhostel@yahoo.com
☎ Asri Hotel
Amman-Petra street Behind Al Hussein Mosque
Tel 962(요르단)-6(암만)-462-1480 / 464-9810 암만 구시가지에 있어 로마 원형극장 등 주변 관광하기 좋음
☎ Ocean Hotel
Amman, 11190 Jordan / Tel 962-6-551-7280
http://www.oceanhotel.com.jo
☎ Cairo 레스토랑
Amman-King Talal Street / Tel 962-6-462-4527 / Mobile 079-557-3551
Asri hotel 부근 구시가지 시장 안에 있으며 메뉴 다양하고 저렴함
☎ Express 식당
싼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한국과 일본 배낭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진 식당으로 근처에 있음
밥+스프 2JD, 케밥 2.1JD
■ 암만에서 출발하는 택시(운전사를 포함하여 5명까지 탈 수 있음) 투어 비용
1) Wadi Musa (Petra) : 편도 60JD
Amman→NeBo Mt→Madaba→Mojib Valley→Kerak Castle→Dana Nature Reserve→Shobak Castle→Wadi Musa(Petra 투어를 위해 숙박하는 마을로 Petra까지는 1.2km)
2) Dead Sea (사해 Amman beach resort) : 왕복 25JD~30JD
■ 요르단의 물가 정보
암만시내 세르비스 봉고버스 0.3JD, 물 1.5L 0.5JD, 햄버그 2.5JD, 맥도날드 빅맥+치즈버거 4JD, 펠라페 0.5JD, 정어리 통조림 0.7JD, 우유 1리터 1JD, 시장에서 판매하는 조그마한 라면 12개들이 1JD, 걸레빵 6개 0.2JD, 과일 쥬스 1JD, 통닭 1마리 Take out인 겨우 3.5JD이고 식당에서 먹을 경우 4JD, Gauloises 담배 1보루(10갑) 5.58JD, 담배 골든코스트 1갑 1JD, Cliff Hotel 골목 안쪽 가게에서 판매하는 캔 맥주 작은 것은 1JD이고 캔 맥주 큰 것은 2JD임. Wadi Musa(페트라 1.2km 전방의 여행자 숙소가 있는 마을)의 Valentine Inn Hotel에서는 캔 맥주 작은 것은 2JD이고 캔 맥주 큰 것은 4JD임.
■ 암만의 Down Town(여행자 숙소 밀집 지역)에서 메카몰 가는 방법
다운타운에서 메카몰행 세르비스 타는 곳(팔레스타인이 과일주스 판매하는 곳 근처)을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면 가르쳐 주는데, 하얀색 택시가 세르비스입니다. 세르비스(0.3JD) 타고 운전사에게 메카몰 간다고 하면 메카몰 근처에 내려주는데, 한 2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세르비스 택시는 정류소가 정해져 있어 정류소에서만 내려줍니다. 세르비스 내리는 곳이 삼거리인데 큰 도로 따라 앞으로(좌측 길이 아님) 15~20분 정도 걸어가면 메카몰이 나옵니다. 메카몰이 크지만 그다지 볼 것 없고 물건 가격이 비쌉니다. 메카몰 앞에서 한 15분 정도 걸어가면 까르푸 있는데 거기서 먹을 것 사는 게 좋습니다.
■ 암만의 시리아 다마스쿠스행 국경택시
로마원형극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 콩코드 호텔에서 택시 수배해 주는데 11JD라고 합니다. 싸게 가려고 0.25JD 내고 세르비스 타고 버스스테이션으로 갔는데 거기서도 11JD 받더군요. 요르단인과 시리아인도 같이 탔는데 그들도 역시 11JD씩 지불했습니다.
2010년 1월 12일(화)
암만 Mansour호텔 앞에서 택시(1.75JD)로 오쟘마 샤마리(North Station)로 가서 시외버스(3JD+배낭 0.5JD)로 요르단 국경(King Hussein Bridge)으로 이동. 출국 수속(요르단 세관원에게 이스라엘 갔다가 요르단 들어올 거라고 말하면 여권에 출국 스탬프 찍지 않음) 밟고, 출국장에서 JETT버스(3JD+배낭 1JD)를 타고 이스라엘 국경(Allenby)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이스라엘 세관원에게 여권에 입국스탬프 찍지 말고 Extra Paper Stamp 부탁하면 여권에 입국 스탬프 찍지 않음) 밟고, 입국장에서 10인승 노란색 밴택시(36NIS+배낭 4NIS)를 타고 예루살렘 Damascus Gate앞(종점)에서 내려, 근처의 Palm Hotel(도미토리 40쉐켈, 아침식사 불포함)에 배낭을 놓고, 통곡의 벽, Via Dolorosa 탐방, 황금사원, 올리브산 방문
■ 요르단 겨울 날씨
요르단은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고 낮에는 선선하고 겨울에 여행하기 좋습니다. 암만은 우리나라 겨울 날씨보다는 덜 춥습니다만 따뜻한 옷이 필수입니다. 와디럼 사막(사막은 일교차가 심함)에서 숙박하는 투어의 경우 꽤 추울 수 있어 겨울 옷, 침낭이 필요하지만 낮에 사막 짚차투어할 때는 별로 춥지 않습니다. 홍해에 인접한 아카바는 따뜻하지만 비가 내리면 조금 싸늘했고 와디무사(페트라)에서 와디럼 사막으로 넘어가는 산길엔 눈이 내려서 흔하지는 않지만 승용차와 버스는 다니지 못하고 지프로만 넘어가야 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합니다. 와디럼 사막투어는 반일, 하루, 1박 2일 등 다양한 코스가 있습니다.
■ 제라시 (Jerash)
제라쉬는 암만에서 북쪽으로 50km 정도 떨어진 해발 580m의 구릉지에 있으며, 기원전 332년경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세워진 후 로마에 점령당하여 로마시대 10대 도시(데카폴리스)의 하나로 사막 캐러밴의 경유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로마제국의 멸망과 지진으로 인해 도시가 폐허로 변했으나 발굴 작업으로 복원되어 이탈리아 외에 로마시대의 도시 형태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과거 이름은 거라사(Gerasa)이며 3천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그리스 시대 이후 중요한 국제 교역로였던 왕의 대로(King's highway)에 위치하였으며 인근에 양질의 철광이 있었기 때문에 부유한 도시로 성장하였다. 성경에는 거라사인의 땅으로 언급되어 있고 예수가 정신병자를 고친 곳으로 기록되어 있다. 로마시대에 약 3만명 이상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하며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A.D 129년 이 곳을 방문하여 남쪽에 하드리아 개선문을 건립하였다. 제라쉬는 비잔틴시대(4-7세기)에도 번영을 누렸으며 많은 교회들이 세워져 지금까지 발견된 곳만 15개에 이르고 있다. 제라쉬는 630년대 무슬림들에 의해 정복되면서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740년경 일어난 대지진으로 인해 도시가 파괴되어 잊혀진 도시가 되었다가 1920년대부터의 발굴을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 암만에서 제라쉬(Jerash) 다녀오는 방법
론리나 가이드북에는 Abdali 버스터미널에서 제라쉬행 버스가 출발하는 걸로 나와 있는데, 암만에서 제라쉬행 미니버스(0.5JD)버스를 탈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은 북쪽으로 이전했습니다. Down Town숙소에서 아침에 택시 타고 북쪽으로 이전한 버스터미널까지 1.2JD 나왔고, 버스터미널에서 숙소로 돌아올 때는 택시비가 0.84였는데 같은 구간을 이용하더라도 운전기사의 정직성, 도로의 정체 상태에 따라 택시 요금이 차이가 납니다.
제라쉬는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의외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저의 일행은 오히려 기대 잔뜩한 페트라가 생각보다 별로였고(페트라는 겨울이지만 낮에는 매우 햇볕에 피부는 달아오르고 쉴새없이 피어오르는 먼지들, 사방에서 끊임없이 달려들어 낙타나 당나귀 타라고 권하는 호객꾼들, 산으로 거의 1시간을 올라가야 도달할 수 있는 그렇다고 해서 힘들다고 안 가볼 수는 없는 Monastery(수도원) 등으로 인해 점점 지쳐가고, Monastery보고 내려올 무렵이면 다리가 후들후들 거립니다. 하루만에 페트라를 돌아보는 게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지만, 이틀에 걸쳐 보기는 좀 망설여집니다. 입장료도 입장료지만 와디무사 마을 자체도 볼 거 없고, 페트라 오기 전에 걷기와 가파른 곳 오르기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에 비해 제라쉬는 아주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넓고 깔끔하고 보존상태도 좋고 야외극장의 공연도 재미있었고, 제라쉬 둘러본 후 2시쯤 미니버스 타고 돌아오려는데 이날이 휴일(1월 1일)이라 버스가 오후 1시에 끊어졌다기에 봉고버스 타고(3명이 6JD) 암만으로 돌아왔습니다.
■ 사해 (Dead Sea)
길이 79km, 폭 17km, 수심 400m의 바다로써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지표면(-400m)을 가진 곳으로써 성경에서는 염해로 불려진다. 예로부터 이곳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구덩이가 많아 전쟁 중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군사가 진흙에 빠지기도 하였다고 기록 하고 있다. 그러한 특징 때문에 성경에서 염해는 저주와 황폐케 된 상태를 상징하는 말이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이 역청은 치료제 및 피부 미용제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보화로 바뀌고 말았다. 사해와 접해 있는 이스라엘과 요르단은 사해에서 나는 검은 진흙을 정제, 포장하여 세계 각국에 수출하여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 진흙은 여성들의 피부 미용은 물론 특수한 치료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싼 값으로 세계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살던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정기적으로 사람을 보내어 검은 진흙을 가져오게 하였고, 진흙으로 항상 자신의 아름다움을 유지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한편, 일반 바다의 염분 함유율이 4~8%인데 반해 사해는 염분 함유율이 28~33%나 되어 일체의 생물들은 살고 있지 못하며, 염분이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바다위에 결정으로 떠있는 많은 소금이 마치 바다에 핀 연꽃이나 얼음처럼 보이기도 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소금 농도로 인하여 물의 부력이 매우 커서 사람이 물에 들어가 누우면 몸의 절반가량이 저절로 물 위에 떠, 물에 누워서도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다. 이뿐만 아니라 사해에는 소금을 비롯한 많은 광물질(크롬, 브로마인, 황, 인,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이 녹아 있어 각종 피부병(습진이나 무좀 등은 즉각 치료 효과가 나타난다)치료의 특효를 발휘하고 있다.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포타시움, 농약이나 페인트를 만드는 브로마인 등 현재 이러한 광물질을 채취, 분해하는 공장이 사해 남쪽에 자리잡고 있어 사해는 더 이상 죽은 바다가 아니라 외화 획득의 보물창고가 되었다. 또한 사해 주변에는 여러 개의 유황 온천이 있어 신경계통의 질환(류마티스, 관절염)에도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학적인 지식이 없는 나로서는 어떻게 과학적으로 설명할 방도가 없지만, 이곳을 찾아 경험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그 사실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사해를 거대한 병원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이러한 사해의 특징들(거대한 병원, 천연 미용실, 보물 창고, 야외 온천)은 전 세계로부터 수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에 충분한 매력이 있다.
■ 마다바
1) 느보산 모세 기념교회 (Mt. Nebo Memorial of Moses)
암만에서 남쪽으로 25km, 마다바에서 북동쪽으로 약 10km 지점에 있는 해발 835m의 느보산은 출애굽 여정의 마지막 기착지이다. 40년 동안의 광야의 방랑 생활을 청산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모세는 이곳에서 가나안 땅을 조망하고 숨을 거두게 된다. 느보산은 성경의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산' 과 동일한 장소로 히브리어로 '비스가' 란 '꼭대기' 라는 의미이다. 출애굽 이후 가나안으로 진군해 들어오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모리 족속의 온 지경을 점령하고 이 지역에 머물러 살기를 원했던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에게 요단 동편 지역을 분배해 주게 되는데 느보는 르우벤 지파에게 분배되었다. 느보산 모세기념교회 전망대에서 살펴보면 멀리 사해바다와 여리고 지역이 눈에 들어온다. 날이 맑은 날이면 시야는 더 넓게 펼쳐져 예루살렘의 감람산 지역까지도 식별이 가능하다. 근처에는 모세가 지팡이로 바위를 쳐서 샘물이 솟았다고 알려진 아윤무사(모세의 샘)에서는 3200년이 지난 지금도 샘물이 샘솟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였던 모세의 리더십의 의미와 자세 그 뒤안길을 깨닫게 하는 장소로 성지를 순례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가볼 곳이라고 추천할 장소이다.
■ 모세 기념교회
모세의 무덤위에 394년에 세운 것이라는 모세기념 교회터 위에 프란체스코 수도회가 교회를 복원하여 관리하고 있는데 초기 기독교 시대에는 이곳을 순례하거나 수도원으로 건설하여 수도 생활을 하였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수도자들이 사망하면 시체를 보관하던 동굴의 입구를 막는 것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사람키 보다 큰 원형 돌이 지역에서 발굴되어 교회 밖에 전시. 교회 안 정면 오른쪽에는 십자가 모양이 있고 그 앞에는 제단 같은 것이 있으며 그 곳 오른쪽 귀퉁이에 사진이 한 장 전시되어 있는 데 이곳은 모세의 가묘로서 2000년 8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곳을 방문하여 참배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교회 바닥에는 4세기경 모자이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데 멧돼지, 코끼리, 사자, 타조 및 각종 꽃나무 등 당시 주변 지역의 환경을 잘 나타내고 있다.
2) 마다바 - 성 조지 교회 (St. George Church)
1884년 한 교회터를 정리하던 중 모자이크로 만든 지도로 장식된 교회 바닥이 드러났는데 그 후 10년이 지나서야 예루살렘에 있던 그리스 정교회 사람에 의해 그 가치가 확인되었다. 현재의 팔레스타인과 요르단 및 근동 지역의 지도로는 가장 오래되고 상세한 지도이며 1896년 그리스 정교회가 모자이크가 발견된 터 위에 St.George교회를 건축하였다. 지도의 원래 크기는 16 x 6 m였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금은 1/3가량만 남아 있다. 지도는 AD60년 경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북으로는 레바논의 시돈과 두로 및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남으로는 이집트 북부의 델타, 동으로는 암만 마다바 , 서쪽으로는 지중해까지 표현한 것.
<지도의 특징> 다양한 색깔의 돌을 사용하여 글자, 그림 등으로 도시, 마을, 교회, 건물, 각종 동식물 등을 표현하였다. 문자는 그리스어이며 주요지명은 크고 붉은 색으로 표현하였고 기타 지역은 작은 검은색 돌로 표현하였다.
■ 암만에서 느보산 가는 교통정보
암만에 있는 압달리 버스정류장 가시면 마다바 가는 미니버스가 있습니다. 1인당 0.4JD입니다. 마다바에 도착하시면 3-4명 되는 택시기사들이 둘러쌉니다. 그중에 좋은 분하고 계약하시면 되는데, 저희는 아흐마드<079-555-9324>라는 택시 기사 아저씨하고 갔어요. 왕복에 느보산에서 1시간 기다려주는 조건으로 4디나르입니다. 이분 정직하게 미터기 누르고 저희를 기다려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마다바까지 돌아오는데 찍힌 숫자를 보니 4.20JD 손해보신 건가? 어쨋든 택시아저씨한테 암만가는 버스터미널 말씀하시면 거기 데려다 주시고 다시 한사람당 0.4JD이면 느보산 다녀올 수 있습니다. 느보산 입장료 1JD 포함해서 다녀온 교통비 정리하면 입장료 1디나르, 왕복 미니버스 0.4JD, 택시비 4JD 4명이서 같이 가면 경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 로마원형극장 옆에 있던 버스정류장(이름이 잘 기억이)이 한 2km 정도 북쪽으로 이전한 것 같습니다. 확인하시고 이동하세요. 저는 2006년 론리 미들이스트 믿고 거기로 갔다가 한참 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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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만에서 와디무사(페트라) 가는 Wahadat 버스터미널
다운타운 숙소에서 택시로 Wahadat 버스터미까지 택시비 2JD 지불했는데 미터기 키자고 하니 미터기로 딱 2JD 맞추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 리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버스가 큰 버스가 아니고 20인승 정도 되는 작은 버스인데, 버스 앞에 있는 사람들이 오라고 그러면 거짓말치는 호객꾼으로 여기시지 마시고 가서 흥정하세요. 아마 처음에는 최저 5JD 부를 거에요. 저는 4JD 주고 탔습니다.
* 와디무사(페트라) 환율은 암만에 비해 상당히 안 좋다. 와디무사에서 쓸 돈은 미리 암만에서 환전해 가는 게 좋습니다.
★ 페트라 사바 호텔 더블룸 10디나 / 도미 없음.
주방 사용가능(가스레인지와 세면대 그릇 몇 개 냄비 몇 개 뿐. 다른 거 모두 없음) 아침 2디나 / 점심 도시락 2디나
암만 낸시 호스텔 남편 친척이 운영하는 호텔인데 버스에서 내리시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언제나 길목에서 호객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호텔 구렸었다는데 리모델링해서 굉장히 깨끗하고 좋아요. 아마 리아드 급의 깨끗함과 친절함인 듯. 한국말 좔라 잘하는 사람도 있구요. 가시면 아마 낸시 호스텔 남편 분 만나실 수 있을 꺼에요. 왔다 갔다 하는듯 해요. 다들 페트라 가시면 발렌타인 가시는데 싸다는 거 빼고는 싸가지 없는 주인장 때문에 기분 상하시고 많이 오시는데요.
저는 사바호텔 추천해요. 친절하고 가격도 친절하고. 첫날은 10디나 줬는데 둘째날은 9디나 줬어요.
Moon vally hotel (In Petra)
i,m here in moon vally~This hotel is very nice. all staff is very kindly. Double room is 30JD ,Single room is 15JD. Include blacfast and everything~very good~and if you want pick up service they do it!!!! and they help you many times~so good~!!!! also you can go (petra-wadi rum-wadi Araba & Jeep Tour &camel tour-very good price)
You visit here and enjoy your trip.
HOTEL NO IS 00962 3 2157131 And another NO IS 00962777217780(Mohammad) E-MAIL : asry_camp@yahoo.com
JD가 유로화와 가치가 거의 똑같다는 것을 감안할 때, 좀 비싸지 않은가요? 첫날에 10JD * 3명해서 트리플 룸에서 잤는데. 가격면에 중점을 두는 여행자분들에게는 발렌타인 인이 좋을 듯싶습니다. valentine inn 은 도미토리 4JD부터 합니다. 와디럼 투어를 해서 암만으로 가는 것은 최소 100JD(4명이면 25JD씩 부담)이어야 출발한다고 하더군요. 와디럼 투어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시내에서 어떤 청년과 흥정했는데 40~45JD 개인당 부담하고 4명이어야 출발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페트라 물가
페트라는 정말 미친 물가라는 말 뿐이 설명할 수가 없네요. 저희는 아침밥 점심밥 2디나도 아까워서 안 먹고 저녁 부페 그런 건 당연히 안 먹었구요. 매일 하루 한끼 걸레 빵에 감자 몇 개 양파 몇 개 사서 볶아 먹고 살았어요.ㅠ
물 0.75디나
우유 1디나
감자 5개 + 양파 2개 (다 썩어 문드러진것) 1디나
걸레빵 6개 0.6디나
먹은 게 없어서 물가도 아는 게 없네요. ㅠ
2007년 페트라 숙소는 사바(×), 발렌타인(×), 오리엔탈(×), 비너스(강추)에서 묵었는데요.
오리엔탈 발렌타인 비너스는 가격이 다 거기서 거기에요.(보통 2.5-3 도미토리, 침대 여러 개 혹은 더블에 화장실 딸려 있는 방은 10정도)
싸바는 비추. 주인 완전 싸가지 방도 완전 더럽고요 아카바에서 택시타고 페트라 오시는 분들은 택시 기사들 때문에 거진 싸바에 머물게 되는데 비추, 얼떨결에 저도 싸바에서 2일 정도 머물렀는데 12시 쯤 들어갔더니 막 뭐라하고. 문 닫을 시간에 왜 들어오냐고 불쾌할 정도로 불친절 합니다. 주인 눈치 보여서 빨랑 떴던 곳. 싸바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지만 올라가는 게 에베레스트 마냥 가파른 발렌타인은 론니에도 써있든 불친절에 페트라 유적에서도 멀고 동네 돌아보기 힘든 코스에 있습니다. 보통 다들 묵으면서 욕하는 곳. 주인이나 주인아줌마 둘 다 유럽애들만 좋아한다는. 빨래하는 것도 엄청 눈치보이고. 도미토리 남녀 공용밖에 없습니다. 역시 완전 비추입니다.
오리엔탈은 주인이 무심해요.
위치는 싸바나 발란테인처럼 높진 않지만 중턱 좀 외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주인이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아요.
형제 둘이서 운영하는데 작은 동생 좀 조심하세요. 여자 킬러고요, 형은 항상 세상에 불만 가득한지 불평만 해댑니다. 대신 방은 좀 더럽다는 침대 시트도 매번 갈아줄 때 마다 안 말리는지 젖어 있어서 찝찝했다는.
마지막으로 제가 가본 곳 중에 가장 좋은 곳은 비너스 호텔입니다. 비너스 호텔은 유적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데요, 한창 인기 많다가 호텔 주인이 다른 사업을 하는 바람에 홍보도 거의 안 하고 암튼 그래서 터엉 비어있다 시피 하는데 방은 정말 깨끗하고 다른 호텔에 비해 만족감 100배 입니다. 별 3개 호텔 수준이랄까. 발렌타인이나 싸바나 오리엔탈은 여관수준이잖아요. 가격은 원래 예전엔 방 하나에 20디나르 정도 받았다고 하는데 요즘은 한가하고 해서 그런지(그런데 홍보는 전혀 안 하고 있다는 미스테리, 돈이 많은가) 깎아 달라고 하면 다른 호텔만큼 깎아줍니다. 저는 화장실 딸린 방 더블배드, 냉장고 등등 포함에 10에 묵었습니다. 오리엔탈이나 싸바 보다 나아요. 도미토리는 없지만 도미토리로 묵으면 안 되겠냐고 물어서 흥정 해 보세요. 특히나 주인집 아들 소피안이라고 콧수염난 눈이 이쁜 남자는 좀 냄새는 나지만(ㅋㅋ) 완전 착해서 천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제는 이 호텔에 영어를 할 줄 아는 것은 낮에 일하는 매니저 뿐인데요. 매니저 아저씨도 착해요. 밤엔 소피안이 일을 하는데 애가 굉장히 착해서 친하게 지내면 정말 좋을거예요. 이곳에서 발렌타인처럼 술을 파는데 발렌타인보다 맥주값이 싸요. 만약에 투어같은 거 해달라고 하면 발렌타인 지단이 해 주는 것보다 싼 가격에 해줄 수도 있으니 꼭 알아보시고요. 제가 알기로는 발렌타인 지단은 4인 기준 1인당 총 33디나르였는데 아마 25-30으로 맞춰 줄 겁니다. 페트라에서는 꼭 리틀 페트라에서 잠을 자봐야 합니다.
전 와디럼이 사막이어서가 아니라 쏟아지는 별들 때문에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리틀 페트라를 들어간다던지, 케이프에서 바베큐 구워먹고 잔다던지, 완전 환상이에요. 그러니 꼭 투어 비용 알아보시고 신청해 보셨으면 합니다. 또한 페트라 야간 투어도 환상이고요, 비너스 호텔 안에서 페트라 들어갈 때 말타는 거 신청도 미리 하실 수 있습니다. 페트라에서는 꼭 말을 타보세요.
요르단 물가 비싸다고 페트라만 슬쩍 보고 떠나시는 분들 많던데, 이왕 가신김에 즐길건 다 즐기고 떠나셨으면 합니다. 페트라가 7대 불가사의 안에 들었잖아요. 그것은 그만큼 매력이 있는 도시란 얘기예요. 아마 그 매력에 푹 빠지시려면 1박 2일이 아니라 다른 도시들처럼 좀 더 머물면서 살펴보시는 것이 기억에도 남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도 거기 일하는 친구들과 연락하고 지내는데요, 혹시 요르단 가실 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투어라든지 예약을 잡아드릴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비너스 호텔에서 묵으시게 되면 꼭 '쉐하림' 이 알려줬다고 소피안이나 매니저 혹은 람지(소피안 보조로 일하는 녀석) 한테 말해보세요. 아마 더 깎아줄 수도 있으니까요.
*페트라
-Vallentine Inn : 도미토리 1박 3요르단 디나르(2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한 방에서 잠) 우리는 5명이 한 방에서 1인당 5요르단 디나르, 5인실은 3디나르, 3인실은 5디나르(2007년 기준) 가는 길은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빠름, 언덕길 올라가는 것이 힘듬. 발렌타인 마당에서 저녁 노을 광경이 멋짐.
(호텔 내)물 1.5L 0.5JD, 주스 1병 2요르단 디나르
캔 맥주(큰 것) 4요르단 디나르, 작은 것 2JD
페트라 런치 박스 : 2.5JD
-페트라 관광 1일 티켓 : 21JD(30US 달러)
-페트라 내 모든 음식물은 비쌈 반드시 챙겨가자
-담배 KAREEM : 1JD
-컵누들 : 75 piastre
-화장지 : 0.5 JD
-발렌타인 인 저녁뷔페 : 4JD (제법 괜찮음)
-발렌타인 인의 소소한 정보 : 온수 아침 06:00~09:00 저녁 6:00~9:00
-인터넷 한시간 2JD 한글을 볼 수는 있지만 타이핑은 X
-아침: 2JD
-점심 (런치박스) : 2.5JD-전날예약
-빨래금지(물이귀함) 빨래1kg당 : 2.5 JD
-버스는 미리 예약하면 반값에 가능 하다고 함
-발렌타인 인에서 출발해서 사해 등(이외에도 많이 간다)을 돌아보고 암만까지 가는 투어 있음 -4명이서 한팀 100JD 1인당 25JD
-와디무사(페트라)-암만 세르비스 : 6JD, 세르비스는 일정한 출발 시간이 없다. 그저 아침에 세르비스 있는 곳에 가서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탄다. 특히 금요일은 버스편이 거의 없다. 아침 7시에 출발 다른 날은 3편 정도 있다고 한다.
-요르단도 금요일 휴일이다. 사설 환전소가 많아서 환전에는 걱정없다.
요르단에선 일행이 있다면 렌트로 다닐만 합니다. 암만에서 렌트하시면 되시고, 그렇게 비싸지도 않습니다. 하루에 35불 정도에 마즈다 3 빌려서 3박 4일 탔는데, 중동에서 차모는 맛도 좋더군요. 길도 좋답니다. 렌트하려면 국제면허증+한국면허증+신용카드가 없으면 안 됩니다. 이중 1개라도 없으면 렌트 못합니다. 요르단에서는 한국 운전면허증만 있어도 됩니다.(저도 실제로 그렇게 빌렸구요. 한국 운전면허증 상단에 보시면 driver license라고 되어 있쟎아요). 전 요르단 3번 여행했는데(그 중 2번 렌트) 검문받은 적 거의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스라엘도 렌트해서 다닌 후배 말로는 별로 비싸지도 않고, 그덕에 일정을 유용하게 잘 썼다고 합니다.
◇페트라
페트라 1day 입장권 : 33JD / 페트라 2day 입장권 : 38JD
(2010년 1월 1일부터 매표소 입구에서 페트라 바위협곡 입구까지 말 타는 것 포함하여 21JD에서 33JD로 인상함)
페트라 매표소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마차나 말을 타는 곳이 있는데 관광 내내 타는 것이 아니고 협곡입구까지 약 1km정도만 타고 가며, 협곡입구-협곡끝, treasury-식당, 식당-Monastery등 구간별로 말, 마차, 낙타, 당나귀 등 이동 수단이 다르며 각각 요금을 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처음에는 USD 10$ 또는 그 이상 요구하는 데, 처음부터 타지 말고 무시하고 가다보면 가격이 계속 내려가 싸게 즐길 수 있다. 가능하면 식당에서 모나스트리의 바위 협곡을 당나귀로 올라가는 것이 좋다. 우리는 당나귀를 타고 올라가느라 주변 풍경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리고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는 다리도 아프고 피곤하므로, 이때에 낙타나 말을 이용하는 것이 좀 더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페트라 - 백과사전[펌]
페트라는 1989년 영화 인디아나존스 최후의 성전의 배경 화면으로 방영되어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아랍족의 하나인 나바테아인들이 BC 312년(헬레니즘 시대와 로마 제국시대) 자신들의 수도로 삼아 해발 950m의 산악지역에 동서방향으로 모세 계곡(Wadi Msa)이 관통하고 있는 해안단구 위에 건설한 고대교역의 중심도시였다. 전설에 의하면 이 계곡은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가 바위를 칠 때 물이 용솟음쳤다는 곳 중의 하나로 모세 계곡은 빨간색의 사암(砂岩)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페트라를 '빨간 장밋빛 도시'라고도 부른다. 페트라는 그리스어로 바위라는 뜻인데 아마도 성경에 나오는 셀라가 이렇게 바뀐 것 같다. 이곳에 갈 때는 대개 동쪽에서 좁은 시크 계곡을 따라간다. 페트라는 나바테아인의 통치 밑에서 향료교역의 중심지로 번창했다. 106년 로마인들이 침입하여 나바테아인을 몰아낸 뒤에도 페트라는 로마 제국 치하의 아라비아 지방에 편입되어 계속 번영했으나 무역로가 바뀌자 상업이 점차 쇠퇴했다. 7세기에 이슬람 제국이 침입한 뒤 역사무대에서 사라졌다가 1812년에 스위스의 작가 요한 루트비히 부르크하르트가 여행중에 발견하였다. 1958년부터 시작된 조사에서 영국고고학 대학 예루살렘 분교와 미국동양학대학의 조사단은 로마 통치 이전의 페트라에 관해 많은 것을 알아냈다. 여러 바위 유적지 중의 하나인 앗데이르는 정면을 기둥으로 장식한 모습이 인상적이며 3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이다. 페트라에서 가장 볼 만한 것은 왕족들의 무덤인데, 많은 무덤이 정교한 겉모양을 가지고 있어 지금은 거주지로 쓰이고 있다.
페트라 - 알데이르 al deir(the monastery)
데이르로 가는 길은 쉽지 않지만 정상에서 펼쳐지는 경치는 힘들게 찾아간 수고로움을 보상해주고도 남는다. 데이르는 암벽을 깎아서 만든 2층의 건축물로 길이 45m, 높이가 50m에 달한다. 이 건축물은 AD1세기 말 오보다스 Obodas 왕에게 바쳐진 신전(혹은 무덤)으로 추정되며 4세기부터는 비잔틴 교회로 이용되었다. 데이르 옆의 조금 높은 산에 오르면 멀리 이스라엘 지역까지 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다. 오르는데 애를 먹지만 신전의 지붕위에 오를 수도 있다. 지붕에 오르면 멀리 Dead sea도 보인다.
페트라 - 나바티안 유적
콜로나데드 거리&박물관 colonnaded st & museum
Royal tomb 앞으로 곧게 뻗어있는 도로가 콜로나데드 거리이다. 이곳은 페트라의 심장부에 해당되는 곳으로 수많은 상점과 시장이 열리던 고대의 시장터다. 고대의 이 거리는 엄청나게 복잡할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모이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몇 개의 열주와 문이 남아 있을 뿐이다. 왼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전망이 좋은 old박물관이 있다. 근처에는 new박물관도 있다.
원형극장 the theater 알카즈네에서 조금 더 걸어가면 넓은 공간이 나타나고 왼쪽에 바위산을 깎아 만든 커다란 원형극장이 보인다. 이 극장은 AD1세기경 나바테안이 건설했던 것을 로마시대에 확충한 것이다. 너비 40m로 33개의 계단이 있는 이 극장은 8000명을 수용할 수 있었으며 로마 시대의 원형극장 중 바위를 깎아 만든 것으로 유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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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디럼 투어
와디럼은 요르단 아카바에서 3시간 거리에요. 이집트의 시와와 바하리야사막은 카이로에 교통의 깃점을 두고 대부분들 가시는데 와디럼과 시와, 바하리야는 별개로 일정을 떨어져 잡으셔야하는 거리구여. 그리고 1박이던 무박이던 가셔서 결정하는 것이. 참고로, 전 요르단 와디럼 추천! 영화 아라비아 로렌스에서 너무 멋졌죠.
발렌타인호텔에서 모집하는 지단투어 신청했는데 완전 실망했습니다. 1인당 무조건 35JD인데 제 팀은 9명이었어요. 베두인족의 삶이란 온데 간데 없었고, 지단이 같이 다닌 것도 아니고, 식사도 별로, 잠자리도 별로, 캠프파이어도 없고, 밤 별구경도 없었습니다. 다들 지쳐서 일찍 주무시고 저만 혼자서 밤에 조금 걸어 다녔습니다. 그 후 암만에서 만난 다른 커플은 둘이 합쳐서 69JD부담했는데 너무 좋았다고 하더군요 (둘만 한팀으로 진행해준 것이었음) 한 팀당 무조건 65~70JD이고 이를 n분의 1 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발렌타인호텔의 투어는 1인당으로 하고 팀 원 제한도 없더군요. 우리가 기대하는 베두인텐트에서 모닥불 가운데 놓고 잠드는 것이 아니라, 저는 그냥 텐트에서 10여명이 라꾸라꾸 침대에서 잤답니다. 따로 어떤 투어가 괜찮은지는 잘 모르겠는데, 와디럼 도착하시거든 바지런히 움직여서 한번 알아보시길.
저는 직접 가서 지단투어 했는데 완전 좋았는데요. 가이드 베두인 아저씨가 함메드. 말 못하시는 분인데. 야생낙타한테 먹이도 줘보고 신기한 곳도 많이 데려다주고. 밤하늘 별이 아주 그냥. 지단이 밤에 연주도 해주고 별보며 얘기도 했는데.
와디럼 투어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시내에서 어떤 청년과 흥정했는데 40~45JD 개인당 부담하고 4명이어야 출발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와디럼 비지트 센터에서 2시간 하프데이, 풀데이, 1박 2일 이상 등 다양한 투어 코스가 있지요. 여기에도 시간 별로 방문 코스가 정해져 있습니다. 관리센터에서 철저히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투어전에 어디를 어떤 식으로 갈 것인지를 파악하고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자면 와디럼 관광코스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하지요. 대충 정하지 않고 참가하면 그 사람들 자기들 편할 대로 진행하므로, 나중에 항의해봤자 잘 먹혀들지 않습니다. 만약 계약대로 안움직이면 투어리즘 폴리스를 가자고 하여 항의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먼저 계산을 전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와디럼 사막
와디럼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사막이다. 마치 피빛을 연상케 하는 붉은 사막이 한없이 펼쳐져 있는가 하면 붉은 사암으로 형성된 웅장한 바위산이 곳곳에 펼쳐진다. 이처럼 매력적인 와디럼의 지형은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통해 세계인의 가슴속에 강렬히 남겨졌다. 와디럼에서 볼만한 것이라고는 끝없이 펼쳐진 사막과 기암절벽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디럼은 페트라와 더불어 요르단 최대의 관광지로 꼽힌다. 해질녘 노을을 받아 더욱 붉게 변하는 와디럼의 사막은 두고두고 기억에 지워지지 않는다. 4WD지프를 타고 '아라비아 로렌스' 무대를 돌아보는 투어는 20JD(아카바에서는 25JD)다. 마을에 도착하면 서로 낙타와 지프를 태우려는 사람들로 혼잡스럽다. 또한 와디럼은 사막 곳곳에 기암절벽이 펼쳐져 있어서 록 클라이밍을 하는 사람들도 즐겨 찾는다. 버스가 도착하는 마을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사막이 펼쳐진다. 마을 입구에서 와디럼으로 들어가는 입장료로 1JD(커피 or 티 무료)를 내야한다. 투어는 낙타코스, 지프코스가 있으며 코스와 박수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로렌스 스프링: 아라비아의 로렌스가 이용했다는 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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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럼→아카바행 버스
와디럼에서 아카바행 마을버스 아침 7시에 있습니다. 근데 실제로는 거의 8시에 옴. 시간이 자기들 마음대로지요. 그런데 7시 이전에 나와 계시는 게 좋아요. 전 6시 45분부터 기다렸는데 버스 기다리는 동안 현지인이 저보고 버스 놓쳤다고 사기치려는 거 있죠? 아카바 가는 게 1시간 정도 걸리구요. 주변 구경하다가 택시타고 항구로 가면 됩니다. 1디나르인가 1.5디나르이면 미니봉고 타고 갈 수 있는데, 저한테도 휴일이라 버스 없다고 뻥치며 10디나르를 불렀었죠. 사람들도 몰려들고 바가지 씌우는 것 같아서 좀 더 떨어져서 기다리니 미니봉고가 오더라구요. 미니 봉고차는 와디럼 표 끊는 오피스 앞에서 탑니다. 마을에서 오피스까지는 히치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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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바
아카바는 요르단을 바다와 연결시켜 주는 유일한 항구로 고대에는 솔로몬 왕이 해상무역을 위한 거점으로 삼았던 곳. 오늘날 아카바는 이집트와 요르단을 오가는 관문으로 대부분의 여행자가 그냥 스쳐 가는 도시지만 매력적인 휴양지이기도 하다. 해변은 다소 거칠지만 바닷물은 아주 깨끗하고 해변 한가운데 서 있는 야자수는 이국적인 정취. 도시 분위기는 화려한 편이고 그리 큰 도시가 아니라 천천히 걸어서 볼 수 있다.
Aqaba 아카바는 요르단의 유일한 해상 배출구로서 대부분의 교역이(주 수출품은 인광석) 이곳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여름 평균 섭씨 26도, 봄, 가을, 겨울은 평균 섭씨 20도내외의 따뜻한 수온을 가지고 있어 거의 일년 내내 해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근해에는 140여종의 각종 산호림(CORAL REEFS)이 울창하게 우거져 장관을 이루고 있어 홍해 바다 밑 산호초는 수중 다이버들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다. 아카바 남서쪽 해상(배로 30분 거리)에는 파라오 섬(PHARAOH ISLAND)이 있는데 AD1116년 십자군 발드윈(BALDWIN)왕에 의해 점령된 후 아랍장군 살라딘(SALADIN)에게 정복당할 때까지(AD 1170) 50여년간 십자군의 전략기지로 이용.
[아카바] (Aqaba) 이집트와 요르단을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길목으로 이 조그만 해안도시를 사기 위해 요르단의 거대한 사막지대를 사우디아라비아에 팔았다는 설도 그곳에서 들었다. 유명한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사막을 가로질러 아카바 항으로 들어가는 장면 또한 우리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곳이다. 도시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그다지 찾기 쉽지 않지만 요르단의 유일한 해안도시이며 스쿠버 다이빙을 위해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려드는 유명한 장소. 도시 분위기는 화려한 편, 큰 도시가 아니라 천천히 걸어서 볼 수 있다.
요르단에서 이집트 갈 때 아카바항(배편 : 토요일은 휴항)→이집트 누웨이바항-다합 1박-샤름 엘쉐익항(배편)-후르가다항-아스완으로 배를 두번 타고 가세요. 가장 경제적(누웨이바 행 85$=배 운임 75$+이집트 비자비 15$)입니다.
1달러= 0.7JD(요르단 디나르) / 요르단 입국세 : 10디나 / 출국세 : 5JD 필요
-한국인은 요르단 육로 입국시 비자 필요 21JD, 이 비자를 받으면 출국세 5JD를 낼 필요가 없다. 나는 이 사실을 몰라서 5JD 날림.
-스피드 페리(거듭 강조 하지만 스피드가 아님): 아카바-누웨이바 70US 달러
@슬로우 페리는 60US 달러
@누웨이바-다합 버스는 16 : 30분이 막차 이것을 놓친다면 세르비스를 전세 그러나 가격아 만만찮다. 택시의 경우 4인 이상이면 1인당 30~40으로 갈 수 있을 듯하다. 누웨이바-다합 가는 버스는 놓치고 세르비스는 비싸고 다합은 다음날에라도 가여 된다면 대안 : 타라빈 마을(누웨이바에서 5km정도 거리) 택시 : 5~10 이집트 파운드
1박 15~20이집트 파운드(택시기사는 10이라고 함)
-누웨이바-다합 첫 버스는 아침 06:00 or 06:30
*누웨이바-카이로
-나의 경우 세르비스(승합차)로 이동
-사람이 나 포함 현지인 6명밖에 없어서 1인당 100SL
-세르비스는 카이로의 New-El Marg역 부근에 정차. 내려서 지하철 타고 가면 된다.
● 요르단 아카바에서 페트라 가는 방법 (2009년 현재는 미니버스 4JD(2시간 소요) : 론니 P388확인)
페트라->아카바
아카바까지는 페트라에서 버스가 있어요. 6시 반부터 1시간단위로 8시 반까지인가 있고 그다음은 오후인 걸로 아는데요.
안전하게 7시반 거 타시는 게 괜찮은듯해요. 8시 반에 타셔도 되긴 한다는데 혹시 모르니까요. 4디나 줬구요.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집트에서 요르단 아카바항으로 들어가서 아카바 시내까지 1JD(2,000원)내고 택시 타라고 알려주셔서 거기까진 무사히 갔으나 페트라로 가는 버스가 일찍 끊어진 바람에 아카바에서 1박하고 다음날 첫차를 기다렸죠. 호텔아저씨 말로는 7시30분에 있을 꺼고 2JD라고 하더군여. 일찌감치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자니 ma'an 세르비스 버스운전수 아저씨가 어디 가냐고 물었고 페트라 간다고 했습니다. 아저씨 말로는 8시에 버스가 오고 차비는 1.5JD이고 최고 2JD(2시간 소요)라고 하셨죠. 시간이 많이 남은 관계로 아저씨가 주신 중동식 향이 강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이런저런 농담을 하며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마침 8시가 되니 페트라 미니버스가 왔고 제가 버스에 오르려고 하니 차비가 5JD 라고 하더군요. 제가 "나 버스가격 알아 1.5JD잖아 MAX 2JD고" 하자 "NO, 5JD아래로는 절대안 되하더니 버스 입구를 막아서더군요. 당황한 저는 다시 Ma'an버스 아저씨가 있는 쪽으로 가서 아저씨한테 상황을 얘기했어여. "아저씨 2JD맞아여..? 5JD라던데" 그러자 아저씨는 100% 확실하다면서. 핸드폰으로 번호 몇 개를 눌러 제 귀에 대더군여. 제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what??"하고 묻자 지금 상황얘기를 하래요. 그래서 대충 얘기를 했져. 그랬더니 전화반대편에서 1분만 기다리더군요. 그리곤..정확히 1분 뒤 싸이렌 소리와 함께 경찰 오토바이가 도착하고 그 뒤로 1분뒤 경찰차 2대와 오토바이 3대가 더 도착했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찌할 바를 몰라하자. 경찰아저씨는 훌륭한 아가씨라며. 잘했다고.
어떻게 된 사건인지 다시 말하라하더군여. 어찌보면 별일 아닌데 그 상황을 2-3번 말하고. 운전수 아저씨는 딱지(아마도 벌금이겠죠..??)같은 거 받아들고 화가 났고.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낯선 땅에서 아침 이른 시간에 겨우 3JD 때문에, 하지만 경찰아저씨는 반복해서 잘했다면서 걱정말라며, 차비는 1.5JD(2시간 소요)가 맞으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음 언제든지 전화하라며 저를 안심시켰고 버스기사한테 페트라 호텔입구에 잘 내려주라고 당부까지 하십니다. 요르단이 워낙 바가지 천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으론 신고할 수 있는 제도가 있었나봅니다, 뭐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191"번이 관광객 전용 경찰번호인 것 같습니다(영어를 잘하더군요)
아카바 버스터미널 -> 항구
버스터미널에서 항구까지는 12키로 떨어져 있어서 택시 타셔야 하는데요. 뭐 세르비스 타신 분도 있을텐데 짐도 있고 귀찮아서 택시 탔어요. 3디나
아카바 -> 누웨이바 빠른 배
스피드 페리 : 85달러(60달러+텍스 10달러(50이지트 파운드)+이집트 비자비 15$ 아카바항(배편 : 토요일은 휴운)
빠른 배이지만 배에 짐 싣고 자리에 앉아서 부터 출발까지 2시간 기다리구요. 이집트와서도 정박하고 1시간정도 기다렸어요. 출발시간은 말은 11시인가 그렇게 얘기하는데 그렇지도 않구요. 근데 10시반정도부터는 버스타고 배 앞으로 이동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시간은 사실 잘 기억이 안나네요.
요르단 출국세(2010년 1월 1일부터 출국세 없어졌음)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구요. 모두 즐거운 여행 되셨으면 좋겠네요. 시리아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나라니까 꼭 한번씩 가보시길 추천하구요! 이집트, 리비아, 시리아, 요르단 4개국 여행했는데 가장 중동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었던 곳이 시리아였던 것 같아요. 일단 먹는 게 제일 맛있고 싸요. 사람들도 제일 좋구요. 요르단은 물가도 비싸고 애들도 영어 잘하고 눈치빠르고 약삭빠르고 속여먹는 게 좀 고단수이긴 하지만, 현대적인 암만이나 페트라 모두 좋아요. 특히 페트라는 중동 오시면 꼭 한번 가보시는 게 좋으실듯해요. 33디나라는 학생할인도 안되는 비싼 입장료지만 전혀 아깝지가 않았어요.
요르단 국경에서 아카바 버스 스탠드 택시비 5jd(거의 공시 가격이니 안태워주려고 하면 이사람 저사람 얘기해서 맞춰 타세요) 페트라 까지 버스비 5jd, 택시 대절 1대에 30jd(요건 원래 더 싸다고 하나 일행이 할아버지 할머니라서 더 못낮췄습니다.) 그러면 간단하게 페트라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위 내용에 있듯 택시 이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4명까지 일행을 만들어 가시면 페리 타는 것 보다 훨씬 이득(페리비만 택스까지 70불이죠?), 시간적으로도 22:15분 타바행 버스를 카이로에서 탓을 때 바로 그 다음날 페트라를 볼 수 있었습니다. 페리 타면 절대 이런 이동은 못하죠. 악명높은 이집트 페리, 여담으로 페트라 입장료는 33jd(하루)입니다. 이틀, 삼일 권도 있으나 페트라에 환상을 가지고 일부러 힘들게 요르단까지 간 저로서도 하루에 만족스럽게 보고 돌아왔습니다.
숙소: 페트라 클레오페트라 호텔 (2인, 조식포함, 핫샤워) 18jd 방은 조금 좁습니다. 페트라까지 갈 때 차량제공(승용차)
발렌타인인 호텔이 더 싸지만 밤샘이동에 빡세게 이동해서 그냥 더블에 묵었습니다.
언제 다녀오셧길래 제가 이용한 거 보다 꽤나 비싸네요. 후루가다-카이로 버스시간대별로 가격이 다다릅니다. 급도 다르고요. 이스라엘 국경 - 에일랏 쇼핑몰까지 6.5셰켈 정도 에어컨 버스입니다. 쇼핑몰에서 이스라엘 국경도 같은 가격. 몰에서 요르단국경 모릅니다. 전 요르단 국경에서 쇼핑몰까지 배낭매고 걸었습니다. 한 2시간 걸립니다.3~4km 됩니다. 택시는 타지마라더군요 현지인도 미친 가격이라면서 아카바에서 버스승차장까지 5디나르면 비싼 거 같은 전 3디나르 이상 내본 적이 없어서 요르단에서 택시비 3디나르만 되도 엄청 멀리까지 나갑니다. 보통 1디나르면 근처 가고 싶은데 다 갑니다. 혹시나 이스라엘 통해서 이집트 오실 거면 미리 이집트비자 취득하고 오셔야 됩니다. 아니면 시나이비자만 받고 입국됩니다. 이스라엘서 이집트비자 받으시면 3달짜리 100셰켈 합니다. 영사관도 12시까지만 비자업무 하기 때문에 알아두세요. 비자비도 달러는 안받고 무저건 셰켈만 받습니다. 아카바에서 페트라까지 개인이 하는 지프 26~30디나르면 갑니다. 전 26디나르에 쇼부. 이동시간은 3~4시간 걸립니다. 발렌타인인은 도미가 4~6디나르고 페트라보고 돌아올 때 정해진 시간에 픽업합니다. 유명하다는 저녁부페 4디나르 원체 먹을 거 없는 동네다 보니 다른 호텔서도 예약하고 오더군요. 이집트는 입국비자 받으시면 됩니다. 공항이나 육로 모두 가능합니다. 타바도 가능합니다. 며칠 전 페트라 다녀왔답니다. 부페는 5디나르임. 나머진 위의 분 얘기 맞답니다.
타바는 이스라엘 국경과 만나는 이집트쪽 국경 지명이구여, 요르단에선 아카바라는 곳에서 이집트행 페리를 타서 이집트의 뉴웨이바에 도착합니다. 뉴웨이바에서 다합까지는 버스로 1시간 거리로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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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디무사 -> 아카바 : 미니버스 3디나르
아카바에 중국음식점(론리 플래닛에 약도 나와 있음) 있는데 맛있음. 요르단 출국세는 15JD이며, 요르단 아카바에서 이집트의 누웨이바로 가는 빠른 페리는 운임은 70$이고 페리는 정오 12시에 출발한다고 되어 있지만 오후 1시쯤 출발했습니다. 자리는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일찍 선실로 들어가는 편이 창가 자리 앉기에 좋습니다. 항구에서 배로 승객들을 태워주는 버스를 기다릴 때 대형 카트 같은 것이 와서 큰 짐은 따로 모아서 실어주던데 이때 짐을 맡기지 말고 들고 버스 타도 됩니다. 저는 갖고 있던 배낭을 멘 채로 버스에 탔지만 저희 일행 중 두명은 별 생각없이 짐을 맡겼더니 짐 받아서 카트에 차곡차곡 쌓아주는 사람이 배낭을 받아주면서 팁을 요구하더군요. 돈이 없다고(출국하는 판이라 항구에서 마지막 남은 잔돈을 과자 사느라고 다 써서 잔돈이 하나도 없었어요) 하니까 그냥 짐을 실어주긴 하지만, 기분이 좀 좋지 않았어요. 한가지 더 당황스러웠던 것은 선실 안에 캐리어(바퀴 달린 가방)나 대형 배낭은 못 갖고 들어가게 제지했던 점입니다.(못갖고 들어가게 하는 짐 크기의 기준이 애매해보였습니다. 어떤 사람 가방은 충분히 갖고 들어가도 될 거 같던데 안 된다고 하고, 제 배낭이 작은 편이긴 해도 아주 작은 건 아닌데 들고 들어가게 하고) 몇몇 사람들은 할 수없이 선실 올라가는 계단 옆 후미진 곳에 큰 짐을 두고 선실로 올라가는데 다들 불안하고 찜찜한 표정으로 놔둔 짐들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결국 누웨이바 항구에 도착할 무렵, 큰 짐을 선실 입구에 쌓아뒀던 사람들은 빨리 나가 짐 찾으려고 입구에 쭈욱 줄을 늘어서고 말았다.
■ 카이로 -> 다합 버스
카이로에서 버스를 타고 다합까지 가는 길은 고난의 행군입니다. 12시간을 나무 하나 없는 시나이 반도를 가고 또 가고 저는 가기 전에는 시나이 반도에 시내산 딱 1개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바위산이 12시간을 가도 끝이 없습니다. 버스는 어찌나 좁은지 짧은 내 다리를 어디다 둬야 하는지 거의 실성할 지경이었습니다. 잠이 좀 들라고 하면 검문하고 여권 보여 달라하고 다합-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고 해서 태국의 카오산 정도로 생각했습니다만, 아무것도 없고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의 버스터미널에서 내리라고 합니다. 아주 작은 시골 어촌 마을입니다. 하루 밤 1500원 숙박 요금이 환상입니다. 어찌나 싼지.
■ 이집트 타바 → 이스라엘 에일랏 → 요르단 아카바로 들어가는 방법
이집트 후루가다 → 카이로 → 이집트 타바 → 이스라엘 에일랏 → 요르단 아카바 → 요르단 와디무사(페트라) 이동방법
후루가다 -> 카이로 엘고나 버스 75LE 시간대 많음
카이로 -> 타바 85LE 22:15 버스가 마지막 차이고, 오전 6:30 9:30분에 2대가 있는데 22:15분 버스를 타면 버스에서 자니까 숙박비 절약되고 다음날 요르단 와디무사(페트라)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른 교통편과의 연결을 고려하면 22:15분차가 가장 좋습니다. 이 버스를 이용하면 타바 국경에 새벽 4-5시에 도착하게 되는데 버스 내려준 곳에서 사람들을 따라 걸어가면 타바 국경에 도착합니다.
■ 이집트 타바에서 육로로 이스라엘의 에일랏 통과해서 요르단 페트라 다녀오는 방법
이집트 다합 출발해서 2박 3일만에 110$정도(세븐헤븐 당일투어는 250$ 요구함)로 요르단 페트라 갔다 왔습니다. 이집트 누웨이바항에서 페리 타고 요르단 아카바항으로 가는 방법이 있지만, 이스라엘 거쳐 육로로 요르단 아카바로 들어갔다 나오는 경로를 택했습니다.
이집트 타바 → 이스라엘 에일랏 → 요르단 아카바 → 와디무사(페트라) → 요르단 아카바 → 이스라엘 에일랏 → 이집트 타바
1. 이집트 다합에서 누웨이바항으로 가지 말고 버스 타고 타바로 갑니다 (아침10시 30분 버스, 합승택시 자주 있음)
2. 도보로 이스라엘에 들어갑니다. (요르단 간다고 하면 수속 5분도 안걸리더군요)
3. 이쪽 국경에서(이집트-이스라엘) 저쪽 국경까지(이스라엘-요르단) 택시를 타고 갑니다.
한대에 20$, 혼자이시면 사람들 기다려서 버스터미널 가는 사람이라도 같이 타면 싸게 갈 수 있습니다.
4. 이스라엘 출국세 20$정도이구요. 요르단 아카바로 들어갈 땐 특별구역이라 입국세 없고 출국세 5JD만 있습니다.
요르단 아카바로 들어가서 페트라행 버스를 타는 아카바 시외 버스터미널까지 택시비 5JD 요구합니다. 택시기사들이 페트라 가는 버스 없다고 거짓말하면서 40JD(6만원)에 페트라 간다고 합니다만 아카바 시외 버스터미널에서 와디무사(페트라)로 가는 슈퍼젯은 3JD입니다.
참고로 이집트 누웨이바항에서 빠른 페리도 아카바에 4~6시에 도착하는데, 저는 육로로 이동하여 와디무사(페트라)에 6시에 도착했습니다. 페리 같은 수속시간이 없어서 육로 이동이 더 빠릅니다. 단 육로로 이동 안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 스탬프를 받아야 한다는 하는데, 이스라엘 스템프 받으면 레바논, 시리아, 이란을 못가는 거죠. 페트라만 잠깐 보실 분이라면 상관없으실 거라고 봅니다.
페트라 입장은 아침 일찍 가면 공짠데 저는 와디무사 숙소에서 4시 반에 출발했습니다. 페트라 입구 찾기가 어렵더군요. 돈이 다떨어져서 31,500원 절약했습니다.
이집트로 돌아올 때도 육로로 이동하면 되는데 이 경우는 이집트 리엔트리 비자가 필요한데, 카이로나 무감마에서 리엔트리 비자(50E£)를 받지 않았다면 이집트로 들어올 때는 요르단 아카바항에서 이집트 누웨이바항으로 운행하는 페리 안에서 이집트 비자(비자비 15$) 받으면 됩니다. 햄버거에 팔라페만 먹고 담배도 이집트에서 사간 것(500원 짜리 클레오파트라)만 피우고 결과적으로 이스라엘 출국비 40$(2회)에 택시비만 잘 아끼시면 아주 저렴하게 페트라 갔다 올 수 있습니다.
■ 이스라엘 비자와 여행정보 (2010년 1월 12일-14일)
1) 이스라엘은 무비자 협정으로 비자 없이 90일간 체류 가능하며 입국할 때 입국세는 없고, 출국할 때 출국세(167.5쉐켈 또는 50$)를 부과함
2) 2010년 1월 기준으로 이스라엘 환율은 1$에 3.7NIS(쉐켈). 1NIS(쉐켈)은 원화로 320원 정도
이스라엘에서 2박 3일간 사용한 여행경비로 국경(Allenby)에서 50$ 환전, 예루살렘 시내 환전소에서 210$ 환전 = 260$ 지출
3) 이스라엘은 국토 면적이 22,072평방km에 인구는 770만이며, 유대인은 히랍어를 사용하고 팔레스타인은 아랍어를 사용함
4) 여행가기 전에 이스라엘 관광부 http://www.goisrael.com 정보를 참고하고 여행 다니면서 론리 Middle East의 Israel편을 참고했음
이스라엘은 중동 속의 유럽이라 할 정도로 깨끗하고 역사 유적지가 많은 나라입니다. 예루살렘 한 곳만 하더라고 한비야 씨가 추천하는 도시 중의 한 곳으로 꼽을 만큼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도시로 예루살렘성의 안과 밖에 성경 속의 유적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름답고 역사 유적이 많은 나라지만, 물가가 비싸고 중동 6개국 한번에 돌아보려니까 일정이 빡빡하여 첫째 날은 요르단의 암만에서 요르단 국경(King Hussein Bridge)과 이스라엘 국경(Allenby)을 통해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서 도보로 예루살렘의 올드시티(비아돌로사, 통곡의 벽, 골고다 언덕, 황금 돔, 올리브산)를 돌아보고, 둘째 날은 여행사 투어(260NIS)로 나사렛(수태고지 교회, 성 요셉 교회, 마리아 우물교회)과 갈릴리 호수 주변(Cana Wedding Church, 갈릴리 호수, Church of Tabgha, Kfar Nahum-House of Peter, 요단강)을 다녀오고, 셋째 날은 시외버스(42NIS)를 타고 사해에 인접한 Masada를 올라갔다가 국경 버스 타고 요르단으로 넘어왔습니다.
2010년 1월 12일(화)
암만 다운타운 Mansour호텔 앞에서 택시(1.75JD)로 오쟘마 샤마리(North Station)로 가서 시외버스(3JD+배낭 0.5JD)로 요르단 국경(King Hussein Bridge)으로 이동. 출국 수속(요르단 세관원에게 이스라엘 갔다가 요르단 들어올 거라고 말하면 여권에 출국 스탬프 찍지 않음) 밟고, 출국장에서 JETT버스(3JD+배낭 1JD)를 타고 이스라엘 국경(Allenby)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이스라엘 세관원에게 여권에 입국스탬프 찍지 말고 Extra Paper Stamp 부탁하면 여권에 입국 스탬프 찍지 않음) 밟고, 입국장에서 10인승 노란색 밴택시(36NIS+배낭 4NIS)를 타고 예루살렘 Damascus Gate앞(종점)에서 내려, 근처의 New Palm Hotel(도미토리 40쉐켈, 아침식사 불포함)에 배낭을 놓고, 통곡의 벽, Via Dolorosa, 황금돔 모스크사원, 감람산, 겟세마네 동산의 만국교회와 눈물교회 방문
2010년 1월 13일(수)
New Palm Hotel(도미토리 40NIS)로 아침 7시경 픽업 온 여행사 버스를 타고 갈리리 호수와 요단강(투어 참가비 260NIS, 입장료 포함, 점심 불포함) 갔다가 저녁 7시경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올드시티 내에 있는 Hebron Hostel(도미토리 40NIS)에 투숙
아침 : 호텔 주방에서 라면으로 해결
점심 : 갈릴리 호수 주변 레스토랑에서 단체로 식사(11$)
저녁 : 예루살렘 시내에서 식사 (15NIS)
2010년 1월 14일(목)
예루살렘 올드시티 숙소에서 도보로 Jaffa Gate로 이동, Jaffa Gate앞 도로 오른쪽 버스 정류소에서 20번 시내버스(5,9NIS)로 Egged Central Bus Station으로 이동, Egged Central Bus Station에서 Msada행 421번 시외버스(42NIS)를 타고 Msada로 이동. 케이블카로 Msada 올라갔다가 도보로 버스 정류소로 내려와서 421번 예루살렘행 버스를 타고 가다 Msada 방면 ․ 예루살렘 방면 ․ Allenby 방면으로 나뉘는 삼거리에서 내려, 승용차를 얻어 타고 이스라엘 국경(Allenby)에 도착하여 출국세(167.5NIS) 내고, JETT 버스 타고 요르단 국경으로 와서 시외버스를 타고 요르단 암만으로 들어 옴
아침 : 숙소 주방에서 간편식으로 해결
점심 : 마사다에서 간편식(빵과 쥬스)으로 해결
저녁 : 암만 시내에서 식사(2.5JD)
■ 이스라엘의 물가정보
1$ = 3.7NIS (2010년 1월)로 6NIS(쉐켈)을 원화로 환산하면 1,920원 정도
물 1.5L 5NIS, 봉지라면 1개 3NIS, 라면 조그마한 것 5개들이 5NIS, 아이스크림 작은 것 3NIS, 시내 버스요금 5.9NIS, 식당에서 가장 싼 메뉴가 15NIS, 햄버거 18NIS, 담배 NEXT 1갑 15NIS, 제일 싼 호스텔 도미토리 40NIS(쉐켈)
■ 예루살렘 숙박정보
☎ New Palm Hostel
Fax 02-627-3189 newpalmhostel@yahoo.com
East Jerusalem-6 Hanivim Street
도미토리 40NIS, 예루살렘 올드시티 Damascus Gate앞 도로 건너편 시장 건물 2층에 있으며, 커피와 인터넷이 무료이고, 주방 사용할 수 있고 다마스쿠스 게이트 근처의 버스정류장에서 베들레헴행 미니버스과 이스라엘 국경(Allenby)행 노란 밴택시(36NIS) 타기 편리함
☎ Hebron Youth Hostel
Tel 02-628-1101 / Fax 02-628-3461 ashraftabasco@hotmail.com
도미토리 40NIS, 무선 인터넷 가능, 샤워실 깔끔하고 주방 시설 없음
예루살렘 올드시티 다마스커스 게이트 안의 오른쪽 골목으로 300m 정도 들어가면 왼쪽(Via Dolorosa 9지점=예수님이 4번째 쓰러지신 곳)에 있음
☎ 예루살렘성 안의 올드시티에 있는 40NIS전후 가격대의 배낭여행자 숙소
Hebron Youth Hostel, Agron Youth Hostel, Citadel Youth Hostel, Austrian Hospice, Faisal Hostel, Petra Hostel, JaffaGate Hostel,
☎ Peace House
예루살렘 Damascus Gate앞 로컬버스 정류소에서 75번 버스 타고 감람산(Mt. Olive) 종점(예수가 승천하신 교회가 있는 곳)에 내려 현지인에게 물으면 가르쳐 줌. 팔레스타인 출신 평화주의 신봉자인 아브라함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숙소로 숙박료 없이 기부제로 운영하며, 할아버지가 직접 요리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제공함. 세계 평화를 위해서 그렇게 하고 계신다고 하며, 기부금이나 기부 물품을 받고 있는데 양심적으로 기부하면 된다고 하며, Peace House숙소 정보는 이스라엘 다녀왔다가 암만에서 만난 여행자가 알려준 곳임.
■ 이스라엘 교통정보
1) Msada는 예루살렘 Egged Central Bus Station에서 출발하는 Msada행 버스(421번 또는 486번, 편도 42NIS)를 이용하여 다녀올 수 있음. Msada 케이블카 One Way Ticket : 49NIS (편도 탑승료), Return Ticket : 67NIS (왕복 탑승료), Ascending on foot : 25NIS (도보로 왕복)
2) 사해에서 수영체험을 해보려면 예루살렘 Egged Central Bus Station에서 출발하는 Msada행 버스(421번 또는 486번, 편도 35NIS)를 타고 Msada 도착하기 20분전 Ein Gedi 리조트(입장료 35NIS) 정류소에 하차함
3) 베들레헴은 다마스쿠스 게이트 앞 도로 건너편의 버스 정류소에서 베들레헴행 미니버스(편도 4NIS)를 이용하거나, 숙소에서 하루전날 1일 투어(160NIS)를 신청하여 여행사 버스로 다녀올 수 있음
4) Msada(마사다), Qumran(쿰란), Dead Sea(사해), Jericho(여리고)를 한번에 돌아보려면 숙소에서 하루전날 1일 투어(200NIS)를 신청하여 여행사 버스로 다녀올 수 있음
5) 갈리리 호수 주변의 나사렛, 예수님 성지, 갈릴리 호수, 티베리아, 요단강 페케지 여행 상품은 숙소에서 하루전날 1일 투어(260NIS)를 신청하여 여행사 버스로 다녀올 수 있음
■ 예루살렘 Egged Central Bus Station에서 출발하는 지방행 시외버스
예루살렘 Jaffa Gate앞 버스 정류소에서 20번 시내버스(5,9NIS)를 타고 Jaffa대로 끝에 있는 Egged Central Bus Station으로 가서 하이파, 텔아비브, 나사렛, 티베리아, 에일랏 등으로 30분~1시간 간격으로 출발하는 시외버스를 탈 수 있고, 베들레헴으로 가려면 다마스쿠스 게이트 건너편 도로 정류소에서 미니버스(4NIS)를 이용하면 된다.
예루살렘 Egged Central Bus Station에서 Ein Gedi 리조트(사해)와 Msada로 운행하는 시외버스(421번 또는 486번) 시각표
08:00 Egged Central Bus Station 출발 09:20 Ein Gedi(사해) 도착 09:40 Msada 도착
09:00 Egged Central Bus Station 출발 10:20 Ein Gedi(사해) 도착 10:40 Msada 도착
09:45 Egged Central Bus Station 출발 11:05 Ein Gedi(사해) 도착 11:25 Msada 도착
11:20 Egged Central Bus Station 출발 12:40 Ein Gedi(사해) 도착 13:00 Msada 도착
12:00 Egged Central Bus Station 출발 13:20 Ein Gedi(사해) 도착 13:40 Msada 도착
■ 이스라엘 사해 Ein Gedi 리조트 입장료
One Day Ticket : 35NIS
■ Msada 케이블카와 도보 입장료
One Way Ticket : 49NIS (편도 탑승료)
Return Ticket : 67NIS (왕복 탑승료)
Ascending on foot : 25NIS (도보로 왕복할 경우)
■ 어느 배낭 여행자의 2010년 이스라엘 여행일정
1) 이스라엘 여행 (2010년 1월 11일~1월 19일)
이집트 다합(3일간) - 예루살렘(4일간) - 갈릴리 호수변에 있는 도시 티베리아(3일간) - 예루살렘 - 요르단 페트라(2일간)
2) 이스라엘 여행일정
1/11 이집트 다합 출발(10:00)→타바 국경(12:00)→이스라엘 에일랏 국경(12:40)→에일랏 출발(14:15)→예루살렘 도착(18:45)
*이집트 출국수속(12:10~12:40)
*이스라엘 입국수속(12:40~13:10)
1/12 예루살렘
1/13 예루살레
1/14 예루살렘
1/15 예루살렘 출발(10:30) → 티베리아 도착(13:10)
1/16 티베리아
1/17 티베리아
1/18 티베리아 출발(7:47) → 예루살렘 도착(11:00)
1/19 예루살렘 출발(07:00) → 에일랏 도착(12:30) → 요르단 국경도착(13:00)
3) 숙소
예루살렘 : Petra Hostel 도미토리 (공동화장실) 40NIS × 2일 = 80NIS 비교적 따뜻함
예루살렘 : Palm Hostel 도미토리 (공동화장실) 40NIS × 2일 = 80NIS 약간 추웠음
티베리아스 : Nahum Hostel 도미토리 40NIS × 3일 = 120NIS
4) 교통비
1/11
미니버스 : 이집트 다합 → 타바 국경 = 45£E(이집트 파운드)
시내버스 : 타바 국경 → 에일랏 버스터미널 = 6.9NIS(이스라엘 쉐켈) / 택시 35-40NIS(이스라엘 쉐켈)
버스 탈 때 달러 사용가능하며, 달러 고액권 밖에 없으면 에일랏 버스터미널에서 환전할 수 있으며, 이스라엘 환율과 화폐 숫자 잘 살펴보아야 손해 보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에일랏에서 요르단 아카바로 들어갈 경우에는 이스라엘 출국세(167.5NIS 또는 50$)를 부과하며, 요르단 아카바는 특별 경제자유무역 구역으로 지정되어 요르단 입국세(10JD) 내지 않아도 됩니다.
시외버스 : 에일랏 버스터미널 → 예루살렘 Egged Central Bus Station = 70NIS
시내버스 : 예루살렘 Central Bus Station → 올드시티 Jaffa 게이트 = 5.9NIS
1/14
미니버스 : Damascus 게이트 앞 버스 정류소 ↔ 베들레헴 4NIS × 2회 = 8NIS
1/15
시내버스 : Jaffa 게이트 → 예루살렘 Egged Central Bus Station = 5.9NIS
시외버스 : 예루살렘 Egged Central Bus Station → 티베리아 = 45NIS
1/16
택시 대절하여 갈리리 호수 주변의 교회 4곳 방문 = 200NIS
버스 : 티베리아 ↔ 나사렛 왕복 17.5NIS × 2회 = 35NIS
1/18
시외버스 : 티베리아 → 예루살렘 Egged Central Bus Station = 45NIS
시내버스 : 예루살렘 Egged Central Bus Station → Jaffa 게이트 = 5.9NIS
1/19
시외버스 : 예루살렘 Egged Central Bus Station → 에일랏 버스터미널 = 70NIS
택시 : 에일랏 버스터미널 → 요르단 국경 = 25NIS
5) 입장료
예루살렘 실로암 연못 = 12NIS
티베리아 가버나움 = 3NIS
■ 여권에 이스라엘 입출국 흔적 남기지 않고 요르단 암만 ⇔ 이스라엘 왕복하는 방법
1. 요르단 암만에서 가장 가까운 요르단 King Hussein Bridge(국경)과 이스라엘 Allenby(국경)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다녀올 경우에는 요르단 비자를 다시 받지 않아도 됨
2. 여권에 이스라엘 출입국 스탬프가 찍혀 있거나, 요르단 출입국 스탬프가 2번 이상 찍혀 있을 경우에 오만, 시리아, 이란, 일부 이슬람 국가의 입국이 거부될 수 있기 때문에 요르단 King Hussein Bridge와 이스라엘 Allenby로 통행하면 여권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다녀 올 수 있음
1) 암만 숙소 근처에서 택시(1인 1.75JD)나 세르비스(0.3JD)를 타고 암만 오쟘마 샤마리(North Station)로 가서, King Hussein Bridge행 버스(3JD+배낭 0.5JD)로 → King Hussein Bridge(요르단 국경)으로 이동
① 암만의 오쟘마 샤마리(North Station)에서 King Hussein Bridge행 버스(3JD+배낭 0.5JD)를 타려면 숙소에서 일찍 나서야 함. King Hussein Bridge행 버스는 아침 7시~8시 사이에 1대 있고, 사람이 차면 바로 출발하며, 이 시간 이후에는 봉고 승합차인 세르비스(5JD+배낭 0.5JD)만 운행함
② 암만의 오쟘마 샤마리(North Station)에서 요르단 국경 King Hussein Bridge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됨
2) 요르단 국경(King Hussein Bridge) 출입국 사무소에서
① 출국 수속 밟으면서 세관원에게 이스라엘 갔다가 요르단 들어올 거라고 말하면, 여권에 출국 스탬프 찍지 않고 Extra Paper(별지)에 출국 Stamp(스탬프)를 찍어 주고, 출국세 8JD 내면 출국 수속 끝남
② 나의 경우는 Extra Paper Stamp(별지 스탬프) 말하지 않았는데도 Extra Paper(별지)에 출국 Stamp(스탬프)를 찍어 주었는데, 요르단 세관원들이 King Hussein Bridge 출입국 사무소로 오는 외국 여행자들이 여권에 출국 도장을 받지 않기 위해 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 같았음
③ King Hussein Bridge 면세점에 들려 하이네캔 캔 맥주 큰 것 1.25JD(엄청 시원함) 사서 마셔 보기바람
3) 출국장 주차장에서 양국 국경사이를 운행하는 40인승 JETT버스(3JD+배낭 1JD)로 → 이스라엘 국경(Allenby)에 도착
4) 이스라엘 국경(Allenby) 출입국 사무소에서
① 이스라엘 입국수속 밟을 때 여권에 입국스탬프 찍지 말고 Extra Paper Stamp를 부탁하면, 여권에 입국스탬프 찍지 않고 Extra Paper(별지)에 입국 Stamp를 찍어 주며, 입국세는 없지만 요르단으로 넘어올 때 출국세(167.5NIS 또는 50$)를 지불해야 하며, 이스라엘 화폐로 내는 것이 미 달러화로 지불하는 것 보다 17NIS(쉐켈) 정도 이득임
② 이스라엘 세관원과의 인터뷰 내용
I don't want to get a stamp on my passport. No stamp please.
왜 엑스트라 페이퍼 스탬프 원하냐? → I am going to Syria and Iran
이스라엘 방문 목적이 뭐냐? → For travelling
어딜 갈 거냐? → Jerusalem and TelAviv and Dead sea
이스라엘 방문한 적이 있냐? → No
이스라엘에 아는 사람 있냐? → No
얼마나 머물 거냐? → One week
어디에 머물 건가? 예약은 했냐? → I didn't make a reservation. I will stay at Hevron Youth Hostel.
돈 얼마 갖고 있냐? → I have a Credit Card and $1,500
③ 입국수속 끝나고 은행에서 50$(175NIS, 1$에 3.7NIS) 환전.
4) 입국장 주차장에서 10인승 노란색 밴택시(36NIS+배낭 3.5NIS)로 → 예루살렘 다마스쿠스 게이트 앞(종점)에서 하차
다마스쿠스 게이트 근처(여행자 숙소 많음)에 있는 여행자 숙소에 투숙. 이스라엘 국경(Allenby) 출입국 사무소에서 예루살렘 다마스쿠스 게이트까지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됨
5) 이스라엘에서 요르단으로 재입국시에도 Extra Paper(별지)에 출입국 Stamp를 찍어 주기 때문에, 이스라엘에서 나올 때는 출국세(167.5쉐켈)만 내면 되고, 요르단 비자를 다시 발급받을 필요 없기 때문에 요르단 비자비(10JD)를 지불하지 않아도 됨
■ 어느 배낭여행자가 알려준 요르단 암만에서 이스라엘 다녀오는 방법
암만 다운타운 숙소에서 세르비스나 택시를 타고 North station으로 갑니다. North station에서 킹후세인 브릿지 국경 가는 버스는 아침 7~8시 사이에만 버스(3JD) 1대 있습니다. 그 외의 시간에는 세르비스(5JD) 타고 가야 합니다. 킹후세인 브릿지 출입국사무소 앞에 내려서 Immigration Office에서 출국 심사를 합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Extra sheet에 도장을 찍어 줍니다. 배낭 여행자들이 후세인 브릿지를 이용하는 이유는 Extra sheet에 Stamp받기 위해 온 걸 알고 요르단 세관원들이 알아서 Extra sheet에 출국 도장 찍어줍니다. 출국 심사 끝나고 Immigration Office에 앉아 있으면 JETT 버스가 왔으니 타라고 알려줍니다.
버스에 타면 차장이 1인당(2.75JD, 배낭 1.1 JD)인데 4JD라고 합니다만 거스름돈 달라고 하면 줍니다. JETT버스가 한 10분 정도 달려서 이스라엘 알렌비 국경에 가서 입국심사를 합니다. 이 때 국경에 도착하자마자 이스라엘 세관원들이 큰 가방만 가져갑니다. 가방은 나중에 심사 끝나고 찾을 수 있습니다. 입국 심사할 때 "I don't want to have Stamp" 라고 정확하게 말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럼 왜 그러냐고 묻는데 시리아 가야 한다고 하면 알았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입국세는 없고 출국세(167.5쉐켈=미화 50$)만 있습니다. 심사가 끝나고 입국장 밖에 나가면 노란 밴택시가 기다립니다. 택시비36NIS(쉐켈)를 지불하면 영수증을 줍니다. 이 때 텍시 기사가 엄청나게 친절한데 잔돈을 잘 받으셔야 합니다. 전 아무래도 10NIS이랑 1/10NIS를 바꿔치기 한 거 같습니다. 둘 다 10이라고 써 있거든요. 나중에 알았습니다. 다마스쿠스 게이트 근처에 내려주는데 시장통입니다. 거기서 도로 건너편에 있는 Damascus Gate안으로 들어가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길로 들어가서 Hebron Youth Hostel이란 간판이 보일 때까지 한 10분 정도 직진하면 됩니다. Hebron Youth Hostel숙박비는 40쉐켈로 인터넷 잘 터지고 깨끗합니다.
1. 암만 시내 - 킹후세인 브리지
택시 1대에 20JD 받지만 미터기로는 10JD 정도 나옵니다.
2. 킹후세인 브리지
요르단 출국세(8JD) 받습니다.
3. 킹후세인 브리지 - 알렌비 보더
JETT버스가 있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이 그냥 타야 합니다.
버스비 1인당 3JD, 짐값 1인당 0.5JD 받고 올 때도 알렌비 보더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태웁니다.
4. 알렌비 보더
확실히 시리아 먼저 갔다 온 사람을 특별 대우해 주는데 저는 3시간 잡혀있었습니다. 인터뷰고 머고 몇마디 묻지도 않고 무작정 기다리라고 해서 이미그레션이 시원해서 한잠 푹 잤습니다.
5. 알렌비 보더 - 예루살렘 (다마스쿠스 게이트)
10인승 노란 밴택시 1인당 36NIS(세켈), 짐값 4NIS(쉐켈) 받더군여. 올 때는 일행모아서 택시 탔는데 150NIS에 나왔습니다. 시간은 1시간 20분쯤 걸려요. 올 때가 더 오래 걸리는데 무기 있는지 차 뒤지느라 오래 걸립니다.
6. 숙소
팜 호스텔에 묵었는데 도미토리는 40NIS이구요. 로비와 휴식공간에는 에어컨이 있는데 방에는 선풍기도 없습니다. 화장실이나 욕실이 좁긴 한데 요르단 암만의 만수르 호스텔에 비하면 3배는 깔끔하더군요. 수압도 빵빵한데 도미토리는 더럽습니다. 시트 교체는 언제하는지 궁금해지더군요.
7. 물가
엄청 비쌉니다.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환율은 보통 1달러에 3.8NIS 정도인데, 물건 살 때 5NIS 같은 건 달러로 계산할 수 있냐고 물으면 1달러만 달라는 상황을 수차례 겪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아끼시려면 시도해 보세요.
8. 술파는 곳
자파 게이트 근처에 가니 어이쿠 이렇게 술을 대놓고 파는 가게가 있는데 이슬람 국가 다니다가 술 판매하는 가게 발견하니 이게 왠 떡이가 싶더군요.
9. 출국세
이게 자주 바뀌는 거 같은데요. 세켈과 달러 둘 다 받는데(텍스 내는 곳이 환전도 겸함) 정확히 167.5NIS입니다.
미달러는 50$내도 거스럼 돈(17NIS) 주지 않습니다
10. 요르단 킹 후세인 브리지 - 암만 퀸 알리아 국제공항행 택시
킹후세인에서 올 때 외국인이 흥정하는 걸 옆에서 보았는데, 단 1디나르도 안깎아 줍니다.
■ 이스라엘 지역정보
1. 예루살렘 (Jerusalem)
평화의 도시를 의미하는 예루살렘은 해발 800m에 위치하며, 3000년 전부터 예루살렘 남쪽의 오펠 구릉지에 가나안 사람들이 살았으며, BC 10세기경 이집트의 고문서에 파라오의 속국 리스트에 ‘우루살렘’으로 올라있다. BC 1000년경 다윗 왕이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수도로 정했고, 그의 아들 솔로몬은 모리아산(성전산)에 BC 950년 여호와의 신전을 만들었다. 솔로몬 이후 부족간의 불화로 북예루살렘 왕국과 유대왕국으로 분열한 이 후 수많은 침략자들에 의해 다스리는 자들이 바뀌는 역사를 반복해 왔다. 예루살렘은 성서상의 예루살렘성과 19세기말 이후로 새롭게 조성된 신시가지로 구분된다. 예루살렘성은 오스만투르크 시대인 1536년부터 1539년까지 쌓은 사방 1km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신시가지는 예루살렘성 주변에 형성되어 있다. 예루살렘성 안에는 성경에 기록된 성지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세계 각지에서 방문한 순례자들로 붐비며, 예루살렘성 안의 구시가지는 도시 정책으로 새로 건축되는 모든 건물은 옅은 베이지색 돌만 사용하도록 건축법으로 규제하고 있어 일몰 때는 예루살렘성 전체가 황금빛을 발한다.
1) 예루살렘 성벽과 문(Gate)
예루살렘 올드시티는 높이 20m성벽이 약 4Km의 정도로 둘러싸고 있는데 성벽에는 7개의 출입문(Gate)이 있다. 현재의 성벽은 오스만투르크 시대인 1536년부터 1539년까지 쌓았으며, 7개의 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문은 북쪽에 있는 Damascus Gate이며, 다마스쿠스문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꽃의 문이라고 일컬어지는 아랍지역의 출입문인 Herod's Gate, 2개의 아치로 구성되어 있는 Golden Gate는 무슬림들에 의해 흙으로 막아놓아 출입을 할 수 없다. 올리브산(감람산)으로 향하는 Lion's Gate, 통곡의 벽으로 들어가는 Dung Gate, 예언자 다윗이 묻혀있다고 전해지는 시온산으로 향하는 Zion Gate, 예루살렘의 옛 Jaffa항구로 향하는 서쪽 간선도로변에 있는 Jaffa Gate는 1898년 오스만 투르크 황제의 승용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넓혔으며, 마지막으로 1889년에 만든 New Gate가 있다.
2) 성 요새와 다윗의 탑
Jaffa Gate 옆에 있는 성 요새는 형 사파엘, 친구 히피코스, 부인 마리암의 이름이 붙은 3개의 망루(다윗의 탑)가 있는 성으로 BC 24년 헤롯왕이 만들었다. 로마시대 티투스 황제가 성을 파괴하여 군영으로 사용했으며, 12세기 십자군에 의해 성이 재건축되어 1239년 마크멜인들에 의해 파괴되고, 1335년 오스만 투르크 시대에 다윗의 탑(Tower of David)을 만들고 성을 복원하여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영국 식민지시대에는 영국군의 군주둔지로 사용되었고, 1948년부터 1967년까지는 요르단의 공동묘지로 사용되기도 했다.
3) 통곡의 벽 (Western Wall)
통곡의 벽은 헤롯이 BC 20년에 개축한 제 2성전의 서쪽 450m의 벽으로 헤롯에 의해 만들어진 성벽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부분이다. 7단까지의 성벽은 제2 성전시대에 쌓은 것이고, 위의 3단은 로마시대에 쌓은 것으로 지하에 17단이 묻혀 있다. 유대인들이 메시아의 강림과 성전의 재건을 바라며 기도하고 유태인들이 가장 성스럽게 생각하는 곳으로 밤에는 서치라이트의 불빛으로 더욱 성스럽게 느껴진다.
AD 70년 로마군의 총사령관인 티투스 장군이 제 2성전의 성벽을 파괴하고 이 벽만을 남겨 놓은 것은 성전을 파괴할 수 있는 로마군의 위대함을 후세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유태인들은 이곳에서 성전이 파괴되고 유대민족의 나라 잃은 슬픔을 통곡한데서 통곡의 벽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로마시대에는 유태인들이 이곳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으나 비잔틴 시대에는 성전이 파괴된 압비월 9일 1년에 하루만 성전에서 기도하는 것을 허락했다고 한다. 오스만 투르크시대부터 전세계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들이 이곳에 순례 와서 소원이 적힌 쪽지를 성벽의 틈 사이에 끼워가며 기도했으나 이스라엘이 독립한 1948년부터 통곡의 벽을 포함한 성전 지역이 요르단으로 편입되어 유대인들은 접근할 수 없어 정해진 날에만 방문이 허락되었다. 1967년 6일 전쟁으로 요르단으로부터 이곳을 되찾아 유대 민족의 정신적, 종교적 중심지가 되고 있다. 통곡의 벽 앞의 광장을 수천 명이 기도할 수 있도록 정비해 놓아 키파(남자들이 쓰는 조그만 모자)를 쓰고 검은 정장 복장을 갖추어 입은 유대인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으며, 국경일 행사가 행해진다.
통곡의 벽은 두 지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북쪽은 남자들이 남쪽은 여자들이 기도하는 장소이다. 이곳에 들어가는 모든 남자들은 키파라고 하는 조그만 모자(관광객들에게는 통곡의 벽 입구에서 종이로 만든 키파를 무료로 나누어 줌)로 머리를 가려야 하며 통곡의 벽은 24시간 개방되어 시간에 관계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매주 금요일 오후부터는 유대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드는 안식일이라 이때만은 사진촬영이 금지된다.
4) Via Dolorosa (비아 돌로로사)
비아 돌로로사는 라틴어로 '슬픔의 길 또는 고난의 길'이라는 뜻으로, 빌라도 법정에서 골고다 언덕까지의 예수님 십자가 고난의 길을 따라 14개의 지점에 그림 또는 조각으로 표시해 놓은 길을 말한다.
제1지점은 예수님이 재판을 받으시던 빌라도 법정
제2지점은 가시관을 씌우고 홍포를 입혀 희롱한 곳
제3지점은 십자가를 지고 가다 처음 쓰러진 곳
제4지점은 슬퍼하는 마리아를 만난 곳
제5지점은 시몬이 십자가를 대신 진 곳
제6지점은 성 베로니카 여인이 물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 주었던 곳
제7지점은 예수님이 두 번째로 쓰러진 곳
제8지점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 23:28)라고 말씀하신 곳
제9지점은 예수님이 세 번째로 쓰러진 곳
제10지점은 예수님의 옷을 벗긴 곳
제11지점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곳
제12지점은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신 곳
제13지점은 예수님의 시신을 내려놓았던 곳
제14지점은 예수님이 묻히신 곳, 즉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
제10지점에서 제14지점까지는 처형의 목적지인 골고다 언덕으로 지금의 성분묘 교회(Church of the Holy Sepulchre)안에 있다.
금요일마다 예루살렘성 안에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신 고난의 길을 성직자와 순례자들이 따라가는 행사가 진행되는데, 수사님들이 Spot(14개 지점)에 서서 기도하고 찬송가를 부른다고 한다.
5) 성전산 (Temple Mount)
BC 1000년경 다윗왕이 차지하여 그의 아들 솔로몬이 이곳에 여호와의 성전을 만들었고, BC 586년 예루살렘을 침략한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은 성전을 불태우고 종교와 정치 지도자들을 바빌론으로 유배시켰다. 바빌론의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은 BC 515년에 성전을 재건했는데 이를 제 2성전이라고 부른다. BC 37년에 로마제국의 도움으로 왕위에 오른 헤롯왕은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당시의 성전을 허물고 성전과 부속 건물을 대규모로 재건축하였고, AD 30년경 나사렛 출신의 예수는 부패한 성전의 지도자들에 대항하여 성전을 정화하려고 했으나 실패하여 성전 모독죄와 반란죄로 십자가에 처형당하게 되었다. AD 70년에 로마 장군 티투스에 의해 이 성전은 완전히 파괴되고, 성전 터엔 AD 135년 하드리안 황제에 의해 아도니스(Adonis) 신전이 건설되었고, 비잔틴 시대(AD 330∼637년)에 이곳을 통치했던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을 비난했던 유대인의 성전을 완전히 파괴해 버렸다. AD 638년 이곳을 점령한 무슬림들은 로마군이 쓰레기장으로 사용했던 성전산을 깨끗이 청소하고 큰 바위 위에서 무슬림의 선지자 마호메트가 공작 꼬리를 한 신마(神馬)와 함께 승천한 이곳을 신성시하게 되었으며, AD 687년 이슬람 통치자 압둘 말리크가 비잔틴 기독교도 건축가들에게 의뢰하여 모스크를 건립했다. 1522년 술레이만 1세가 모스크 외벽에 아라베스크 타일을 붙이고 팔각형의 건물 위에 황금돔으로 아름답게 꾸며 황금의 사원이라고 불리는 바위의 돔(Dome of the Rock) 모스크 사원을 만들었다.
바위의 돔(Dome of the Rock) 모스크 사원에서 1951년 7월 20일 요르단 국왕 아브다리가 암살되었는데, 이 때 손자인 현재의 요르단 국왕인 압둘라 2세는 가슴에 붙어 있던 장식 덕분에 목숨을 구했으며, 이때의 탄환 흔적이 모스크 사원 기둥에 남아 있다. 1969년에는 오스트리아인 정신 이상자가 모스크 사원 내부에 불을 질러 현재도 복원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6) 성전산의 바위의 돔(Dome of the Rock)
성전산에 있는 황금의 돔 모스크 사원이라고 불리는 바위의 돔(Dome of the Rock) 실내에는 넓은 바위가 있는데, 유대인들에게 이 바위는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고 한 아브라함을 신이 파견한 천사가 제지한 성소이며, 무슬림들에게는 이 바위 위에서 선지자 마호메트가 하늘로 승천했다고 믿기 때문에 예루살렘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와 메디나에 이어 이슬람 3대 성지가 되고 있다.
7) 감람산 (Mt. Olive)
감람산은 예루살렘 동쪽 기드론 계곡 건너편 해발 약 890m의 산으로 감람나무(Olive Tree)가 많이 자라는데서 붙여졌으며, 예루살렘 보다 약 90m 정도 높아 예루살렘시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다윗 왕이 예배드린 장소이며 솔로몬이 자신의 이방인 아내를 위해 제사를 지낸 곳이며, 예수님이 이곳에 자주 찾아와서 묵상하고 기도하고 주기도문을 가르치고 부활 후 이곳에서 하늘로 승천하셨다고 한다.
8) 겟세마네 동산
겟세마네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가트 시에멘(올리브 정원)에서 유래한다. 겟세마네 동산은 감람산 서편 아래에 있으며, 앞쪽 아래에 기드론 계곡이 있고 기드론 계곡 건너편은 예루살렘성의 동편 성벽으로 이어진다. 겟세마네 동산에는 예수께서 기도하시던 바위를 둘러싸고 지은 '만국교회', 1885년~1888년 러시아 투아 알렉산드르 3세가 어머니를 위해 지은 '막달라 마리아 교회', 예수께서 붙잡히실 때 베드로가 칼을 빼어 말고의 귀를 자른 장소에 세워진 '겟세마네 동굴교회', 예수님이 우셨다는 곳에 세워진 '눈물교회' 가 있다.
9) 겟세마네 동산의 만국 교회
감람산 아래 겟세마네 동산에 있는 만국교회 정원에는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부터 자라던 올리브 나무 직계로 추정되는 8그루의 올리브 고목나무가 살아 있다. 예수님이 이곳에서 최후의 밤을 고뇌 속에서 기도하며 보냈으며 4세기경에 예배당이 세워졌다. 현재의 교회 건물은 1919년~1924년 이탈리아 건축가 앙트니오 바를루토가 세계 14개국에서 보내온 헌금으로 재건축하여 만국 교회라고 부른다. 교회 내부의 천정에는 교회 재건에 협조한 14개국의 문장이 있고, 교회 내에는 예수님이 기도하셨다는 바위 앞의 제단 위에 ‘고뇌의 그리스도’ 모자이크 벽화가 있다.
10) 이스라엘 박물관
1965년에 개관한 박물관으로 가장 볼만한 것이 구약성서 사해사본관이다. 사해사본(Dead sea scrolls)은 이 박물관의 상징으로 1947년 봄 베두윈족 소년이 잃어버린 염소를 찾아 쿰란 동굴에 들어갔다가 맹수가 있을까 두려워 동굴을 향해 돌을 던졌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 아버지를 불러 들어가 보니, 항아리에 담겨진 양피 문서를 발견하고 이것을 들고 나와 골동품상에 팔았는데, 고고학 교수가 이것을 습득하게 되면서 11개의 동굴 속에서 온전하게 보존된 10개의 두루마리 사본과 수천 조각의 사해사본을 발굴하였다. 구약성서 사해사본은 BC 100년에 집필된 것이라고 한다.
11) 야드바셈 (유대인 학살 전시관)
학살당한 유대인의 이름을 작은 명패처럼 붙여 둥그런 벽을 채운 Hall of name이라는 전시관은 학살의 기억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12) 벤예후다 거리
벤예후다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던 히브리어를 이스라엘 국어로 사용하게 한 현대 히브리어의 아버지로, 벤예후다 거리는 예루살렘의 명동으로 일컬어지는 곳으로 각종 거리공연과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2. 베들레헴 (Bethlehem)
예루살렘에서 남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내에 있으며, 베들레헴이라는 지명은 집을 의미하는 ‘Beth’와 빵을 의미하는 ‘Lehem’이 합쳐진 말로 ‘빵 집’을 의미한다고 한다. 예수님이 이곳에서 탄생하여 그리스도교도의 순례지가 되고 있으며, 예수가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동굴 뒤에 성탄교회가 세워져 있다. 이스라엘이 1967년 6일 전쟁 때 점령했다가 1995년 12월 팔레스타인에 반환하였다.
3. 갈릴리 (티베리아) 호수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150km 떨어진 갈리리(티베리아) 호수는 유대교의 율법 중심주의에 반대한 예수님의 복음 선교 활동의 중심지였다. 이스라엘에서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답고 수자원이 풍부하여 채소, 바나나, 오렌지, 올리브 등 각종 농작물을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갈릴리 호수의 물은 이스라엘의 식수, 농업용수, 공업용수를 충당하는 생명줄이 되고 있다. 갈릴리 호수에 서식하는 명물은 베드로의 물고기로 알려져 있는 베스로 이곳을 찾는 성지 순례객들에게 인기있는 별미이다.
4. 나사렛 (Nazareth)
천사 가브리엘이 성모 마리아에게 그녀가 성령의 힘으로 잉태할 것이라고 말한 도시로 예수님께서 유년기와 청년기를 보낸 곳이다. 베들레헴 말 구유간에서 태어난 예수님은 헤롯의 박해를 피해 애굽으로 피난 갔다가 주의 사자가 이르는 대로 이스라엘 땅에 되돌아와서 정착한 곳이 부모님의 고향인 나사렛이다. 예수님이 복음을 전파하실 때는 나사렛을 떠나지만 예수님의 이름 앞에는 항상 나사렛이라는 말이 붙어 다닌다. '크리스챤'은 히브리어로 발음할 경우 '나츠랏'인데 이 말은 '나사렛 사림들'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수태고지 교회는 성모 마리아의 집터에 나사렛 최초로 지은 교회이며, 수태고지 교회 바로 옆에 성모 마리아의 남편인 요셉의 목공소 건물 터에 지은 성 요셉 교회가 있다.
☎ 나사렛은 성지 순례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아무 성당에서 숙박할 수 있는데, 나사렛의 수태고지 교회 앞에 있는 성가정 성당은 성지 순례자를 위한 숙소이지만 여행자들도 숙박이 가능하다.
5. 티베리아 (Tiberias)
갈릴리 호수 서쪽에 위치한 온천휴양 도시로, 헤롯왕의 아들 안티바스가 AD 17년 도시를 건설했으며, 로마 황제 티베리아의 이름을 따서 도시 이름을 지었다. 도시가 세워진 후 유대인들은 이곳에 살기를 거부했으나 AD 70년 예루살렘이 완전히 파괴된 후 유대인들이 유입되었다. 유대 지식인들이 미슈나와 팔레스틴 탈무드를 이곳에서 완성했으며, 히브리어에 모음과 구두법에 문법을 도입한 곳이기도 하여 유태인들은 티베리아를 유대교 4대 성도 중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
※ 미슈나 : 구약 율법에 대한 구전법을 집대성한 것으로서 주후 200년 경 완성
※ 탈무드 : 미슈나에 대한 논의, 해석, 주석, 설명을 총 집대성한 것으로 주후 5세기경에 완성
6. 요단강 (Jordan River)
요단강은 사철 눈이 녹지 않는 헬몬산에서 발원하여 갈릴리 호수를 거쳐 사해에 이른다. 갈릴리 호수에서 사해까지 직선거리 104Km를 구불구불 굽이쳐 흐르기 때문에 그 총 길이는 256Km가 되며, 강의 평균 폭은 약 30m이다. 갈릴리 지방에서 내려온 예수님은 엄숙한 표정에 약대 털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두른 세례 요한으로부터 요단강 물로 세례를 받으셨다.
7. 사해 (Dead sea)
사해는 남북 77Km, 동서 폭이 16Km, 표면적 약 950평방Km인 이곳은 생물이 전혀 살지 못하기 때문에 사해(死海)라고 한다. 해수면이 지중해보다 400m나 낮아 대기중의 산소가 지중해에 비해 15%나 많으며 바닷물의 염도가 4-6%인데 비해 사해의 염도는 25%로 사람이 사해에 들어가면 몸이 저절로 뜨게 된다. 사해에서 수영할 때 눈에 물이 튀어 들어가면 눈이 따가워서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얼굴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얼굴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해의 물이 염도가 높은 것은 요단강 지역에서 매일 약 700만 톤의 물이 사해로 흘러들지만 해수면이 낮아 물이 빠져 나갈 곳이 없고, 사막의 뜨거운 열기로 수분이 증발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건조한 기후, 높은 기압, 풍부한 산소, 물은 피부병 치료에 효과가 있고 검은 진흙은 신경통에 좋다고 알려져 세계 각국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해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사해 근처에 이들 환자를 위한 병원과 물과 진흙에서 광물질을 추출해 내는 공장들이 있다.
8. 마사다 (Msada)
Msada는 히브리어로 ‘요새’라는 뜻으로 사해 주변의 산들과는 떨어진 높이 400여m 절벽 위에 길이 600m, 폭 250m의 평평한 고원형태이다. 마사다는 헤롯 대왕이 야심가 클레오파트라의 환심을 사서 얻은 노예들을 동원해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어 BC 42년에 이민족의 침략을 피해 마사다로 피신했으며, AD 70년부터 73년에 로마군을 상대로 3년간 항전하던 유대인 960명 전원이 자결한 역사적 현장으로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AD 66년부터 시작된 유대인 반란은 로마군의 월등한 군사력으로 AD 70년 예루살렘의 함락과 성전의 파괴로 끝을 맺게 되자, 이에 굴복하지 않은 960명의 유대인들은 AD 66년부터 로마군이 차지하고 있던 마사다를 점령하여 로마군에 대항했다. 예루살렘 점령과 성전의 파괴함으로써 유대인 반란 진압의 목표를 달성한 로마군의 총사령관 티투스(Titus)는 장차 아라비아반도로의 진출을 위한 훈련의 목적으로 실바(Silva) 장군으로 하여금 10군단을 이끌고 마사다에 대한 대규모의 포위 작전을 실시하게 했다. 로마군은 2년에 걸친 마사다 요새 공격의 무수한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요새로 올라갈 수 있는 거대한 경사로를 8개월에 걸쳐 축조했다. 이 경사로를 통해 로마군은 성벽을 무너뜨리는 전차(공성퇴)로 견고한 성벽을 무너뜨리게 되었고다. 다음날이면 로마군이 파괴된 성벽으로 진격해 올 전날 밤에 이들의 지도자 엘리에제르 벤 야이르(Eliezer Ben Yair)는 전사들를 모아 놓고 ‘내일 아침 로마군에 잡혀 죽느니 오늘 밤에 우리 스스로 영광의 죽음을 선택합시다’라는 말에 동의한 각 가족의 가장들이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을 칼로 죽인 후, 남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0명을 추첨하여 그 10명이 나머지 남자들을 칼로 죽였고, 남은 10명이 1명을 추첨하여 9명을 칼로 죽인 후 그도 최후로 자결했다. AD 1세기의 유대인 역사가 요세프스가 ‘유대 전쟁사’에 마사다성 밖에서 로마군이 승리의 축가를 부르는 동안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일이 벌어진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연유로 마사다는 유대민족의 자긍심의 심블이 되었고, 이스라엘군 장병들은 매년 1번 마사다를 방문하여 1948년에 독립한 이스라엘이 외침으로부터 다시는 점령당할 수 없다는 의미를 담은 ‘마사다는 2번 다시 함락되지 않는다’는 노래를 부르며 호국정신을 함양한다고 한다. 마사다에서 로마군 축조한 경사로의 북서쪽으로 내려다보면 로마군의 병영 흔적들이 곳곳에 보인다.
9. 여리고 (Jericho)
여리고는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약 37Km 떨어진 요단강 계곡의 해수면보다 250m 낮은 지역에 위치하여 물이 풍부하고 토질이 좋아 바나나, 오렌지, 올리브, 대추야자, 꽃 등 각종 농작물을 많이 재배하며 여름은 덥고 건조한 반면 겨울과 봄에는 기후가 온화하여 각종 꽃들이 피어나 향기롭다. 이곳에 종려나무가 많이 자라 종려나무 도시(The City of Palms)라고도 불린다. 여리고는 성서에 여호수아가 7개의 나팔을 불어서 난공불락의 성벽을 무너뜨렸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고고학적으로 여리고는 가나안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성곽도시(Walled City)로 1930~1936년과 1952~1958년에 영국의 고고학자들이 BC 7000년경 신석기 시대의 성벽과 높이 9m의 망루(Round Tower)를 발굴했고, 주거지 터에서 터키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오석(Turqu-oise)으로 만든 장신구가 발견되어 이 시기에도 유라시아 지역과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0. 쿰 란(Qumran)
쿰란(Qumran)은 이스라엘 사해(Dead sea) 해안의 절벽에 있는 쿰란 언덕의 동굴에서 사해사본이 발견된 곳으로, 1947년 봄 베드윈(Bedouin)족 소년이 잃어버린 염소를 찾아 나섰다가 동굴에 있는 항아리 속에 양피가죽에 기록된 구약성서 두루마리 사본을 발견했다. 그때까지 AD 1008년에 기록한 레닌그라드 사본이 구약성서 사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었으나, 이 사해사본은 그보다 1100여년이나 앞선 BC 100년을 전후하여 기록한 것으로 쿰란 언덕 주변 11개의 동굴에서 발견한 사해사본 중 두루마리 형태로 보존상태가 좋은 것은 10개뿐이고, 나머지는 수천 개의 조각들로 발굴되었다. 이들 중 약 1/4은 구약성서 사본이고 나머지는 구약성서의 주석, 신학, 쿰란 공동체의 규율집이 양피 가죽에 고대 히브리어로 적어 놓은 것들이다. 1951∼56년에 걸쳐 프랑스의 성서 고고학자 드보(R. De Vaux)가 쿰란 언덕의 유적지를 발굴하여 이곳이 유대인 역사학자 요세프스를 비롯한 고대 역사가들이 언급하고 있는 유대교의 한 종파인 엣세네(Essene)의 수도원임을 밝히게 되었다. 수도원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었으며, 성서를 연구하는 공간과 공동 식사를 위한 주방과 대형식당, 성서를 베끼는 필사실 등이 갖추어져 있었다. 광야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세례요한과 요단강에서 그로부터 세례를 받고 광야에서 40일간 금식 기도했던 예수님도 이 엣세네(Essene) 수도원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1. 가버나움
고대 가버나움은 갈릴리 호수 북쪽 해안에 위치하여 주민들이 많이 살았던 번화한 도시였지만, 현재의 가버나움 터는 갈릴리 호숫가 종려나무들 속에 파묻혀 폐허로 변해있다. 1905년에 가버나움 터에서 마을 회당과 베드로의 집 터 위에 5세기경에 세워졌던 교회 유적을 발굴했다. 예수님은 나사렛을 떠나 가버나움에서 주로 활동하셨는데 마을 회당에서 설교하고 문둥병자를 고치고 중풍을 낫게 하고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치고 맹인의 눈을 뜨게 하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의 손을 펴게 하시는 등의 많은 이적활동을 통해 예수님의 전지전능함을 보이셨다.
12. 텔아비브 (Jaffa)
텔아비브(Jaffa)는 예루살렘에서 북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로 솔로몬 왕이 Jaffa(자파)항을 통해 레바논으로부터 백향목(레바논 산맥 인근 브샤레 지역에 자생하는 나무로 살아 천년 죽어 천년 가는 나무라고 함)을 수입하여 배를 만들었다. 구약시대부터 가나안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였던 Jaffa(자파)는 20세기 접어들어 하이파항이 발전하면서 항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여 북쪽으로 텔아비브라는 신시가지를 조성했다. 신시가지는 '봄의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Tel Aviv라는 새로운 도시명칭을 붙였다.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
1948년 5월 14일은 이스라엘에겐 2000년 동안 흩어져 살던 디아스포라(이산 ․ 離散)의 시대를 끝내고 조상의 땅인 시온에 나라를 건국한 독립기념일이었지만, 또한 이날은 그동안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았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는 ‘대재앙의 날(알 나크바)’이 되었다. 그들은 같은 공간에 살면서 무수히 싸웠지만 1993년 오슬로에서 두 민족간에 평화협정을 맺었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협정에도 불구하고 동예루살렘 영유권, 유태인 정착촌 철수, 팔레스타인 난민 귀환 문제 등으로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압바스 수반은 최근 유엔 194번째 회원국의 지위를 확보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지만, 안보리 결의에서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유엔 정회원국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한다.
2011년 11월 11일 A34면 조선일보 오피니언 글로벌 포커스
‘높아진 팔레스타인 위상, 멀어진 평화협상’에서 일부 기사를 발췌